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 덧붙이려다 따로 붕가시키려다 허전하다고 급 낙서까지 했더니 시간은 이 모냥이고. 저는 좀 심하게 찰떡 콤비/ 소울메이트/ 얼터 에고/ 동전의 양면...류의 관계에 약하지 말입니다. 난 이걸 그냥 정신적으로 상호 보완이 되는 관계라고 부르지만 뭔가 더 그럴듯한 말이 있을 것도 같은데... 암튼 내 취향 참 징허다.
열흘도 더 지났는데 아직도 못 헤어나오고 있음. 아이고 진짜 보고 싶은데 볼 방법이 없엉 첫 빠순질의 날카로운 추억을 남기고 희망 고문만 하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모 페어가 더 시궁창이냐, 아니면 본 적도 없으면서 내 머리에서는 졸 생생하게 재생 및 되감기 되는데 현실로 끄집어 낼 방법은 없는 환상의 페어가 더 시궁창이냐. 덕신이시여 제 덕질은 대체 왜 이럽니깤ㅋㅋㅋㅋㅋㅋ
암튼 이게 아니라, 오프닝을 빼먹은 게 생각나서. 아역 왕자가 백조 꿈을 꾸다 무서워서 깨고, 여왕이 무슨 일이냐고 왔다가 포옹 한 번 안 해주고 매몰차게 돌아가고, 왕자 혼자 백조 인형을 끌어안는 장면 거기. 물론 아역은 피료 없고 바로 존으로 ㄱㄱ. 실제로도 진짜 아역 아니고 키 작은 성인 무용수가 하니까 갠찮음. 어쩐지 등골이 쎄한 것이 이역만리 너머에서 마틴횽아가 나를 노려보는 느낌이다 바프타 짤 모냥으로... 어쨌든-_; 백조 인형의 목에는 당연히 퍼렁 목도리가 있어야 함. 물론 꿈에서도 셜록이 목도리를 하고 나와서 푸닥푸닥... 그러고 보니 첫 등장이 왕자 꿈이구만 전신상이 아니라.
레경감님도 어떻게든 꾸겨 넣고 싶은데 마땅한 역은 없고 으엉. 여왕 남편 = 원작에는 그림자조차 존재하지 않는 왕자의 아부지??-_;; 아니면 비서 마횽의남편 아니 그냥 마횽이 퀸해라 그럼 되겠네.ㅇㅇ 어쩐지 점점 뼈아저씨 버전과 별 상관이 없어지는 것 같은데 에라이 모르겠다 그럼 여왕 비서 아니 아예 클래식 버전으로 바꿔서 로트발트는 모리가 해라! 그리고 볼쇼이였나 해피 엔딩으로 가자. 존왕자와 셜백조가 사랑의 힘(...)으로 모트발트를 무찌르는 그 엔딩. 그거.ㅇㅇ 아이구 딱 좋네.-v-
그럼 애초에 모트발트는 왜 셜백조를 납치(?)했냐면... 그야 버진이니꽈.-_) 로트발트는 원래 할 일 없이 처녀들 잡아다 백조로 만드는 놈 아니겠음? 그리고... 아 안돼 그만해야겠다. 흰 타이즈를 입은 마틴횽아와 튀튀를 입은 베네딕이 상상되려고 한다 헐 시발 상상해 버렸어...!^.T
열흘도 더 지났는데 아직도 못 헤어나오고 있음. 아이고 진짜 보고 싶은데 볼 방법이 없엉 첫 빠순질의 날카로운 추억을 남기고 희망 고문만 하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모 페어가 더 시궁창이냐, 아니면 본 적도 없으면서 내 머리에서는 졸 생생하게 재생 및 되감기 되는데 현실로 끄집어 낼 방법은 없는 환상의 페어가 더 시궁창이냐. 덕신이시여 제 덕질은 대체 왜 이럽니깤ㅋㅋㅋㅋㅋㅋ
암튼 이게 아니라, 오프닝을 빼먹은 게 생각나서. 아역 왕자가 백조 꿈을 꾸다 무서워서 깨고, 여왕이 무슨 일이냐고 왔다가 포옹 한 번 안 해주고 매몰차게 돌아가고, 왕자 혼자 백조 인형을 끌어안는 장면 거기. 물론 아역은 피료 없고 바로 존으로 ㄱㄱ. 실제로도 진짜 아역 아니고 키 작은 성인 무용수가 하니까 갠찮음. 어쩐지 등골이 쎄한 것이 이역만리 너머에서 마틴횽아가 나를 노려보는 느낌이다 바프타 짤 모냥으로... 어쨌든-_; 백조 인형의 목에는 당연히 퍼렁 목도리가 있어야 함. 물론 꿈에서도 셜록이 목도리를 하고 나와서 푸닥푸닥... 그러고 보니 첫 등장이 왕자 꿈이구만 전신상이 아니라.
레경감님도 어떻게든 꾸겨 넣고 싶은데 마땅한 역은 없고 으엉. 여왕 남편 = 원작에는 그림자조차 존재하지 않는 왕자의 아부지??-_;; 아니면 비서 마횽의
그럼 애초에 모트발트는 왜 셜백조를 납치(?)했냐면... 그야 버진이니꽈.-_) 로트발트는 원래 할 일 없이 처녀들 잡아다 백조로 만드는 놈 아니겠음? 그리고... 아 안돼 그만해야겠다. 흰 타이즈를 입은 마틴횽아와 튀튀를 입은 베네딕이 상상되려고 한다 헐 시발 상상해 버렸어...!^.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