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셜록 2시즌 오스트 도착. 집에 오면서 경비실에 들러 수령했는데 그래24 상자에 포스터 통이 부착된 똑같은 택배가 하나 더 있었다. ㅅ동 ㄹ아파트 거주하시는 덕후 분 반갑습니닼ㅋㅋㅋㅋㅋ
포스터 붙임 경력(?) 14년 차에 깨달은 점이 하나 있는데 아껴 봐야 똥 된다는 거다. 뭐든 그렇지만 덕질 물품은 특히 더 그렇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쓰리엠 강력 스프레이 접착제로 뙇 붙여 버렸음. 양면 포스터라서 마음이 좀 아팠지만 시멘트 벽이라 어쩔 수 없었긔. 석고 보드 벽이면 스테플러로 꽝꽝 박으면 되는데 쳇. 대딩 때 한 학기 수업 과제 한다고 샀던 비싼-_; 접착제, 빠순질에도 쓰고 덕질에도 쓰고 아주 두고두고 잘 쓴다.
그래24에서 퍼온 포스터 이미지. 실제 화질은 역시나 그냥 그랬지만, 이걸 봤을 때부터 나에게는 한 가지 야망이 생겼다. 그건 바로 허드슨 부인의 희망을 들어 드리는 것.
그래서! 대령했습니다 부인.
사슴뿔 쓴 셜록을요^.^
너 지금 내가 원파운드샵 출신 뿔이라고 존나 무시하냐.
이래 봬도 내가 불도 들어오고 노래도 나온다.
삐비빅(징글벨) 삐비빅(징글벨)~ 빈약하게 울리는 노래와 언해피한 존 셜록.
위 사진을 찍고 크게 만족한 나는 망설임 없이...는 사실 그짓말이고 눈 질끈 감고 존과 셜록의 얼굴에 접착제를 촤촤촥촤 뿌리고 벽에 붙였다. 사진으로는 티가 안 나는데 참 크고 깔끔하게 붙었긔. 뿌듯.
2시즌 오스트는 1시즌 것과는 달리 몇 화에 쓰인 곡인지 구분되어 있는데 노래들 자체도 셜록 전체를 아우르는 테마라기보다는 소품에 가까운 느낌이다. 201 노래는 역시 장중장중st 였고.-_) 당연하지만 도둑 까치도 없고. 그냥 1시즌 때처럼 드라마 전체를 mp3로 변환시킨 걸 더 많이 들을 것 같음. 아 디퍼인투바스커빌 앞부분은 좀 괜찮았다. 그래도 제일 좋은 건 1시즌의 백투워크.
포스터 붙임 경력(?) 14년 차에 깨달은 점이 하나 있는데 아껴 봐야 똥 된다는 거다. 뭐든 그렇지만 덕질 물품은 특히 더 그렇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쓰리엠 강력 스프레이 접착제로 뙇 붙여 버렸음. 양면 포스터라서 마음이 좀 아팠지만 시멘트 벽이라 어쩔 수 없었긔. 석고 보드 벽이면 스테플러로 꽝꽝 박으면 되는데 쳇. 대딩 때 한 학기 수업 과제 한다고 샀던 비싼-_; 접착제, 빠순질에도 쓰고 덕질에도 쓰고 아주 두고두고 잘 쓴다.
그래24에서 퍼온 포스터 이미지. 실제 화질은 역시나 그냥 그랬지만, 이걸 봤을 때부터 나에게는 한 가지 야망이 생겼다. 그건 바로 허드슨 부인의 희망을 들어 드리는 것.
사슴뿔 쓴 셜록을요^.^
너 지금 내가 원파운드샵 출신 뿔이라고 존나 무시하냐.
이래 봬도 내가 불도 들어오고 노래도 나온다.
삐비빅(징글벨) 삐비빅(징글벨)~ 빈약하게 울리는 노래와 언해피한 존 셜록.
위 사진을 찍고 크게 만족한 나는 망설임 없이...는 사실 그짓말이고 눈 질끈 감고 존과 셜록의 얼굴에 접착제를 촤촤촥촤 뿌리고 벽에 붙였다. 사진으로는 티가 안 나는데 참 크고 깔끔하게 붙었긔. 뿌듯.
2시즌 오스트는 1시즌 것과는 달리 몇 화에 쓰인 곡인지 구분되어 있는데 노래들 자체도 셜록 전체를 아우르는 테마라기보다는 소품에 가까운 느낌이다. 201 노래는 역시 장중장중st 였고.-_) 당연하지만 도둑 까치도 없고. 그냥 1시즌 때처럼 드라마 전체를 mp3로 변환시킨 걸 더 많이 들을 것 같음. 아 디퍼인투바스커빌 앞부분은 좀 괜찮았다. 그래도 제일 좋은 건 1시즌의 백투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