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이 별로 안 좋길래 기대를 낮추고 갔다. 불행히도 딱 그만큼의 영화였다.
# 엠마 스톤 예쁜지 잘 모르겠다. 키키가 더 좋았던 것 같아. 샘 레이미 버전 다시 봐야겠다. 2주 뒤에 볼 영화가 많이 밀렸다. 스파이디x3, 아연맨x2, 퍼벤저. 로다주 효과로 셜홈x2. 전부 재감상이라는 게 함정.
# 플래쉬가 그 플래쉬인 줄 알고 어디서 저렇게 겁내 플래쉬 같이 생긴 애를 데려왔음? 했다. 나중에 생각하니 플래쉬는 어벤이 아니라 저스티스 리그였지. 젠... 영화 보는 내내 복선-_;인 줄 알고 재밌어했는데 아니었니... 하긴 얘도 마블 소속이었으면 어벤에서 축출-_;된 게 스파이디 뿐이었을 리가 없지.
# 앤드류는 꽤 좋았다. 겁내 훈훈... 너무 훈훈해서 스파이디 안 같았지만 스파이디라면 무줘건 찌질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 YO! 근데 소셜 넷웤에서가 더 훈훈했다는 게 함정2222.
# 피터 파커는 원래(?)도 그렇게 찌질한 캐릭터는 아니고 머리 좋고 수다 잘 떨고 다만 엮이는 주변인들이 죄다 불행해지는 짠내 쩌는 캐릭터라고 하더라만. 음 짠내 말고 뭔가 더 강한 어감의 단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이 안 난다. 사실 포스팅 하는 것 자체가 어색하다 시발.
# 스파이디의 수다 떠는 성격을 이번 영화에서 잘 살렸다는데 그럼 피터일 때도 쾌활한 성격이어야 했지 않나.
# 윗 문장 포함, 이 영화의 개연성 없음에 대해 따지기 시작하면 11시에 못 잘 것 같으니까 그냥 대충:
피터는 왜 삼촌 강도를 잡다가 말고 신나게 영웅질을 하며 그웬 하고는 왜 갑자기 눈이 맞았다가 또 심각했다가 핑크빛 연애질을 했다가... 쟤가 어떤 사건으로 이런 감정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래서 저런 행동을 한다 -에 대한 설득력이 매우 부족했다. 인물의 감정(과 그에 따른 행동)이 왔다리 갔다리 춤을 춤. 제일 심하다고 느낀 부분은 마지막 장면인데 기껏 그래 놓고 약속은 깨라고 있는 거라니 그웬네 아버지가 무덤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벌떡 일어날 소리 아님? 이래서 딸 자식 키워 봐야 다 소용 없<< 아니 아들 자식도 마찬가지야 조카 자식도 ㅇㅇ
# 즉 토비 피터의 생활고와 찌질함 대신에 짠내와 수다+쾌활 속성을 부여하려고 한 것 같은데 이도 저도 아니여. 원래 낙천적이고 너스레 잘 떠는 성격이라 짠내 나는 일도 빨리 극뽁!^^ 이라고 하고 싶었다면 극 초반에 성격이 잘 드러나는 일화를 넣었으면 좋았을 것을.
# 다리 활용 아이디어는 아주 좋았는데 미국 국기 나오는 순간... 잘하면 이 영화의 베스트 시퀀스가 될 뻔했던 장면이 워스트로 전락함^^ 시발 내 손발 존중요 뭐라거 할리우드 영웅물 원투 번 보냐그여 그래도 정도가 있지 이 무슨 구륙년도 인디펜던스 데이 찍는 소리야 아주 그냥 비지엠까지 쌍으로 놀더라 시망똥망
# 스파이디가 거미줄을 화면으로 쏘면서 끝나는데 그 거미줄이 퍼지면서 엔딩 롤이 됐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한 내가 너무 바랐나. 잘 만들어진 엔딩 롤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 강도는 속편에서 잡을 건가. 숙모는 피터가 스파이디인 걸 아나. 쿠키에 나온 건 오스본인가.
# 아참 사랑벌레. 역자 분의 딮 고뇌가 느껴졌지만 공감은 하고 싶지 않았던 그런 느낌적 번역이었음 Aㅏ
# 고전 짤. 이게 벌써 십 년은 된 짤인가? 헐
# 내일이 월요일이라니. 내가 곶아라니! ㅠㅠ
# 엠마 스톤 예쁜지 잘 모르겠다. 키키가 더 좋았던 것 같아. 샘 레이미 버전 다시 봐야겠다. 2주 뒤에 볼 영화가 많이 밀렸다. 스파이디x3, 아연맨x2, 퍼벤저. 로다주 효과로 셜홈x2. 전부 재감상이라는 게 함정.
# 플래쉬가 그 플래쉬인 줄 알고 어디서 저렇게 겁내 플래쉬 같이 생긴 애를 데려왔음? 했다. 나중에 생각하니 플래쉬는 어벤이 아니라 저스티스 리그였지. 젠... 영화 보는 내내 복선-_;인 줄 알고 재밌어했는데 아니었니... 하긴 얘도 마블 소속이었으면 어벤에서 축출-_;된 게 스파이디 뿐이었을 리가 없지.
# 앤드류는 꽤 좋았다. 겁내 훈훈... 너무 훈훈해서 스파이디 안 같았지만 스파이디라면 무줘건 찌질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 YO! 근데 소셜 넷웤에서가 더 훈훈했다는 게 함정2222.
# 피터 파커는 원래(?)도 그렇게 찌질한 캐릭터는 아니고 머리 좋고 수다 잘 떨고 다만 엮이는 주변인들이 죄다 불행해지는 짠내 쩌는 캐릭터라고 하더라만. 음 짠내 말고 뭔가 더 강한 어감의 단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이 안 난다. 사실 포스팅 하는 것 자체가 어색하다 시발.
# 스파이디의 수다 떠는 성격을 이번 영화에서 잘 살렸다는데 그럼 피터일 때도 쾌활한 성격이어야 했지 않나.
# 윗 문장 포함, 이 영화의 개연성 없음에 대해 따지기 시작하면 11시에 못 잘 것 같으니까 그냥 대충:
피터는 왜 삼촌 강도를 잡다가 말고 신나게 영웅질을 하며 그웬 하고는 왜 갑자기 눈이 맞았다가 또 심각했다가 핑크빛 연애질을 했다가... 쟤가 어떤 사건으로 이런 감정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래서 저런 행동을 한다 -에 대한 설득력이 매우 부족했다. 인물의 감정(과 그에 따른 행동)이 왔다리 갔다리 춤을 춤. 제일 심하다고 느낀 부분은 마지막 장면인데 기껏 그래 놓고 약속은 깨라고 있는 거라니 그웬네 아버지가 무덤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벌떡 일어날 소리 아님? 이래서 딸 자식 키워 봐야 다 소용 없<< 아니 아들 자식도 마찬가지야 조카 자식도 ㅇㅇ
# 즉 토비 피터의 생활고와 찌질함 대신에 짠내와 수다+쾌활 속성을 부여하려고 한 것 같은데 이도 저도 아니여. 원래 낙천적이고 너스레 잘 떠는 성격이라 짠내 나는 일도 빨리 극뽁!^^ 이라고 하고 싶었다면 극 초반에 성격이 잘 드러나는 일화를 넣었으면 좋았을 것을.
# 다리 활용 아이디어는 아주 좋았는데 미국 국기 나오는 순간... 잘하면 이 영화의 베스트 시퀀스가 될 뻔했던 장면이 워스트로 전락함^^ 시발 내 손발 존중요 뭐라거 할리우드 영웅물 원투 번 보냐그여 그래도 정도가 있지 이 무슨 구륙년도 인디펜던스 데이 찍는 소리야 아주 그냥 비지엠까지 쌍으로 놀더라 시망똥망
# 스파이디가 거미줄을 화면으로 쏘면서 끝나는데 그 거미줄이 퍼지면서 엔딩 롤이 됐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한 내가 너무 바랐나. 잘 만들어진 엔딩 롤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 강도는 속편에서 잡을 건가. 숙모는 피터가 스파이디인 걸 아나. 쿠키에 나온 건 오스본인가.
# 아참 사랑벌레. 역자 분의 딮 고뇌가 느껴졌지만 공감은 하고 싶지 않았던 그런 느낌적 번역이었음 Aㅏ
# 고전 짤. 이게 벌써 십 년은 된 짤인가? 헐
# 내일이 월요일이라니. 내가 곶아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