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찌 만드시는 ㅇㅂ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eunbeunbe





4월에 주문했던 두번째 필리 팔찌 받았다. 전에 주문한 건 데일리용으로 조금 알을 작게 했었는데 다른 팔찌들을 자꾸 보다 보니 크고 화려한 팔찌도 욕심이 나섴ㅋㅋㅋ 뭐랄까, 이게! 내!! 필리ㄷㅏㅏㅏ!!!!!!! 하고 싶었어. 더쿠의 최애 자랑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껄껄. 네이밍 센스 그런 거 없고 그냥 작필리 큰필리로 구분하고 있음 껄껄2222





저번 팔찌는 수염 장식이, 이번 팔찌는 땋은 콧수염을 나타낸 체인이 포인트. 금빛 드워프 완댜님 컨셉은 동일함.





그리고 이번에는 필리, 아니 배우인 딘 오고먼, 아 어색하다 그냥 딘쪼꼬-_;의 눈 색인 연한 하늘색 원석도 요청드렸었는데 이 돌이 참 크고 아름다운 거시다. 아쿠아마린이라는데 불투명할 줄 알았더니 투명한 부분이 섞여서 돌 안이 반짝임. 존예ㅠㅠ 호빗 3편을 보고서 쌓였던 울분과 한이 눈처럼 녹았다고 합니다. 물론 피잭은 여전히 애증이지만.(정색) 나에게 피잭 = 같은 장르에서 타 커플 파면서 내가 파는 커플을 취좆하는 개존잘





딘쪼꼬의 눈 색이 잘 나온 사진을 찾아 봤는데 생각보다 별로 없군. 아무튼 이 사진들은 눈이 잘 나오기도 했지만 딘쪼꼬 인생 짤이 아닐지.<< 내 기준 최고 미남력을 뽐내는 사진들이다ㅋㅋ





처음엔 저 체인이 자꾸 꼬여서 왜 이러능가 하고 손으로 펴 봤는데 원래 꼬이는 체인이었음. 땋은 콧수염 모양을 표현하려고 이걸로 해주신 듯함. 폭풍감덩ㅠㅠ





밖에서 찍은 건 처음인데 확실히 더 예쁘다. 근데 박편이라고 하나, 무지개 빛으로 빛나는 효과는 그늘진 곳에서 더 잘 보일 때도 있다. 전에 샀던 다른 팔찌도 화장실 칸 안에만 들어가면 레인보우 문스톤과 래브라도라이트가 그렇게 빛나서 이걸 어떻게 자랑할 수도 없고 혼자만 실컷 본...ㅋㅋㅋ...ㅋㅋ





이것도 레인보우 문스톤(과 썬스톤)이 들어간 목걸이. 목걸이는 귀찮아서 자주 안 하는데 보는 순간 이건 나의 것이야.(feat. 멀린) 하고 같이 주문함. 정장st로 입을 때 어울리는 게 필요했다고 내 통장을 향해 변명한다-_;;




처리해야 할 현실 문제가 산더미인데 이러고 있다. 왜째서 덕질만 할 수 없는가 인생 따위가 감히 내 덕질을 방해하다니 아아아 으아아아아ㅠㅠ
# 후반부 타임라인 대강 정리

-----(6일)-----


스카이다이빙 테스트

?? (아마도 스카이다이빙과 비슷한 시각, 미국)
해리, 발렌타인 만남

-----다음날 (7일)-----


해리, 아서와 식사하며 보고

17:03
최종 3인, 뉴스 보다가 멀린에게 클럽 미션 받음


클럽 미션 + 지하철 테스트
록시는 퍼시벌과, 에그시는 해리와 전통의 24시간

-----다음날 (8일)-----

아침
(삭제된) 해리 하트의 테이블 매너 장면

오후 2시
샵에 에그시 수트 맞추러 가서 발렌타인과 조우
해리 혼자 발렌타인 추적

오후 (여름이라면 저녁일 가능성도)
슛더독 테스트
에그시, 집에 돌아감
해리에게 택시 채로 강제 소환됨
발렌타인, 켄터키로 가는 비행기에서 내일 교회 실험을 하자고 함
해리, 에그시에게 돌아와서 얘기하자는 말을 남기고 미국 켄터키로

(런던이 켄터키보다 5시간 빠르고, 비행 시간은 직항이라고 치면 10시간 정도)

-----다음날 (9일)-----

낮 (켄터키) / 늦은 오후? (런던)
사우스글레이드 교회
발렌타인, 내일 파티를 하자고 함

저녁 (런던, 아마도 8시 30분 무렵)
에그시, 킹스맨 샵으로
아서와 독대

(V-day 카운트다운 시작. 6시간 남음. 발렌타인 거처를 기준으로 자정까지 6시간 남은 시점일 것 같다. 핸드폰에 찍힌 좌표는 북 러시아 지역이라고 함. 경도 61도니까 런던보다 약 4시간 빠름)

22:10
에그시가 본부에서 멀린, 록시와 합류
(멀리 보이는 시계의 시간이 해리가 처음 에그시를 본부에 데려갔을 때와 똑같음...ㅋ 시계를 아예 정지해 놓은 모양이라(CG겠지만) 믿어도 될지 모르겠다. 믿는다고 치면 에그시가 아서와 독대한 시간은 저녁 8시 30분 경이 된다. 에그시가 처음 킹스맨 샵에 갔을 때와 같은 시간.)

?? 시간 남음
비행기에서 스타워즈 프로젝트 얘기할 때 화면에 남은 시간이 나오는데 자세히 못 봄

----런던 기준으로 다음날 (10일)-----

1시간 58분? 남음
스웨덴 수상 도착

58분? 남음
에이요! 왜 다들 우거지상이쇼?!

에그시의 시계 : ?월 10일 (아마도 아침) 7시 3분. 그렇다면 런던 시각 10일 아침 8시가 V-day! 라고 생각했는데, 다섯 시간 전에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으니까, 에그시가 아서를 만났을 때가 새벽 2시여야 된다는 말이 됨.-_;; 그래서 시계를 이미 도착지인 북 러시아의 시간으로 맞춘 상태라고 친다면 북 러시아 기준 10일 아침 8시, 런던 기준 10일 새벽 4시가 V-day. 그럼 아서와의 독대가 9일 밤 10시 전이었다는 얘긴데...ㅎㅎ... 이쯤에서 내 안의 씹덕심은 사고를 정지하기 시작했슴미다... 애초에 내가 왜 이걸 따지고 있었던 거지...?

18분 남음
에그시 파티장에 도착

16분 남음
에그시 발각. 2분 전으로 카운트다운 땡겨짐







# 이 스틸은 대체 뭘까. 리 언윈 사진이 아니다. 애기가 영국 해병대 모자를 쓰고 있는 것 같은데... 거울 오른쪽 책장에 다른 액자는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럼 리 언윈 사진이 아니고 어린 에그시가 아빠 모자 쓰고 (아마도 아빠랑 같이) 찍은 사진을 놓은 촬영분도 있었단 말임...?? 그럼 태로니의 실제 어릴 적 사진일 수도 있나!!!! 같이 중매쟁이 하드 털러 갈 분 모집합니다 ㅂㄷㅂㄷ
(+) 에그시 아역 사진일 수도 있겠다 입매가 그 애기랑 닮았어

# http://www.youtube.com/watch?v=-XsJOnZaO5U
저 장면 공식 예고편 2에 있었고, 다른 버전의 예고편 2에는 리 언윈 사진으로 나온다. 예고편 편집 실수인 모양 근데 왜죠 왜 태론이 어릴 때 사진을 쓰지 않고...! (이미 기정사실화)

# 5월까지 걸려만 있으면 막차로 한 번 더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물론 어벤2에 치이지만 않는다면... 어벤보다는 캡아 시리즈가 더 좋았던 내 취향을 볼 때 킹스맨만큼 씨게 치이진 않을 것 같지만 덕생은 예측불허니까ㅋㅋㅋ 즐찾해 놓은 글들 거의 못 읽은 상태로 두 달 가까이 달리기는 또 처음인데, 이제 와 읽자니 연중된 게 더 많을 것 같다. 크흡 역시 덕질은 타이밍이야 밀리면 안돼ㅠ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