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있음)

# 유행의 흐름에 본격 몸을 맡긴 스멜의 제목이다. 근데 트렌디해 봤자 덕후는 덕후일 뿐...

# 아맥 갠춘한 자리에서 관람. 호빗 때는 자정이 될 때까지 기다리게 하더니 이번엔 근무 시간에 예매 오픈하는 씨지발의 센스 엿머거랑ㅗ^^ㅗ 퇴근하고 보니 좋은 자리... 없어. 덕분에 일주일 내내 표줍질함.

# 하이프레임이 좋긴 했나 봄. 왜냐면 쓰리디가 여전히 헬이었음. 어질어질. 호빗 보면서 쓰리디에 익숙해졌구나 했더니 그건 하이푸뤠임이라서 괜찮았던 모양이지. 투디에서는 별 차이를 못 느꼈는데 쓰리디는 많이 다르구만. 하이푸뤠임으로 만든 거 아니면 아맥 투디로 상영하라! 고 하고 싶지만 대세는 이미 쓰리디 내 사랑 메박 엠관도 쓰리디 큰 스크린 투디 상영은 이제 영영 없나여 그런가여 ㅅㅂ

# 2편보다는 좋았음. 그래도 나에게는 1편이 체고시다. 일단 1편은 음악이 쩔어서 비교가 안됨. 영화 보러 가지 들으러 가냐고 누군가는 그러겠지만 내 이름은 취향, 존중이죠. 내가 굳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이유의 반은 큰 화면이 주는 시각적 시원함이고, 나머지 반은 몸까지 울리는 음향이라서.

# 한마디로.zip : AC/DC 왜 없냐. 음악도 음악이고 내용이나 액션 면에서도 씽나는 부분이 많이 빠진 느낌. 음

# 마지막에 42개(?)를 퍼벙펑 하는 걸 보면서 저게 웬 돈지랄이여;; 했는데 그거이 나름 심오한 뜻이 있었나 봄. 우리 토사장 어벤에서 외계인-_; 만나고 멘붕과 현타가 심하게 왔던 모양인지, 난 수트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여 하고 토조개 짓을 하다 깨달음을 얻어 수트가 중요한 게 아니고, 아니 중요하더라도 내가 바로 그 수트를 만드는 이 구역 공돌이ㅇㅇ 하고 각성하고 새출발

# 했던 거라고 합니다. 나로서는 별로 와 닿지 않았지만. 그러니 한 번 더 보겠다는 결론^^

# 그니까 히어로 아이언맨에서 공돌이 토니 스타크의 초심으로 돌아오는 얘기라는 건데
1. 날려 간 거야 자비스가 고장나서 그랬다지만 왜 아무 지원도 없이 고군분투함? 페퍼한테 연락도 했으면서
2. 페퍼는 킬리언하고 어떻게 아는 사이지
3. 수트 다 부를 거면 진작하지 왜
4. 아크 원자로 제거 장면 뭐지 그렇게 간단한 수술이었나 그럼 진작하지 왜2222

# 어쩐지 한 번 더 보는 걸로는 안될 것 같으다. 세 번 ㄱㄱ

# 누구는 페퍼가 진보스ㅋㅋ일 줄 알았다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진보스를 때려잡았긔 최종병기 페퍼ㅋㅋㅋ 꺅 나 지금 너무 폭력적이어써! 이 말만 안 했어도 완벽했을 텐데, 페퍼니까 어쩔 수 없나 싶고. 개봉 전에 봤던 예고편의 졸 설렜던 '토니를 지켜 주는 수트!!' 장면도 실제론 페퍼였음. 이건 많이 아쉽다. 자비스였으면 속으로 존나 비명 질렀을 듯 자비토니 으으

# 로드 중령은 볼 때마다 아쉽... 1편 배우였으면 내가... 으으2222

# 뭔가 만드세요. 아저씨 정비공이라면서요? 라는 말에 불안 증세가 뚝 멎은 것도 다 저↑↑런 맥락에서 그랬던 거군 그렇군... 안 되겠다 네 번 ㄱㄱ

# 그럴 리가 없ㅋ겠ㅋ짘 생각하면서도 내심 스팁이 쿠키에 나오길 기대한 거 나뿐만은 아닐 거야 그럴 거야 흑흑 근데 박사님 머리가 짧아서 설렜다 명불허전 짧머리더쿠;;;; 암튼 공돌이 커플 더욱 흥하겠네 행쇼.



# 진격은 워낙 요즘 가는 데마다 흥하고 심지어 일코 중에도 얘기가 나올 정도라서 보긴 봐야겠다 하다가
http://blog.naver.com/dkgk3662?Redirect=Log&logNo=186017271
이 영상으로 영업 당함. 예상대로 나는 페어리바이☆ 병장님의 노예☆ 듣던 대로 (청소) 요정이시네여 병댱님. 인류 최강의 전사가 160cm에 결벽증에 서른 중반이라니 게다가 삼백안에 츤데레 뒷골목 출신 과거까지 ㅎㅏ

의외로(?) 엘런리바는 사정권 밖이었음. 엘런이 너무 애송이라... 그냥 미카사하고 행쇼해라. 그럼 남은 건 엘빈리바인데, 내 취향이긴 한데, 우리나라(+ 일본)에서 흥할 엘빈리바는 내 취향에 안 맞을 게 너무 뻔해서ㅋㅋㅋㅋ큐ㅠㅠㅠ 만약 엘빈리바를 파면 난 또 이러케 풍요 속의 빈곤 메이저 속의 마이너가 되게찌 큽

일단 리바이 출연 지분이 (인기에 비해) 생각보다 적어서 덕질은 보류. 덕질보단 내용 전개가 더 궁금해서 그런 것도 있다. 결말 예측 글 중에서 리바이 ㄱ밍아웃 설을 봤는데 젭라 그것만은 솔직히 지금도 빅닝겐 너무 많음;;;; 리바이까지 그러면 책 존나 패대기칠 듯;;;; 루프 설은 왜 흥하는지 모르겠고. 난 어쩌라고-_- 싶은 결말 아주 딱 질색이여.

그러고 보면 열역학 언니 픽 중에 하나도 루프물이었는데 결말까지 이르는 과정이 더... 그래서 괜찮았나 싶기도 하다. 왜 자꾸 생각나는 건지 참 특이한 픽이야... 또 기승전셜존.;



# 오랜만에 딘 얘기도. 매일 딘색창으로 흐름 파악하고 주말에 데일리 몰아 보고 있음. 또르르 내 사전에 실시간 덕질이란 없다. 세 달 뒤면 가능한가? 근데 접때 못한 셜록 덕질까지 겹쳐서 이번엔 덕질 할 게 두 배ㅋㅋ 3시즌 나오기 전에 밀린 덕질 다 끝낼 수 있나여? 에이단딘 덕질도 할 건데 올마존하고 빙휴먼하고 기타등등등 그보다 겨울에 셜록3 호빗2 같이 나와 버리면 헬게이트 오픈일세 나쥬금 ㅇ<-※<



덧:


생각날 때마다 보려고 퍼 왔다. 하 존나 세기의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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