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셈퍼가 완결됐다는 소식을 텀블러에서 보게 되다니.ㅋㅋㅋㅋㅋ 그래 나만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니었숴 뭐하는 데지 완결 안 난 픽들을 소개하는 곳..인가 보다? 양덕의 역사는 텀블러 이전과 이후로 나뉠 듯한 느낌.ㅋ 이거 저번 주말에 읽는 게 목표였는데 인터넷은 왜 끊기고^_^ㅗ 그래서 오늘 다 읽었음. 읽었는데

달아서 죽겠드아아아ㅏㅇ아 근데 왜 이렇게 쓰리지 아오 진짜 모리솽년이 존과 안시아는 물론이고 홈즈 형제들한테도 상처를 남기고 가섴ㅋㅋ 야이개늠자식아. 에필로그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음. 잭앤질 페어라니 BAMF! 존과 BAMF! 안시아라는 주제에 몹시 어울리는 엔딩이었다. 물롱 그 페어가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홈즈 형제는 불안 초조해야 한다는 것이 김트루^^ 아이 꼬숩다. 안시아가 2시즌에도 계속 출연했으면 좋았을 텐데. 1회성으로 쓰기에는 너무 아까운 분위기였지.

2호 언니 리퍼블릭 다음편도 부탁드려여 가능하면 올해 안에.ㅠㅠ 아 글쎄 나는 2시즌에 멘붕해도 언니는 그러면 안 된다니까...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1시즌을 실시간에 가깝게 달린, 즉 2시즌까지 기다린 시간이 긴 팬들일수록 2시즌을 보고 짜식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다. 1시즌과 2시즌을 몰아서 본 사람들은 201을 최고의 에피로 꼽는 등 2시즌에 적응을 잘 하는 것 같더라고. 에피소드 수가 적기 때문에 팬들이 기존 시즌을 쉽게 반복해서 볼 수 있고 그에 따라 이미지도 쉽게 고착되어서 휴방기의 리스크가 큰 편인 듯. 그러니 제작진들은 어서 3시즌을 내놓도록 합니다 내년 여름이면 제일 좋다.ㅜㅜ


# http://reapersun.tumblr.com/tagged/30-day-otp-challenge
맆 언니 완전 사랑해여.ㅠㅠ 나중에 해볼까 생각만 하던 OTP(쵱컾?) 소재였는데 존잘님이 덜컥 시작해 버리셨음 그것도 매일! 만화로! 연재를! 하실 모양임 끗에엔드 전 이제 그냥 누워서 입 벌리고 감 떨어지기만 기다리게씀. 이토록 완벽히 내 취향인 게 먼저 나와 버리면 다른 내용으로는 죽어도 생각 안 되는 게 덕지상정 아닌가 첫번째부터 내심장의하트에 작렬하더니 두번째 택시 아으ㅇㅓ 세번째도 귀여워 죽겠네! / ...나 집으로 가도 돼, 존? / 그놈의 머리 좀 자르고 나서. / ㅋㅋㅋ시발 여기가 젖과 꿀과 내 눈물이 흐른다는 천국인가 봅니다 언니는 제발 짜식으시면 안 됨여 매일 안 올려도 되니까 목록 30개는 끝내 주세요 젭라ㅜㅜ 휴덕을 넘어 탈덕까지 갈 뻔하던 시점에 언니를 알게 된 건 정말 덕신의 뜻인 듯 니 주제에 무슨 탈덕이냐 뭐 이런ㅋㅋㅋ큐ㅜㅜㅜ

(+) 쥰내 짜증나는 일이 있었는데 이번 아홉번째를 보고 입이 찢어지려고 한다 아엌 맆 언니는 2호 언니의 팬앝 현신인가? 그럴 리가 없지 나도 알아 근데 이 엄청난... 엄청난 싱크로율은 뭐지 허헠 시발 완전 100% 내 취향의 셜록/존 관계가 만화로 화하여 나타났노라 엌 웃다가 침 흘렸엌

(++) 또 보고 옴. 셜록이 "난 헤어지고 싶지 않아!" 라고 하는 부분에서 문자 그대로 얼굴을 양손에 묻고 발버둥 치고 말았음. 존이 얼릉 가래니까 좋다고 뛰어가는 저 초글링을 보소... 귀여워서 내가 살 수가 없다. 존도 분명 이런 기분이겠지.ㅋ

(+++) 언니 제발 다음편ㅠㅠㅠㅠ 하고 울면서 백만 번째 새로고침 했더니 드디어 올라왔다 경☆합방☆축 이러다 새 글은 안 쓰고 계속 여기에 덧붙일 지경이지만 뭐 어때. 날 잡아서 싹 저장해야겠다. 깨진 화질로 보려니 깝깝.


# 저번에 했던 뭐시기 행사, 베네딕은 안 나오고 마틴이랑 스캇이랑 악의축 모팻 등등이 나온 그거, 거기서 누가 마틴에게 3시즌에서 존이 무슨 색 팬티를 입게 되냐고 질문했나 봄. 시발 용자 출현;;;; 사람들 읭? 하는 반응인데 마틴은 난 그거 뭔 뜻인지 앎ㅇㅇ 이라고 대답해서 텀블러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그게 뭐냐면 맆 언니가 존에게 빨간 빤쓰를 입히기 시작해서 그런 그림이 자주 올라오다가 너도나도 우리모두빨간빤쓰 되더니 급기야 월요일이 빨간빤쓰 존을 그려 올리는 날이 되어버린 그런 건데... 문제는 이걸 마틴 횽아가 어떻게 알고 있느냐겈ㅋㅋㅋㅋㅋㅋㅋㅋ 텀블러에선 마틴 텀블러 계정 있는 거 아니냐고 술렁. 나도 없는 걸 이 횽아가 진짴ㅋㅋㅋㅋ 아님 설마 여사님이 하시나 베네딕, 베네딕은 과연 알고 있었나? 아 왜 하필 그 자리에 베네딕이 없었던 거지!


# http://emmagrant01.tumblr.com/post/35876687338/areyousuretonightsadangernight
보자마자 왓더뻑 소리가 절로 나온 짤. 203 마지막 묘지에서 허드슨 부인을 부축하는 손이 찍혔었다. 스탭이라고 생각하지만, 보는 순간엔 정말로 심쿵했음. 헠헠. 203도 빨리 정리를 해야지. 2호 언니의 셈퍼에서 존이 셜록에게 한 번만 더 나에게 미리 말하지 않고, 나를 믿지 않는다면 그때는 정말 끝이라고, 그러더만 읽는 내 입장에선ㅋㅋㅋㅋ 다행히 이 픽에선 라이헨바흐가 끝났으니 망정이지ㅋㅋㅋ 3시즌에서 존이 저 대사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게 나의 큰 희망 사항임.

셜록이 203에서 그따위 짓을 했던 게 존을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 너무 믿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203 정리가 시급하다 덕질할 건 많고 시간은 없고 으으


# 호빗 개봉일이 한 달도 안 남은 이 시점에 나는 공개된 영상과 사진을 보며 심드렁... 반지 팬으로선 기뻐해야 맞지만 마틴 팬으로선 어쩐지 심드렁. 횽아가 빌보 역을 왜 한사코 거절했었는지 알 것 같은 그런 느낌적 느낌. 오피스의 팀 역 이미지가 계속 따라다니는 걸 되게 불편해 하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 그것과 같은 맥락인 듯. 마틴은 보이는 것과 좀 반대되는 성격의 소유자 같은데, 그런... 그러니까 '그런' 이미지로 고정되는 게 좋지만은 않았을 것이다...ㅋㅋㅋ 그럼 지금은 왜 하냐면. 존 왓슨으로 이미지 쇄신을 멋지게 했거든. 이제는 빌보를 해도 괜찮을 것 같거든. 뻨유아이원어바프타거든. 순전히 내 추측이지만, 왠지 그럴 것 같다는 그런 얘기.

하지만 반지 팬으로선 마틴 횽아가 아니면 빌보를 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함. 누가 하겠음? 그러고 보니까 사놓은 호빗도 다시 읽어야 되네 아놔 할 거 디게 많네. 학교 다닐 때 분명히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었건만 어쩌면 하나도 기억이 안 나지.’_` 하긴 그게 언제적 얘기야. 흘.


# http://sherlockology.tumblr.com/35631837717/Sherlock:-Scholastic-Reader-Books
이건 또 뭐...ㅜㅜ 내 통장 또 텅장ㅠㅠ 셜록 101, 202 독해집이라니 10년 전에만 나왔어도 내가 밭에 씨나 뿌리진 않았을 텐데. 하지도 않을 클루도 말고 이걸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로 할까. 이것도 수입되나 그럼 좀 기다려 봐? 어휴 다 읽지도 않을 책 좀 그만 사라 아니야 이건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아니ㄱㅓㄷ;ㄴ아ㅣ럼;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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