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 그림의 설정 대충:
스티브는 성인이 되어도 어떤 형질도 발현되지 않은 채 살다가 혈청을 맞고 센티넬이 되지만 오메가 형질까지 생김 알파였던 버키는 스티브를 위해 가이드 형질을 각성시키는 실험에 자원하고 다행히 성공해 알파가이드가 됨 둘은 완벽한 파트너십을 보였지만 1년도 못 가서

버키가 사망하고 가이드를 잃은 스티브는 폭주하여 하이드라를 궤멸시키고 얼음 속으로 추락함 70년 후 쉴드는 스티브를 발견했지만 어스카인 박사의 죽음 이후 센티넬/가이드 형질에 대한 연구는 답보 상태였기 때문에 상성이 맞는 알파가이드를 또 만들 수가 없었음 그나마 억제제는 발전했기에

쉴드는 스티브를 깨워 활동하게 한다 스티브는 억제제로 늘 어딘가 억눌려 있는 상태가 되었지만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고 임무에 투입되어 럼로우를 만남 그리고 스티브는 억제제를 복용 중임에도 럼로우의 체향이  강하게 느껴진다는 걸 깨달음 버키의 것과는 다른 종류였지만

기분을 나른하게 풀어 주는 좋은 냄새였음 덕분에 집중을 못한 스티브는 실수를 하고 쉴드 의료진에게 보고를 할 수밖에 없었음 그리고 다음날 럼로우에게 어제 만난 새파란 상사(이자 미국의 영웅)와 자라는 청천벽력 같은 명령-문서에는 파트너십을 맺으라는 고상한 표현이 적혀 있었지만-이 떨어짐

본딩 전에는 알파가 오메가의 체향을 맡는 일이 보통이었기 때문에 자기 체향 때문에 간택(?되었다는 말에 럼로우는 기분이 좋을 리가 없었다

하지만 함뜨 하고나면 생각이 바뀌게 되겠지 이 뒤는 모르겠다 헉헉

그렇게 잘(? 지내다가 이 모먼트도 좀 있고

이런 우월감에 도취될 쯤 프로젝트 인사이트가 초읽기에 들어가고 에셋과 캡틴 아메리카의 관계를 럼로우가 자세히 알게 되는 거 그리고 고가 도로에서의 전투 후 스티브와 버키가 서로를 보던 시선과 둘의 반응을 보면서 럼로우는 생각한다
아, 내가 아니었구나

원솔 사건 대강 마무리되고 럼로우는 도망 못 갔고 버키는 스티브랑 싸우다가 정신을 차렸다고 치자... 몹시 대충 넘어가는 중 암튼 스티브의 전 파트너 버키가 돌아왔으니 쓸모가 없어진 럼로우의 처분을 쉴드에서 고민하는데 버키의 정밀 검진 결과 알파 형질이 거의 사라져 버린 것이 발견됨

하이드라에서 억지로 버키를 센티넬화 하려다 그 부작용으로 그렇게 된 것으로 추측됨 이라고 끝나는 보고서를 읽은 스티브의 표정은 착잡했음 그가 그리던 안온함은 이제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고... 불안정한 상태의 버키가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기 때문에

럼로우의 거취는 스티브가 감시하면서 여전히 스티브의 알파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걸로 결정됨 그리고 당연히 버키도 같이 지내게 된다 결론은 3p




# 앗 럼팁벜 3p물 제목 The missing piece 로 해야지 쉘 실버스타인 동화

...라고 써놓고 이가 나간 스티브가 이 조각 저 조각 넣어 보면서 이 좆각이 아니야, 하는 게 떠오르는 나는 대체 모가 잘못된 거임

원문은 내가 기억하던 것보다 길잖아 그리고 결말이 달라...

그치만 내 럼팁벜은
“너는 나의 조각이니?”
“나는 조각이 아니야. 나는 나야. 하지만 나는 나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의 조각이 될 수도 있지”
그렇게 원이 된 세 사람은 함께 굴러가게 되었습니다 노래는 영원히 부를 수 없었지만
에서 끝나는 걸로




# 스티브 연애를 해라 진하게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도 되는 걸까 고민하다가 점점 상대의 모든 것이 사랑스러워 보이는 그런 연애를 해라 상대의 반짝이는 눈빛에 눈을 맞추고 따뜻한 손을 만지작거리고 움직이는 입술을 들여다보다 키스하고 상대의 체취가 그리워 어깨에 고개를 파묻고 껴안아라




# 계님이 주신 환생 럼팁 너무 좋다 스티브가 40년? 만의 속궁합 개쩌는 스섹에 울면서 고백했으면 좋겠다
“흐윽... 좋아...”
“압니다”
“좋아해...”
“고마워요”
“좋아했, 어...!”
“그건... 몰랐네요”
그리고 가버린 스티브 눈물 핥으면서 저도 좋아했어요, 하는 럼로우




# 발렌타인 데이를 앞둔 캡틴 아메리카의 선언
"초콜릿 주지도 받지도 않고 내가 사먹을 것"
넘쳐나는 초콜릿 때문에 곤란했던 스티브가 쉴드 사보 인텁에서 저렇게 말하는 게 보고 싶다 그리고 올해는 꽃다발에 파묻힘 (냇: 차라리 먹을 게 낫겠네

초콜릿이 싫다면 비싼 선물은 어떠냐: 토니
상사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었다가 꽃다발의 물결에 좌절: 럼로우
니가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나의 초콜릿을 준비한다: 버키

밀려드는 장미꽃을 헤치며 출근해서(고맙군, 고맙네, 고맙... 좀 지나가겠네...!) 근무 중에 시도 때도 없이 노골적으로 추파를 보내는 럼로우를 물리치고(자네 일은 안 하나?!) 간신히 퇴근하니 주차장에 최신형 할리 데이비슨(뚜루루루... 토니, 내가 이러지 말라고 몇 번 말했나!)

양손 가득 꽃다발을 들고 집에 들어가니 초콜릿 폭탄이라도 떨어진 듯한 부엌의 꼴에 드디어 말을 잃은 스티브와 식탁을 차리다가 머쓱한 얼굴로 돌아보는 최종 보스 버키ㅋㅋ 모든 것을 내려놓은 스티브는 해탈한 표정으로 버키와 함께 석양을 보며 와인을 마셨다고 한다




# 내 입덕기는 간단... 어벤 보고 퍼벤 찾아 보고(이때까진 아이언맨 좋아하는 반머글) 윈솔 봤는데 버키한테 덕심 저격 당하고 럼로우는 얼굴이 존나 이상형이고 스티브... 스티브는 모르겠음 걍 영화관 나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거임 그래서 퍼벤을 다시 보고 광광 울면서 영화관에 달려가 n차 찍고

스티브와 윈솔의 모든 것이 좋았음 스토리 캐릭터 액션 음악... 다시 본 퍼벤도 개띵작이었다 이걸 몰라 보다니 나새끼 미쳣나 하면서 ㅅㅌㅂㅋ를 파기 시작 그러다 시빌워가 나오고 캡3을 기대하고 갔던 나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인 심정이 되어 영화관에서 나옴 하필 퍼벤 윈솔 시빌워 연속 상영

으로 봤던 거라 앞의 두 영화랑 너무 비교되는 거임 반머글이었을 때 맛만 보던 ㅅㅌㄴ를 이때부터 안/못 보기 시작 그러다 마블 덕질 자체가 시들해지고 있던 때 인워가 나오고 맘에 안 들었던 털팁 첫 등장에 저격 당함 시바 빰! 하고 나오는데 어?! 비쥬얼 쇼크!! 근데 이상하게 스른이 땡기는 것임

스왼 파던 가락이 있어서 처음엔 저항감이 있었음 그래서 특정 컾이 아닌 모브스팁을 파기 시작 근데 모브하면 엘베씬 아니겠음? 엘베씬 하면 스트라이크팀 스트라이크 하면 대장 럼로우가 있지 않겠음? 그렇게 럼팁을 파기 시작하고... 지금은 어엿한 스른러가 되엇다

아 엔겜 이후 ㅅㅌㅂㅋ도 안/못 보게 됨 암튼 내 최애 맙 영화는 윈솔이고 아직도 못 잃고 있음 내가 젤 좋아하는 au 윈솔 au 아닌지 스티브가 바이크 타고 쉴드 출근하면 냇이 있고 스트라이크팀에 럼로우 있고 퇴근해서 집에 가면 보호관찰 중인 버키가 있는 세계




# 더블 페니트레이션으로 이란성 쌍둥이 임신해 버린 스티브 보고 잡다 애아빠 논란은 있을 수가 없었음 한 명은 버키 한 명은 럼로우 판박이여서...(냇,샘: 스티브 유전자는?

럼로우가 들어간 상태에서 버키가 넣으려고 했으면 좋겠다 반대의 경우라면 스티브가 허락하지 않을 거 같음ㅋ 3p 그림 다음 상황으로 지쳐서 버키 위로 쓰러진 스티브 버키가 쪽쪽 해주면서 졸랐으면 좋겠네 스티브... 우리 한번 해보자, 응? 하면서 스윗하게 쪽쪽...

말은 다정하지만 아래는 그렇지 않은 버키 너무 좋다구여 스티브 망설이다가 끄덕끄덕 하고... 스티브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오른손 버키가 구멍으로 슬금슬금 가져감 스티브 두려움과 기대감으로 움찔 떨고... 일단 검지부터 밀어넣는 버키 의외로 할 만한데? 느끼는 세 사람이었음

하지만 버키의 손가락이 움직이자 럼로우의 것도 다시 부풀어 오르고 안이 빠듯하게 차오르는 느낌에 스티브의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곧 버키의 중지도 들어와 두 개의 손가락이 구멍을 살살 넓히고 스티브는 안달이 나기 시작해서 끙끙 작게 앓는 소리를 냄

스티브, 조금만 더 참아 봐... 달래면서 당장이라도 들어가고 싶지만 스티브가 다칠까 필사적으로 참는 버키와 생소한 손가락의 움직임에 역시 필사적으로 참는 럼로우 그리고 스티브가 더 이상 견디지 못 하게 되었을 때 버키가 손가락을 쑥 빼고 스티브의 골반을 잡고 위치를 잡아 한번에 내려앉힘

그 한번으로 스티브는 아읏...! 하며 가버렸지만 럼로우와 버키에게는 이제 시작이었고... 안에서 교대로 비벼지는 감각에 스티브는 미칠 것 같은 상태가 됨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 간 상태에서 계속 가고 드라이 오ㄹ가즘을 경험함 저도 모르게 그만, 그, 마안 아, 으흑 울면서 맥없이 흔들림

그러다 버키와 럼로우가 동시에 절정을 맞고 스티브는 평소의 두 배나 되는 따뜻한 ㅈ액 샤워에 기절하듯 잠든다

원홀투ㅅ틱 처음이 힘들었지 그 다음부터는 쉬웠으며... 그러던 어느 날 스티브가 음식 냄새를 맡고 우웁! 하며 화장실로 뛰어가고 병원에 가니 쌍둥이였고 애아빠가 누구냐를 두고 럼로우와 버키는 마음을 졸였지만 태어난 아기들이 각각 둘의 빼박이어서 ?!??? 하고는 다섯이 되어 잘 살았다고 한다

버키 닮은 딸이랑 럼로우 닮은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딸의 대모는 냇 아들의 대부는 샘임 럼로우는 사직계 내고 프로 육아러로 전업함 대신 버키가 스트라이크 팀장 됐으면 좋겠다




# 어제 롸잍님과 시빌워 성토 대회를 가졌는데 롸잍님의 캡3 시나리오가 넘 끌렸음
롸: 토니랑도 서사를 좀 더 쌓고 버키 찾는 내용을 보여주고
롸: 럼로우가 메인 빌런급 되고 거기에 짭캡이 나와야 함
나: (!!
롸: 물론 럼로우는 짭캡이 짭인 걸 단박에 알아야 됨
나: (2차창작오만개스쳐감

롸: 그리고 짭캡은 블론드가 아니라서 염색해야 됨... 막 뿌염하고 원래는 쟈니 같은 성격이라 거울 보면서 표정 연습도 하고
나: (크반스로상상해보고죽는다

흑흑 캡3 내놔 이 시발 것들아~~!!! 네? 시빌워요? 그거 어벤저스잖아요? ㅎㅎㅎ

크반스가 1인 2역 하는 거 개 보고 싶다 어흐흑 막 계님 트잇처럼 럼로우가 스티브 쫓는데 짭캡도 동행하는 걸로 그럼 내가 좋을 텐데...! 찐스티브는 수염 안 길렀으면 좋겠다 자기가 진짜인 걸 알려야 되니까(라고 쓰고 내가 좋으니까 암튼 럼로우한텐 암살 대상이 누군지 안 알려 주고

짭이랑 만나게 하겠지 아 짭이 병문안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럼로우가 슥 보고는 피식 웃는 거지 어디서 이런 진짜 같은 걸 구해 왔냐고 비웃으면서 짭 뒤의 정부 요원한테 얘기했으면...^^*

계속 무시하는 럼로우 때문에 빡치는 짭 짭이 랜섬 같은 성격이어도 좋을 듯 하루는 개빡친 짭캡이 내가 그 새끼랑 뭐가 그렇게 다른데! 하면서 다 깨부수고 지랄하고 럼로우 무표정하게 보다가 알려 줄까? 하고... 스티브랑은 못 했던 이런 저런 플레이까지 하는 게 보고 싶음 앗 럼로랜섬 좋은데?




# 내 빻취 중 하나가 최면 약물 세뇌 이런 건데 스티브로 보고 싶다 (대낮부터

이왕 ntr 얘기가 나왔으니 나의 빻취를 까발리면 원래 남성향 소재라 여친 뺏긴 그남에게 이입하는 취향인가 본데 저는 그런 거 1도 관심이 업고요 원래 넣던 좆보다 대물에 쩌는 절륜함으로 자지러지면서 여러모로 맛이 가버리는 부분이 포인트라고 생각

거기에 ntr 끼얹어서 럼로우가 스티브 좋아하게 돼서 하이드라 배신했는데 알고 보니 이미 세뇌로 빌런팁이 된 후였고 럼로우 떠보느라 꼬신 거였으면 좋겠네요 죽기 직전까지 고문 당한 럼로우 앞에서 여럿한테 박히면서 미안, 하지만 이제 자네는 필요 없어 하는 스티브요 (계님: 단님은뭐가문제예요

왼이 보는 앞에서 른이 다른 놈(들)에게 박히면서 좋아해야 되고 너 같은 거보다 이쪽이 더 좋다 는 말을 꼭 해야 된다고 생각... 그거를 스티브로 보고 싶다 왼으로 누가 와도 미안해서 2차에선 잘 안 가져오는 건데 스티브로는 너무 보고 싶다(한줌남았던나의사회적체면:이보세요




# 럼팁으로 체크리스트

 

 


# 벜팁으로 체크리스트






# 고심 끝에 만남 사이트에 글 올리는 스티부... 조건 꼭 써야 돼서 열심히 작성해 올렸는데 하필 거기에 맞는 사람이 럼로우였으면 좋겠다
저: 금발 / 파란 눈 / 키 188cm / 체격 좋음 / 20대 후반 / 워싱턴 / 근무 시간 불규칙적 / 클럽 싫어함 / 음주 가끔 / 흡연 예전에 잠깐 / 텀 / 벽장

님: 어두운 머리 / 어두운 색 / 키 10cm 내외 차이 / 체격 보통~좋음 / 나이 상관 없음 / 워싱턴 / 직업 상관 없음 / 클럽 싫어함 / 음주 가끔 / 흡연 상관 없음 / 탑 / 커밍아웃 상관 없음 
저랑 같이 자 주실 분 구합니다.

이러고 얼굴 안 나온 사진 올렸는데 온갖 희롱성 댓글 달리는 거

근데 그 와중에 0XX356X23XXX 연락 주세요. 라고만 남긴 사람이 있어서 문자 주고 받고 만났는데 약속 장소에 럼로우가 있었고... 전화를 거니 럼로우가 받았음 스티브 당황 럼로우 기겁
~내 상사의 이상형이 나였던 건에 대하여~

돌아서서 집에 갈수도 없고 일단 카페에 앉은 두 사람 죽음 같은 침묵이 흐르는데(는 럼로우의 느낌) 머릿속으로 계산 끝낸 스티브가 이왕 이렇게 된 거 한 번 만나 보자고 했으면 좋겠다 럼로우 자기 귀를 의심함
"제가 지금 뭘... 뭐라고요?"

"그냥 만나 보자고. 어차피 자네나 나나 서로 조건이 괜찮은 거 같으니까 보게 된 거잖아? 그리고 사실 내 정체 부분이 걸렸는데 자네는 이미 다 알고 있으니까 문제 없지"
"아니 문제 있는데요. 저는 퇴근 후에도 직장 상사 얼굴 보고 싶지 않습니다"

출근하면 쉴드, 퇴근하면 하이드라. 도합 200%의 인생을 살던 나 브록 럼로우에게 캡틴 아메리카의 애인이라는 역할까지 요구할 수는 없다 망할 신이시여! 하던 럼로우의 눈에 들어온 것은 눈에 띄게 시무룩해진 직장 상사-라고 쓰고 20대 금발남이라고 읽는다-의 얼굴이었음
"그치만..."

"그치만이고 저치만이고! 그런 표정 하지 마십쇼 제가 나쁜 놈이 된 거 같으니까"
"그럼 오늘만은 안 될까?"
그 뒤는 뭐 당연히 한 번으로 끝날 리가 없고요 그래도 주저하던 럼로우에게 하루는 스티브가 자네는 상사 위에서 명령하고 싶다는 욕망도 없나! 라고 외친 후 해필리에버앺터 했다는 결말




# 스티브... 심심하니까 럼로우 밑에서 힉흐읏 울어줘

키스에 약한 스티브 보고 싶다 럼로우가 스티브 허리 안고 스티브는 럼로우 목에 팔 두르고 키스하다가 럼로우 한 손으로 슬슬 스티브 엉덩이 주무르고 다른 손으로는 스티브 목덜미 쓸면서 더 깊게 파고들면 스티브 속눈썹 바르르 떨다가 럼로우 허벅지에 자기 거 문질렀으면

재촉하는 몸짓에 럼로우가 피식 웃으면 맞대고 있던 입 떼고 스티브가 째려보겠지 그럼 럼로우가 네네~ 하면서 다시 입 맞추고 양손으로는 스티브 엉덩이 잡고 슬쩍 침대 쪽으로 이동함 침대에 스티브 눕힌 다음에는 쫄티 위로 도드라진 스티브의 유두를 손바닥으로 둥글게 쓸면서 공들임

스티브가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으응 신음을 흘리면 럼로우가 점점 키스를 아래로 내린다 귓볼, 목, 쇄골에 쪽쪽거리다가 쫄티를 벗기고 입술로 가슴 여기 저기를 빨다가 마지막에 유두를 공략함 한껏 예민해진 유두에 럼로우의 말캉한 혀가 감기는 느낌에 스티브는 이를 꽉 깨뭄

이미 발기한 스티브에게 거추장스럽기만 던 바지를 럼로우가 벗겨 주고는 브리프 위로 또 한참 핥아 줌 이쯤 되면 스티브는 애가 닳아서 허리를 뒤튼다 쿠퍼액으로 젖은 브리프를 벗겨 내자 튀어오르는 스티브의 것에 럼로우가 쪽 키스를 하고 기둥 아래로 입술을 내리다 음낭을 혀로 가지고 놀면

아앗...! 하는 소리와 함께 스티브가 사정함 이제 시작인데, 벌써 가시면 어떡합니까? 말하면서 럼로우는 자기 옷을 벗는다 눈꼬리에 눈물을 달고 색색 숨을 내쉬던 스티브는 럼로우의 굵고 거친 손가락을 기대했지만 오늘은 좀 달랐음 따뜻하고 말캉한 혀가 들어오는 감각에 힉! 하고 숨을 들이킴 

럼로, 우, 그건, 아,
알 수 없는 부끄러움과 희열로 스티브의 것은 다시 꼿꼿하게 서기 시작했음 너무 생경한 느낌에 스티브는 도망가고 싶었지만 양 팔로 얼굴을 가리는 게 최선이었고 하반신이 녹아내릴 것 같아 입을 막을 수밖에 없었음 충분히 풀었다고 판단한 럼로우가 혀를 떼고 자기 성기를

입구에 대고 슬슬 문지르자 그제야 정신이 든 스티브가 아직 안...! 하고 막았지만 럼로우의 것은 너무 쉽게 쑥 미끄러져 들어왔다 흐으, 하고 몸을 떠는 스티브가 익숙해지도록 잠시 기다리던 럼로우는 곧 피스톤질을 시작함 느리게 빼고 단번에 넣는 리듬에 스티브는 이를 악물고 신음을 참았지만

점점 거칠어지는 숨소리까지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음
히윽, 아, 응, 흐응
눈물로 눈 앞이 흐려지고 모든 감각이 저 아래에서 나는 소리와 자기 내부의 뜨거움에 집중되자 스티브는 더 이상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게 됨
럼, 로우, 아, 아앗, 핫
럼로우의 이름을 시작으로 봇물처럼 터져나온 신음은 곧

스티브의 생각을 그대로 옮기고 만다
뜨거, 뜨거워, 아, 럼로우, 흑, 좋아, 힉, 왜... 왜 이렇게, 좋, 아, 흐윽, 응, 너무, 앗, 좋아...
럼로우는 넣은 채로 피스톤질을 멈추고 뭉근히 허리를 돌리면서 아무 말이나 흘러나오는 스티브의 사랑스러운 입에 다시 키스해 줌

평소에도 이렇게 솔직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스티브는 그 말에 뭐라 항의하고 싶었지만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럼로우에게 맞춰 흔들릴 뿐이었음





# 스티브 수염도 보드랍고 거기털도 보드랍겠지 럼로우가 좋아하겠군

수염에서 바로 거기털로 점프하는 내 사고 회로 어쩔... 스티브 볼 쫀쫀하고 부드러워서 좋아하는 럼로우 보고 싶다 럼로우 술 취하면 연쇄키스마 되는데 막 쪽쪽거리면서 얼굴 부비면 스티브는 따가워서 인상 쓰겠지 하지만 평소에는 잘 안 하던 스킨십이라 가만히 있는 스티부

스티브 스킨십에 약할 것 같음 예전엔 버키가 숨 쉬듯이 스킨십 해서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버키 잃고 난 후에야 빈 자리를 느끼는 스티브... 그리고 약간 파더 콤플렉스도 있는 거 좋다 럼로우와의 관계에서 아버지를 떠올리는 스티브 아버지가 계셨으면 이런 느낌일까 하는... 그래서 결론은 대디플

의외로 럼로우가 질색할 거 같지ㅋㅋㅋ 지금 저를 뭘로 보시냐면서 펄쩍 뛸 것이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귀가 축 처진 스티브를 보면서 시발 저 얼굴에 넘어간 내가 죄인이다 하고 울며 대디플 수락할 듯 그리고 다른 잠자리가 그러했듯 금방 익숙해질 것임 20대 금발남이 울며 대디라고 부르는데 어케

싫어할 수가 있죠 으응 대디, 거기, 거기 좋아 앗 대디 거 너무 커, 서, 이상해질 것 같아...! 이러는데 이상해질 거 같은 건 스티브만이 아닌 것이다 이렇게 나쁜 아이에게는 벌을 줘야 되겠지? 함서 금방 장단 맞추는 럼로우 대디 ㅈ액 가득 주세요 나쁜 아이 혼내 주세요 하는 스티브의 입을 키스로

막으며 사정하는 럼로우와 허리를 한껏 젖히고 눈을 크게 뜬 채 절정을 맞는 스티브 그리고 얼굴이 반딱반딱한 채로 깊게 잠든 스티브 옆에서 담배 피우며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 깊은 현타를 맞는 럼로우 하지만 좋았기에 다시 하게 될 것이다 늘 그랬듯이

왜 스킨십 얘기하다 여기까지 갔는지 모르겠고 아무튼 햇살 좋은 오후에 쇼파에 붙어 앉아서 시간 보내는 럼팁 보고 싶었다 스티브가 럼로우 어깨에 기대 있고 럼로우가 턱으로 스티브 정수리 누르고 서로의 체취를 맡으며 박자 맞춰 숨을 고르는 럼팁




# 우울 삽화 온 스티브 딱히 실행할 마음은 없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하루종일 언제쯤 죽을 수 있을까 아니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이 생각만 드는 거 보고 싶다 그래서 위험한 임무에 매달리고 임무가 없으면 운동으로 몸을 혹사시키거나 지칠 때까지 섹스하거나 그랬으면 좋겠다 물론 내가

스티브 섹ㅅ 중독인 거 너무 내맛이고 내가 오늘 계속 이러는 건 하기 싫은 일을 앞두고 잇기 때문이다 으으




# 빈폴 봤는데 어려운 영화였다 음...

전쟁 후 불임이 된 베키가 스텔라에게 집착하며 내 아이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 거... 베키가 럼로우를 데려오고 방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스텔라가 너 없으면 안 하겠다고 하는 거... 삐걱거리는 침대 위에 등 돌리고 누운 베키의 어깨를 내내 꼭 붙들고 있는 스텔라 같은 거 보고 싶다

# 이거 그냥 럼팁이잖아 럼로우가 스티브한테 뽀쪽 하면서 나를 꼬라보고 있잖아 스티브는 웃으면서 적당히 하라고 하고 있 헉 시발 셀럽 스티브랑 그 남편 럼로우 보고 싶다 전지적파파라치시점으로

스티브의 그림자 같은 럼로우도 보고 싶다 그래 스티브 경호하다가 둘이 눈 맞고 배 맞는 거야

진짜 오랜만의 럼팁... 반성... 셀럽 스티브와 스티브의 경호원이었다가 남편이 된 럼로우 파파라치에게 매일 사진 찍히고 럼로우는 자기더러 남자 신데렐라라고 이빨 까는 것까진 뭐 사실이지^^하고 넘겼는데 스티브더러 경호원에게마저 꼬리친 문란한 어쩌구 떠드는 거 보고 야마 돌음

그리고 스티브 역시 그게 사실이었기 때문에 태연하게 있는 거면 좋겠군




# Mister Santa~ Bring me some toys~ 산타걸 복장으로 Mister Santa 부르는 스티브... 첫 소절 부르자마자 럼로우 벌떡 서겠는데

스티브는 캡아 복장이 아니라 산타걸 복장으로 위문 공연 갔어야했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산타걸 스티브 앓이입니다 지나가세요...




# 나 대신 스티브랑 버키가 뷔페 아작 내조 서버들이 접시 치우는 속도보다 둘이 한 접시 비우는 속도가 더 빨라서 조용히 쌓여 가는 접시 타워 럼로우는 다른 테이블에서 모르는 척하는데 스티브랑 버키가 자꾸 말 걸어서 실패함
스: 럼로우 자네는 왜 안 먹나
버: 여기 갈비찜 잘해
럼: (말걸지말라고




# 숲솔 되고 오메가 형질 발현됐는데 억제제 먹어도 조금씩 향이 흘러나오는 스티브 워낙 미미해서 다들 그럴 수도 있나 보다 넘겼는데 일반 오메가보다 호르몬이 4배 강해서 억제제도 4배로 먹어야 했던 거면 좋겠군 그래서 예상하지 못 한 첫 힛싸가 터지고 알파인 코러스걸한테 따먹혀라

부자 정치인이겟조?! 막 그런 거 보고 싶다 전쟁이라 다른 생필품처럼 억제제도 비쌌는데 스티브는 남들 4배로 먹어야 돼서 돈이 더 드는 건데 정치인이 힛싸 때마다 스티브 찾았으면 좋겠네요 "내가 이렇게 자네에게 들어가는 국고를 아껴 주니 고맙지 않나?" "감사, 합니다..." 야 아침부터 빻빻

버키는 알파니까 스티브가 오메가 된 걸 알아차리겠죠 구출해서 돌아온 후에 둘이 눈 맞아서 셋수 하고 본딩 되어 버리는데 그 순간 버키가 스티브에게(스티브 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버렸으면 좋겠다... 버키 차갑게 분노하는데 화를 낼 대상이 없어서

속으로만 삭이구요 버키는 안 죽고 스티브가 먼저 전쟁 중에 죽었으면 좋겠어요 버키는 자발적으로 하이드라를 찾아가 윈솔이 되고 대신 조건으로 스티브를 굴린 정치인들 리스트 요구해서 다 암살한 다음 기억 지워 달라고 했으면... 그리고 얼음 속에서 발견된 스티브와 윈솔 시점에 재회하는데(끝




# 불꽃레주 페기 만나서 정체성이 흔들리는 스텔라 보고 싶다 그리고 페기와 버키는 스텔라를 두고 엄청난 신경전을 벌이게 되는데... 남들이 보기에 둘은 선남선녀 커플이지만 뒤로는 서로에게 엿을 날리는 그런 거...

사람들: 둘이 잘 어울리는데 사귀지 그래요?
버키: 하하 저희는 그냥 친구입니다
페기: 친구보다 못 하죠
스텔라: 페기...;

버키는 그 시대에도 동성애에 편견이 없을 것 같다 처음에야 좀 놀라긴 하겠지만 페기를 동등한 라이벌로 인식할 것 같은... 내 안의 버키는 정말 한없는 벤츠남임




# 현대 한국ㅋㅋ패치로 대학생 벜팁 버키가 먼저 군대를 가게 됐는데 종교 활동? 아무튼 성당을 택함 성당은 성체 받을 때 개인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공개하기 때문에 스티브 포함 친구들 다 모여서 이 자식이 성당이라니ㅋㅋ 하면서 보는데

러부 액츄얼리 마냥 종이 하나를 들고 성체를 받는 버키 사진이 올라와 있었고 종이에는 I LOVE YOU STEVE 라고 써있었다(고백한적없었음) 순식간에 얼굴이 불타는 스티브와 얼음이 된 다른 친구들... 다들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이 색히가 군대 가서 일을 칠 줄이야 생각함

첫 면회를 가서 왜 고백을 지금 하느냐! 고 성을 내는 스티브와 그치만! 보고 싶었다고! 질질 짜는 버키 결국 스티브도 입영 신청을 했고 비슷한 시기에 복학해서 잘 사귀었다는 결말

큰팁이어도 좋고 쁘팁이어도 좋은데 어느 쪽이건 스티브 입대해서 노리는 놈들 생길 때마다 상큼하게 전 이미 남자 친구가 있습니다! 해서 퇴치함(상대:
그리고 그 소식이 버키 귀까지 들어가고...
A: 하 로저스 진짜 함 따먹고 싶다
B: 저 새끼 남친 XX 사단 미친개임 쟤만 모름
스: (상큼




# 디ㅂ휴 잘 모르는 장르지만 탐라에서 자주 보다 보니 럼팁으로 보고 싶다(기승전럼팁 스티브가 국가에서 만든 안드로이드인 설정으로 럼로우랑 같이 일하게 된 거 럼로우 겉으로는 내색 안 하지만 속으로는 무지 싫어하겠지 내가 살다살다 이제는 기계 밑에서 일해야 되나 하면서

럼로우가 상관인 것도 좋겠다 왜냐하면 존댓말 쓰는 스티브가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럼로우 아래에서 "저장 공간이 가득 찼습니다" 라고 말하는 스티브가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썰 푸는 힘 다 어디로 가고 보고 싶은 걸 한 줄 요약하게 된 거지 어쨌든 보고 싶다




# 짧머벜하고 떡 치는 스티브 제가 너무 보고 싶은데요

버키, 버키이... 하면서 흐느끼는 스티브가 너무 보고 싶은데요




# 스티브 침대에 한쿸산 전기요 깔아 주고 싶다 스티브 반듯하게 누워서 따뜻하긴 한데 효과가 있을까... 생각하다 눈 떠보니 아침임

하루아침에 전기요 없이 못 살게 된 스티브를 보며 나참 그게 뭐 그리 좋다고... 생각하던 럼로우 스티브 없을 때 스티브 침대에 슬쩍 들어갔다가 육성으로 아이구우 소리 냄

외출에서 돌아온 버키 전기요 위에서 말랑말랑 구워지고 있는 두 사람을 보고 피식 웃음




# 럼팁으로 관계할 때마다 처음 같은 스티브 보고 싶다 숲솔의 재생력 파워로 매일매일이 첫날밤인... 그 사실을 모르는 럼로우가 스티브 귀 깨물면서 캡은 언제나 처음 같은 반응이네요, 이렇게 하고도 아직 부족합니까? 했으면




# 어제 계님네서 신나게 놀고 집에 가는 중인데 스티브로 ntr 너무 보고 싶다 아침부터 빻취입니다 지나가세요

그래도 보고 싶다 왼이 보는 앞에서 다른 남자한테 박히면서 황홀해 하는 스티브요 내가 남자를 아는 몸으로 만들어주지, 라는 말에 기쁜 듯 허리를 뒤트는 스티브요




# 버키쁘팁으로 버키가 처음 ㅍㄹ 해주려고 하니까 필사적으로 거부하는 스티브 보고 싶다 버키 눈에는 엄청 귀여운 그것... 스티브가 뭐라고 할 새도 없이 한입에 앙 넣어버리겠지 버키 머리를 잡고 밀어 보지만 스티브 힘으로는 어림도 없고 츄웁 츕 소리와 함께 커지는 스티브의 신음 소리에

더 열성적으로 빨아 올리는 버키 스티브 너무 급하게 몰아치는 쾌감에 자기도 모르게 싫어 버키, 싫어...! 내뱉자 버키가 딱 멈춰 버리는 것 그러고는 강아지 같은 눈으로 정말 싫어 스티브...? 하고 물어 본다 스티브는 너... 진짜 치사하다... 눈물을 달고 대답함 그리고 둘은 밤을 샜다는 얘기




# 의외로 노래 잘하는 럼로우 보고 싶다 다른 사람 앞에서는 절대 안 부르고 출퇴근 할 때 차를 코노로 사용할 뿐임 럼로우 나름의 취미이자 스트레스 해소법 그날도 평소처럼 목청껏 열창하면서 쉴드 주차장에 차를 대는데 스티브가 바이크 몰고 들어와서 눈이 마주침 목례만 하고 주차를 마저 했는데

스티브가 먼저 올라가지 않고 웬일로 기다리더니 럼로우가 다가가자 하는 말 "노래 좋던데 제목이 뭔가?" 그렇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큰 소리는 차 밖까지 흘러나오기 마련이며... 럼로우는 자기 얼굴이 벌개지는 걸 느끼며 대답할 수밖에 없었음 "Love Me Again... 입니다..."

그리고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된 후에도 스티브는 럼로우를 두고두고 놀리며 노래를 불러 달라고 했다고 한다 ~해피엔딩~ 휴 낮잠 자는 스티브 무릎 베개 해주면서 자장가 부르는 프로 육아러 럼로우도 보고 싶네




# 약간 브백 재회 장면 같은 분노의 키스를 하는 럼팁 보고 싶다 스티브가 임신했는데 럼로튀... 윈솔 후에 병원에서 사라져 버린 럼로우를 쫓는 거지 결국 찾아냈는데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다가오는 스티브한테 럼로우 순간 쫄음 스티브 걷던 기세 그대로 럼로우 멱살 잡고 벽에 몰아붙이고는 키스함

서로 잡아먹을 듯이 한참을 키스하다 스티브가 먼저 입술을 떼고 럼로우 어깨에 이마를 묻음 숨을 고르던 럼로우 스티브가 계속 말이 없어서 무슨 얘기부터 꺼내야 하나 고민하다가 매도 먼저 맞자는 심정으로 입을 뗌
“...아이는요?”
“...됐어”
“네?”
“유산됐어...”
허, 하고 자기도 모르게

터져나온 소리에 스티브는 움찔함 실수했다고 느낀 럼로우는 습관적으로 스티브의 뒷머리를 쓰다듬으려다 헬멧에 손이 막힌다 잠깐의 씨름 끝에 겨우 벗겨낸 헬멧 아래의 눈은 젖어서 평소보다 빛나고 있었음 분노와 그리움이 섞인 그 눈빛을 잠시 바라보다 럼로우는 스티브를 다시 끌어안는다

“미안해요. 내가... 내 잘못입니다”
차라리 그 입으로 욕을 하고 그 눈으로 원망을 했더라면. 나는 영원히 도망칠 수 있었을 텐데. 스티브의 뒷머리를 도닥이면서 럼로우는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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