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홈페이지에 있는 일본투어 사진들을 이제서야 봤음... orz
이상하게 그 페이지만 들어가려고 하면 로딩시간이 엄청 느려져서 안 보고 매번 넘어가 버렸는데 거기에 이런 주옥같은 사진들이 있었다니;; 헛했구나, 파슨질 두 달 완전히 헛했어. 으허허허허.

이 사진을 보고서 캡틴과 나눈 대화
웃기고도 다정한 한 때...orz 호세씨 얼굴 살짝 보이는 것이 백미
오홋 러브러브분위기(퍽)
대체 뭘 보는 걸까-_- 어쩐지 설정샷같아;(호세의 살짝 올라간 입 끄트머리가 어째 웃음 참는 듯함) 진지한척 하고 사진 찍어볼까? 뭐 이런 분위기... 볼 것도 없는 물은 왜 쳐다보오;
생선의 살점을 보고 입맛 다시는 게 아닐까 ㅋ
민아ㅓ민어 ㅏㅁ너이ㅏ 백조가 되어 생선을 보고 입맛을 다시는 연습!! 입니까 캡틴 푸하하하하ㅏ ㅏㅎ최고;ㅁ;ㅁ;ㅁ;ㅁ;ㅁ
제이슨 왈: 저거 먹을 수 있을까
호세 왈: 호수의 잉어만 하겠어

ㅁ;ㅣ러미님ㄴ어림넝리ㅏㅓ키ㅏㅓ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하 맨허요 ㅁㄴㅇ ㅓ빚 ㅏㅓ 마키카ㅣㅏ ㅏㅣㅓㅣㅏ 어떡해 웃겨 줛세썬아ㅓㄹ'; ㅁ;니어리ㅏㅁ ㄴ 으하ㅏ허ㅏㅏ하 ;낭ㄹ하하ㅏ하;살려줘;;;;
으하하하하 나도 쳐 놓고 미친듯이 웃고 있어 ㅋ
살려줘;;;;;;;;;;;;;;;;;;;;;;;;;;;;;;;;;;;;;;;;;;;; 손이 절제가 안 돼
으하하하 님하 릴뤡스~
아 너무 웃어서 배 아퍼 으아악ㅜ▽ㅜ

어떡해 다시 봐도 웃겨 죽겠어 캡틴님하 짱드셈ㅜ▽ㅜb(아 이미 캡틴이군orz)

가운데 낀 여자는 자체필터로 걸러내고-_-; 호세와 제이슨... 공원에서 아줌마 자전거를 대여하고 사이좋게 룰루랄라 탔단 말이오? 으아 상상된다 막 귀여워orz

푸웁-!!!!ㅜㅜ 호세 제이슨 사이먼, 대박이야; 당신들 왜 그러고 놀아ㅜㅜㅜㅜㅜㅜㅜ 미치겠다 미치겠어;; 캡틴 말대로 흡사 수학여행 와서 사진 찍는 고등학생 같잖아 으하하!

그리고 가장 압권이었던 사진.
말이 필요없어... 제이슨 표정 봐 어쩌면 좋냐;;;; 이거 보는 순간 제이슨 표정에 폭소하고 다음은 그 와중에도 성실히 노래 부르는 호세의 모습에 한번 더 굴렀다. 모님께 받았던 크리스당신뭘믿고이렇게해맑어 사진과 함께 엔돌핀 생성에 매우 효과적인 사진으로 단숨에 등극해버렸음. 우울할 때마다 한번씩 꺼내봐주면 좋을 것 같구려.ㅜ▽ㅜ

정말 왜 이제서야 이 사진들을 본 거냐; 뭐 즐거우니 됐어. 으하하하, 으하하하하. 그런데 왕자님들은 어디로 가고 백조들끼리 노시남? 그러고 보니 넷이 같이 노는 사진은 못 본 것 같다? 분카무라 동영상 빼고. 그 동영상 참 다들 귀여웠는데...

런던에 테러는 났대지 백조 가을 시즌 캐스팅은 감감무소식이지, 속이 뒤집어지는 와중에 던져진 한줄기 즐거움이었음. 호세 제이슨 크리스 닐 다들 무사하고 제발 재공연 좀 해주; 제이슨이 다른 왕자랑 춤 추는 꼴 못 보겠고 크리스가 다른 백조랑 춤 추는 꼴 못 보겠듯 호세와 닐도 마찬가지란 말이오; 재공하고 디비디 좀! 찍어줘요ㅠ_ㅠ

까랑님이 알려주셔서 본 KBS TV 문화지대 '발레리노, 그들이 온다' 편. 백조의 호수에 대한 건 대략 55초부터 3분 정도 나오고 끝이다. 그나마도 뒤에 1분은 아담 쿠퍼 디비디 장면.
진행자 소개 멘트 끝나자마자 바로 백조 연습실 장면 나올 줄 몰랐다. 처음에는 놀라서, 그 다음에는 좋아서, 또 그 다음에는 얼굴들이 안 보이는 안타까움에 나오려는 비명을 계속 삼켰다. 아우우우.ㅠ_ㅠ 가져간 내 마음 언제 돌려줄거야 이 사람들아악! 안 줄거면 재공해주고 디비디 내놓아 흑흑... 방영일이 5월 17일이었나본데 왜 몰랐을꾸. 알았으면 녹화했을텐데.ㅜ_ㅜ

1: 제이슨 연습 장면. 갭 후드티 입고 몸 숙이니까 모자가 흘러내려서 머리 덮는다 풋; 연습실 장면에서 얼핏 아는 얼굴들이 보이는 것 같은데 화질이 너무 안 좋아서 확신할 수 없다. 으으.
2: 주렁주렁 걸려있는 닭-_-털 바지들.
3: 호세 분장 장면. 분장사 누구인지 정말 부럽소..
4: 쇼파들로 보아하니 분장실 문 열면 바로 보이던 공간에서 몸 풀고 있는 듯.
5: 뭔가 '생업에 지친 백조 두 마리' 라는 타이틀을 붙여주고 싶어진다;
6: 남자는 역시 등으로 말한다니까! 장소가 동요 '백조'의 배경이 된 그 복도 같음.
7: 크리스 제이슨 인터뷰 장면.
8: 웃는 것 좀 봐라 둘 다 왜 이렇게 이쁘니*-_-* (뭐 콩깍지?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
9: 제이슨의 남성 무용 예찬론. 그러니까 당신도 관둔다는 소리로 팬들 가심에 못 박지 좀 말고 계속 무용 하래도!
10: 스트레칭 자세 한번 잡아주시고- 저 빨간 운동화, 막공날 신고 왔었다.

이제 슬슬 나가야지, 라고 생각하면 어김없이 호수 바닥에서 내 발목을 채가는구나.
이러다 정말 네버엔딩삽질스토리 되겠다.orz

덧: 이 방송 뒷부분에 고전 발레 백조의 호수 - 작은 백조들의 춤 장면이 잠깐 나오는데 그거 보면서 내내 위화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 저게 아닌데, 이쯤에서 어깨를 으쓱으쓱해줘야-_-;하는데 이런 기분이 들어서. 정말 코 단단히 꿰였구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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