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존의 블로그 하나에만 얘기가 집중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구먼. 셜록은 싫겠지ㅋㅋㅋㅋ 기껏 담배 종류 올려 놨더니 인간들이 읽지도 않고, 오라는 *재밌는* 사건은 안 오고 웬 애시끼가 와서는 자기 토끼를 찾아달래ㅋㅋㅋㅋㅋ 나라도 빡칠 것 같닼ㅋㅋㅋㅋ 그래 내가 니 맘 다 이해함.
# 하... 존 너란 친구ㅠㅠㅠ 셜록 묘사하는 거 봐라... 야 셜록 넌 이걸 보고도 뭔가 삘이 오지 않늬? 아 맞다 넌 이미 존성애자지. 근데 내가 셜록의 입장이라면 글 읽다가 옛날 꽃날에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소멸됐을 것 같다. 맨날 같이 맞 갈구는 주제에 내가 뭐 쫌 착한 일이라도 하면 쥰내 급 찬양해. 그것도 글에서만. 차라리 내 앞에서 말로 하란 말이다 말로 아오 벅벅벅벅 이런 느낌-_;; 그런 의미에서 셜록이 이런 것에 무심하다는 건 어찌 보면 잘된 일이야. 그러니까 니네가 천생연분이지.ㅇㅇ
# his John Watson 이라면 세바스찬 모런에 대한 언급인가? 서역 언니들 중에선 102의 세바스찬 윌크스였나... 암튼 셜록의 대학 동기가 혹시 모런 대령 아니냔 말도 있나 보던데. 난 그 모런 반댈세-_;;
# 4월 1일에 글 올리고 2일이 되도록, 그러니까 수영장 이후 24시간이 되도록 새라에게 연락을 안 한 것 같아서 깨질만 하구나ㄲㄲ 했더니 나중에 깨졌구나. 친구를 보러 뉴질랜드까지 가다니 은근 사교 활동이 활발하다니까. 근데 셜록은 존이 뉴질랜드에 간 걸 몰랐다곸ㅋㅋㅋㅋㅋ 2주나 없었는데 몰랐다니 얌마ㅋㅋㅋㅋㅋ 설마 진짜로 모르진 않았겠지 과장+비꼬는 거겠지... 아니 하루 이틀은 정말 몰랐을 수도.-_;;
덧: 이제 깨달았는데 지금 저 뉴질랜드 드립 저거 마틴이 호빗 촬영하러 간 거 그거 패러디였음?ㅋㅋㅋ?? 엄맠
# 응? 존이 셜록에게 쓴 답글 시간이 셜록이 쓴 덧글보다 더 먼저다. 아놔
# 설마 존하고 새라가 깨졌다고 셜록이 손수 맥주를 사다 놓은 건 아니겠...... 기든 아니든 장 보는 셜록이라니 상상이 안 되는데. 코트 입고 카트를 끄는 셜록. 쥰내 문자로 존한테 뭐뭐 사야 된다고? 물어보는 셜록. 계산대 앞에 비 맞은 중처럼 쭝얼쭝얼 거리며 줄 서 있는 셜록. 비닐 봉다리를 양손에 달랑달랑 들고 걸어 나오는 셜록.엄마 이게 뭐야 무서워.
# 근데 맥주 사다 놨다니까 존은 왜 대답을 :) 이거 하나만 달랑! 대체 무슨 의미얔ㅋㅋㅋ!! 빵 터짐
# 버스를 훔쳤... 택시도 아니고 경찰차도 아니고 버스... 버스를...
# 201 보면서도 생각했던 건데 셜록 너 설마 잘 때 항상 아무것도 안 걸치니. 니가 무슨 마릴린 먼로니 이건 뭐 난 잘 때 샤넬넘버뽜이브만 입어요^.^!!!! 도 아니고
# 뭐라고 지금 셜록하고 존이 닌☆자☆ 코스를 했다 이 말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형님은 녹아내린 놋북 사건에 더 관심이 가시는 덧.ㄲㄲ
# 셜록의 얘기를 만화로 만들겠다고옄ㅋㅋㅋㅋㅋ 아니 어쩐지 보고 싶네? 영국이 아니라 미국이 배경이었으면 실현 가능성이 더 컸을 듯ㅋㅋㅋ 그리고 그 덧글을 보고 할 말을 잃은 존 왓슨.ㅋㅋㅋ
# 셜록은 침대에서 재우고 자긴 바닥에서 잘 생각이었다니. 존 그러지 말고 그냥 같이 자요 손만 잡고<<< 아니 진지하게 말하는데 정말 아무 느낌 없는 사이라면 한 침대에서 같이 잔다고 뭐 큰일 나는 건 아니잖아. 안 그럼? 예로부터 강한 부정은 뭐다?
# 미시즈 에이치. 가 존이 시작한 애칭이었구먼.
# 응?? 왜 서더크가 아니라 서리라고 쓴 거지? 서리는 그레이터런던 밖(남부)에 있고 서더크는 런던 동부에 있는 곳 아니었나?? 잉??
# 아 마형님은 존의 블로그를 읽다가 트렁크 시체 + 우리 00가 죽었는데 못 보게 함요 등등을 알았나
# 근뎈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덧글이 거기 뭐라고 달렸었길래 그게 프린트 돼서 경찰청 구내 매점에 붙어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밬 궁금하닼ㅋㅋㅋㅋㅋㅋㅋ
# 셜록이 연극을 다 보러 가다니! 했더니 주인공이 탐정! 게다가 배역 이름이 시드니 패짓ㅋㅋㅋㅋㅋㅋㅋ 개뿜 원작 제목이나 사람 이름 패러디 한 것 중에서 젤 뿜겼다ㅋㅋㅋㅋㅋ
# 그보다 새라하고 존이 깨진 거 아직도 기억 못함ㅋㅋㅋㅋㅋ 얼굴은 까먹고서 이름은 또 어떻게 기억하나 그냥 얘 마음의 궁전 속에서는 '새라'라는 단어 자체가 '존의 여자친구' 라는 뜻으로 사전 등재되었나 싶닼ㅋㅋㅋ
# 이거 설마 그... 왓슨 자넨 글을 너무 감상적으로 쓰잖아 어쩌고 하는 홈즈한테 삐져서 왓슨이 그럼 한 번 직접 써 봐라 옛다. 하고 던져 줬더니 서두부터 아니 이거 생각보다 어렵네 왓슨한테 좀 미안하군 꽁알거리던 그 단편 패러디임?ㅋㅋㅋㅋㅋ 존의 열혈 팬이라던 그분이 젤 좋다고 한 글은 이거란 소린데ㅋㅋㅋ 존은 뭐 때문에 글케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은 거신가 자기가 직접 쓴 부분은 달랑 다섯 줄밖에 안 되는데!
# 암튼 셜록 진짜ㅋㅋㅋㅋㅋ 배우 이름하고 배역 이름하고 깨알 같이 계속 읊는 거 봐라 아오 왜 눈으로 읽는데 내 숨이 차는 거ㅋㅋㅋㅋ 게다가 정중하게 심문했다니 니가 잘도 그랬겠닼ㅋㅋㅋㅋㅋ
# 여섯 개의 대처 상. 뿜. 여섯 개의 나폴레옹 상도 내가 좋아하는 단편인데. 그래 대처... 이 시대에는 대처구나. 어릴 때는 반죽에 숨겼다는 진주의 묘사가 왜 글케 탐스럽게 느껴졌는지. 진주가 아무리 커 봐야 탱탱볼보다도 작을 건데 난 그걸 야구공만한 크기로 상상했지. 흰 반죽에 야구공만한 보라색(왠진 모르겠지만 보라색) 진주를 넣고 슥슥 문대는 그 장면이 참 식욕을 돋웠음. 지금 생각하니 그게 바로 생크림에 블루베리를 얹은 케이크-_;;;; 아놔 나의 본능이여...
# 애들이 보는 앞에서 산타한테 지겹다고 살인 사건을 클스마스 선물로 달라 했단 말인갘ㅋㅋ 그리고 경찰에게 연행돼서 집에 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왐ㄴㅇ러; ㅏㅓ
# 셜록이 냉동 칠면조에 대고 말하게 두고 펍에 가 버린 존ㅋㅋㅋㅋㅋ 야 니넨 그냥 최고야 걍 평생 같이 살아라 붕가는 무슨 놈의 붕가!
# 201을 보며 대사도 이해가 안 가/ 내용도 이해가 안 가/ 인물들의 행동 동기도 이해가 안 가/ 라는 쓰리 콤보 작렬로 너덜너덜 해진 덕심에 마지막 크리티컬 힛을 날린 건 존의 다음 대사였다.
He's not like that. He doesn't feel things that way, I don't think.
난 저게 I don't think (He doesn't feel things that way)/ (걔가 뭐라고 하든)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요. 쯤 되는 줄 알았는데 구글링 하다 보니까 저 대사 때문에 분노에 찬 서역 언니의 글이 있더라고... 진심으로 셜록이 그런 식으로 감정을 느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존 왓슨 부끄러운 줄 알라며. 그리고 난 셜덕질 통틀어 처음으로 셜록의 입장에서 섭섭함을 느끼고 말았음. 이! 내가! 셜록 광대뼈를 후려칠 존덕후인 이 내가! 존한테!!
...ㅇ)-<
근데 블로그에는 She's gone and he won't dare admit it but he's devastated. He can't show it and I don't think he understands what he's feeling. 라고 썼구나. 그르니까 즉, 존은 셜록이 인간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던 게 아니라, 느끼기는 하지만 그게 뭔지는 잘 모를 거라고.
다른 글에서는 we'll not be seeing her again. And Sherlock seems fine with that. Of course, he isn't fine with it, not really. But he'll get there. 라고 하기까지 한다. 마횽한테는 셜록이 괜찮을 거라고 했으면서 말이지. 그러면 그건 마횽을 안심시키려는 말이었나. 어차피 마횽도 블로그 읽지만 존이나 셜록이나 모르는 것 같고... 아 암튼. 존 내가 당신을 쥰내 오해했나 봅니다. 그런가 봅니다. 젠장 덕부심에 열 줄기 스크래치ㅋㅋㅋ ㅠㅠ
# 라고 한껏 진지해 지려고 했더니 왜 또 2012년이랰ㅋㅋㅋㅋㅋ 아오 젭라! 그냥 속 쒸원하게 이거 다 컨셉이다 말해 주세여 왜 이게 설정 구멍이 아니라 내 컨셉이다 말을 못해! ㅠㅠ 2012년 1월이 애들러 사건이라면 그 뒤로 존이 블로그에 남긴 글들은 뭐 미래 일기냐곸ㅋㅋㅋㅋㅋ
# 존(과 셜록?)이 허드슨 부인에게 놋북을 선물...ㅋㅋㅋ 돈 좀 벌었나? 그러고 보니 2시즌에서는 존이 의사질을(비하가 아니고 존이 의사로 사는 걸 좋아하지 않는 듯해서) 안 하는 것 같던데 받은 돈은 반띵인가. 존이 전부 관리할 것 같기도 하고. 부부 사이에 니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이 니 돈이지 뭐 ㅇㅋ?
# 무슨 동영상인가 했더니 이놈 성공한 덕후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 옷은 셜록 코스에 놋북 바탕화면이 셜록하고 존 사진이얔ㅋㅋㅋㅋㅋㅋㅋ 이안 몽크포드 사건 때 거기ㅋㅋㅋㅋㅋㅋ 으아앜 니코틴 패치는 또 어디서 구했냐 설마 너 221번지 쓰레기통까지 뒤졌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뿜 졸 뿜
그리고 마횽은 존이 자기 영상은 안 올렸다고(?) 붕ㅋ노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소리야 그럼 마횽은 동영상을 존한테 그것도 여러 개를 보낸 적이 있단 소리임?????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형님앜ㅋㅋㅋㅋ
글고 거기에 존은 또 뭐라고 대답했으며 마횽은 또 뭐라고 했길래 셜록의 포럼에서 코멘트 삭제를 당한 것인가 아옼 궁금하다ㅋㅋㅋㅋㅋㅋ
# 아 깨알 같다 셜록의 플리즈 드립. 아놔 애도 아니고 그게 무슨 마법의 용언 줄 알어! 말하기만 하면 사람들이 다 부탁을 들어줄 것 같니!
...들어줘서 문제지. 최소한 존과 허드슨 부인은 말임.-_; 글고 이젠 세 사람이 한 집에서 덧글로 대화하나옄ㅋㅋ아이고 무슨 가족 시트콤을 보는 것 같다.ㅋㅋ
# 마이 리볼버라니 그게 왜 니 총? ㅋㅋㅋㅋ? 니 것은 내 것이고 내 것도 내 것인가
# 그 다음 글에도 또 마이 리볼버 타령ㅋㅋㅋㅋ
# 모리아티가 동영상에서 보링보링! 하는 거 디게 긔엽긔-_;; 진짜 얘 없는 3시즌 어쩔. 1화는 존이셜록을주기네살리네+세바스찬 모런, 2화는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봤을 때 좀 소소한 사건+떨어져 사는 존과 셜록 이라고 치고, 3화는... 흠. 존이 다시 221B로 돌아오려면 그쯤에서 존의 아내가 죽어 줘야 할-_;;;; 근데 그렇게 되면 존이 너무 불쌍하고ㅠㅠㅠㅠㅠ 아으아.
# 마지막에 뉴스 영상 올려 놓고 언제나 믿을 거라고ㅜㅜ 대체 어떤 기분으로 저 뉴스를 봤을까. 으헝헝. 영화 볼 땐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왜 이 드라마는 이럴까. 심지어 백년해로한 부부 스멜은 그쪽이 더 강한데, 왜 그럴까.
아니 생각할 것도 없다. 젤 친한 친구가 눈앞에서 죽었는데, 그것도 자살을 하면서 지가 했던 거 전부 뻥이라는 드립까지 치고 죽었잖아. 널 믿은 난 뭐가 되겠냐고 시발 인간적으로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 게다가 더 문제는 내가 그 말이 코털만큼도 안 믿긴다는 거잖아. 왜냠 니가 그럴 리가 없거든. 세상이 아무리 나한테 뭐라고 해도 니가 나한테 그랬을 리가 없거든. 근데 그걸 믿어 줄 사람도 없고 입증할 능력도 없으니 그냥 내 심장만 썩어 가. 이렇게 계속 시간이 흐르면 정말 네가 진짜였는지 나조차도 잘 모르게 될 것 같은 거...
...그러니까 그렇게 되기 전에 빨리 돌아와라 셜록이개객기야.ㅠㅠ 우리 존이 강한 것 같지만 또 강하지 않아요. 집 나간 셜록 어린이를 찾습니다 나이는 방년 3X세 키는 18Xcm 행방불명될 당시 검은 코트를 입고 있었으며... 옥상 난간에 서서 울고 있었어요ㅠㅜㅠㅠㅠㅠㅠㅜ
젠장 내가 이래서 앵스트가 싫어! 뭘 생각해도 당분간은 앵스트야 세상이 나에게 왜 이러는가ㅠㅜ
# 딴 소린데 형님은 존이 셜록을 사람으로 만들지 아니면 더 악화 시킬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201을 보니까 사람 되는 게 퇴보라고 생각하고 계신 거 같던데 그러지 마셈요... 왜 셜록까지 독거 노인으로 만들려고 그러심 암튼 애들러가 셜록의 전환점이라면 그 출발점은 존이었다고. 애들러와 하운드는 양념이고 반찬이지만 셜록한테 밥은 존이라거! 사람은 밥을 먹어야 산다거!ㅜㅜ 아놔 나도 내가 뭔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덧: 존과 셜록의 트위터가 조용하기만 할 거라 생각했던 며칠 전의 나 자신을 저주합니다. 지금. 존이. 셜록한테. 트윗을 날리고 있엌ㅋㅋㅋㅜㅜㅜㅜㅜㅜㅜ 해지뫄 해지 말라고 왜 핥브레이킹은 팔로워들의 몫인가ㅠㅠㅠ
# 하... 존 너란 친구ㅠㅠㅠ 셜록 묘사하는 거 봐라... 야 셜록 넌 이걸 보고도 뭔가 삘이 오지 않늬? 아 맞다 넌 이미 존성애자지. 근데 내가 셜록의 입장이라면 글 읽다가 옛날 꽃날에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소멸됐을 것 같다. 맨날 같이 맞 갈구는 주제에 내가 뭐 쫌 착한 일이라도 하면 쥰내 급 찬양해. 그것도 글에서만. 차라리 내 앞에서 말로 하란 말이다 말로 아오 벅벅벅벅 이런 느낌-_;; 그런 의미에서 셜록이 이런 것에 무심하다는 건 어찌 보면 잘된 일이야. 그러니까 니네가 천생연분이지.ㅇㅇ
# his John Watson 이라면 세바스찬 모런에 대한 언급인가? 서역 언니들 중에선 102의 세바스찬 윌크스였나... 암튼 셜록의 대학 동기가 혹시 모런 대령 아니냔 말도 있나 보던데. 난 그 모런 반댈세-_;;
# 4월 1일에 글 올리고 2일이 되도록, 그러니까 수영장 이후 24시간이 되도록 새라에게 연락을 안 한 것 같아서 깨질만 하구나ㄲㄲ 했더니 나중에 깨졌구나. 친구를 보러 뉴질랜드까지 가다니 은근 사교 활동이 활발하다니까. 근데 셜록은 존이 뉴질랜드에 간 걸 몰랐다곸ㅋㅋㅋㅋㅋ 2주나 없었는데 몰랐다니 얌마ㅋㅋㅋㅋㅋ 설마 진짜로 모르진 않았겠지 과장+비꼬는 거겠지... 아니 하루 이틀은 정말 몰랐을 수도.-_;;
덧: 이제 깨달았는데 지금 저 뉴질랜드 드립 저거 마틴이 호빗 촬영하러 간 거 그거 패러디였음?ㅋㅋㅋ?? 엄맠
# 응? 존이 셜록에게 쓴 답글 시간이 셜록이 쓴 덧글보다 더 먼저다. 아놔
# 설마 존하고 새라가 깨졌다고 셜록이 손수 맥주를 사다 놓은 건 아니겠...... 기든 아니든 장 보는 셜록이라니 상상이 안 되는데. 코트 입고 카트를 끄는 셜록. 쥰내 문자로 존한테 뭐뭐 사야 된다고? 물어보는 셜록. 계산대 앞에 비 맞은 중처럼 쭝얼쭝얼 거리며 줄 서 있는 셜록. 비닐 봉다리를 양손에 달랑달랑 들고 걸어 나오는 셜록.엄마 이게 뭐야 무서워.
# 근데 맥주 사다 놨다니까 존은 왜 대답을 :) 이거 하나만 달랑! 대체 무슨 의미얔ㅋㅋㅋ!! 빵 터짐
# 버스를 훔쳤... 택시도 아니고 경찰차도 아니고 버스... 버스를...
# 201 보면서도 생각했던 건데 셜록 너 설마 잘 때 항상 아무것도 안 걸치니. 니가 무슨 마릴린 먼로니 이건 뭐 난 잘 때 샤넬넘버뽜이브만 입어요^.^!!!! 도 아니고
# 뭐라고 지금 셜록하고 존이 닌☆자☆ 코스를 했다 이 말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형님은 녹아내린 놋북 사건에 더 관심이 가시는 덧.ㄲㄲ
# 셜록의 얘기를 만화로 만들겠다고옄ㅋㅋㅋㅋㅋ 아니 어쩐지 보고 싶네? 영국이 아니라 미국이 배경이었으면 실현 가능성이 더 컸을 듯ㅋㅋㅋ 그리고 그 덧글을 보고 할 말을 잃은 존 왓슨.ㅋㅋㅋ
# 셜록은 침대에서 재우고 자긴 바닥에서 잘 생각이었다니. 존 그러지 말고 그냥 같이 자요 손만 잡고<<< 아니 진지하게 말하는데 정말 아무 느낌 없는 사이라면 한 침대에서 같이 잔다고 뭐 큰일 나는 건 아니잖아. 안 그럼? 예로부터 강한 부정은 뭐다?
# 미시즈 에이치. 가 존이 시작한 애칭이었구먼.
# 응?? 왜 서더크가 아니라 서리라고 쓴 거지? 서리는 그레이터런던 밖(남부)에 있고 서더크는 런던 동부에 있는 곳 아니었나?? 잉??
# 아 마형님은 존의 블로그를 읽다가 트렁크 시체 + 우리 00가 죽었는데 못 보게 함요 등등을 알았나
# 근뎈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덧글이 거기 뭐라고 달렸었길래 그게 프린트 돼서 경찰청 구내 매점에 붙어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밬 궁금하닼ㅋㅋㅋㅋㅋㅋㅋ
# 셜록이 연극을 다 보러 가다니! 했더니 주인공이 탐정! 게다가 배역 이름이 시드니 패짓ㅋㅋㅋㅋㅋㅋㅋ 개뿜 원작 제목이나 사람 이름 패러디 한 것 중에서 젤 뿜겼다ㅋㅋㅋㅋㅋ
# 그보다 새라하고 존이 깨진 거 아직도 기억 못함ㅋㅋㅋㅋㅋ 얼굴은 까먹고서 이름은 또 어떻게 기억하나 그냥 얘 마음의 궁전 속에서는 '새라'라는 단어 자체가 '존의 여자친구' 라는 뜻으로 사전 등재되었나 싶닼ㅋㅋㅋ
# 이거 설마 그... 왓슨 자넨 글을 너무 감상적으로 쓰잖아 어쩌고 하는 홈즈한테 삐져서 왓슨이 그럼 한 번 직접 써 봐라 옛다. 하고 던져 줬더니 서두부터 아니 이거 생각보다 어렵네 왓슨한테 좀 미안하군 꽁알거리던 그 단편 패러디임?ㅋㅋㅋㅋㅋ 존의 열혈 팬이라던 그분이 젤 좋다고 한 글은 이거란 소린데ㅋㅋㅋ 존은 뭐 때문에 글케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은 거신가 자기가 직접 쓴 부분은 달랑 다섯 줄밖에 안 되는데!
# 암튼 셜록 진짜ㅋㅋㅋㅋㅋ 배우 이름하고 배역 이름하고 깨알 같이 계속 읊는 거 봐라 아오 왜 눈으로 읽는데 내 숨이 차는 거ㅋㅋㅋㅋ 게다가 정중하게 심문했다니 니가 잘도 그랬겠닼ㅋㅋㅋㅋㅋ
# 여섯 개의 대처 상. 뿜. 여섯 개의 나폴레옹 상도 내가 좋아하는 단편인데. 그래 대처... 이 시대에는 대처구나. 어릴 때는 반죽에 숨겼다는 진주의 묘사가 왜 글케 탐스럽게 느껴졌는지. 진주가 아무리 커 봐야 탱탱볼보다도 작을 건데 난 그걸 야구공만한 크기로 상상했지. 흰 반죽에 야구공만한 보라색(왠진 모르겠지만 보라색) 진주를 넣고 슥슥 문대는 그 장면이 참 식욕을 돋웠음. 지금 생각하니 그게 바로 생크림에 블루베리를 얹은 케이크-_;;;; 아놔 나의 본능이여...
# 애들이 보는 앞에서 산타한테 지겹다고 살인 사건을 클스마스 선물로 달라 했단 말인갘ㅋㅋ 그리고 경찰에게 연행돼서 집에 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왐ㄴㅇ러; ㅏㅓ
# 셜록이 냉동 칠면조에 대고 말하게 두고 펍에 가 버린 존ㅋㅋㅋㅋㅋ 야 니넨 그냥 최고야 걍 평생 같이 살아라 붕가는 무슨 놈의 붕가!
# 201을 보며 대사도 이해가 안 가/ 내용도 이해가 안 가/ 인물들의 행동 동기도 이해가 안 가/ 라는 쓰리 콤보 작렬로 너덜너덜 해진 덕심에 마지막 크리티컬 힛을 날린 건 존의 다음 대사였다.
He's not like that. He doesn't feel things that way, I don't think.
난 저게 I don't think (He doesn't feel things that way)/ (걔가 뭐라고 하든)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요. 쯤 되는 줄 알았는데 구글링 하다 보니까 저 대사 때문에 분노에 찬 서역 언니의 글이 있더라고... 진심으로 셜록이 그런 식으로 감정을 느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존 왓슨 부끄러운 줄 알라며. 그리고 난 셜덕질 통틀어 처음으로 셜록의 입장에서 섭섭함을 느끼고 말았음. 이! 내가! 셜록 광대뼈를 후려칠 존덕후인 이 내가! 존한테!!
...ㅇ)-<
근데 블로그에는 She's gone and he won't dare admit it but he's devastated. He can't show it and I don't think he understands what he's feeling. 라고 썼구나. 그르니까 즉, 존은 셜록이 인간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던 게 아니라, 느끼기는 하지만 그게 뭔지는 잘 모를 거라고.
다른 글에서는 we'll not be seeing her again. And Sherlock seems fine with that. Of course, he isn't fine with it, not really. But he'll get there. 라고 하기까지 한다. 마횽한테는 셜록이 괜찮을 거라고 했으면서 말이지. 그러면 그건 마횽을 안심시키려는 말이었나. 어차피 마횽도 블로그 읽지만 존이나 셜록이나 모르는 것 같고... 아 암튼. 존 내가 당신을 쥰내 오해했나 봅니다. 그런가 봅니다. 젠장 덕부심에 열 줄기 스크래치ㅋㅋㅋ ㅠㅠ
# 라고 한껏 진지해 지려고 했더니 왜 또 2012년이랰ㅋㅋㅋㅋㅋ 아오 젭라! 그냥 속 쒸원하게 이거 다 컨셉이다 말해 주세여 왜 이게 설정 구멍이 아니라 내 컨셉이다 말을 못해! ㅠㅠ 2012년 1월이 애들러 사건이라면 그 뒤로 존이 블로그에 남긴 글들은 뭐 미래 일기냐곸ㅋㅋㅋㅋㅋ
# 존(과 셜록?)이 허드슨 부인에게 놋북을 선물...ㅋㅋㅋ 돈 좀 벌었나? 그러고 보니 2시즌에서는 존이 의사질을(비하가 아니고 존이 의사로 사는 걸 좋아하지 않는 듯해서) 안 하는 것 같던데 받은 돈은 반띵인가. 존이 전부 관리할 것 같기도 하고. 부부 사이에 니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이 니 돈이지 뭐 ㅇㅋ?
# 무슨 동영상인가 했더니 이놈 성공한 덕후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 옷은 셜록 코스에 놋북 바탕화면이 셜록하고 존 사진이얔ㅋㅋㅋㅋㅋㅋㅋ 이안 몽크포드 사건 때 거기ㅋㅋㅋㅋㅋㅋ 으아앜 니코틴 패치는 또 어디서 구했냐 설마 너 221번지 쓰레기통까지 뒤졌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뿜 졸 뿜
그리고 마횽은 존이 자기 영상은 안 올렸다고(?) 붕ㅋ노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소리야 그럼 마횽은 동영상을 존한테 그것도 여러 개를 보낸 적이 있단 소리임?????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형님앜ㅋㅋㅋㅋ
글고 거기에 존은 또 뭐라고 대답했으며 마횽은 또 뭐라고 했길래 셜록의 포럼에서 코멘트 삭제를 당한 것인가 아옼 궁금하다ㅋㅋㅋㅋㅋㅋ
# 아 깨알 같다 셜록의 플리즈 드립. 아놔 애도 아니고 그게 무슨 마법의 용언 줄 알어! 말하기만 하면 사람들이 다 부탁을 들어줄 것 같니!
...들어줘서 문제지. 최소한 존과 허드슨 부인은 말임.-_; 글고 이젠 세 사람이 한 집에서 덧글로 대화하나옄ㅋㅋ아이고 무슨 가족 시트콤을 보는 것 같다.ㅋㅋ
# 마이 리볼버라니 그게 왜 니 총? ㅋㅋㅋㅋ? 니 것은 내 것이고 내 것도 내 것인가
# 그 다음 글에도 또 마이 리볼버 타령ㅋㅋㅋㅋ
# 모리아티가 동영상에서 보링보링! 하는 거 디게 긔엽긔-_;; 진짜 얘 없는 3시즌 어쩔. 1화는 존이셜록을주기네살리네+세바스찬 모런, 2화는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봤을 때 좀 소소한 사건+떨어져 사는 존과 셜록 이라고 치고, 3화는... 흠. 존이 다시 221B로 돌아오려면 그쯤에서 존의 아내가 죽어 줘야 할-_;;;; 근데 그렇게 되면 존이 너무 불쌍하고ㅠㅠㅠㅠㅠ 아으아.
# 마지막에 뉴스 영상 올려 놓고 언제나 믿을 거라고ㅜㅜ 대체 어떤 기분으로 저 뉴스를 봤을까. 으헝헝. 영화 볼 땐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왜 이 드라마는 이럴까. 심지어 백년해로한 부부 스멜은 그쪽이 더 강한데, 왜 그럴까.
아니 생각할 것도 없다. 젤 친한 친구가 눈앞에서 죽었는데, 그것도 자살을 하면서 지가 했던 거 전부 뻥이라는 드립까지 치고 죽었잖아. 널 믿은 난 뭐가 되겠냐고 시발 인간적으로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 게다가 더 문제는 내가 그 말이 코털만큼도 안 믿긴다는 거잖아. 왜냠 니가 그럴 리가 없거든. 세상이 아무리 나한테 뭐라고 해도 니가 나한테 그랬을 리가 없거든. 근데 그걸 믿어 줄 사람도 없고 입증할 능력도 없으니 그냥 내 심장만 썩어 가. 이렇게 계속 시간이 흐르면 정말 네가 진짜였는지 나조차도 잘 모르게 될 것 같은 거...
...그러니까 그렇게 되기 전에 빨리 돌아와라 셜록이개객기야.ㅠㅠ 우리 존이 강한 것 같지만 또 강하지 않아요. 집 나간 셜록 어린이를 찾습니다 나이는 방년 3X세 키는 18Xcm 행방불명될 당시 검은 코트를 입고 있었으며... 옥상 난간에 서서 울고 있었어요ㅠㅜㅠㅠㅠㅠㅠㅜ
젠장 내가 이래서 앵스트가 싫어! 뭘 생각해도 당분간은 앵스트야 세상이 나에게 왜 이러는가ㅠㅜ
# 딴 소린데 형님은 존이 셜록을 사람으로 만들지 아니면 더 악화 시킬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201을 보니까 사람 되는 게 퇴보라고 생각하고 계신 거 같던데 그러지 마셈요... 왜 셜록까지 독거 노인으로 만들려고 그러심 암튼 애들러가 셜록의 전환점이라면 그 출발점은 존이었다고. 애들러와 하운드는 양념이고 반찬이지만 셜록한테 밥은 존이라거! 사람은 밥을 먹어야 산다거!ㅜㅜ 아놔 나도 내가 뭔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덧: 존과 셜록의 트위터가 조용하기만 할 거라 생각했던 며칠 전의 나 자신을 저주합니다. 지금. 존이. 셜록한테. 트윗을 날리고 있엌ㅋㅋㅋㅜㅜㅜㅜㅜㅜㅜ 해지뫄 해지 말라고 왜 핥브레이킹은 팔로워들의 몫인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