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 계님

 

# 럼팁 투머치 섹텐과 혐관 쩔던 시기에 둘이 같이 다음 작전 의논하다가 수중전 쪽으로 얘기가 흘러감 그러고 보니 캡은 호흡 꽤 오래 참으시겠군요 일반인이 2분 정도니까 한 10분 되십니까? 야 그 정도면 물속에서 몇 번 빼실 수도 있겠네요 하는 럼그로를 스티브 가만히 쳐다보다가 딱 한마디 함

직접 확인해 볼 텐가?
그야 물론... 예?
확인시켜 준다는 게 정확히 뭔지 몰라 ??? 하는 럼로우에게 따라오라고 하고 쉴드 내 다이빙 훈련장(같은 게 있다고 치고)으로 가는 스티브
뭐하나? 갈아입게
저도 들어갑니까?
나도 자네가 얼마나 버티는지 알아 둬야지
(씨발 좆된 거 같은데)

본인이 자초한 일이라 뭐라 항변도 못하고 스티브와 동시에 숨을 크게 들이쉬고 입수한 럼로 스톱 워치로 1분 지난 거 확인하고 스티브를 보며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데 그때까지 무표정이던 스티브가 피식 웃고는... 다이빙 수트의 지퍼를 내리고 수음을 하기 시작함

럼로우 반사적으로 컼!! 소릴 낼 뻔했으나 간신히 코와 입을 틀어막음 스티브는 럼로우의 급박한 사정 따위 아랑곳하지 않은 채 하던 일을 계속한다 파란 물속에서 일렁이는 흰 조명과 스티브의 붉게 달아오른 뺨 그리고 어느새 단단하게 선 물건 럼로우는 눈이 튀어나올 것 같은 기분을 느낌

그리고 깨어나니 자기는 물 밖에 누워 있었고 스티브가 옆에 서서 다시 무표정한 얼굴로 내려다보고 있었음
제가, 쿨럭, 기절했었습니까?
그래. 용케 3분을 넘기더군
대답하는 스티브의 표정이 미묘하게 웃는 듯해서 럼로우는 도로 물에 코를 박고 죽고 싶어짐...ㅋㅋㅋㅋㅋㅋㅋ

그 후 어케어케 사귀는 사이가 된 둘이 호텔의 대형 욕조에서 진짜로 하는 것도 보고 싶다 수중 펠.라 수중 후.배위 휴 나새끼 퍼벤 후반의 광광 포인트에서 이런 거나 떠올리고 기승전떡

 


# 절정에서 동공 확장되는 스티브 보고 싶다 아이 컬러 옅어서 존나 잘 보일 텐데 럼로 보시기에 아주 흡족하겠조 정복감 오질 듯 눈 크게 뜨고 소리도 못 내고 떨고 있으면 럼로우가 눈가에 입 맞춰서 흐르는 눈물 닦아 줬으면

럼로우는 늘어져 있는 스티브한테 허릿짓 몇 번 더 하다가 가는데 어깨에 스티브 두 다리 걸친 자세라 얼굴 완전 가까워서 스티브도 럼로우 동공 커진 거 봤으면 좋겠다 갈색이라 보기 힘든데 그날따라 보임 왠지 웃음이 나와서 풀썩 쓰러지려는 럼로 목 끌어안고 키스하면서 건조하게 웃는 스티브

소리는 안 냈어도 맞댄 입 모양으로 스티브가 웃는 거 알아차리는 럼로우
뭐가 웃깁니까
글쎄. 자네가 나한테 발정한다는 거?
그렇게 만드는 게 누군데 그런 소릴...

둘이 서로에게 끌리는 이유가 와꾸/몸 이런 거 말고도 미래가 없기 때문이어도 좋겠다 보통의 연인들은 서로에게서 자신의 미래를 보고 둘이 함께하는 미래를 보는데 럼팁은 그런 게 전혀 없고 오히려 미래가 안 보이기 때문에 현재의 욕망에만 충실할 수 있어서 끌리는 거

럼로우야 하이드라니까 이 관계의 끝이 어떻게 될지 알고 있어서 그랬을 거고 스티브는 몰랐어도 럼로우한테서 뭔가 느끼지 않았을까 싶음 예민왕 김스팁... 결국 둘이 섹.파면 좋겠다는 얘길 이렇게 길게 썼다ㅋㅋ

 


# 약/최면 등등 사용하는 조교물 내 빻취향 중 하난데 이제까지 2차에서 적용해 본 적이 없구만 럼팁으로 자꾸 생각나 근데 개어울려 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호흡 오래 참을 수 있으면 브컨도 4배 더 길게 즐길 수 있겠네 럼로우도 컨트롤 겁나 잘할 거 같다 막 아슬아슬한 지점까지 몰고 가고 진짜로 죽이려는 건지 아닌지 헷갈려서 스티브 완전 짜릿할 듯 휴 즐기시게 놔둬

신진 대사가 4배 좋은 거 뿐이니까 약도 4배 강하면 드는 거 아닌가 술도 그렇고... 잠깐 아스가르드 술 마시고 취했던가 영화에 확실하게 나오진 않았던 거 같은디

최애른 진짜 오랜만이라 + 그 최애가 웬만해선 물리적 타격을 받지 않음 + 원작에서 다 해버린 관계성 등등의 콜라보로 이러는 거 같긴 한데 왜 지금인 건지 생각할수록 웃기다 인워 잘못 먹고 럼팁 파는 녀 되어버린ㅋㅋㅋ 윈솔 때는 왜 몰랐지

 


# 알티로 쉴드 직원 익게...
제목: 시발 유리 엘베에서 캡하고 스트라이크 팀장 대화
> 캡 제가 어제 술 마시고 이상한 말 안 했습니까?
> 나한테 망할 새끼라고 얼음 속으로 돌아가라더군
> 다행이다 이상한 말은 안 했네요
>> 둘은 웃음기 하나 없는데 나 혼자 웃음 참다가 죽는 줄;

그리고 댓글로 둘이 사이가 좋은 건지 아닌 건지 모르겠다는 얘기 오갈 거 같다
(익명3) 분명 서로 껄끄러워 하는 것 같은데 어쩌다 옆에서 대화 듣고 있으면 이상하게 쿵짝이 맞는다
(익명6) 그런 주제에 작전 수행할 때는 완전 찰떡 궁합임
ㄴ (익명8) 그건 그냥 둘이 프로페셔널 해서 그런 거 아님?

(익명10) 그 캡틴 아메리카가 뒤를 맡기는 남자라ㅋㅋㅋ
ㄴ (익명11) 이건 좀 위험 발언 아니냐
ㄴㄴ (익명13) 아니 뭐 사실이니까ㅋㅋ

## )))))그 캡틴 아메리카가 뒤를 맡기는 남자라(((((선생님선생님 아악악악악악알티한그썰저도봣는데 ㅇ그걸보시고어케이런생각을진짜단님의 럼팁뇌공유부탁드립니다너무멋진대뇌피질사랑해요뇌주름하나하나마다 럼팁을돋을새김으로새겨넣으시지않고선 이렇게 썰푸시기불가능합니다 악악얼음속에돌아가래

# 저는 보자마자 이게 모지 완전 럼팁인데?! 해버려서 부끄러운ㅋㅋㅋㅋㅋ 만물럼팁설... 실제로도 저런 대화를 하는 사이가 있다니 럼팁은 과연 되는 것이었읍니다 스티브는 진짜 이상한 말이라고 생각해서 대답한 거고 럼로는 사실 내가 널 따먹을 이 구역의 하이드라다!! 같은 말 한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아니래서 크게 안심한 나머지 저런 반응 해버린 거면 좋겠구요 그걸 듣고 스티브 은근 럼로우 농담(사실 진담이지만) 자기 취향이라고 좋아했으면 조켓습니다 스티브 뼈 있는 개그 취향일 거 같은ㅋㅋㅋ 아니면 럼로우가 자기 마음 고백했는데 모르는 척하는 스티브도 좋겠네욥 u_u

## 만물럼팁설ㅠㅜㅜㅠ맞습니다 럼팁은 세상모든곳에 깃들어있고 제가 미처 발견하지 못햇을뿐!!!늘 맛잇는 럼팁 발굴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정말ㅠㅜㅠㅋㅋㅋㄱㄲ스티브는 진짜 이상한 말이라고 생각했는뎈ㅋㅋ럼로우는 정체까발린거 아닌가 철렁하구욬ㅋㅋㅋ그랬다가 안심하는데 스티브 그거듣고 음 꽤

좋은 농담이군 생각하는..ㅋㄱㅋㄱㅋㄱㅋ왜케기엽죠진짜 이 둘??ㅋㅋㅋㄱㄱㅋ마자요 스티브 뼈있는 개그 좋아할것같아여 럼로우도 은근 그런 블랙조크 평소에 툭툭 잘 던질것같조ㅋㅋㅋ근데 그게 하필 스티브 취향이얔ㅋㅋㅋㄱㅋㄱㅋ럼로 그말듣고 내 개그가 100살할배 취향이라는데 기뻐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기분이상해질거같아옄ㄲ후하후하 럼로우가 자기 마음 고백했는데 모른척한대!!술마시고 취중고백햇던건가요!!!그래서 휴 내맘 들킨거 아니지 햇는데 사실스팁은 다 들엇고! 그냥 귀여웟던 대사만 알려준건가요!!!그래서 럼로우가 언제다시 고백하고 둘이 섹스하죳??!

# 귀여웠던 대사만 알려 줬대ㅋㅋㅋㅋㅋ 럼로우 만취해서 이 망할 샊끼야 왜 깨어나서 나를 힘들게 해 얼음 속으로 돌아가라고~~ 하면서 주정 부려 갖고 스티브 럼로우가 많이 취한 것 같으니 내가 데려다 주지 자네들은 더 마시고 가게, 해서 스트라잌 대원들 스팁 눈치 보면서 팀장님 어카냐;; 하고요

럼로 부축하고 택시 기다리면서 내가 그렇게까지 악덕ㅋㅋ 상사였던가 되짚어 보는 스티부요 근데 결론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이고ㅋㅋㅋ 택시 와서 태워 보내려는데 럼로가 갑자기 스티브 멱살 확 잡고 입술 박치기 하는 바람에 순간 진짜 얼음 속으로 돌아온 기분 느끼는 스티브요ㅋㅋㅋ

럼로우는 기억 못 하고 스티브는 이상한 말보다 이상한 행동이 더 마음에 걸려서 럼로우의 발언에 크게 신경 안 쓰(는 것처럼 보이)고 스트라잌 대원들은 평소와 다를 거 없는 둘의 분위기에 캡 의외로(?) 대인배였군 하고 뜻밖의 좋은 평가하는ㅋㅋ 시트콤이네요 U_U

 


# 브록 럼로우님께서 이 버튼을 누르면 가장 소중한 사람이 소멸하고, 누르지 못하면 세계 인구의 83%가 당신을 죽이려 듭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당신의_선택
(link: https://kr.shindanmaker.com/772466) kr.shindanmaker.com/772466

럼로우는 망설이지 않고 후자를 선택할 거 같다 근데 자길 죽이려는 83%에 그 소중한 사람이 포함되어 있는 거

## 그리고 스팁 손에 웃으면서 죽을거같아요...

#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겠조 설령 스티브는 죽이려는 생각까진 없었다 해도 '정당한 처벌' 같은 걸 받고 평생 감옥에서 썩느니 그냥 당신 눈앞에서 죽겠다고 자살할 거 같네요... 럼로 대체 뭐가 문제야(럼: ?

 


# 잠깐 스티브 수트가 투피스(뭔가 이게 아닌 거 같은데 적당한 용어를 모르겠음)라는 건 수트 상의만 입고 할 수 있다는 건가 호우... 훠우...!!

전투 끝나고 라커룸에서 수트 바지만 벗고 급하게 하는 럼팁 아니면 스티브 앉아 있는데 책상 밑에서 펠/라 해주는 럼로우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아무 일도 없는 거 같겠지 수트 상의는 입고 있으니까

에오울에 나온 모습 그대로 임무 후 수트 바지에 쫄티 입고 편하게 쉬는 스티부 이런 것만 생각했는데 투피스... 생각보다 더 좋은 녀석이었어(코쓱

 


# 지금 약간 혼자 지낼 때 며칠씩 말을 안 해서 말하는 법을 까먹은 상태 그거 같고 내가 뭘 썼었지 뭘 써야 되지 추석이니까 럼로우한테 효도하는 스티브 이런 것만 생각나는데
스: 이거 자네 주려고 샀는데
럼: (두근)
스: 홍삼이 몸에 그렇게 좋다더군
럼:
럼: 효도 말고 사랑을 해주십쇼...!!

스티브는 30대 후반으로 보인다 치고 럼로우 60세 생일(환갑ㅋㅋ 을 앞두고 스티브의 태도가 눈에 띄게 유해져서 뭔가 좋으면서도 미심쩍은 럼로우 내가 딱히 잘한 게 없는데< 이 양반 뭘 잘못 먹었나 왜 저러지 하던 차에 곧 생일인데 같이 여행이라도 갈까? 하는 스티브 말에 ? 저야 뭐 좋습니다 함

열심히 여행 정보 알아보는 스티브의 뒷모습을 보며 60번째 생일이라고 나름 마음 써주는 건가 싶어 괜히 코끝이 찡한 럼로우 스티브가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 화면을 들여다 보는데
>> 사전예.약할인 OOOO 효.도관.광 패키지 <<
>> 게릴.라프로.모션 OOO 효.도여행 선착순 특.가 <<

이런 문구가 한가득이었고... 럼로우 거기털 나고 처음으로 눈물 찔끔함
효도 말고! 사랑을 해주십쇼!!
처절하게 외치는 럼로우의 표정이 진짜 울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아니 미안 근데 이게 상품 구성이 좋아서 하고 변명해 버리는 스티브 로저스 씨(1nn세)

그리고 이미 배송 중이었던 각종 영양제는 어떻게 처리하지 고민했으나 하필 선물 포장을 선택했던 바람에 럼로한테 딱 걸리고... 개빡친 럼로우 셀프 선물로 정.력증.강제를 구입해서 스티브와 즐겁게 환갑 잔치를 벌였다는 결말

## ㅋㄱㄱㄱㄱㄱㅋ아니ㅋㄱㅋㄱㄱㅋㄱㅋㅋ단님 어떻게 이런생각을 하시지 정말ㅋㅋㅋㄱㄱㄱㄱ너무조아요 럼로 효도관광 보내버리는 스티브ㅠㅜㅠㅜㅜㅠ(럼:아니같이가야지!!나랑!!! 스팁 완전 효자네여 환갑애인 건강도 챙겨주고ㅜㅜㅜㅜㅠ막 추석맞이선물로 스트라이크팀원들한테 특A+++한우돌릴거같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우ㅋㅋㅋㅋ 그래도 한우라서 다행이네요 스팸 이런 거 아니구<< 망썰에 웃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큐ㅠㅠ 다행히 럼로우가 스티브 홍콩 같이 데려갔대요 해피엔딩 (흐뭇

## ㅋㅋㄱㄱㅋㄱㅋㅋㅋㅋㅋ흑흑 스팁 스팸세트 보내줫다간 스트라잌팀이랑 임무하다 뒤통수에 총맞는거아닐까여ㅠㅜ스티브 연금도 많이 받을텐데 부하들에거 그정도는 해줘야합니다!!(광광 ㅎㅎㅎㅎㅎㅎ홍콩이요 어디홍콩인지 참~!거기 침대는 많이 축축하답니까?(흐뭇

# 뒤통수에 총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스티브 한우에다 조기까지 얹어서 돌려야 하는 거 아닐지ㅋㅋㅋㅋ(양손에 선물 세트를 들고 귀향하는 스트라이크 팀원들의 모습이다,,, 그러게요 어디 홍콩일까요 럼로 증강제 + 분노의 힘으로 스티브 기승위로 막 올려쳤으면 좋겠네여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저 아직 안 죽었단 말입니다 씨익쒸익 하는 앞에다 그럼 증명해 보라면서 도발하는 스티브 때문에 불🔥꽃🔥 튀는 밤이 되겟죠 엉덩이 꽉 잡고 올려치는 바람에 스티브 몸 비틀지도 못하고 스팟 계속 찔려서 럼로 배랑 가슴에 싸버리고... 축축... 여행 뭐하러 갑니까 장관이고 절경이네요 하는 럼로요

## ㅋㄱㄱㅋㄱㅋㄱㄱㄱㅋㅋㄱㅋㄱㄱ아 넘웃겨요 한우에 조기까지ㅋㅋㅋㅋㅋ어머 아들아 이게 웬 조기니 때깔이 참 곱다 세상에 한우도?? 어 엄마 캡틴이 주셨어 어머어머 세상에 웬일이니 그분이 우리 제삿상올리는 할아버지보다 연세가 많으시지 않니 이걸 어떻게 먹는담 어머어머 아 엄마 쫌..(한숨

ㅋㄱㅋㄱㄱㄱㄱㅋ자양강장제로 도핑한 럼로우ㅋㄱㅋㅋ하 스팟 연속으로 올려치기 당해서 럼로 배랑 가슴에 잔뜩 싸버리는 스팁이요..휴...아정말 단님 최고야....,....너무섹스네요 그날 홍콩행 비행기 한 열두번  떳다지요ㅠ

 

#: 나
##: 계님

 

# 일반 요원 럼로우랑 무용수 스티브 au로 폰셱 하는 거 보고 싶다 둘이 무사히 사귀게 된 후에도 공연 하나 끝날 때까진 셀프 금욕한다는 방침은 그대로였던 스티브 (둘에게는 다행히도 공연 기간은 길어야 4주) 때문에 졸지에 수절(?)하는 신세가 된 럼로우 간신히 공연 끝날 때 맞춰 휴가 내고

스티브 집이든 자기 집이든 며칠씩 밖으로 안 나오고 뒹굴기를 수차례 이번만큼은 재수 없게도 스티브의  공연이 끝나는 날 해외 출장 중이라 만날 수가 없게 됨 막공 끝난 시간에 전화로 잘 마쳤냐 일은 어떠냐 이런 대화만 나누고 끊는다 매일 통화해서 별다른 얘깃거리도 없었지만 좀 아쉬운 럼로우

일 끝나고 호텔 와서 괜히 한숨 쉬는데 스티브한테서 또 전화가 온다 그쪽은 새벽일 거라 후다닥 받음 스티브? 무슨 일 있어? / ...네 / 뭔데 그래 너 괜찮은 거냐?? / 럼로우 / 응 듣고 있어 / 저 지금... 젖었어요 / ?뭐...? / 럼로우,응, 보고 싶,어서. 혼자 하는데에 부족,해 / ... / 도와줘요...

럼로우 피가 순간적으로 쏠리는 느낌에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데 폰 너머에서 질척이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스티브는 괴로운 듯한 신음을 흘림 응,아앗 / ...도와줄 테니까 지금 어떤 상탠지 말해봐 / 침대에, 엎드려서 / 그리고? / 딜도오... / (그건 또 언제 샀는데!) 그럼 그걸 나라고... 생각해

럼로우도 더 이상 듣고만 있을 수가 없어 자기 것을 쥐고 손을 놀림 되는 대로 던진 말이었는데도 효과가 있었는지 스티브의 교성은 점점 빨라지고 높아졌음 하읏, 거기이 / 여기? 여기가 좋아? / 으응, 좋아... 앗 나, 아, 갈 거 같아...!

스티브가 절정에 이를 때 내는 익숙한 소리를 들으며 럼로우도 잠깐 눈앞이 하얗게 됨 한동안 서로의 거친 호흡으로만 가득하던 호텔 방의 정적을 깬 건 스티브의 나른한 웃음소리였음 ...너 지금 웃음이 나오냐 내가 진짜 너 때문에 / 왜요 좋으면서 또 그런다 / #!%~#!@! (말문 막힘)

알고 보니 새로 산 게 아니라 원래 스티브가 갖고 있던 반려 가전 중 하나였고(럼: ... ) 다음부터 둘은 도구플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끗 (캐붕주의 럼로37세 스팁25세 주의(?))

## 사랑해요 선생님 이트윗타래 원래썰푸시던거에다 인용해서 이어주세요 저 첨부터 정주행하게..태그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하 저 전에썰풀면서 아근데 둘 일정 안겹치면 우째 이랫는데 폰섹이라니..그런.....아주바람직한 방법이 잇엇고...진짜 스티브 너무 요오망하네요 막공끝나고 전화끊은담에 새벽에

딜도박기까지 중간에 무슨생각을 햇을지 넘 궁금해지네요 앜ㄱㄱㅋㄱㅋㄱㅋ전화받고 젤먼저 제대로한말이 저 젖엇어요ㄲㄱㅋㄱㅋ진짜 럼로우 야해빠진 애인놔두고 어떻게 일상생활영위할수잇는거지요ㅠㅠ하긴 그런 정신력이니까 요원하지ㅠ럼로 사랑과 섹스의 힘으로 2주치임무 5일만에 해결하고

귀국했더니 공항에 스티브가 선글라스 낀채로 서서 씩 웃으면서 왔어요?해주겠죠 둘그대로 공항바로옆 호텔가서 개진득하게 뒹굴엇대요ㅠㅠㅜㅠ막 그거 하고왔어?이럼 스티브가 팬티벗고 뒤돌아서 허리숙이고 안에 넣고왓던 에그 구멍벌려서 보여주겟조..막...럼로 가만보다가 그래 내가 없는동안 이런걸로 혼자 재미봤다 이거지 하면서 엉덩이 쫙 올려붙이구요 스티브 좋아서 막 소리지르겟죠....휴..👀

# 구멍 엄청 허전했겠죠 머 럼로랑 사귄 담부턴 계속 막공날 = 파워쎡스 였을 건데 그것이 그만 있었는데 없어 가지고(??? 다른 사람들은 옆구리가 시린다는데 뒷구멍이 시리고 막... 내가 이제 정착도 했는데 왜 이런 기분이어야 하지! 함서 본인의 욕망 대부분 + 럼로 놀리고 싶은 마음 약간으로욬ㅋㅋ

럼로우 스티브한테 좍좍 짜내져서 다음날 출근했는데 눈밑 퀭한 거 보고 싶네요 다들 저런 모습 처음이라고 어디 아픈 거 아닌가 하는데 직속 부하인 롤린스만 대충 사정 아니까 팀장님 좀 적당히 하십쇼 할 거 같고요 어린애랑 대체 무슨... 하는 눈으로 봐서 세상 억울한 럼로우ㅋㅋㅋ

귀국하자마자 도구플 좋네요ㅜㅜㅜㅜㅜㅜㅜ 야해빠진 어린 애인한테 점점 익숙해져서 능숙하게 리드하는 럼로우 보고 싶습니다 선생님👀< 내 안의 럼로우 빨리 익숙해져라ㅠㅠ 요원이니까 할 수 있다(??

## ㅋㄱㄱ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뒷구멍이 시리는 스티브ㅋㄱㅋㄱㄱㅋ너무조아요ㅋㅋㅋ자기가 공연한다고 한달간 럼로 강제수절시켯던건 생각안하고 내 막공날에 럼로가 없다니!정착도해줬는데!함서 억울욕구불만에 가득차 도발하는 발칙한 띠동갑연하 휴..^^(ㅇㅁ나이저 꺼내기 ㅋㅋㅋ좍좍 짜내졋대ㅋㅋㅋ

롤린스혼자 한심..경멸...나이도있는인간이 진짜..이런 눈빛이고요ㅋㅋㅋㅋㅋ럼로우 야 아니 니가 멀알아! 이러면서 세상억울해하는ㅋㅋㅋㄱ롤린스왈:아니 팀장님이 잘나가는 연하남 따먹는 도둑놈인건 알죠 / 아니 따먹히는건 내쪽인데...! 이러곸ㅋㄱㅋㅋ휴 스티브가 이번엔 이거해보자!하면서

들고온 스팽킹 구속플 명령플 대디플 도구플 도그플 전부 섭렵하게 되는건가요~? 28000자로 럼로우가 익숙해지는 과정좀 서술해주시죠

 


# 무용수 스티브 au로도 효도하는 거 보고 싶다 근데 여기 스팁은 아예 대놓고 정.력제 선물할 거 같은ㅋㅋㅋ 그리고 자고 난 다음날에는 홍삼 먹으라고 빨대 꼽아서 주려나 완전 병 주고 약 주고 하지만 인생 최애랑 사귀고 떡까지 치는 사이가 된 럼로우는 불평할 입장이 못 되는 것임 힘내라 럼로우<

 


# 아무리 인생 본진이라지만 매ㅌ본백조으호수 너무 사골처럼 우리고 있어서 반성...을 하려다 보니까 생각보다 이걸로 au를 많이 안 했더라고 셜존/스벜/이단벤지 그리고 럼팁밖에 안 했음< 그러니까 3막의 흑조 스티브 로저스 보고 십다 그 약간 빌런스팁 느낌으로 웃으면서 왕자와 탱고 추는 흑조

음란문란한 어린 애인하고 듣도 보도...아니 듣긴 했지만 본 적은 없는 각종 플레이를 마스터하던 럼로우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지 난 그저 일개 팬이었는데(아련) 함서 오랜만에 공연 블레를 본다 그리고 3막까지 보다가 스티브의 실체ㅋㅋ를 모르던 시절 인터넷에서 안티들하고 치고받던 일을 떠올림

- 스티브 로저스만큼 백조랑 흑조 모두 어울리는 무용수도 없을 듯
- 흑조 어후 그 딱 붙는 가죽 바지 개쎅쓰;;
- 보고 있으면 내 나라도 아닌데 바치고 싶어짐ㅋㅋ
- ㅋㅋㅋㅋ 다 이유가 있음 걔 사생활 완전 더러울 걸
- 헐 진짜?
이렇게 댓글 내용이 점점 이상하게 흘러가자 개처럼 싸웟던 럼로우

근데 시발 그게 사실이었다니! 물론 전부 다는 아니고 몸을 팔았다느니 로비를 했다느니 하는 악의적인 루머도 있었지만 3막의 궁정 무도회에 난입해서 여왕과 공주들과 왕자까지 홀리던 그게 생활 연기(?? 였다니 나는 진짜 얘가 실제로도 2막의 백조 같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3막 흑조였고...<<
리는 관자놀이를 누르던 럼로우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2막을 다시 본다 휴 역시 백조가 더 좋아 하고 혼잣말을 하는데 어느새 뒤에 스티브가 와있었음(급 동거 설정) 흑조는 별로예요? 나 백조랑 흑조 모두 자신 있는데 하는 얼굴이 드물게 시무룩해서 당황한 럼로우 뭐라 말을 꺼내려는데

스티브가 오늘 늦게 들어오니까 먼저 자라면서 나가버림 럼로우 어떻게 기분을 풀어줄까 생각하다 깜빡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인기척이 나서 깨어난다 그리고 럼로우는 순간 저가 꿈을 꾸나 싶었음 스티브가 딱 붙는 까만 가죽 바지에 까만 셔츠 즉 흑조 복장을 하고 침대 옆에 서있었던 것

스탠드 불빛이 반사되는 가죽 바지(의 엉덩이)를 보며 뺨이라도 쳐볼까 하고 있는데 스티브가 폰으로 음악을 틀더니 럼로 손을 잡고 일으켰고 럼로우는 스티브가 3막의 탱고를 추려고 한다는 걸 알아차림
너 이거 무대 의상이야??
네, 흑조 보고 나 좋다는 놈들이 얼마나 많았다고요

그렇다고... 아니다 됐다... 근데 나 춤출 줄 몰라
그냥 내가 리드하는 대로 따라와요
하고 말하는 스티브의 표정은 이미 흑조의 것이었음 아름답지만 잔인하고 전부를 줄 것처럼 웃어 보이다가도 싫증 난 장난감에게는 두 번 다시 눈길을 주지 않는, 백조와 똑같은 얼굴의 흑조

럼로우는 무대의 왕자와 마찬가지로 흑조에게 잡아먹힐 것 같다는 아찔한 기분을 느낌과 동시에 왕자와는 달리 나는 이 흑조, 이 스티브 로저스를 진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승리감에 도취됨 그리고 반드시 손에 넣고 말겠다는 알 수 없는 정복욕까지

그렇게 럼로우는 방구석 왕자 체험을 하고 거하게 재덕통을 당했고... 아니시발이런걸코앞에서보여주면,어?!나더러앞으로어떻케살란말이야평생책임져라스티브로저스ㅠㅠㅠ 하는 럼로우의 손에 스티브가 의상팀에서 꿍쳐 온 가죽 바지는 무참히 찢어졌고...

휴 백조는 윈솔스팁 흑조는 빌런스팁 무대 밖에서는 퍼벤+어벤스팁(외모만)이라니 이게 무슨 종합선물셋트지 내 욕망의 투명도 너무 오져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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