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딩 중인 표를 네 장이나 엘지에게 빼앗겨서 캐분노 중인 표팔이 소녀입니다.
왜 엘지라고 확신하느냐면, 홈페이지 시스템 상 절대 표가 나갈 수 없는 시간에 뺏겼기 때문. 엘지 무슨 짓이야! 2005년 클릭질 때도 이런 일은 없었기 때문에 뚜껑이 열리다 못해 폭발할 것 같다. 그리고 나서 분노의 클릭질 끝에, 거래 중인 표를 인터셉트하는 데 성공했다. 매표소면 다냐? 집념의 화신을 건드리지 말란 말이다.
진짜 이번에는 클릭질은 하고싶지 않았는데... 클릭질로 주운 표만 스무 장은 넘는 것 같음. 그것도 대부분 8열 아니면 9열 엘지 무슨 짓이야2. 초대권이 남았니.
아무튼 본론은 이겁니다: 매튜 본 백조의 호수 22일 8시 공연(즉, 막공) 표 두 장 사세요~(양도완료)
앞자리는 아니지만 예전 VIP석이었던 만큼 자리 좋습니다.(제가 원래 모 아니면 도라서 안 좋은 자리는 안 잡습니다;)
그동안 안 오셨던 분이더라도 끌리면 덧글로 남겨 주세요. 제 심보가 곱지는 않아서 생판 남보다는 그래도 좀 아는 분들께 넘기는 편이 더 좋아서 이곳에 먼저 올려봅니다. 금요일까지 아무도 안 가져 가시면 다른 곳에서 양도합니다.^^
* 이 포스트는 제 수중에서 표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 상단에 위치합니다.
덧1. 엘지에서 전화 왔다... 나 아무래도 블랙 리스트에 오른 거 아닌가 몰라 푸합 아 배아퍼
덧2. 새벽에 좀 뜯어 봄. 시스템이 바뀐 거였군. 의심해서 미안하네-_- 그래도 갑자기 변경하는 것도 나빠.
덧3. 미안하다고 한 거 다 취소다!!!!!! 우와 주먹이 운다 진짜 이건 굴욕이야!!!!
덧4. 이글이글 표 앞에서 나는 한마리 하희라
덧5. 다 끝났으니 기록 차원에서 간단하게 적어놓음.
1) 추가로 4장 획득
2) 2, 1, 1 이렇게 예약
3) 또 2장 획득(이걸 여기에 올릴 겨를도 없이 다음 사건이 터졌음)
4) 1의 표 4장을 몽땅 뺏김
5) 2장 하신 분께는 다행히 3의 표를 양도
6) 분노의 클릭질 끝에 두 시간만에 다시 2장 획득, 양도
이렇게 쓰니 참 간단하네. 엘지 나랑 다투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