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용량이 간당간당해서 1테라 짜리를 하나 더 살까 하다가 정리부터 일단 해보기로 함. 근데 디드라이브 제일 첫 폴더가 하필 사진 폴더였음. 정리 그게 뭔가요 과늠 시작<< 전체 사진을 원본 크기로 하나 하나 보는 건 진짜 오랜만이라 내가 언제 이런 걸 찍었냐 싶은 게 꽤 있다.
그러니까 이런 거. 10년 전의 나새기 나이스샷;; 찍은 시간을 보니 학교 앞 지하철 역이었던 듯?
이런 것도. 이건 아마 상암 씨지발? 두탑 때부터 지금까지 내 훼이버릿은 메박이기 때문에 씨집은 잘 안 가는데, 원정대랑 두탑 확장판을 상영해 줘서 그거 보러 갔다. 호빗 확장판도 해주면 좋을 텐데 과연ㅡㅡ
이건 교양 수업 시간에 어떤 조가 반지를 주제로 발표해서 존낰ㅋㅋㅋ 쳐웃다가 찍었던 것 같음. 구래 이런 일도 있었어. 개아련... 수업 이름이 문학과 영화인가 그랬는데 반지도 원작이 소설이니까! 난 나의 길을 가겠다!! 하고 주제를 정했겠지 근데 겨스님이 독문과 겨스님이라 수업 텍스트는 대부분 독어권 소설이었음.ㅋㅋㅋ... 어떻게든 덕학일치를 해보겠다는 조원들의 처절한 심정이 느껴짐.
여행 갔을 때 런던 마담 투소에서 자비에 겨스님과. 사실 이 사진 보자마자 헐 내가 왜 피카드 함장님하고 사진을 찍었지?! 했음. 내가 트레키라니 본즈 양반;;
이런 것도ㅋㅋㅋ 에릭 바나의 헐크. 비기닝에 그렇게 나온 거 보고 충격이 컸었지~_~
전에도 올린 적 있는 옛날 내 방(의 벽). 저 중에 네 개는 지금도 붙어 있으니 그렇게 옛날은 아닐 지도. 쩜오디로 도배 되기 전에 투디 포스터만 붙은 사진도 있었는데 되게 생소했음. 원피스, 나루토, 에바, 슬레 등등.
영화 잡지 샀다가 받았던 포스터들. 이때 버렸나 지금도 있나 모르겄다.
이것도 버렸나 지금도 있나'_` 저 아오시마 포스터는 반지 확장판 본다고 상암 씨집 갔을 때 받았던 걸로 기억함. 당시 춤대 영화가 개봉해서 줬던 것 같다. 그러나 나는 그때 머글이었음.ㅠㅠ 4년 후 이사 간다고 방 정리하다가 포스터 발견하고 기절;;
일본 여행 갔을 때. 슬램덩크의 배경인 어디더라 암튼 북산고 앞
춤대 배경 오다이바. 이 철책은 그 아오시마가 피포군 옷 입고 무로이상 만난 그 장면...에 나왔다고 찍었을 거임. 이때만 해도 오다이바에 완간서가 없었음. 어차피 드라마 속 그 모습은 아닐 테지만 아쉽다.
미첼 내한했을 때. 이때 진짜 좋았지 허그도 받고ㅠㅠㅠㅠㅠ
나름 강호쏭 팬인데 놈놈의 윤태구는 덕질에서 비껴갔음. 싫었다는 건 아님 대사도 줄줄 외우고 그랬으니까ㅋㅋ 투좆질 하기가 적당치 않았다는 얘기-_; 암튼 놈놈 최애캐는 창이고 쵱컾은 도창이었는데 무대인사에서 강호찡 보는 순간 정줄을 놓았음. 팬심이 덕심을 이김. 강호횽 머리 뒤에서 후광이 비쳐서 눈이 멀 것 같았는데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존나 잘생김 으아앙 그리고 집에 와서 이 사진을 봤더니 창이가 나 새우젓을 보고 있어서 쥬금. 강호찡은 진짜 사진발 안 받는 거임. 놈놈 때 NN차 찍은 기록은 지금도 안 깨지고 있는데 굳이 깰 생각도 없다. 미친 짓은 한 번으로 족하니까'_`;;
그러다가 런던으로 감. 내 인생 최고의 미스 타이밍 덕질... 놈놈 덕질 하다가 온리전도 못 가고 소처럼 끌려가서 한동안 마음의 반은 한국에 있었음. 기숙사 방 꼬라지 보소ㅋㅋㅋㅋ 국연 팔 때 해외에 있었고 해연 파는 지금은 국내에 있고 시발ㅋㅋㅋㅋㅋ 한국 돌아오니 제백조 무대 복귀하고 셜록 덕질하게 되고. 심지어 나 런던 있을 때 셜록 파일럿 찍었다. 물론 나 살던 곳은 1존인 센트럴에서 먼 3존이었지만 그래도 대중 교통으로 한 시간 거리에 내가 있었다는 거 생각할 때마다 찌통으로 쥬글 거 같다 으아ㅁㄴ아러 ;ㅁ아러
놈놈 때문에 백조에도 시큰둥해져서 클쑤 나오는 도리안을 딱 한 번만 봄. 운 좋게 뼈아저씨 싸인은 받았지만 별 실감도 안 나네 과거로 가서 나새끼를 존나 패고 싶다 덕질해(짝!) 덕질해(짝!)
바ㄹ셀로나 람블ㄹ스 거리에서.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스페인은 참 좋은 나라였습니다ㅋㅋ
파리 오ㄹ세 미술관. 마네 그림이 엄청 많아서 행복했음. 관대하게도 사진 촬영 가능해서 보이는 대로 다 찍었다
역시 오ㄹ세. 작가 모름. 그냥 좋아서.ㅋ 그러고 보니 이거 성경에서 제물로 바쳐지는 애였던 듯... 아벨?
다시 한국 와서. 동네에 잠깐 있었던 미용실ㅋㅋㅋㅋㅋ 지금 봐도 초현실적인 간판이다ㅋㅋㅋㅋ
아마 압구정 씨집 갔을 때 찍었던 7퍼센트 용액 포스터
재작년 방 정리 때 찾은 드라마 악보. 내 처음이자 마지막 한드임. 저 뒤로 티비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꽃할배를 보고 있다.ㅋㅋㅋ 암튼 파일럿 주제가는 지금도 악보 보면 오른손은 대강 칠 수 있을 것 같음. 한때는 외워서도 쳤으니까ㅋㅋ 사실 부를 수도 있음.ㅋㅋㅋ
생각난 김에 팜플렛 모은 것 중에서 몇 개 찍었다. 타이타닉 하고 키드캅.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서 제일 오래된 팜플렛은 키드캅임ㅋㅋㅋㅋ 20년 전이니까... 근데 시발 이거 감독이 이준익 감독님이었냐;;;;;;;;;;;; 허륨;ㄴ아ㅣ러; ㅏㅓ 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세상엨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어린 더쿠를 홀리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했다 그때 영화 캐릭터까지 나와 갖고 스티커에 요요;; 사들이느라 용돈 탕진하고 소설판까지 나왔는데 사면 혼나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또 읽고 비디오 빌려 보고 또 보고 헐 그러고 보니 내 쩜오디 덕질이 이때부터였나?? 될성부른 더쿠는 떡잎부터 노랗네여;;;; 이거 뭐야 존나 충격과 공포다;;;;
킬러들과 MIB는 친구 덕분에 보고 인정사정은 부모님;; 덕분에 봄. MIB 봤을 때 친구한테 점핑큰절이라도 하고 싶었으나 꾹 참고 OST 테이프-_;만 조용히 샀다고 한다.
이 중에 퇴마록은 보지는 않았음. 소설 덕후였는데 이미지의 괴리가 심해서'_` 퇴마록은 아마 내가 죽을 때까지 본/볼 책 중에 가장 많이 읽은 책이 되겠지. ㅎㅎ... 난 정말 본투비더쿠 토틀리더쿠였구나... 투좆질 몰랐을 때도 걍 더쿠였어 왜 존나 새삼스럽지
살인의 추억ㅎㅇㅎㅇ 강호찡ㅎㅇㅎㅇ 내가 이걸 보고 강호찡에게 반해서 3번 관람함. 당시는 최고 기록이었으나 그 뒤로 웬만큼 맘에 든 영화는 기본 삼세번이 됨. 이때부터 영화 표는 꼬박꼬박 챙겼는데 팜플렛은 대충 모았다. 킹아더는 안 봤으면서 걍 가져 옴. 표가 전부 영수증으로 대체되고서 차라리 팜플렛이나 잘 모을 걸 후회했지만 이제 와서 어쩔 거야'_`
반지는 원정대 팜플렛이 없고 캐리비안의 해적도 두 개밖에 안 모음. 스타워즈 프리퀄은 에피3만 있다. 클래식 트릴로지 팬이어서 프리퀄에 정 붙이기가 힘들었음. 클래식 딥디 박스셋에서 오비완과 아나킨을 프리퀄 배우로 바꿔 놓은 만행을 잊을 수가 없다 루카스 이 죽일 놈아^^ 지금은 유안의 오비완과 헤이든의 아나킨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그건 아니지!!
다행히 클래식은 셋 다 모았음. 재개봉판 본 건 진짜 평생의 자랑거리임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 내가 이거 재개봉 소식을 어케 알았나 모르겠다 인터넷도 없고 쩜오디 더쿠 친구도 없던 시절인데. 와 진짜 기특해... 분명 엄니가 공부나 하라고 반대했을 텐데 어떻게 허락을 받아냈지 그것도 2주에 하나씩 개봉했던 모양인데;; 팜플렛은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타이틀 폰트까지 이쁨 어린 나덕후야 잘했어 쓰담쓰담ㅠㅠ
(+) 어제 눈국열차 봤다. 난 강호찡 텀러라 커티스냄쿵♡ 게통ㄹ...아니 크리스 에반스 독백 연기가 아주 좋아서 다시 보게 되었음. 윈터솔저 기대된다. 그 영화가 게통한테 연기력을 얼마나 요구했을지 모르겠지만 난 퍼벤져도 꽤 좋아했기 때문에... 눈국에서 보여준 연기로 스토니 관계를 보고 싶다. 어벤져스는 왜 안 스토니임??ㅠㅠ
그러니까 이런 거. 10년 전의 나새기 나이스샷;; 찍은 시간을 보니 학교 앞 지하철 역이었던 듯?
이런 것도. 이건 아마 상암 씨지발? 두탑 때부터 지금까지 내 훼이버릿은 메박이기 때문에 씨집은 잘 안 가는데, 원정대랑 두탑 확장판을 상영해 줘서 그거 보러 갔다. 호빗 확장판도 해주면 좋을 텐데 과연ㅡㅡ
이건 교양 수업 시간에 어떤 조가 반지를 주제로 발표해서 존낰ㅋㅋㅋ 쳐웃다가 찍었던 것 같음. 구래 이런 일도 있었어. 개아련... 수업 이름이 문학과 영화인가 그랬는데 반지도 원작이 소설이니까! 난 나의 길을 가겠다!! 하고 주제를 정했겠지 근데 겨스님이 독문과 겨스님이라 수업 텍스트는 대부분 독어권 소설이었음.ㅋㅋㅋ... 어떻게든 덕학일치를 해보겠다는 조원들의 처절한 심정이 느껴짐.
여행 갔을 때 런던 마담 투소에서 자비에 겨스님과. 사실 이 사진 보자마자 헐 내가 왜 피카드 함장님하고 사진을 찍었지?! 했음. 내가 트레키라니 본즈 양반;;
이런 것도ㅋㅋㅋ 에릭 바나의 헐크. 비기닝에 그렇게 나온 거 보고 충격이 컸었지~_~
전에도 올린 적 있는 옛날 내 방(의 벽). 저 중에 네 개는 지금도 붙어 있으니 그렇게 옛날은 아닐 지도. 쩜오디로 도배 되기 전에 투디 포스터만 붙은 사진도 있었는데 되게 생소했음. 원피스, 나루토, 에바, 슬레 등등.
영화 잡지 샀다가 받았던 포스터들. 이때 버렸나 지금도 있나 모르겄다.
이것도 버렸나 지금도 있나'_` 저 아오시마 포스터는 반지 확장판 본다고 상암 씨집 갔을 때 받았던 걸로 기억함. 당시 춤대 영화가 개봉해서 줬던 것 같다. 그러나 나는 그때 머글이었음.ㅠㅠ 4년 후 이사 간다고 방 정리하다가 포스터 발견하고 기절;;
일본 여행 갔을 때. 슬램덩크의 배경인 어디더라 암튼 북산고 앞
춤대 배경 오다이바. 이 철책은 그 아오시마가 피포군 옷 입고 무로이상 만난 그 장면...에 나왔다고 찍었을 거임. 이때만 해도 오다이바에 완간서가 없었음. 어차피 드라마 속 그 모습은 아닐 테지만 아쉽다.
미첼 내한했을 때. 이때 진짜 좋았지 허그도 받고ㅠㅠㅠㅠㅠ
나름 강호쏭 팬인데 놈놈의 윤태구는 덕질에서 비껴갔음. 싫었다는 건 아님 대사도 줄줄 외우고 그랬으니까ㅋㅋ 투좆질 하기가 적당치 않았다는 얘기-_; 암튼 놈놈 최애캐는 창이고 쵱컾은 도창이었는데 무대인사에서 강호찡 보는 순간 정줄을 놓았음. 팬심이 덕심을 이김. 강호횽 머리 뒤에서 후광이 비쳐서 눈이 멀 것 같았는데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존나 잘생김 으아앙 그리고 집에 와서 이 사진을 봤더니 창이가 나 새우젓을 보고 있어서 쥬금. 강호찡은 진짜 사진발 안 받는 거임. 놈놈 때 NN차 찍은 기록은 지금도 안 깨지고 있는데 굳이 깰 생각도 없다. 미친 짓은 한 번으로 족하니까'_`;;
그러다가 런던으로 감. 내 인생 최고의 미스 타이밍 덕질... 놈놈 덕질 하다가 온리전도 못 가고 소처럼 끌려가서 한동안 마음의 반은 한국에 있었음. 기숙사 방 꼬라지 보소ㅋㅋㅋㅋ 국연 팔 때 해외에 있었고 해연 파는 지금은 국내에 있고 시발ㅋㅋㅋㅋㅋ 한국 돌아오니 제백조 무대 복귀하고 셜록 덕질하게 되고. 심지어 나 런던 있을 때 셜록 파일럿 찍었다. 물론 나 살던 곳은 1존인 센트럴에서 먼 3존이었지만 그래도 대중 교통으로 한 시간 거리에 내가 있었다는 거 생각할 때마다 찌통으로 쥬글 거 같다 으아ㅁㄴ아러 ;ㅁ아러
놈놈 때문에 백조에도 시큰둥해져서 클쑤 나오는 도리안을 딱 한 번만 봄. 운 좋게 뼈아저씨 싸인은 받았지만 별 실감도 안 나네 과거로 가서 나새끼를 존나 패고 싶다 덕질해(짝!) 덕질해(짝!)
바ㄹ셀로나 람블ㄹ스 거리에서.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스페인은 참 좋은 나라였습니다ㅋㅋ
파리 오ㄹ세 미술관. 마네 그림이 엄청 많아서 행복했음. 관대하게도 사진 촬영 가능해서 보이는 대로 다 찍었다
역시 오ㄹ세. 작가 모름. 그냥 좋아서.ㅋ 그러고 보니 이거 성경에서 제물로 바쳐지는 애였던 듯... 아벨?
다시 한국 와서. 동네에 잠깐 있었던 미용실ㅋㅋㅋㅋㅋ 지금 봐도 초현실적인 간판이다ㅋㅋㅋㅋ
아마 압구정 씨집 갔을 때 찍었던 7퍼센트 용액 포스터
재작년 방 정리 때 찾은 드라마 악보. 내 처음이자 마지막 한드임. 저 뒤로 티비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꽃할배를 보고 있다.ㅋㅋㅋ 암튼 파일럿 주제가는 지금도 악보 보면 오른손은 대강 칠 수 있을 것 같음. 한때는 외워서도 쳤으니까ㅋㅋ 사실 부를 수도 있음.ㅋㅋㅋ
생각난 김에 팜플렛 모은 것 중에서 몇 개 찍었다. 타이타닉 하고 키드캅.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서 제일 오래된 팜플렛은 키드캅임ㅋㅋㅋㅋ 20년 전이니까... 근데 시발 이거 감독이 이준익 감독님이었냐;;;;;;;;;;;; 허륨;ㄴ아ㅣ러; ㅏㅓ 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세상엨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어린 더쿠를 홀리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했다 그때 영화 캐릭터까지 나와 갖고 스티커에 요요;; 사들이느라 용돈 탕진하고 소설판까지 나왔는데 사면 혼나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또 읽고 비디오 빌려 보고 또 보고 헐 그러고 보니 내 쩜오디 덕질이 이때부터였나?? 될성부른 더쿠는 떡잎부터 노랗네여;;;; 이거 뭐야 존나 충격과 공포다;;;;
킬러들과 MIB는 친구 덕분에 보고 인정사정은 부모님;; 덕분에 봄. MIB 봤을 때 친구한테 점핑큰절이라도 하고 싶었으나 꾹 참고 OST 테이프-_;만 조용히 샀다고 한다.
이 중에 퇴마록은 보지는 않았음. 소설 덕후였는데 이미지의 괴리가 심해서'_` 퇴마록은 아마 내가 죽을 때까지 본/볼 책 중에 가장 많이 읽은 책이 되겠지. ㅎㅎ... 난 정말 본투비더쿠 토틀리더쿠였구나... 투좆질 몰랐을 때도 걍 더쿠였어 왜 존나 새삼스럽지
살인의 추억ㅎㅇㅎㅇ 강호찡ㅎㅇㅎㅇ 내가 이걸 보고 강호찡에게 반해서 3번 관람함. 당시는 최고 기록이었으나 그 뒤로 웬만큼 맘에 든 영화는 기본 삼세번이 됨. 이때부터 영화 표는 꼬박꼬박 챙겼는데 팜플렛은 대충 모았다. 킹아더는 안 봤으면서 걍 가져 옴. 표가 전부 영수증으로 대체되고서 차라리 팜플렛이나 잘 모을 걸 후회했지만 이제 와서 어쩔 거야'_`
반지는 원정대 팜플렛이 없고 캐리비안의 해적도 두 개밖에 안 모음. 스타워즈 프리퀄은 에피3만 있다. 클래식 트릴로지 팬이어서 프리퀄에 정 붙이기가 힘들었음. 클래식 딥디 박스셋에서 오비완과 아나킨을 프리퀄 배우로 바꿔 놓은 만행을 잊을 수가 없다 루카스 이 죽일 놈아^^ 지금은 유안의 오비완과 헤이든의 아나킨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그건 아니지!!
다행히 클래식은 셋 다 모았음. 재개봉판 본 건 진짜 평생의 자랑거리임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 내가 이거 재개봉 소식을 어케 알았나 모르겠다 인터넷도 없고 쩜오디 더쿠 친구도 없던 시절인데. 와 진짜 기특해... 분명 엄니가 공부나 하라고 반대했을 텐데 어떻게 허락을 받아냈지 그것도 2주에 하나씩 개봉했던 모양인데;; 팜플렛은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타이틀 폰트까지 이쁨 어린 나덕후야 잘했어 쓰담쓰담ㅠㅠ
(+) 어제 눈국열차 봤다. 난 강호찡 텀러라 커티스냄쿵♡ 게통ㄹ...아니 크리스 에반스 독백 연기가 아주 좋아서 다시 보게 되었음. 윈터솔저 기대된다. 그 영화가 게통한테 연기력을 얼마나 요구했을지 모르겠지만 난 퍼벤져도 꽤 좋아했기 때문에... 눈국에서 보여준 연기로 스토니 관계를 보고 싶다. 어벤져스는 왜 안 스토니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