기말고사 끝났으니 저번에 이어서.

어 근데 일주일도 한참 지나 쓸라니까 이게 웬 머나먼 왕국의 얘기 같고;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긴 했지만.(고대국어 중세국어 널차) 미리 질러놓은 것만큼의 표를 줍는 바람에 궈먹고 삶아먹고 나눠먹고 이러고 있었다. 좋은 자리가 보이면 손가락이 자동적으로 클릭을 해대니 이건 뭐 백조 팬이여 표 팬이여=_- 졸지에 R석 줄줄이 예매. 표신님이 이번에는 지름신이 아니라 파신신과 협정을 맺으신 것 같다. 그냥 R석도 아니고 아주 작정하고 예전 VIP석만 떨구시네. 몇 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어 버리고 몇 개는 아직도 미련이 남아서 홀딩 중.OTL

가까운 것도 좋지만 너무 가까우면 무대가 제대로 안 보여서 S석 중 그나마 중앙쪽인 3열을 주로 예매했었는데 단차가 없는 구역이라 앞 사람 머리에 가림. 젠장. 한 번은 모님 덕분에(밝혀도 되는지 몰라서 일단 이렇게) 더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었지만.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직 눈이 안 뒤집혀서 그날 분장실에서 흥이 좀 안 나셨을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세번 연속이면 골고루 볼 수 있겠거니 했는데 웬걸 세번 연속으로 토백조가 나와버리는 사태 발생. 머엉. 힘드셨겠구랴 토백조. 크리스는 엄니랑 볼 때 한번 나옴.

그나저나 엄니 반응이 미적지근하셨다... 종종 사주를 보면 "이 집은 남녀가 죄다 바뀌었구만!" 이 소릴 많이 듣는데 울 엄니 속은 남자란 말인가! 하긴 그게 아니라도 엄니가 뭔가에 버닝하는 모습은 상상도 못 하겠다.(집이라든가 자식 교육이라든가 이런 거 말고.) 나랑 동생은 아부지를 닮은 게 확실해.

어쨌든 은근슬쩍 찔러가며 받아낸 감상이라곤 "남자들도 잘 추네" "몸 선이 이쁘더라" "근데 키 작은 사람이 왜 그리 많니?" 정도 였다.(물론 이 질문에 대해선 '원래 무용계에서는 남자 무용수나 키 작은 무용수들을 잘 쓰지 않는데 그런 것들을 뒤집으려는 것이 매튜 본의 의도' 라면서 장황하게 설명해드림) 완전 엎드려 절 받기orz 뭐 저 정도면 됐지 뭘 더 바라겠어. 별로더라 소리 안 나온 게 어디야.ㅇ<-<

저번에 못 쓴 것 중에서 토마스 백조에 관한 것만 추려봤다. 그... 다시 읽어보니 왜 이렇게 불평하는 것 같지. 새끼백조 된 자로서 모든 비교 기준은 제모 백조이긴 하지만 심하다... 심하지만 나의 진심이므로 어쩔 수 없음;

한마디로 '토마스 화이트헤드만 보여 너무 좋아 죽겠슈' 이런 분들은 되도록 보지 않는 게 좋을 얘기orz

비고씨 닮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로 나뿐? 그런 건가? 이건 뭐 볏신도 아니고... 실물은 안 닮긴 했더라만 그 짧은 3자 머리 + 웃을 때 인상과 고르지 않은 치열 등등 무대에서는 전체적으로 정말 닮아보인다. 심지어 머리 큰 것도 똑같애 옆모습 특히 코에서는 제이순의 향기가 느껴지기도. 처음 본 감상은 뭔가 80%의 비고씨와 20%의 제이순이라는 느낌이었다... 먼산. 실제로는 굉장히 순박한(!) 사람인 것 같다. 실없는 농담도 잘 하고.

토백조는 가까이에서 들으면 습-하고 들이쉬는 소리가 햑 소리보다 더 큼. 첫날이라 힘들어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크게 들려서 신경 쓰였다.; 힘든가봐 어쩜 좋아;;;; 이런 기분이 절로. 게다가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정말 땀이 비오듯 하셔서... 첫 등장부터 빛나는 백조는 처음 볼세. 피부도 다른 백조들보다 많이 희어서 무대 위에서 자체발광 하고 계신다. 그야말로 白조. 앤드, 4막 침대 위에서 비장하게 떨치고 일어나는데 그 뒤로 촥 흩뿌려지는 땀방울의 수가... 누가 보면 특수효관 줄 알겠다... 땀이 많아서 미끄러운지 스핀이 불안할 때도 있고, 삐익-하고 마찰음도 많이 남.

전체적으로 담백한 백조와 흑조랄까. 게다가 사이먼의 왕자도 만만찮게 담백하다. 크리스야 아니긴 하지만 박수도 짝이 있어야 소리나는 것. 이번 팀들이 프링글스 오리지날이라면 재작년의 제-크와 호-닐 라인은 핫앤스파이시였던 것이다... 처음부터 저런-_- 걸로 입맛을 길들여놨으니 오리지날이 싱거운 게 당연하지! 아놔.

그러나 오리지날이 보통 과자보다는 훨씬 짜고 중독성 있듯, 만족스러웠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게 내가 먹던 것보다 촘 싱거워서 아쉬웠을 뿐이지. 프링글스는 어쨌든 프링글스!

눈빛은 약함. 이것도 역시 호백조 제백조가 심하게 강했다고 새삼 생각 중이다. 일단 눈 그늘이 짙게 생겨버리면 눈동자가 잘 안 보이기 때문에, 토백조가 어쩔 수 있는 점은 아님. 보이는 게 그렇다는 거다. 아쉽.

토백조는 팔과 등에 근육이 자잘하게 많아서 입체적이다. 팔 전체를 움직여서 엄청 유연하게 날갯짓을 함.(제이순은 거의 그뉵만을 움직인다는 느낌이었음) 그리고 팔이나 손을 쓰는 게 새가 아니라 그냥 사람처럼 보이는 편이다. 스완송 부분에서 손가락을 하나하나 힘주어 떠는 것도 그렇고. 이건 좀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그 덕에 무지 처절해 보이기도 한다. 그렇게 괴로워하는 백조는 처음 본다.

3막은 할 말이 더 많다! 내가 제이슨파슨라이제이션 했던 게 3막이니만큼 이건 정말ㅇ<-< 비교하고 싶지 않지만 컹컹컹. 일단 사소한 부분이 걸린다. 사이먼 백조를 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안무가 바뀐 거라고 보기에는... 러시아 공주와 술잔 놓고 빼앗기를 하는데 세 잔 모두 타이밍 어긋. 음악에 맞춰서 공주 연주하기(; 흑조가 공주 등을 손가락으로 쓸고 올라가면 공주가 몸을 파르르르 떨어주는 그거)에서도 늦게 도착하고. 채찍 내려치는 소리도 약하고(채찍 재질이 바뀐 걸지도) 골반 돌리기나 탁자 앉기도 약하다. 결정적으로 흑조에게서 풍기는 위험함의 정도가 약함. 미소가 너무 사람 좋다보니 그냥 개구진 느낌이랄까. 치명적인 분위기가 안 난다. 흑흑... 여왕님 팔 핥는 건 좋았는데.

사실 저런 거 신경 쓰면서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쓰면 쓸 수록 나의 오덕오덕함을 드러내는 것 같음./담배

흑조 왕자 탱고씬에서 흑조가 왕자를 발등에 올려놓;고 들어올리는 부분은 아무래도 안무가 바뀌었지 싶고... 왕자 등 뒤에서 백조 마냥 날갯짓하던 것도 발동작으로 바뀐 것 같다. 뼈아저씨 죄송합니다 하지만 전 안 바꾼 버전이 좋아요! 힝. 가슴 잡고 볼 쓰다듬 돌려놓으세효(오덕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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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의 왕자는 파리에서 봤을 때보다 많이 강해져서 놀랐다. 일단 손을 입에 대는 동작이 싹 사라짐.(4막의 수술씬에서 한 번 봤다) 그리고 목소리가 엄청나게 허스키해서 또 놀람. 뭔가 인상하고 안 맞는 듯하면서 체구를 생각해보면 그럴 것도 같고.; 사이먼 백조는 어떨라나.

크리스는, 파슨이인 내가 말해 무엇하리 아 진짜 왤케 이뻐. 이건 그뉵의 문제가 아니라... 이 사람은 전신 타이즈 입혀놔도 몸 선이 이쁠거야. 여자랑 구별이 안 갈 종아리를 가졌으니 말 다했다. 유연하고 날렵하게 휘어지는 몸 선을 보면 절로 입이 헤벌레;

사이먼 왕자와 크리스 왕자의 연기 중에 가장 차이가 많은 부분이 두 군데 있는데, 하나는 박스 석에서 여자친구가 온갖 짓을 벌일 때. 크리스는 난감한 표정 정도가 아니라 '아놔 얘 왜 이래 난 이런 애 몰라 아 짜증나 어쩌라고' 이런 표정들이 얼굴에서 오락가락한다. 클클클. 다른 하나는 거울 앞에서 술 먹고 나서. 크리스는 그야말로 땅바닥과 키스할 기세로 납작하게 엎드려선 머리를 싸매고 있는다. 사이먼 왕자가 두 주먹을 허벅지 위에 두고 꿇어앉아 고개를 떨구고 있는 것과 심히 대조됨.

아 맞다 크리스 프로필 사진 바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캐감동. 예전의 후줄근한 사진이 아니라 완전 귀엽고! 이쁘게!(콩깍지 세겹 착용 중) 나온 사진으로 흑흑. 당분간은 크리스 미소만 떠올려도 헤벌레레 할 듯; 게다가 크리스 새 무대 사진이 없었는지 제이슨이랑 같이 찍은 거 그것도 새로운 버전으로 대문짝만하게 실려계셔주셔서ㅜㅜㅜㅜㅜㅜ 프로그램 만든 분 저의 사랑을 받아주십셔! ㅇ>-<

이번에는 주말 밤공도 8시로 늦춰졌던데 동절기도 아니고 하절기인만큼 아무래도 음모가 느껴진다. 파슨질 좀 적당히 하라는 엘지의 경고가 아닐까.; 열시 반에 끝나면 파슨질 할 시간이 한 시간밖에 안 되니 저번 막공처럼은 안 되겠다. 쳇.


정신없지만 결론은: 남은 표 죄다 보고도 더 볼지도 모르고, 더 본다면 그건 크리스가 나오기 때문일 것이고(캬하하), 저번처럼 활활활 타오르지는 않겠지만 뭔가 일을 칠 예정이며-_-;, 집도 가까워졌겠다 이제 방학이겠다 모니터질이라는 것도 시도해 볼 작정이라는 것임. 백조 만세 만세 만만세 뼈아저씨 절 파산시키러 또 와주세요오(2009년에 카맨으로!)
참 찌질하지만 위 제목이 2007 백조 첫공을 본 후의 첫 소감임.

지른 걸 후회해? 후회는 무슨 후회 더 지를 걸(혹은 좀 골고루 분산시켜 놓을 걸) 이런 생각만 들고 있음. 누구씨가 없어도 백조는 백조군효. 아무래도 애틋한 감정은 없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인 모양. 아휴 진짜... 좋아 죽겠슈.ㅇ<-< 와 새삼스럽다...

뭣부터 쓸까나 음, 아 캐스팅. 왜 이번에는 캐스팅 명단을 배부 안 하는 건지. 어쨌든 백조는 토마스 화이트헤드, 왕자는 사이먼 웨이크필드, 였다가 윌리암스로 바꾼 그 사이먼 왕자. 크리스 안 나온 건 아쉽지만 코디는 나왔다. 편애 때문인지 어째 다른 댄서들보다 뭐든 능숙해 보였음. 오늘은 카트 밀고 나오고 작은 백조 하고 스페인 공주인가 아무튼 에스코트로 나오고, 민속춤 부분에서도 표정 작렬ㅠㅠ 미치겠다. 다른 출연진들은 아는 얼굴보다 모르는 얼굴이 더 많았던 듯하고. 프로그램을 안 사서 확실하지 않다. 큰 백조들 중에 제법 괜찮은 얼굴들이 있었음. 대신 배가 살짝 나온 백조도 있었고(..). 여자친구는 파리에서 봤던 언니.

시작부터 음악 때문에 심장 벌렁벌렁. 이거이 내가 뺀질나게 듣던 그 음악하고 같은 음악이 정녕 맞단 말잉교-_-;;;; 완전 다르잖아! 내가 듣던 건 가짜다 가짜. 아니 죽은 음악이었어. 당분간 엠피삼으로는 못 들을 것 같다. 3호선 소음이 4호선보다 배는 커서 최근에는 엠피삼을 제대로 들어보질 못한 탓도 있겠지만, 이렇게 격차가 느껴지다니. 앞자리라서 그랬나; 아니면 엘지가 음향을 더 강화했나. 음악을 바꾼 걸지도 어째 좀 생소하게 들리는 곳이 있긴 했는데...

(여기까지 썼다가 그 뒤에 더 봐버려서 아래부터는 마구 섞어 씀;)
(금요일에 하루종일 학원에서 수업 들으며 노트 구석에 끼적끼적 쓴 걸 옮기는 거라는...그렇다는<-)

바뀐 점들

어 일단 가장 크게 충격받은 거시
2막에서 왕자가 백조 가슴 잡고 둘이 바라보고 있다가 왕자가 백조 볼 쓰다듬는 거 그게 많이 축소되었다???? 축소라고 해야하나 분명 그 부분이 있긴 있는데 박자? 타이밍? 하여간 뭐라 말하기 애매하게 변경되었음.ㅇ<-< 전엔 그 부분이 눈에 확 들어왔는데 바뀐 버전은 그런 게 지나가나~싶다.(실제로 세번째 봤을 땐 지나가고 나서야 깨달았다) 뼈아저씨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아놔 그 장면 왜 바꿨어요! 너무해! 건전한 백조 따위 널차 흑흑흑흑

3막에서는 차가 다시 나왔음. 아무래도 파리에서 봤을 때 차 없었던 건 소품이 망가졌거나 했던 모양이다.

스페인 공주와 그 부하... 아니 똘마니... 아니 뭐지? 아무튼 민속춤 시작하기 전에 텀이 길게 들어갔다. 공주가 술 한잔 호쾌하게 마셔주고 손뼉 짝짝! 하면 민속춤 시작. 예전 버전은 너무 갑작스러운 분위기 전환이었다면(흑조 빙글 날아 테이블 걸터앉기 직후니까;), 이번 버전은 그 침묵의 시간을 견딜 수가 없-_-;;다고 할까. 뭐 보다보면 익숙해지려나. 난데없이 들이닥친 낯선 남자의 공주 후리기쇼 개인기쇼 등등으로 어수선한 장내 분위기를 다시 파티 분위기로! 라는 느낌.

그나저나 원래 흑조랑 여왕님이 딥키쑤를 하시던가-┏ 아니었다고 믿고 싶다.(랄까 제이슨이 3막마다 딥키쑤를 했다면 내가 그걸 곱게 봤을 리가 없구나)

4막에서 바뀐 건 그 전에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작은 백조 한 명이 왕자를 꽤나 오래 안고 있다... 디게 힘들어 보이더라.-_-; 그 상태에서 다른 백조들과 함께 백조님을 위협하는데, 팔은 쓸 수 없으니 입만 벌려 캬학거리는 것이 힘들어서 크아악거리는 것으로 보였음.

아, 왕자가 죽을 때 마지막 백조가 추는 춤도 바뀐 것 같다. 이건 나중에 다시 봐야겠네.

이런 거 외에도 여기저기 춤이 어딘지 모르게 바뀐 것 같은데 미묘해서 모르겠다! 싶은 부분이 꽤 있었다. 감상에 방해를 줄 정도는 아님. 일일이 따지고 앉은 내가 특이한 거고.;

이번 여자친구는 오버연기는 그대로지만, 바에서 나왔을 때 비서에게 돈을 돌려주려고 하는 제스쳐가 강화됨. 맘에 든다. 그리고 처음에 왕자 꼬실 때 괜히 손도 한 번 잡아주고 그런다 크하하핳하. 손 좀 잡혔다고 어쩔 줄 몰라하는 왕자님들 진짜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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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잡상들

이제까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왕자의 사인이 심장마비인가? 사왕자나 크왕자 모두 4막에서 심장 부근을 부여잡는 행동을 많이 보이더라. 흠...

역시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던 거. 여왕은 남편이 끔찍하게 싫었던 거 아닐까-_-; 그래서 남편이 죽은 뒤에 그놈의 자식;인 왕자는 싫어하고 젊은 남자들과 열심히 노는 건가? 라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설정이 떠오름. 아니 도대체 자기 자식인데 끌어안는다고 비명까지 지를 정도로 싫어한다는 게 나로선 좀 이해가 안 되어서. 왕자가 뭘 잘못하길 했나 어디가 이상하길 하나 우주소심하다는 것 외에 딱히 별스러운 곳도 없는데 뭐가 그리 불만일꼬. 소심해진 것도 따지고 보면 여왕 탓인데.

첫공에서 남자 무용수 군무가 너무 조용하야 아쉬웠는데 세번째 때 소리 질러줌! 와하하하하. 이 장면은 역시 소리가 있어야 돼. 2막에서 백조 단체 발소리는 여전했고. 라이브 버전 디비디가 안 된다면 음악만이라도 좀 내주면 안 될; 흑.

객석 분위기는 예전보다 좀더 편안한 느낌. 첫날은 주변에서 너무들 웃어서 당황했다가 나중에는 같이 큰소리로 웃고 있는 나를 발견; 두번째 봤을 때는 흑조가 선 긋는 장면에서 정말 헉! 소리가 터져나오더니 장내가 웅성웅성; 왠지 부럽다. 나도 그 놀람에 동참하고 싶구료.-_-a 웃긴 장면은 여전히 웃기지만 놀라운 장면은 더이상 놀랍지 않은 이 기분. 큭.

캐스팅 명단에 노블맨(귀족)이라는 역할이 새로 생겼던데 대체 무슨 역인지? 극 자체로는 새로 추가된 역할이 없었는데 대체 귀족이 누구냐-_-; 설마 나방 발레의 그 나무꾼은 아닐테고 뭐냐 뭐. 이번 백조 최대의 미스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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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잘랐음. 다음 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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