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2주도 전의 일이었던 것 같은데 왜 벌써 11월 말이죠 왜죠
간단하게 앞과 뒤.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 아닌 짝퉁-_;;이 표지라서 대 실망함. 그 사진은 왜 안 써먹는 거야 엉엉 ㅠㅠ 뒤에 나온 사진이 12개월 치 사진인데, 상품 설명에 저거 말고도 사진이 더 있다! 고 해서 뭔가 했더니
저렇게 위에 작은 사진이 하나씩 더 있다는 얘기였다. 대부분 봤던 사진인데 못 본 것 같은 것도 있고... 확인하기 귀찮다 ‘_` 달력 부분 배경은 다 같음. 달력에 영국 국경일 말고도 셜록 속의 사건이나 등장인물의 생일이라거나 생일이라거나(..)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비비씨여 힘을 내세요
달력 중간을 펼치면 저렇게 되어 있음ㅋㅋㅋ 이 상태로 벽에 걸려 있다는 얘기는 내가 아침에 존 왓슨의 얼굴을 보며 침대에서 눈을 뜰 수 있다는 얘기!^^
케이스북 내부. 양덕들의 '퍼플셔츠옵섹ㅅ' 라는 표현이 떠오르는 속지 색임.ㅋㅋ 내용 읽기는 아직 시작도 못함. 왜 하필 존 폰트가 흘려 쓴 글씨죠 왜죠... 저 많은 걸 언제 읽냐며ㅠㅠ 그렇다고 존도 셜록과 비슷한 글씨체라면 안 어울리긴 하겠지. 양덕들도 왜 셜록 폰트가 십대 소녀의 그것 같냐고 하더라고. 마횽이 남긴 메모(주황색)도 있어서 뿜었는데 이건 완전 필기체ㅋㅋㅋㅋㅋ 망함... 마횽에게 존이 '형님도 하지 마세요! 제발 다들 제 노트 좀 내버려 두시죠' 라고 남긴 것도 뿜ㅋㅋㅋ 아오 기여운 것들
설정 씹덕으로서 그냥은 넘어갈 수 없었던 페이지. 1) 제프리 페터슨이 죽은 날짜는 12일인데 서류가 28일에나 작성됐다니. 2) 저 핸드폰은 누구 거죠. 문자 내용상 존의 핸드폰인데 저렇게 안 생겼는데. 3) 택시 기사가 갖고 있던 제니퍼 윌슨의 폰에 보낸 문자인데 왼쪽 아래에 메모된 번호랑 다름. 왜죠.
번호야 그렇다 쳐도 핸드폰은 제조사에 허락을 받지 못해서 그냥 다른 걸로 대체했나 보다 했는데... 이 페이지는 또 뭐죠. 1) 내용상 셜록이 택시 기사에게 받은 문자이니 셜록의 폰인데 왜 존 폰이랑 같죠. 영상으로 확인하니까 저 번호랑 문자 내용은 그대로임. 그러니 결론은 존의 폰인 노키아와 셜록의 폰인 블랙베리 양측의 허가를 전부 못 받았다는 건데, 그럼 다른 핸드폰 사진을 쓰던가.ㅠㅠ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거늬...? 2) 그래도 제니퍼 윌슨 폰 번호가 다르다는 미스테리는 풀리지 않으며 3) 제프 호프의 택시 기사 라이센스도 영상에 나온 번호랑 다르다. 영상엔 71126 임.
그리고 이 페이지에서는 심지어 저 막 그린 지도를 그대로 쓴 걸 보고 그냥 이 짓을 그만두는 게 내 정신건강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의 왓슨이 그랬(다고 원작 덕후들이 주장하)듯 실제 사건을 밝히지 않으려고 존이 세부 항목을 가짜로 꾸며 썼다고 믿어야 하나 보다. 포기하면 편해. 근데 포기하면 그건 씹덕이 아니잖아요 그냥 일반인이지. 시작할 땐 마음대로지만 그만둘 때는 아니란다.ㅜㅜ
그래도 쇼크 담요 사진이 진짜 기사에 쓰였다는 설정은 좀 좋은 듯ㅋㅋㅋㅋ 그걸 또 스크랩했을 존을 생각하니 아오 웃기닼ㅋㅋㅋㅋ
라이헨바흐 시작 부분. 여기서부터 포스트잇이 전혀 없음.ㅠㅠ
'이것은 이제 더 이상 책이 아니다. 이 스크랩들은 삶의 조각이며, 내가 아는 가장 훌륭한 존재이자 내 친구, 나의 절친한 친구인 셜록 홈즈와 함께했던 시간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이다. 기념비이고, 비문이며, 셜록의 추락에 이르는 기록. 우리의 마지막 문제.'
우리의. 마지막. 문제.
존 이러지 마ㅜㅜㅜㅜㅜ ㅁㄷㄱ;마ㅣㄷ거 ;ㅡ;.ㅁ.ㄴㅇㄹ,ㅡ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 존은 바츠에서 떠나기 전에 셜록에게 퍼부었던 말을 후회하고 있다... 존 이러지 마22222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으아니 의사 양반 나한테 이러지 마세여ㅠㅠㅠㅠㅠ
근데 분명 전에 봤던 케이스북 리뷰에서 저 비석에 셜록의 생년월일이 나와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아무리 뚫어져라 봐도 제뉴어리 6 만 보이고 년도는 가려서 안 보이는데?_? 리뷰를 다시 보니 월일만 있었구나. 대체 셜록이 1981년 생이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 거지? 모리아티 생년은 리차드 브룩의 이력서에 1976년이라고 나와 있는데... 컨트롤에프를 쓰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다. 책을 대강 훑었는데 어디 있는지 전혀 모르겠음. 헐.
예전에 내가 세웠던 가설 중 하나인 "셜록이 영국의 아주 일반적인 학제를 밟고 3년제 대학을 졸업했다 치고 + 대학 동기인 세바스찬을 8년 만에 만남 = 29세" (2010년 기준)이라면 1981년 생이 맞긴 한데, 아니 그게 도대체 어디에 나와 있냐거여. 책 다 읽을 때까지 못 찾을 듯한 예감. 오메 환장하겄네.
덧: 셜록 생년 찾다 보니 셜록이 애들러 구하러 카라치에 갔을 때의 비행기 표가 버젓이 실려 있다. 결국 존에게 사실을 실토했나. 그럼 셜록의 괘씸함이 좀 줄어들 텐데. 그보다는 시청자들의 혼란(그거 셜록의 망상 아님?!)을 잠재우기 위한 용도 같은 기분-_;;
라이헨바흐 파트에 실린 기사들 쭉 훑었는데 존이 37세(= 1973년 생)라던 기사는 그대로다. 근데 다른 기사에는 '영 닥터' 라고ㅋㅋㅋ 뭐라고요ㅋㅋㅋ 암튼 제작진님들아 제발 셜록이 1981년 생은 아니라고 해주세여.ㅜㅜ
간단하게 앞과 뒤.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 아닌 짝퉁-_;;이 표지라서 대 실망함. 그 사진은 왜 안 써먹는 거야 엉엉 ㅠㅠ 뒤에 나온 사진이 12개월 치 사진인데, 상품 설명에 저거 말고도 사진이 더 있다! 고 해서 뭔가 했더니
저렇게 위에 작은 사진이 하나씩 더 있다는 얘기였다. 대부분 봤던 사진인데 못 본 것 같은 것도 있고... 확인하기 귀찮다 ‘_` 달력 부분 배경은 다 같음. 달력에 영국 국경일 말고도 셜록 속의 사건이나 등장인물의 생일이라거나 생일이라거나(..)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비비씨여 힘을 내세요
달력 중간을 펼치면 저렇게 되어 있음ㅋㅋㅋ 이 상태로 벽에 걸려 있다는 얘기는 내가 아침에 존 왓슨의 얼굴을 보며 침대에서 눈을 뜰 수 있다는 얘기!^^
케이스북 내부. 양덕들의 '퍼플셔츠옵섹ㅅ' 라는 표현이 떠오르는 속지 색임.ㅋㅋ 내용 읽기는 아직 시작도 못함. 왜 하필 존 폰트가 흘려 쓴 글씨죠 왜죠... 저 많은 걸 언제 읽냐며ㅠㅠ 그렇다고 존도 셜록과 비슷한 글씨체라면 안 어울리긴 하겠지. 양덕들도 왜 셜록 폰트가 십대 소녀의 그것 같냐고 하더라고. 마횽이 남긴 메모(주황색)도 있어서 뿜었는데 이건 완전 필기체ㅋㅋㅋㅋㅋ 망함... 마횽에게 존이 '형님도 하지 마세요! 제발 다들 제 노트 좀 내버려 두시죠' 라고 남긴 것도 뿜ㅋㅋㅋ 아오 기여운 것들
설정 씹덕으로서 그냥은 넘어갈 수 없었던 페이지. 1) 제프리 페터슨이 죽은 날짜는 12일인데 서류가 28일에나 작성됐다니. 2) 저 핸드폰은 누구 거죠. 문자 내용상 존의 핸드폰인데 저렇게 안 생겼는데. 3) 택시 기사가 갖고 있던 제니퍼 윌슨의 폰에 보낸 문자인데 왼쪽 아래에 메모된 번호랑 다름. 왜죠.
번호야 그렇다 쳐도 핸드폰은 제조사에 허락을 받지 못해서 그냥 다른 걸로 대체했나 보다 했는데... 이 페이지는 또 뭐죠. 1) 내용상 셜록이 택시 기사에게 받은 문자이니 셜록의 폰인데 왜 존 폰이랑 같죠. 영상으로 확인하니까 저 번호랑 문자 내용은 그대로임. 그러니 결론은 존의 폰인 노키아와 셜록의 폰인 블랙베리 양측의 허가를 전부 못 받았다는 건데, 그럼 다른 핸드폰 사진을 쓰던가.ㅠㅠ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거늬...? 2) 그래도 제니퍼 윌슨 폰 번호가 다르다는 미스테리는 풀리지 않으며 3) 제프 호프의 택시 기사 라이센스도 영상에 나온 번호랑 다르다. 영상엔 71126 임.
그리고 이 페이지에서는 심지어 저 막 그린 지도를 그대로 쓴 걸 보고 그냥 이 짓을 그만두는 게 내 정신건강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의 왓슨이 그랬(다고 원작 덕후들이 주장하)듯 실제 사건을 밝히지 않으려고 존이 세부 항목을 가짜로 꾸며 썼다고 믿어야 하나 보다. 포기하면 편해. 근데 포기하면 그건 씹덕이 아니잖아요 그냥 일반인이지. 시작할 땐 마음대로지만 그만둘 때는 아니란다.ㅜㅜ
그래도 쇼크 담요 사진이 진짜 기사에 쓰였다는 설정은 좀 좋은 듯ㅋㅋㅋㅋ 그걸 또 스크랩했을 존을 생각하니 아오 웃기닼ㅋㅋㅋㅋ
라이헨바흐 시작 부분. 여기서부터 포스트잇이 전혀 없음.ㅠㅠ
'이것은 이제 더 이상 책이 아니다. 이 스크랩들은 삶의 조각이며, 내가 아는 가장 훌륭한 존재이자 내 친구, 나의 절친한 친구인 셜록 홈즈와 함께했던 시간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이다. 기념비이고, 비문이며, 셜록의 추락에 이르는 기록. 우리의 마지막 문제.'
우리의. 마지막. 문제.
존 이러지 마ㅜㅜㅜㅜㅜ ㅁㄷㄱ;마ㅣㄷ거 ;ㅡ;.ㅁ.ㄴㅇㄹ,ㅡ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 존은 바츠에서 떠나기 전에 셜록에게 퍼부었던 말을 후회하고 있다... 존 이러지 마22222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으아니 의사 양반 나한테 이러지 마세여ㅠㅠㅠㅠㅠ
근데 분명 전에 봤던 케이스북 리뷰에서 저 비석에 셜록의 생년월일이 나와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아무리 뚫어져라 봐도 제뉴어리 6 만 보이고 년도는 가려서 안 보이는데?_? 리뷰를 다시 보니 월일만 있었구나. 대체 셜록이 1981년 생이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 거지? 모리아티 생년은 리차드 브룩의 이력서에 1976년이라고 나와 있는데... 컨트롤에프를 쓰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다. 책을 대강 훑었는데 어디 있는지 전혀 모르겠음. 헐.
예전에 내가 세웠던 가설 중 하나인 "셜록이 영국의 아주 일반적인 학제를 밟고 3년제 대학을 졸업했다 치고 + 대학 동기인 세바스찬을 8년 만에 만남 = 29세" (2010년 기준)이라면 1981년 생이 맞긴 한데, 아니 그게 도대체 어디에 나와 있냐거여. 책 다 읽을 때까지 못 찾을 듯한 예감. 오메 환장하겄네.
덧: 셜록 생년 찾다 보니 셜록이 애들러 구하러 카라치에 갔을 때의 비행기 표가 버젓이 실려 있다. 결국 존에게 사실을 실토했나. 그럼 셜록의 괘씸함이 좀 줄어들 텐데. 그보다는 시청자들의 혼란(그거 셜록의 망상 아님?!)을 잠재우기 위한 용도 같은 기분-_;;
라이헨바흐 파트에 실린 기사들 쭉 훑었는데 존이 37세(= 1973년 생)라던 기사는 그대로다. 근데 다른 기사에는 '영 닥터' 라고ㅋㅋㅋ 뭐라고요ㅋㅋㅋ 암튼 제작진님들아 제발 셜록이 1981년 생은 아니라고 해주세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