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터널 선샤인 같은 럼팁 보고 싶다... 처음엔 상대방이 나와 다르다는 점에 끌려서 연애를 시작하고 곧 엉망진창으로 싸우다가 상처 받고 상처 입히고 상대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또 서로를 모르는 상태로 서로에게 끌리고 다시 사귀기를 반복하는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상처를 주고 상처를 입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다시 시작하는 럼팁

럼로우와의 좋았던 추억들이 무너져 내리는 속에서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럼로우의 손을 잡고 달리는 스티브 보고 싶다

 


# 럼팁 찐사랑(중의적)을 해라

에어컨도 안 튼 체력관리실에서 둘이 땀 흘리며 운동하다가 섹텐 터져 벌이는 거 보고 싶다 잠깐 쉬고 있는 스티브의 짧게 친 옆 머리 사이로 또르륵 굴러떨어지는 땀방울을 멍하니 보는 럼로우

"입"
"예?"
"그렇게 벌리고 있다간 땀이 입으로 다 들어갈 텐데"
"아"
자기가 입까지 벌리고 스티브를 쳐다보고 있었다는 걸 + 그걸 스티브가 눈치챘다는 걸 깨달았지만 이제 와서 시선을 거둬 봤자 못 할 짓(?을 했다고 인증하는 것 같아 더 당당하게 쳐다보는 럼로우

"뭘 그렇게 보나?"
"그냥 수퍼 솔져도 땀을 흘리는구나 싶어서요"
"당연한 소리를... 물론 자네만큼은 아니지만 흘리지"
스티브는 턱짓으로 럼로우의 가슴팍을 가리켰고 고개를 숙인 럼로우는 자기 상의가 온통 젖어 근육 모양이 그대로 드러나는 걸 알았고

왠지 모르게 부끄러워져 옷을 갈아입을까 말까 고민하던 럼로우는 스티브의 다음 말을 못 듣고 놓침
"뭐라고 하셨습니까?"
"보기 좋다고"
럼로우는 순간적으로 내가 잘못 들었나? 싶었지만 회심의 미소를 짓는 스티브를 보니 평소 자기가 놀리던 것에 대한 반격인 모양이었음

아니 시바 더는 못 쓰겠고 보고 싶은 게 뭐냐면 럼로우가 손바닥으로 가슴 쓸어 올리는데 땀 때문에 미끌미끌해서 평소보다 더 느끼는 스티브요 막 정신없이 뒤로 박히는데 땀이 입으로 들어와서 짠 맛 느끼는 스티브요

스티브 목덜미에 흐르는 땀 핥으면서 짠데 이상하게 냄새는 안 난다고 생각하는 럼로우요 땀에 젖어서 평소보다 더 빛나는 스티브의 금발에 코를 묻고 부비는 럼로우요 이거 소재가 땀이었냐 네 땀이었습니다...

 


# 안전 요원 럼로우랑 츄러스 파는 스티브...

안전 요원 하면서 음악에 맞춰 춤추는 럼로우랑 츄러스 매대에서 양손으로 인사하는 스티브

럼로우 맨날 츄러스 사먹으러 오는데 눈치 없는 스티브 츄러스 정말 좋아하시나 봐요^^하고 럼로우도 이상하게 여기 츄러스가 맛있네요^^ 함 럼로우가 스티브 좋아하는 거 본인들만 모름 주변에선 답답해 죽으려고 한다

그리고 결국 주변의 압력으로 둘은 같은 숙소를 쓰게 되는데

같이 살면서 샤워하고 들어오는 스티브의 뽀얀 살결 같은 거 신경쓰이기 시작하는 럼로우... 살이 잘 안 타나 봐요 저는 이렇게 새까만데 하는데 스티브는 그게 컴플렉스였는지 건강해 보이고 좋지 않나요? 전 부럽더라고요 대답한다

스티브 수영을 못 해서 안전 요원 하고 싶었는데 지원 못 한 거면 좋겠다 그래서 친해진 다음 럼로우한테 1대1로 수영 배우고... 한 번은 럼로우의 손이 잘못된 곳을 스쳤는데 그날 잠을 못 이루는 스티브 내가 왜 이러지 생각함

 


# 캐비 놀러간 럼팁도 보고 싶다 의외로 남자들끼리도 많이들 오더라 그리고 비명 소리도 남자들 거가 더 재밌음 호들갑 되게 잘 떨던뒈

남자 둘이 뭐 이런 델 다 오자고 합니까 투덜투덜 했음서 정작 놀이 기구 타니까 제일 신나하는 럼로우... 으갸아아아아악! 함서 즐긴다 스티브는 그냥 웃기만 할 뿐 그리고 조용히 Q-Pass 결제해 줌(feat. 계님)

와일드 블라스터 2인용 튜브 앞에 럼로우 타고(그나마 가벼워서) 뒤에 스티브 타고 둘이 영차영차 앞으로 나가는 거 보고 싶다 그리고 오르막에선 럼로우가 뒤로 벌렁 누워서 스티브랑 거꾸로 키스 쪽쪾 한다

럼로우 비명 지르고 멋쩍어서 꼭 끝에 씨발! 붙였으면 좋겠네 스티브 좀 흘겨만 보고 아무 소리 안 함 귀여워서

 


# 스티브 먹는 것도 먹는 건데 여행이라는 걸 다녀는 봤을까... 아 채권 팔이 시절 미 전역을 누볐으니 짐 싸는 건 익숙하겠군 하지만 나는 스티브가 큰 캐리어 열어 놓고 뭘 넣어야 할지 몰라 머리 긁으면서 한숨 쉬는 게 보고 싶다

떠밀리듯 주어진 휴가에 갑작스레 여행을 가게 된 스티브 출장이 아닌 말 그대로의 여행은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거 처음으로 비행기 표도 스스로 끊어 보고(왜 이렇게 가격이 천차만별이지?) 숙소도 잡고(1인 요금과 2인 요금이 왜 똑같지?) 여행 책 사서 꼼꼼히 읽고 메모도 하고

자신감이 생겨서 정보를 더 찾으려고 인터넷을 뒤졌다가 너무 많은 정보에 지쳐 조용히 컴퓨터를 끄고... 책자 하나와 구글 지도만 믿고 길 떠나는 게 보고 싶음 물론 책과 구글 지도의 오류는 그 믿음을 배반할 것이다 정류장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골목에서 눈썹을 늘어뜨리며 버스를 기다리는 스티브

 


# 럼로우 프로포즈 하면서 거기는 젖어도 속눈썹은 안 젖게 해드릴게요(코쓱 했다가 스티브한테 맞고 기절한다

스: 속눈썹은... 안 젖게, 한다며
럼: 좋아서 흘리는 건 예외로 하죠
스티브의 거기가 마를 날이 없는 럼팁 신혼 생활 보고 싶다

 


# 열심히 살자... 캡이랑 함뜨 함 해볼려고 애교 떠는 럼로우처럼

 


# 크반스 도저랑 한 침대에서 아침 맞는 사진 보고 와 스티브 도베르만 수인 럼로우 키워라 하고 검색해 봤다가 충격 받음 원래 짧은 줄 알았던 꼬리도 그렇지만 저 귀가 잘라서 만드는 거였다니 그것도 몇 개월은 지지대로 세워야 된대

원래 주인이 욕심 부려서 귀를 아주 뾰족하게 잘랐는데 1년 동안이나 지지대 갈아 주고 돌보는 걸 하기 귀찮았던 거지 관리를 제대로 못 받아서 자른 귀가 도로 늘어져 버린 럼로우 결국 버려지는데 그걸 스티브가 클리셰적으로 비 오는 날 주워다 키우는 거 보고 싶다

도베르만 성격이 의외로 침착하고 순한 편에 주인이 오래 곁에 있어 주지 않으면 분리 불안도 온다는데 럼로우는 전 주인한테 학대도 받고 방치되다시피 해서 사납고 불안정한 상태였음 스티브가 럼로우 데려와서 씻기고 털 말려 주다가 귀가 이상해 보여서 만진 순간 스티브 팔을 물어 버림

순간적으로 팔을 빼낸 덕에 깊은 상처는 안 났지만 야단을 치려던 스티브 럼로우의 눈빛을 보고 멈춤 럼로우는 자기가 한 짓에 자기가 더 놀라고 상처 받은 표정을 지음 이불을 갖다 주자 구석으로 끌고 가 잠이 드는 럼로우를 보며 스티브는 인터넷을 켜고 도베르만에 대해 검색한다

밤이었지만 자정까지 여는 마트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가서 필요한 건 모조리 사 온 스티브 다음날부터 럼로우와 친해지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제때 밥도 주고 물도 주고 간식도 주고 어르고 달래서 산책도 데리고 나감 럼로우는 스티브의 호의를 믿을 수 없어 했지만 점점 마음을 열었고

한 달쯤 지나 럼로우가 새로운 생활에 거의 적응했을 무렵 스티브가 며칠 걸리는 임무에 투입되게 된다 스티브는 이게 통할까 싶은 마음으로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럼로우에게 천천히 말을 함 내가 무슨 이유로 어디에 얼마 동안 가게 될 거고 꼭 돌아올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침착하게 자기를 보는 럼로우가 꼭 사람 말을 알아듣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스티브는 임무에 나선다 그리고 약속한 날 집에 돌아왔을 때 럼로우는 스티브를 가운데 놓고 뱅글뱅글 돌며 기뻐함 물론 스티브도 기뻤고 럼로우가 당황하건 말건 번쩍 들어서 침대로 데려간다

침대에서 한참 핥고(럼로우) 뒹굴던(스티브) 둘은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 스티브가 눈을 떴을 때 그 옆에는 처음 보는 남자가 럼로우의 목걸이를 하고 잠들어 있었음

놀란 스티브는 잠이 확 깨어 침대에서 일어나 버림 잠결에 기분 좋게 쓰다듬었던 것이 럼로우의 털이 아니라 이 남자의 머리카락이었나?! 럼로우, 럼로우는 어디있지? 우리 귀여운 럼로우를 어쨌어! 패닉 상태의 스티브 눈에 남자의 머리에 달린 것이 보였다 그것은 럼로우의 귀였다

수퍼 솔져의 상상력이 발휘되었고 패닉이 분노로 변하려는 순간 다행히도 남자가 눈을 떴다 그리고 스티브와 눈이 마주치자 눈을 휘어 웃으며 "멍!" 짖었다 스티브는 그만 울고 싶어졌다 우리 럼로우 못 보셨어요 이케이케 작고 귀여운 아인데... 대체 내 침대에 전라로 누워 있는 저 아저씨는 뭐죠

 


# 알티 그렇구나... 스티브 미안해 하지만 럼로우는 계속 너의 가슴을 만질 것이다

럼로우는 좋겠네 생각하다가 럼로우 지가 좋으니까 스티브도 좋을 줄 알고 열심히 주무르면서 좋아요? 물었는데 스티브 넘 심드렁하게 글쎄 아무 느낌도 없군 해서 럼로우 울어라

 


# 애프터눈티 먹는 럼팁 보고파 덩치 큰 남자 둘이 옹송그리고 앉아서 한입거리 디저트 노나 먹는 거

홍콩 가니까 아저씨들끼리도 먹으러 오고 하던데... 누가 먹자고 했을까 스티브겠지 페기 떠올리면서 아련해 하는 스티브랑 그럼 스티브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럼로우

럼팁은 스티브의 1순위가 페기여도 괜찮다는 점이 좋음 스티브가 페기에게서 벗어나지 못 해도 럼로우는 좆도 신경 안 쓸 거 같고 그래서 스티브도 죄책감 없이 럼로우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고

 


# 럼팁 대딩 au로 복학생 럼로우가 동아리에 새로 들어온 신입생 스티브를 보고 한눈에 반하는 게 보고 싶다 이유고 뭐고 얼굴이 유독 빛나 보여서 끌린 거였으면

그리고 나중에 다른 애들한테 스티브와 페기가 신입생 커플로 유명하다는 걸 듣는 거지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반한 거였군 생각하는 럼로우

클리셰적으로다 럼로우가 뒷통수 긁으면서 동아리실에 들어서다 스티브 보고 물고 있던 담배 뚝 떨어트리는 장면 같은 거

그러다 페기가 고시(ㅋㅋ 공부를 위해 헤어지자고 하는 바람에 갈라지는 둘... 몹시 상심한 스티브를 위로하는 좋은 선배 포지션을 유지하던 럼로우 이럴 땐 술이 최고라며 퍼주고 퍼마시기 시작하는데 왜 쟤는 멀쩡하고 나만 취하는 것인가 어라 눈앞의 스티브가 둘이네

그리고 눈을 떠보니 스티브와 자기가 옷을 벗고 한 침대에 누워 있었다 뭐 이런 혼파망이 보고 싶음

내가? 남자랑??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잠깐 누가 넣ㅇ... 거야 설마 내가 박ㅎ... 거야?! 하던 럼로우의 혼파망은 스티브의 잠꼬대 "선배... 커요" 로 종결됨 내가 넣었구나! 그리고 컸구나!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들려는데 기분이 찜찜해 왜냐면 정작 본인은 아무 기억도 안 나기 때문

그 뒤로 만날 때마다 떡 치는 사이가 된 럼팁 어느날은 떡을 치고 럼로우가 직구를 던짐
너 내 몸이 목적이지?
...
그럴 줄 알았어
어떻게 알았어요
이번에는 럼로우가 대답하지 않았음 그야 내가 널 처음 봤을 때 같은 얼굴 내 앞에선 안 보여 주니까 생각하는 럼로우

 


# 금욕적인 스티브도 좋지만 럼로우를 상대로는 반대인 것도 좋아 만나기만 하면 떡으로 끝나서 지금 이 사람 내 몸이 목적인 거야?? 하고 헷갈리는 럼로우 같은 거 보고 싶다

럼로우 멱살 잡고 벽쿵 키스하면서 급하게 아래 더듬고 입으로 지퍼 내려서 세워 주고 바닥에 밀친 다음 위에서 천천히 내려앉는 스티브 같은 거 보고 싶다고요

## 의자위에서 하는거 보고 십어요 단님 ㅜㅜㅜ 스팁 럼로 묶어놓고 정력만 쏙 빼가서 끝나고 아픈 사람은 럼로 엿으면 조켓어요(럼:야

# ㅋㅋㅋㅋㅋㅋ스티브 체력이 4배니까요! 정력도 4배겟죠?! 손발 다 의자에 묶여 있는 건가요 럼로우 속이 타겠네요 기껏 해야 스티브 쇄골하고 가슴 핥는 것만 할 수 있눈...

## 네 럼로는 고통스러워야 볼만하니까(럼:?) 눈도 가리는게 어때요 어휴 눈도 안보이는데 스팁 가슴만 핥고 있으니 얼마나 고통스럽겟어요 스티브 위아래로 움직이다가 살짝 떨어져서 혀 내밀고 있는 럼로 보다가 홀린듯 입맞췄으면 좋겟어요 럼로 눈가려져서 호들짝 놀래라

# ㅜㅜㅜㅜㅜ 넘 좋네요 럼로우 놀라지만 곧 익숙해 지겠죠 스티브 위에서도 아래에서도 젖은 소리 나구

## 아악 넘 조아요 단님 귀에서는 야한소리 계속 들리고 젖어서 찰박 거리는 소리나고 럼로 환장하겟조 좋아서 환장하든지 못지않게 오래 간다고 생각했는데 곰방 쌀것같아서 환장하둔지 그러겟죠

# 키스 끝나고 젠장 더는 힘들겠는데요 했는데 스티브가 조금만... 조금만 더... 해서 속으로 애국가 부르는 럼로우... 극한 직업 스트라이크 팀장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 애국갘ㅋㅋㅋㅋ 아니 강제 오컨 당하는 거냐고요 개웃곀ㅋㅋㅋㅋ 오컨하니까 갑자기 럼로가 스티브 오컨하는 거 보고 십어요 단님(단님:그만해요이제) 근데 스티브가 스스로 오컨하는 거 넘 개꼴리지 않나요 막 럼로가 한마디 하면 순순히 듣는 청년 스티부...

# 강제 오컨ㅋㅋㅋㅋ 스티브 오컨하니까 대디플이 생각나네요(미셀님:? 착한 아니니까 대디 말을 잘 들어야죠 함서 스티브 오컨하는 럼로우요

## 으흑흑ㅎ 넘 조아요ㅠㅠ 대디인데 존댓말하는거 넘 발려ㅠㅜ 말깠다가 영원히 까일까 겁나서 플 도중에 말 못놓는 럼로 조으네요 그러다가 스티브가 못견디고 힉힉 거리면서 제정신 아닐때 그럴 때 반말할거같조

# 갸 반말하는 럼로우래ㅜㅜ 정신 놓은 스티브한테 스티브, 내 눈을 봐 이러나요 대디, 대디이 하면서 결국 가버리는 스티브 크으

## 아... 아 미쳤어요 이건 이건 진짜 와... 초점 흐려져서 눈도 가까스로 럼로랑 마주치겟조 마지막에는 스티브, 네 대디가 누구지? 하면서 괜히 확인받고 싶어하는 럼로도 좋아요 발음 뭉개지면서 브록 럼로우라고 말하는 스티브... 저 오늘 여기에 눕습니다

# 마무리가 완벽하네요 크으으 저도 오늘 여기 눕습니다 ㅇ(-(

 


# 침대 새로 산 날 헤드 부숴 먹는 럼팁

럼 "차라리 소리를 내라고 제가 몇 번이나 얘기 했습니까"
팁 "그... 점원이 요즘은 헤드 없는 침대도 유행이라고"
럼 "원래 없는 거랑 있었다가 없어진 거랑 같습니까??"

월급날이 멀어서 예민한 럼로우 앞에서 드물게 쭈구리 된 스티브

 


# 근데 진짜 스티브 너무 느끼는 자기 자신에 놀라서 위로 도망가려고 하는 거 넘 꼴리지 않은지

 


# 헤어질 때마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상태 되는데 결국 또 지지고 볶게 되는 한 쌍의 바퀴벌레 같은 럼팁

처음 눈이 마주치는 순간 우리는 몸이 굳었지 어느 한 쪽이 죽을 때까지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시작

(Mr.Ba의 실종으로 이성을 잃은 자의 트윗이다

 


# 하이드라가 이긴 세상의 럼로우... 오로지 스티브의 신경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접근한 럼로우 쉴드에서 나타샤 외에 이렇다 할 동료가 없던 스티브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였으니 급속도로 친밀해짐 그리고 프로젝트 인사이트가 성공하고 럼로우와 자고 있던 스티브는 생포되어 끌려간다

거액의 돈이 찍힌 통장 잔고와 마지막으로 봤던 스티브의 참담한 얼굴을 번갈아 떠올리다 조금 웃고 날씨 한 번 좋네, 하고서 앞에 있던 총을 집어 자살해 버리는 럼로우 보고 싶음

어느 쪽도 선택할 수 없게 돼서 그랬을 거예요 살아있다는 건 선택의 연속이니까

 


# 섹스 도중에 "당신 정말 죽여 버리고 싶을 정도예요" 하는 럼로우랑 "그럼 죽여 봐" 하는 스티브

 


# 셀프 웨딩 촬영하는 럼팁 럼로우는 검은 수트 스티브는 흰 수트면 좋겠다 굳이 흰색 안 입으셔도 됩니다, 하는 럼로우한테 우리 둘 다 검은 수트면... 그건 장례식이지 하는 스티브ㅋㅋ 럼로우는 그 광경을 잠시 상상하곤 고개를 끄덕인다

뭘 또 고개를 끄덕이고 있나
이게 결혼 사진이라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으시다는 거군요. 그럼 면사포도 쓰시는 건 어떠십니까
그럴까
물론 싫으시면... 예?
하겠다고 했어
어?
그렇게 어? 만 반복하다 촬영 당일을 맞은 럼로우 면사포 쓰고 흰 수트 입은 스티브한테 공주님 안기로 안겨서 사진 찍어라

 


# 럼로우랑 하기 전에는 그래 한 번 해보게... 정도의 반응이던 스티브가 럼로우 팬티 내리는 순간 1차로 눈 커지고 삽입되는 순간부터는 대물에 스팟이 온통 짓눌려서 럼로우 움직임에 맞춰 가쁜 숨 뱉으며 자지러지는 거 제가 너무 좋아하는데요

 


# 밝은 방에 나체로 앉아 대화할 일도 없고 하려고 허지도 않는 관계의 럼팁이 좋다

 


# 같이 브라질리언 받으러 가는 럼팁 왜냐면 스티브 생일인데 뭐 해드릴까요 물었다가 그것이 그만... 스티브는 가늘고 부드러운 모질이라 괜찮은데 럼로우는 굵고 억센 모질이라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만다 그리고 앞으로 선물은 안 묻고 사버리겠다고 다짐함

 


# 후배위로 럼로우랑 섹스하는 스티브 절정에 울면서 버키 불렀으면 좋겠다 럼로우는 익숙한 듯 하던 일 계속하고

스티브가 후배위만 고집해서 이유가 궁금했던 럼로우는 곧 알게 됨 자신이 버키 반즈의 대채제이기 때문에 얼굴을 마주하고 할 수는 없었던 것

 


# 후타나리 스티브로 투홀투스틱 보고 싶다 앞에선 버키가 키스하면서 박고 뒤에선 럼로우가 스티브 가슴 만지면서 박고 두 스틱이 번갈아 치대는 느낌에 스티브 정신 나갈 듯

 


# 알티로 럼팁... 야근하고 있는 럼로우한테 스티브 문자가 왔는데 "오늘안에다할건가" 여서 럼로우 자리 박차고 스티브 집에 갔다가 일 덜 끝내고 왔다며 얼차려 받기

그리고 다음날 스티브한테서 또 오늘안에다해주게 라고 와서 저 오늘은 야근 못 합니다, 하고 보냈더니 그럼빨리올수있겠군 하고 옴 럼로우 잠깐 ??? 하다 !!!!! 하고 눈썹 휘날리며 스티브 집으로 간다

 


# 요즘 버키스팁이 자꾸 끌리네 쁘팁 불면 날아갈까 소중히 대하던 버키가 큰팁 되고서 처음 섹스할 때 그동안 쌓였던 욕망을 어쩌질 못 하고 거칠게 허리 놀리는 거 보고 싶다 그러면서도 말만은 세상 다정하게 하는 버키 주세요 스티브... 나 너랑 너무 하고 싶었어... 하면서 퍽퍽 쳐올리는 거

버키가 숨겨 왔던 사랑의 크기를 온몸으로 느끼는 스티브 처음이라 아픈데도 버키의 표정이 너무 황홀해 보여서 내색을 못 함

 


# 스티브의 처음은 버키가 가져갔지만 스티브가 온전히 뒤로만 간 건 럼로우와의 첫 섹스 때였으면 좋겠다 버키하고는 스킬보다는 사랑이 넘치는 섹스였다면 럼로우하고는 속궁합 개쩌는 섹스를 하는 스티브 아 벜팁 럼팁 너무 좋네

항상 버키가 핸드잡 해주거나 먼저 가고나서 정성스레 펠라 해주는 거... 그래서 럼로우한테는 펠라 안 받는 스티브 그럴 필요도 없지만 버키 생각나서 못 받는 게 보고 싶다 이거예요

 


# 70년의 외사랑이 결실을 맺은 다음날부터 버키가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모드로 돌아다녀 고통 받는 어벤이들(특히 샘)이 보고 십다
버 : 후... 니들이 사랑을 알어?
스 : 하지마 벜...

그러고 보니 버키 신체 나이 스티브보다 어려진 거 아닌가 냉동 기간 생각하면...
버 : 이렇게 잘생기고 밤일 잘하는 연하 남친을 둔 소감이 어떠신가요 미스터 로저스?
스 : 버키 제발

 


# 물론 제일 보고 싶은 건 아응 버키, 버키... 벜...! 하고 절정에 이르는 스티브이다 버키는 그 모습을 얼마나 그리며 자기 위로를 해왔을까 그리고 그게 이제 더 이상 상상이 아니게 되었음에 머리가 터질 것 같은 희열을 느끼는 버키

버키 스티브하고 섹스할 때 절대 왼팔 스티브 몸에 안 대려고 하는데 그거 눈치 챈 스티브가 왼 손가락 끌어다 핥으면서 이걸로 풀어 줘... 이것도 네 일부잖아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차갑지만 뜨거운 밤을 보내는 벜팁

 


# 제가 오메가센티넬 스티브랑 일반 알파 럼로우를 참 좋아하는데요 이제 알파가이드 버키까지 끼얹을 수 있게 됐다 조와서 눈물이 흐른다... 버키하고는 몸과 정신까지 완벽하게 본딩한 사이였는데 강제로 끊어지고 몸만 엄청 잘 맞는 알파 럼로우를 만나게 되는 스티브 그리고 윈솔이 되어 나타난

버키... 모야 짤렸어 아무튼 돌아온 버키는 뇌가 고문으로 인해 정상이 아니라 가이드로서의 속성은 거의 잃은 걸로... 하면 나는 좋은데 스티브는 어쩌지...!

아 이거 버키가 가이드로서의 속성은 남았는데 알파가 아니라 베타가 돼버린 것도 보고 싶다 그래서 벜스럼 3p...! 스티브 앞으로는 버키랑 키스하면서 frotting? 하고 뒤로는 럼로우한테 박히는 거 보고 싶음

 


# 버키 다음날부터 왼손에 검은 가죽 장갑 낄 때도 그 위에 꼭 반지 하고 다님 그리고 왼손으로만 머리 넘김(샘: 으

버키 왼손 약지에 반지 끼워 주는 스티브가 보고 싶다 메탈 위에서 반짝이는 화이트 골드 링

 


# 버키스팁 님의 연성대사는 "네가 날 이렇게 만들었잖아, 네 탓이야. " 입니다
#연성대사대사
https://kr.shindanmaker.com/678832

쁘팁 때는 건강 때문에 술자리에 가질 않아서 같이 마실 일이 없었는데 큰팁 되고선 버키가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게 걱정돼서 취하지도 않는 술 같이 마시는 스티브 그러다가 하루는 버키가 잔뜩 취해서 스티브 멱살 잡고 저 대사 했으면

쁘팁일 때는 보호자를 자처하면서 스스로를 속일 수 있었는데 더 이상 스티브에게 보호자가 필요 없게 되자 그럴 수가 없어진 거 자기조차 정확하게 정의할 수 없는 얼룩진 마음을 스티브에게 토해낸다 그리고 그제서야 버키의 마음을 깨닫는 스티브

 


# 럼팁 러시아식 웨딩 앨범 찍어라 근데 일할 때 복장 그대로(캡아 수트에 방패, 스트라이크팀 전투복) 찍게 돼서 떨떠름한 둘... 뭔가 특별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고민하는데 버키가 그걸 알고선 산뜻하게 내가 도와 줄게! 함 그리고 촬영 당일 윈솔 복장 하고 나타남(럼팁:

그렇게 웨딩 앨범의 모든 사진에는 구석탱이에서 무시무시한 눈으로 럼로우를 저격하려는 윈터 솔져가 찍혀 있게 되었다

스: 특별하긴... 특별한데...
버: 에이 진심으로 한 건 아니었다고
럼: (진심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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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벜스... 빌리 au로 스티브 발레 한다고 계집애 같다는 소리 들을 때마다 주먹부터 나가는 버키 보고 싶다 복싱 소년부 1위에 빛나는 잽

스티브는 버키 속도 모르고 자기 욕 먹는 건 아무렇지 않아하면서 발레 선생인 럼로우 욕은 못 참아함 그날도 스티브가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있는 걸 버키가 끼어들어 구해줌 다 터진 얼굴로 씩씩 거리는 스티브를 물끄러미 보는 버키
"너 전에는 그 선생 재수 없다며. 언제 그렇게 친해졌대?"
"..."

"발레가 그렇게 재밌어? 복싱은 금방 그만두더니"
"그냥... 복싱보단 잘 맞는 것 같아"
"...나도 배울까? 발레"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에 화들짝 놀라는 스티브를 보면서 가슴 한구석이 아파 오는 버키 물론 이유는 모른다

"해본 소리야. 난 복싱이 좋아. 그래도 이 형님이 체육관에 안 데려갔으면 넌 발레가 뭔지도 몰랐을 거 아냐. 감사해라"
스티브의 엉망이 된 머리를 더 헤집으며 웃는 버키... 이때 느낀 감정을 아무것도 아니라며 무시했던 걸 두고두고 후회하게 된다

스티브는 그 직후 럼로우와 선을 넘고 로얄 발레 스쿨에 합격해 마을을 떠나기 때문에

스티브의 첫 공연에 가족 자격으로 초청을 받은 버키는 공연이 끝나고 스티브를 오랜만에 만났고 스티브가 연락이 끊긴 럼로우의 행방을 찾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굳이 얘기하지 않는다

편지만 주고받아서 버키도 스티브의 몰라보게 변한 모습을 처음 봤겠지 키가 많이 컸다고 듣긴 했지만 야 이건... 너무하네... 중얼거리는 버키에게 뭐가? 하고 되묻는 스티브

스티브의 공연을 보면서 두 번 반하게 되는 버키도 좋고 나만 알아봤던 스티브 이제는 정말 놓아줘야 되겠구나 깨닫는 버키도 좋다

 


# Acte I No.4 Pas de trois, part II Ante sostenuto
여자 친구한테 차이고 공연장 근처 바에서 술 처먹는 럼로우

Acte II No.10 Scene Moderato
1층 C열에 앉아서 졸다가 스티브 등장에 깬 럼로우

 


# 스티브 님의 연성대사는 "벌써 가버린거예요? 너무해 나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내가 그렇게 꼴렸어요? " 입니다
#연성대사대사
https://kr.shindanmaker.com/678832

럼로우 님의 연성대사는 "아직 30분밖에 안 지났어, 엄살 부리지마 " 입니다
#연성대사대사
https://kr.shindanmaker.com/678832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너무 무용수 스티브 au 인데

 


# 잠이 안 오네 왕자역은 버키가 했으면 좋겠다 냇은 여자친구역 오 둘이 실제로도 사귀어서 유명했으면 샘은 큰 백조 뛰다가 가끔 스티브 대신 백조 더블 하는 걸로 실제로 흑인이나 아시안 댄서도 서는 작품이니까 전혀 무리 없는 설정인

버키랑 스티브 부랄 친구 사이라 호흡 엄청 잘 맞아서 팬들 사이에서 수군수군 말 나올 법도 한데 퇴근길에 버키랑 냇이 하는 걸 보고 쏙 들어감

럼로우는 버키랑 스티브가 그냥 친구 사이인 걸 알지만 알고 봐도 둘의 연기가 너무 애절해서 기분이 이상하고 그럴 듯

럼로우는 일반 직장인인데 헬스광ㅋㅋ이었으면 좋겠다 버키는 퍼벤 머리고 스티브는 윈솔 머리 무대에서는 윈솔 스티브 같고 무대 밖에선 하이드라 스티브 같은? 왜냐면 이 썰의 스티브는 모럴리스 그 자체라... 단원들 중에 스티브랑 안 잔 놈 찾는 게 더 빠름

스티브인데 성적인 면으로는 완전 문란하다는 설정을 어케 풀어야 캐붕이 아닐까 그게 문제

 


# 못 참고 히어로즈 저니 스티브 나오는 부분부터 읽기 시작함 그리고 나오자마자 추우면 에어컨 온도 낮춰 줄게 내가 70년 동안 얼음 속에 있었다 보니 추위에 대한 개념이 딴 사람들이랑 달라 이러구 있다 스티브... 지금 그거 농담이라고 한 거니...

아니 진지하게 말한 거면 더 무섭잖아 농담인 게 낫군

근데 샘이 너 면도기 있기는 하냐 물으니까 아침에 시간이 절약된다구 하는 거 보면 저것도 설마 진담이었나(머리짚

홀 스티브 시빌워 끝에 갇힌 어벤이들 구할 때 버키랑 같이 간 거였구나 아니 그런 걸 영화에서 보여 달라고ㅜㅜ

내가 널 믿는 만큼 트찰라도 믿는다고 나타샤한테 말하는 스티부

감옥을 the stir 라고 했다가 샘이 대체 그게 뭐야? 라고 물으니까 도움을 청하는 표정으로 나타샤를 보는 스티부 그러나 나타샤도 멀뚱히 볼 뿐이고ㅋㅋ 당황했는지 The stir. You know... the stir. It's... it's prison. It's slang for prison. 하고 말 더듬는 거 귀여워 죽겠다ㅏㅏ

럼로우도 언급되네 말 그대로 언급일 뿐이지만 기쁘군^.^

스티브 챕턴데 나타샤 시점으로 전개되는 거 너무 좋으면서도 슬프다

다 읽었다 스티브 시력이 되게 좋은 듯한 묘사가 나옴 시력까지는 생각 못 했는데 그렇군 럼로우가 회의 중에 엿 먹어라 로저스 라고 쓰면 스티브 앞에 서서 다 읽을 수 있겠는 걸?

 


# 엇 블루종 위에 방패 벨트 했었네 어쩐지 이상하더라... 영화에선 왜 지운 거지 스티브가 노오력으로 방패를 등에 달고 다니는 것처럼 됐잖아

# 9년 만의 백조 너무 조왔다 통으로 빠진 장면 하나가 아쉽긴 했지만 킇흑 소소하게 바뀐 부분도 많았고 나 이러다 나중에 객석에 앉아 지팡이 휘두르는 거 아닐지

왕자가 되게 귀염상이었는데 누구 닮았다 싶더니 계님이 쁘팁이라고 말해주심 그럼 백조는 큰팁인가요 이렇게 자공자수 가나요




# 예전 후기들 죽 보니까 내가 3열에 앉은 적은 없구나 1열에 앉았으면 앉았지... 어쩐지

레드 슈즈 내년에 아시아 투어 한다는데 우리나라 오겠지? 전부터 만드신다던 로미오 로미오는 그냥 로미오앤줄리엣으로 무대 올리셨던데 이것도 궁금함 도리안 그레이 느낌이라 우리나라 안 올 거 같긴 한데




# 백조 달라진 점 기록하는 타래

원래 작은 백조역 무용수가 왕자 아역을 맡는데 아예 없어지고 처음부터 성인 왕자가 등장함 얼굴 아는 도왕자 보니까 확실히 알겠다

왕자가 장막 너머로 백조의 환상을 보는 장면을 실제 무용수들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으로 바꾼 건 봐도 봐도 이해가 안 된다 왜 그러셨쬬 아저씨...!

왕자 아역이 안 나오면서 백조 인형도 안 나오고 카트 타고 장난 치는 것도 안 나옴 아역 왜 빼신 거지 어릴 때부터 백조의 꿈을 꿨던 왕자 좋지 않아...? 휴 내면의 지팡이 휘두른다

여왕님 사관 생도 간택하실 때 움직임 변화 / 극중극 보러 갈 때 흰 드레스로 바뀜

여자친구 벨소리...는 몇 번째 바뀐 건지 모르겠다... 먹는 과자 빼빼로 같은 걸로 바뀜 / 극중극 나무 트롤의 덜렁이는 중심부가 안 덜렁이는 걸로 바뀜ㅋㅋㅋㅋ 시바 넘 웃긴데 이게 웃긴 내가 싫다 / 나비가 도끼 무거워서 질질 끌고 퇴장하는 대신 위풍당당하게 메고 퇴장

어 여자친구가 박자 맞춰서 흥 떠는 것도 못 본 거 같음

왕자가 거울 앞에 서있을 때 조명이 정면에서 비춤 -> 뒷 벽에 그림자가 생김

스왕크 바...도 이제 아닌 듯 그냥 스왕크라고만 써있었던 거 같다 아무튼 의상 + 캐릭터 변화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쓸 수가 없 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함께 등장하는 걸로 바뀜

왕자가 여자친구와 함께 온 남자한테 시비 거는 걸로 바뀜... 쓰고 있으니 현타가 온다 영상이 남지 않는 작품의 덕질이란 과연 무엇인가

캐릭터가 바뀌었으니 게이 선원도 안 나오고 다들 쌍쌍이 떠나는군

뭐야 도미닉 디비디에선 벤치 훌쩍 뛰어넘냐 귀엽ㅋㅋ 2막은 거의 안 바뀐 거 같고 3막에서는 공주들 의상이 엄청 번쩍거리게 됨 여자친구 의상은 아예 바뀌었고... 헉 안대 한 공주 차에서 내리는 게 빠졌구나 이탈리아 공주 파트너가 콧수염 달고 희화화 됨 이것도 아쉬운 부분

자첫 때는 이탈리아 공주가 아프로 헤어 하고 나와서 헐?! 했는데 오늘 공연은 원래대로 반묶음 머리더라 무용수에 따라 바뀌나

아 흑조 흰 목도리 없어졌다

흑조 고간 잡ㅋㅋ히는 동작 빠진 거 같애 왜죠!< 그리고 이번 비서는 여왕이 흑조 데려오라고 하니까 절래절래 하는 것이 아주 보통의 충신으로 설정이 굳어진 거 같던데 우리나라 프로그램북은 언젯적 악역 설정을 캐 설명이라고 써놨냐

스페인 공주의 댄서들 조끼가 일반 검은 조끼로 바뀜 그리고 여자친구가 쟁반이랑 채찍 들고 다니는 게 더 잘 보임(? 채찍만 추가된 건가

여왕이랑 먼저 논 놈이 흑조한테 직접 시비 터는 걸로 바뀜 아 흑조 왕자 아이 퍼킹 때 도왕하고 맥백 서로 터치하더라 왜지 보는 사람 좋게

횃불 모양도 바뀌고 왕자가 환상을 볼 때 파란 조명이 들어오게 됨 4막은 크게 바뀐 건 없는 듯 의사 가운 바뀌고

이건 도왕자만 그랬는지 로왕자도 그랬는지 기억이 안 난다 마지막에 백조의 행동을 따라하는 그니까 결국 백조가 왕자의 또 다른 자아였다는 걸 나타내는 부분 이거 디비디에서도 있었더라고 전엔 왜 몰랐지

마지막 백조가 퇴장하면서 도약하는 거 도로 빠짐




# 맥백에 로왕 다시 봤고 로왕 넘 귀여워... 왕자로 오래 보게 될 것 같은 느낌



# 박ㅊ욱 감독의 머리가 시야를 가리는 상태로 본 백조 막공 윌백에 도왕이었고 윌 백조는 처음이자 마지막...일 뻔 했지만 메박에서 개봉하는 영상 버전으로 더 볼 수 있게 됐다 히히

맥백로왕2 맥백도왕1 윌백도왕1 윌백로왕 조합을 못 봐서 아숩다

아 윌백 그 뭐냐 왕자가 다리 잡을 때 팍 차면서 튕기는 부분 중심 못 집았는지 그냥 넘어가던 + 흑조 때 담배 연기로 도넛 만들더라ㅋㅋㅋ + 공주 에스코트 중 하나도 꼬셔서 끌어안고 난리던데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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