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뜨리디는 나하고 안 맞음.ㅠㅠ 심지어 어벤처럼 배경에 부분 부분 넣은 것도 아니고 레알 몽땅 뜨리디... 맨 앞에 있는 사람이 제일 튀어나오고 배경은 쩌그 뒤에 있고 그런 식. 눈에 초점이 자꾸 안 맞아서 죽는 줄 앎.
# 그 와중에 아는 얼굴 찾겠다고 눈을 부릅뜬 나의 덕심에 치얼스...☆ 라고 해도 큰 백조 네 마리 중의 크백조랑 귀요미 팀이랑 이탈리아 공주 에스코트 역의 애쉴리 뿐ㅋㅋ 10년 때 계속 그 역 맡더니 완전 연기에 물이 오르다 못해 농후한 이탈리안 와인 같아씀ㅋㅋㅋ 공주 역 무용수가 되게 이쁘고 갈색 파마 머리였던 그 언니가 아니라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탈리아 커플이 싸우는 장면은 언제 봐도 참 뿜... 찰짐. 아 여자 무용수 중에 동양계가 있었다. 몸으로 연주하는 공주 역.ㅋ 여자 중에선 처음 본다. 10년에 흑인 언니는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니 남녀 합쳐도 코디 이후로 동양계를 처음 보나? 오.
# 왕자 아역 애기 귀엽다./오덕 실제로도 아역 쓰면 좋겠지만 짧게 등장하자고 매일 출연/투어할 애가 없겄지? 도미닉은 여전히 좋았고. 리백조는 음... 여기저기서 모은 짧은 영상/ 사진들에서 받은 이미지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음. 그니까 몸이 내 취향 백조가 아님 특히 토르소가... 컹. 도리안에선 좋았는데. 옷 입혀 놓으면 최근 새로 개발-_;된 내 취향의 몸통일 텐데 백조로서는 크흑.
# 그래도 백조는 백조임. 몇몇 부분에선 찌릿찌릿하기까지ㅋㅋㅋ 오랜만에 맛보는 씹덕☆타임 아주 좋았습니다 좋구요. 지금도 노래 계속 듣고 있음. 이제는 그냥 쏘울 뮤직ㅋ이 된 듯. 영상 속의 관객들을 따라 개박수하거나 소리 내서 웃고 싶었는데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서 힘들었다. 찾아보니 11년 새들러스 웰즈에서 녹화한 모양인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부러워서 미칠 것 같구나 잉국 너넨 왜 자꾸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해
# 카메라가 비추는 대로 봐야 하니 내 취사선택권-_;은 별로 없지만 그 덕에 주요 인물들의 행동을 파악하기가 제법 쉬웠다. 특히 비서와 여친. 10년 버전에서 가장 새로웠던 부분이 비서의 행동이었는데 그걸 확실히 알았음.
1) 여친과 비서는 서로 모르는 사이 (예전 버전: 아는 사이고 비서의 사주로 여친이 왕자에게 고의로 접근)
2) 비서를 시종이라고 생각해서 빈 술잔을 주고 가버림, 못마땅해 하는 비서 (계획을 짜는 듯한 시선 교환)
3) 왕자와 여친이 몰래 데이트 하는 걸 우연히 목격한 비서, 서류를 구기며 분노 (흡족한 미소)
4) 여왕과 왕자의 싸움 후 왕자를 보며 고개를 설레설레 (웃으며 어딘가로 전화를 걸음)
5) 술집에서... 어땠는지 자세히 못 봤다 화면에 잘 안 나옴; 근데 거기 사람들 돈으로 매수한 건 같았던 듯?
6) 술집 밖에서 여친에게 돈 먹고 떨어지라고 함 (예전 버전에서도 줬음 좀 다른 의미로. 네 역할은 여기까지임ㅋ 정도? 여친은 이 시점에 왕자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어서 처음에는 돈을 거절하지만 결국 받고)
7) 무도회 때 여친이 나타나서 비서에게 돈을 돌려주는데 원래도 그랬는지 기억이 안ㅋ낭ㅋㅋㅋ...ㅠㅠ
# 새 버전에서 비서가 애초에 여친과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는 건 확실하다. 근데 그러면 술집에서의 행동이 애매하지 않냐며... 10년 잡상 중에 비서가 술집에서 왕자를 걱정하는 것 같아 보인다는 말이 있던데 그때의 나에게 묻고 잡다 뭘 보고 그랬니...?? 혹시 그 돈이 왕자 평판 파☆괘 용도가 아니라 여친을 잡놈들이랑 놀아나게 해서 왕자의 정을 떨어뜨리려는 목적?? 아어 왜 갑자기 비서가 쥰내 착한 놈 같을라고 하지 헐
# 설마 진짜 새 버전의 비서는 나름 괜찮은 놈이었단 말인가 그런 거신가 헐 눈에서 비늘이 떨어진 느낌적 느낌 그럼 젊은이ㅋ는 왜 데려왔지? 흑조 테이블 앉았을 때 시선 교환 보면 아주 모르는 사이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설마2222 단순히 여왕 위로 차원에서 데려왔냐며... 새 비서는 나름 나라의 안위를 생각하는 충신-_;;이었나 내가 썼지만 안 믿기는데-_;;;; 혼돈에 카오스. 데려온 게 아닐 수도 있겠다 흑조 첫 등장 때 좀 놀라는 표정이긴 했으.
# 하긴 왕자 평판을 떨어뜨리고 자기 아들인지 어서 굴러먹던 뼉다군지 데려다가 여왕 꼬신다고 해서 비서한테 대체 뭐가 이익이 된단 말임? 비서의 왕위 계승권이 왕자 다음이 아니고서야... 그 그런가-_; 아님 요즘 유행하는 최첨단 싸이코패스형 악당들이 그렇듯 나쁜 일을 하는 덴 이유가 없ㅋ엉ㅋ 스타일 범죄자였나.
# 아 몰라 새 버전의 비서는 나름 충신이었을 지도 모르는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있는 최근의 충신이라는 결론
#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왕자와 여왕의 싸움이 좀 그렇게도 보인다는 사실을 이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드아... 왕자는 둘째 치고 여왕 표정이 너무;;;; 아니 지 앤데 왤케 싫어해 대체 죽은 남편하고 사이가 어땠길래 남편 피 섞인 아들하고 손 닿는 것도 싫어하지. 05년 이후에 뉴어드벤에서 뿌린 교육 자료? 보니까 아들인 왕자를 보면 자신이 늙는/었다는 사실이 자꾸 떠올라서 그런다는 말은 있더라만 그래도 너무 병적으로 싫어한다.
# ......이 시점에 조백조 전생 왕자 아빠☆ 설을 다시 떠올리다가 설마 조백조가 왕자 낳다 죽어서 여왕이 왕자를 저렇게까지...라고 생각한 나를 매우 버립니다. 아니 뭐 꼭 낳지 않더라도 왕자 때문에 사고로 죽었다던가-_;;;;
# 왕자와 흑조가 여자 끼고 춤 대결-_; 하는 부분에서 도왕자는 계속 흑조를 백조라고 생각하고 있음. 여전하군 도왕자 특유의 저 설정ㅋㅋ 흑조에게 매우 호의적인 도왕자 덕에 다른 왕자들이었으면 불꽃 튀는 신경전이었을 그 장면의 분위기가 몹시... 몹시 달짝지근함ㅋㅋㅋ 나중에 여왕에게 분노할 때도 '나는 당신 아들인데도 이렇게 버려두면서 처음 보는 놈한테는 왜!!' 보다는 '남자가 그렇게 많으면서 이제는 나만의-_; 백조까지 뺏어가?!' 라는 감정이 더 우세해 보인다. 다른 왕자들은 두 감정이 섞여 있는 편인데 도왕자는 아주 걍... 아니 좋다고.
# 마지막에 도약하는 백조 부활! 오오 역시 그게 있어야 대단원의 막이라는 느낌이 뽜 온다니까 뼈아저씨 백 번 잘 생각하셨어요 흑흑. 아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도왕자가 주로 그 역을 했지... 허 기분 이상타.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2막 끝에 왕자가 환호하는 장면에서 공원 벤치를 뛰어넘는 묘기를 보여줌ㅋㅋ 아놔 녹화 중인데 실패했으면 어쩔라고 그랬음?
# 새 비서에 대해 폭풍 구글링 하다가 여친을 오데트에 비유한 어떤 리뷰를 보고 무릎 탁. 헐 참신하다.
# 여친의 노키아 기본 벨소리 이제 아이폰 기본 벨소리로 바꿀 때도 되지 않았나여 뼈아저씨? 근데 내 귀는 이미 셜록에 익숙해서 그 벨소리가 나오면 쥰내 무서울 듯 모리아티가 전화 너머에 도사리고 있을 것 같은 느낌!^^
# 새 비서에 대한 설명은 못 찾았지만 아까 그 자료에서 '이런 행동으로 비서가 무엇을 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라고 예전 비서 캐릭터를 설명함. 아 그렇구나... 처음부터 없었구나 그런 거-_;;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 같은 디테일 씹덕이 아닌데 자꾸 잊는다능...
# 메박 줄거리 설명은 우리나라 평론가 분이 쓴 거였음. 낯선 남자를 젊은이ㅋ라고 번역해서 재밌었는데 문득, 영어로 더스완/더스트레인저인 이유는 S 맞춤 때문이니까, 우리나라 식으로 한다면 백조/백수-_; 아닐까 싶은 생각이 퍼뜩 들었... 좋아 내 개드립 아직 죽지 않았어-_;;;; 백수라기보다는 한량에 가까운 이미지지만 어... 뭐.
# 추가로 풀려서 예매하려고 들어갔는데 모든 시간이 젤 좋은 열은 이미 잡혀 있더라. 이거 설마 공연장에서나 볼 수 있는 초대권 관행임? ㅋㅋㅋㅋ??? 아오 드럽고 치사하다 퉷퉤 아주 일반 팬만 호구지 그리고 전부터 계속 쓰려고 했는데 이제 메박도 표 안 주고 영수증 줌 + 내 사랑 엠관이 쥰내 비싸짐 = 더 이상 메박을 고집할 이유가 없어졌다. 할인률도 씨집이 더 높으니 옮길까 보다 콱. 왕십리 자주 갔더니 갈만 하던데.
# 지금 2막 듣는 중. 언제 들어도 참 좋은 2막. 뼈아저씨도 콮스키횽도 제가 스릉흔드으즈므니
# 국내 개봉했으니 디비디나 블루레이도 정발 되려나? 흠 좀 기다려 보고 안 나오면 미국판 사야겠다.
# 오랜만에 클수 트위터 갔더니 웬 사진을 이렇게... 어머니랑 찍은 사진 보고 코피 터지는 줄 아오 귀여워ㅠㅠ
# 그 와중에 아는 얼굴 찾겠다고 눈을 부릅뜬 나의 덕심에 치얼스...☆ 라고 해도 큰 백조 네 마리 중의 크백조랑 귀요미 팀이랑 이탈리아 공주 에스코트 역의 애쉴리 뿐ㅋㅋ 10년 때 계속 그 역 맡더니 완전 연기에 물이 오르다 못해 농후한 이탈리안 와인 같아씀ㅋㅋㅋ 공주 역 무용수가 되게 이쁘고 갈색 파마 머리였던 그 언니가 아니라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탈리아 커플이 싸우는 장면은 언제 봐도 참 뿜... 찰짐. 아 여자 무용수 중에 동양계가 있었다. 몸으로 연주하는 공주 역.ㅋ 여자 중에선 처음 본다. 10년에 흑인 언니는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니 남녀 합쳐도 코디 이후로 동양계를 처음 보나? 오.
# 왕자 아역 애기 귀엽다./오덕 실제로도 아역 쓰면 좋겠지만 짧게 등장하자고 매일 출연/투어할 애가 없겄지? 도미닉은 여전히 좋았고. 리백조는 음... 여기저기서 모은 짧은 영상/ 사진들에서 받은 이미지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음. 그니까 몸이 내 취향 백조가 아님 특히 토르소가... 컹. 도리안에선 좋았는데. 옷 입혀 놓으면 최근 새로 개발-_;된 내 취향의 몸통일 텐데 백조로서는 크흑.
# 그래도 백조는 백조임. 몇몇 부분에선 찌릿찌릿하기까지ㅋㅋㅋ 오랜만에 맛보는 씹덕☆타임 아주 좋았습니다 좋구요. 지금도 노래 계속 듣고 있음. 이제는 그냥 쏘울 뮤직ㅋ이 된 듯. 영상 속의 관객들을 따라 개박수하거나 소리 내서 웃고 싶었는데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서 힘들었다. 찾아보니 11년 새들러스 웰즈에서 녹화한 모양인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부러워서 미칠 것 같구나 잉국 너넨 왜 자꾸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해
# 카메라가 비추는 대로 봐야 하니 내 취사선택권-_;은 별로 없지만 그 덕에 주요 인물들의 행동을 파악하기가 제법 쉬웠다. 특히 비서와 여친. 10년 버전에서 가장 새로웠던 부분이 비서의 행동이었는데 그걸 확실히 알았음.
1) 여친과 비서는 서로 모르는 사이 (예전 버전: 아는 사이고 비서의 사주로 여친이 왕자에게 고의로 접근)
2) 비서를 시종이라고 생각해서 빈 술잔을 주고 가버림, 못마땅해 하는 비서 (계획을 짜는 듯한 시선 교환)
3) 왕자와 여친이 몰래 데이트 하는 걸 우연히 목격한 비서, 서류를 구기며 분노 (흡족한 미소)
4) 여왕과 왕자의 싸움 후 왕자를 보며 고개를 설레설레 (웃으며 어딘가로 전화를 걸음)
5) 술집에서... 어땠는지 자세히 못 봤다 화면에 잘 안 나옴; 근데 거기 사람들 돈으로 매수한 건 같았던 듯?
6) 술집 밖에서 여친에게 돈 먹고 떨어지라고 함 (예전 버전에서도 줬음 좀 다른 의미로. 네 역할은 여기까지임ㅋ 정도? 여친은 이 시점에 왕자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어서 처음에는 돈을 거절하지만 결국 받고)
7) 무도회 때 여친이 나타나서 비서에게 돈을 돌려주는데 원래도 그랬는지 기억이 안ㅋ낭ㅋㅋㅋ...ㅠㅠ
# 새 버전에서 비서가 애초에 여친과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는 건 확실하다. 근데 그러면 술집에서의 행동이 애매하지 않냐며... 10년 잡상 중에 비서가 술집에서 왕자를 걱정하는 것 같아 보인다는 말이 있던데 그때의 나에게 묻고 잡다 뭘 보고 그랬니...?? 혹시 그 돈이 왕자 평판 파☆괘 용도가 아니라 여친을 잡놈들이랑 놀아나게 해서 왕자의 정을 떨어뜨리려는 목적?? 아어 왜 갑자기 비서가 쥰내 착한 놈 같을라고 하지 헐
# 설마 진짜 새 버전의 비서는 나름 괜찮은 놈이었단 말인가 그런 거신가 헐 눈에서 비늘이 떨어진 느낌적 느낌 그럼 젊은이ㅋ는 왜 데려왔지? 흑조 테이블 앉았을 때 시선 교환 보면 아주 모르는 사이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설마2222 단순히 여왕 위로 차원에서 데려왔냐며... 새 비서는 나름 나라의 안위를 생각하는 충신-_;;이었나 내가 썼지만 안 믿기는데-_;;;; 혼돈에 카오스. 데려온 게 아닐 수도 있겠다 흑조 첫 등장 때 좀 놀라는 표정이긴 했으.
# 하긴 왕자 평판을 떨어뜨리고 자기 아들인지 어서 굴러먹던 뼉다군지 데려다가 여왕 꼬신다고 해서 비서한테 대체 뭐가 이익이 된단 말임? 비서의 왕위 계승권이 왕자 다음이 아니고서야... 그 그런가-_; 아님 요즘 유행하는 최첨단 싸이코패스형 악당들이 그렇듯 나쁜 일을 하는 덴 이유가 없ㅋ엉ㅋ 스타일 범죄자였나.
# 아 몰라 새 버전의 비서는 나름 충신이었을 지도 모르는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있는 최근의 충신이라는 결론
#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왕자와 여왕의 싸움이 좀 그렇게도 보인다는 사실을 이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드아... 왕자는 둘째 치고 여왕 표정이 너무;;;; 아니 지 앤데 왤케 싫어해 대체 죽은 남편하고 사이가 어땠길래 남편 피 섞인 아들하고 손 닿는 것도 싫어하지. 05년 이후에 뉴어드벤에서 뿌린 교육 자료? 보니까 아들인 왕자를 보면 자신이 늙는/었다는 사실이 자꾸 떠올라서 그런다는 말은 있더라만 그래도 너무 병적으로 싫어한다.
# ......이 시점에 조백조 전생 왕자 아빠☆ 설을 다시 떠올리다가 설마 조백조가 왕자 낳다 죽어서 여왕이 왕자를 저렇게까지...라고 생각한 나를 매우 버립니다. 아니 뭐 꼭 낳지 않더라도 왕자 때문에 사고로 죽었다던가-_;;;;
# 왕자와 흑조가 여자 끼고 춤 대결-_; 하는 부분에서 도왕자는 계속 흑조를 백조라고 생각하고 있음. 여전하군 도왕자 특유의 저 설정ㅋㅋ 흑조에게 매우 호의적인 도왕자 덕에 다른 왕자들이었으면 불꽃 튀는 신경전이었을 그 장면의 분위기가 몹시... 몹시 달짝지근함ㅋㅋㅋ 나중에 여왕에게 분노할 때도 '나는 당신 아들인데도 이렇게 버려두면서 처음 보는 놈한테는 왜!!' 보다는 '남자가 그렇게 많으면서 이제는 나만의-_; 백조까지 뺏어가?!' 라는 감정이 더 우세해 보인다. 다른 왕자들은 두 감정이 섞여 있는 편인데 도왕자는 아주 걍... 아니 좋다고.
# 마지막에 도약하는 백조 부활! 오오 역시 그게 있어야 대단원의 막이라는 느낌이 뽜 온다니까 뼈아저씨 백 번 잘 생각하셨어요 흑흑. 아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도왕자가 주로 그 역을 했지... 허 기분 이상타.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2막 끝에 왕자가 환호하는 장면에서 공원 벤치를 뛰어넘는 묘기를 보여줌ㅋㅋ 아놔 녹화 중인데 실패했으면 어쩔라고 그랬음?
# 새 비서에 대해 폭풍 구글링 하다가 여친을 오데트에 비유한 어떤 리뷰를 보고 무릎 탁. 헐 참신하다.
# 여친의 노키아 기본 벨소리 이제 아이폰 기본 벨소리로 바꿀 때도 되지 않았나여 뼈아저씨? 근데 내 귀는 이미 셜록에 익숙해서 그 벨소리가 나오면 쥰내 무서울 듯 모리아티가 전화 너머에 도사리고 있을 것 같은 느낌!^^
# 새 비서에 대한 설명은 못 찾았지만 아까 그 자료에서 '이런 행동으로 비서가 무엇을 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라고 예전 비서 캐릭터를 설명함. 아 그렇구나... 처음부터 없었구나 그런 거-_;;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 같은 디테일 씹덕이 아닌데 자꾸 잊는다능...
# 메박 줄거리 설명은 우리나라 평론가 분이 쓴 거였음. 낯선 남자를 젊은이ㅋ라고 번역해서 재밌었는데 문득, 영어로 더스완/더스트레인저인 이유는 S 맞춤 때문이니까, 우리나라 식으로 한다면 백조/백수-_; 아닐까 싶은 생각이 퍼뜩 들었... 좋아 내 개드립 아직 죽지 않았어-_;;;; 백수라기보다는 한량에 가까운 이미지지만 어... 뭐.
# 추가로 풀려서 예매하려고 들어갔는데 모든 시간이 젤 좋은 열은 이미 잡혀 있더라. 이거 설마 공연장에서나 볼 수 있는 초대권 관행임? ㅋㅋㅋㅋ??? 아오 드럽고 치사하다 퉷퉤 아주 일반 팬만 호구지 그리고 전부터 계속 쓰려고 했는데 이제 메박도 표 안 주고 영수증 줌 + 내 사랑 엠관이 쥰내 비싸짐 = 더 이상 메박을 고집할 이유가 없어졌다. 할인률도 씨집이 더 높으니 옮길까 보다 콱. 왕십리 자주 갔더니 갈만 하던데.
# 지금 2막 듣는 중. 언제 들어도 참 좋은 2막. 뼈아저씨도 콮스키횽도 제가 스릉흔드으즈므니
# 국내 개봉했으니 디비디나 블루레이도 정발 되려나? 흠 좀 기다려 보고 안 나오면 미국판 사야겠다.
# 오랜만에 클수 트위터 갔더니 웬 사진을 이렇게... 어머니랑 찍은 사진 보고 코피 터지는 줄 아오 귀여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