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해야할지 원래대로-_-; 돌아갔다고 해야할지 암튼 요즘 엉망진창임. 일단 이 시간에 컴퓨터를 한다는 것 자체가...-_- 제한 프로그램 다시 설정해야 되는데 이러고 있네효. 2000자 중에서 딱 절반인 1000자까지 진도가 나갔는데 벌써 이러면 곤란하지. 만, 솔직한 심정은 겍 천자나 남았다규?! 젠장 지금까지 한 것만큼 더 해야한단 말이야ㅇ<-< 요렇슴. 우우우. 한자 덕분에 다른 건 올스퇍 상태. 학원만 간신히 다니고 있다. 난 진짜 멀티플레이가 안돼ㅇ<-< 사회생활은 어쩔려고 그려냐.

날은 이상하게 덥질 않나. 토요일에 학교에서 합정역 가는데 연대 앞이야 원래 교통이 미친 구간이긴 하지만 거기다 버스가 에어콘이 안 돼서ㅇ<-< 사우나 하는 줄 알았음.

저번주에는 올해 첫모기☆를 잡기까지 했다. 왱 소리 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살피니 까만 박스에 앉아있길래 급한 김에 책으로 후려쳤다가 놓쳤다.(당연하다 책 같이 둔한 걸로는 안 잡힌다) 당장 창고에서 슬리퍼 꺼내와서 박스 주변을 봤는데 이 모기가 갓 성충이 됐는지 그런 둔한 공격에도 기절해서 떨어져있더라. 훅 불어주고 비실비실 날아오르는 걸 슬리퍼로 쨕 쳐서 죽여버렸음.ㄳ

모기도 나름 살라고 지 몸색이랑 비슷한 곳에 앉는다. 예전 동네 모기는 밝은색이었는지 눈에 잘 띄는 벽지 같은 곳에 주로 앉아 있어서 쉽게 잡았는데 이 동네는 어두운 모기인듯. 까만 박스나 책장 뒤 그늘이나 오크색 문짝 심지어 왕님 포스터-_- 이런 데 붙어있고 지롤임.

내가 모기를 얼마나 싫어하면 이런 것까지 알고 있겠냐. 원래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초딩 때 살던 18층 아파트에서 매일 밤마다 모기 서너 마리에게 시달린 뒤로 이렇게 됐다. 전자 모기향을 얼굴 옆에 두고 자도 귓가에서 왱왜왜왱왱 거리는 모기의 공포...-_- 모기의 진행 방향을 파악해서 반대쪽에서 모기 쪽으로 손 한번 스윽 쥐었다 펴면 잡혀있는 수준이 될 때까지 정진하겠음.(내 친구가 실제 이러는 걸 봤다 존경스러움)

암튼 얼른 정신차려야지. 머리도 식힐 겸 동인지를 보면서 아는 한자를 찾아볼거나() 근데 이거 꽤 재밌더라능.<- 일본 한자 뜻하고 다른 게 많아서 바로 해석은 안 되지만. 문제의 *만원짜리 동인지에서 아오시마가 간사할사에 마귀마자를 무로이상에게 말하고 있길래 야임마너무슨소릴하는거야! 하면서 사전을 찾아 봤더니 앞에다가 오 붙여서 방문해도 될까요 뭐 대충 그런 뜻이었던... 적도 있다. 무로이상의 관사를 가보다니 이런 부러운 자식... 아니 이게 아니라.

남은 한달 다시 달려보세.


덧: 모게시판에서 보고 생각나서. 학원 선생님이 자꾸 달라요라고 할 걸 틀려요라고 하신다. 들을 때마다 환장하겠다... 나도 전에는 이걸 의식 못하고 틀리다 라고 말했는데 교생 때 수업하고 지적 받은 뒤로는 꽤 노력해서 고친 거다. 글은 괜찮은데 말은 아직도 가끔 틀려,라고 뱉어놓고 속으로 혀 깨물고 있을 때가 종종 있음. 근데 선생님이 매일 그러시니 이거 그나마 교정한 것도 도로묵될 지경이네.orz

내가 맞춤법에 민감한 건 이런 이유 때문이다. 난 맞춤법이 틀리면 매우 쪽팔려하는 편인데 다른 사람들이 틀리게 쓰면 나까지 거기에 익숙해질 것 같아서.; 띄어쓰기도 그렇긴 하지만 그건 난이도가 너무 안드로메다라서 반쯤은 포기하고 있는 거고. 물론 진짜 기초적인 맞춤법(어이없다를 어의없다고 쓴다거나 등등)을 틀리는 걸 보면 기함하지만, 봬요를 뵈요라고 쓰는 건 그냥 이해하려고 함. 나도 알면서 못 고치겠는 것이 있으니까. 만날이나 바라요 같은 거. 만날은 맨날이라고 해버리고, 바라요는 바래요라고 쓰기는 싫고 바라요라고 쓰기도 영 그래서 최대한 돌려 다른 표현을 씀.;

그런 주제에 이모티콘이나 유행어 속어는 몹시 남발하는 놔. 특히 유행어는 처음에는 뭐야 저게=_= 이러다가 몇 개월 지나면 익숙해져서 애용하게 된다능...(유일하게 적응 못 한 게 해여체였는데 최근에는 농담식으로 가끔 쓰기도 함) 그러니까 맞춤법만이라도 그렇게 되면 안 되겠다능. 네2버 블로그는 맞춤법 검사기능 있던데 이글루도 생겼으면 좋겠다.

덧2: 저번 생리 끝나고 사나흘 뒤부터 이번 생리 시작할 때까지 계속 까만 냉이 나왔다. 배란기 때 피가 며칠 나올 때는 있었어도 이런 적은 없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그게 남은 생리혈이 나오는 거라고...orz 뭐임 그럼 난 지금 한달째 생리하는 거란 말임???? 이런 망할.
이 카테고리도 참 오랜만;

잘 안 쓰는 계정에 쌓인 메일들을 신나게 삭제하고 보니 새들러스 웰즈에서 오는 메일이 2월 이후로 없는 거다. 이상하네...싶었지만 그러려니 하고 휴지통 비우려다 실수로 그 위에 있는 스팸 메일함을 눌렀는데 언제부터였는지 스팸으로 분류되는 것들은 전부 거기에 가 있었던 듯.;(새들러스 웰즈에서 오는 메일은 스팸 그것도 폭탄-_-; 표시까지 붙어 분류된다. 어디서 설정을 바꿔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음)

근데 메일 제목이 매튜 본's 도리안 그레이 어쩌구저쩌구 이렇게 시작 되는 거다. 뭐뭥미 뼈아저씨 이게 지금 뼈아저씨 이름 맞나효 아니 웬 도리안 그레이?? 로미오로미오는 어쩌시구???? 하며 봤더니

일케 훈늉한 사진이.........................

아 진짜 뼈아저씨는 뭘 좀 아심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친 김에 뉴어드벤쳐스 홈페이지도 가보니 리뉴얼도 새끈하게 하고 뼈아저씨 블로그도 생겼고 그렇다. 글을 두 개 올리셨던데 장문의 압박으로 패스했음;; 팬심으로도 못 넘는 언어의 장벽...

도리안 그레이 페이지는 http://www.new-adventures.net/doriangray 요기.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바탕으로 만드신 듯. 프리뷰는 8월이고 새들러스 웰즈에선 9월 첫주 둘째주. 공식 오프닝은 그 전에 에딘버러에서 한다고. 우와 9월... 으음... 바다 너머에서 뼈아저씨가 나를 향해 손짓 하시는데 이것이 바로 지름신의 부르심인가!ㅇ<-< (내겐 2005년부터 뼈아저씨가 지름신과 동급이심 ㄳ)

그리고 캐스트를 클릭.

했다가 그만 도야지 멱 따는 소리를 내고 말았네효 왜냐면








Chris Marney
라고 써있더란.............................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시발 요즘 무슨 날인가???? 미첼횽에 대수사선에 백조까지 다들 한꺼번에 왜 이러셔!!!! ㅇ<-< 나 돈 없어! 돈 없다구!!!!! 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튜본쩜오알지도 기록으로 남아있고... 아저씨 옛날 작품들 동영상도 올라와있고 리뉴얼된 홈페이지 괜찮다. 메뉴 중에 크리에이티브 러닝을 가보니 뉴어드벤에서 교육도 하는 것 같음. 근데 거기 있는 교육용 pdf 자료... 혹시나 하고 카맨 클릭해서 봤다가

심봤다

이거 아랫줄 맨 오른쪽.................... 크리스 맞는 거죠 제 눈이 삔 거 아닌 거죠... 이걸 어쩔거임........ 왤케 해맑으심? 아기새냐구! ㄲㄲㄲ


이 사진 맨 오른쪽은 긴가민가 아닌 것 같지만 사진이 워낙 좋아서 올려봄.*-_-* 내년이면 이걸 실제로 볼 수 있다니 꿈 같으네요. 크리스가 올 가능성은 아직까진 거의 없는 것 같지만 카맨 자체만으로도 음청 기대 중이라 상관 없음. 단지 크리스가 오면 지를 표의 수가 두 배로 뛸 뿐ㄲㄲㄲ


역시 내친 김. 오랜만에 제희순 블로그도 가봤다. 메인 화면에 못 보던 플래시랑 동영상이 있었는데 동영상은 여친님 및 고양이와 함께 찍... 2년 전이었으면 입에서 불을 토했겠지만ㄲㄲㄲ 그냥 즐겁게 감상했다. 사실 귀여웠다.-_-; 게다가 안경을 쓰셨더라그 이 님이... 제젠장 어울리네 아직 콩깍지가 완전 발효된 건 아닌가봐.=_=;;;;

메인의 플래시를 캡쳐한 것. 연극인가? 흑조 삘도 나는 것이 좀 멋지네.-_-;;;;;;;라고 생각해버렸돠. 참고로 플래시 캡쳐한 시리즈들 제목은 제이슨살아있구나1234 이렇습니다.ㄲㄲㄲ

그리고 실컷 멋지다고 생각해줬더니 그 아래 일촌기록 같은 것에 일본 팬이 까만 튀튀를 입은 제희순 사진을 올려놓았더라.ㅇ<-< 쳐뿜었음... 게다가 종아리에는 까만 루즈삭스.

[#IMAGE|b0015734_4800d14fed4c4.jpg|pds/200804/13/34/|none|20|20|pds9#][#IMAGE|b0015734_4800d14fed4c4.jpg|pds/200804/13/34/|none|20|20|pds9#][#IMAGE|b0015734_4800d14fed4c4.jpg|pds/200804/13/34/|none|20|20|pds9#][#IMAGE|b0015734_4800d14fed4c4.jpg|pds/200804/13/34/|none|20|20|pds9#][#IMAGE|b0015734_4800d14fed4c4.jpg|pds/200804/13/34/|none|20|20|pds9#][#IMAGE|b0015734_4800d14fed4c4.jpg|pds/200804/13/34/|none|20|20|pds9#][#IMAGE|b0015734_4800d14fed4c4.jpg|pds/200804/13/34/|none|20|20|pds9#]


하여튼 간만에 소식 접하니 즐겁다.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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