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있음. 앞으로 올라올 글들은 전부 스포 있을 예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이건 주먹 몇 대 혹은 땅에 납작 엎드려서 머리 박고 절이나 한다고 해결될 사안이 아니라는 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폭풍이 정녕 무섭지 않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지금 이 순간 존에게 비 오는 날 개털리게 맞을 셜록의 안위가 걱정되는 건지 눈앞에서 그 장면을 목격한 충격으로 육체/정신적 곶아가 될 존이 걱정되는 건지 구분도 안 감. 아니 둘 다 걱정되기는 한데ㅋㅋ 내가 영화 2편 보면서도 헐 아주 가슴에 대못을 박는구나... 했더니 셜록 이놈은 대못 정도가 아니라 완전 무슨 박격포를 갖다 꽂앜ㅋㅋㅋㅋㅋㅋㅋㅋ 존 기절하기 전에 일단 죽빵 몇 대 날리고 기절해 주십셔 당신 군인이잖아! 나쁜 날들도 겪었잖아!? 조건 반사로 그냥 날려 기절할 때 하더라도ㅠㅠㅠㅠ

그리고 모리아티. 아 진짜 모리아티 내가 널 정말 좋아하는데 진짜 싫어한다!!^^ 니가 내 이런 마음 알겠니??^^ 너 없는 셜록 3시즌도 재미있겠니... 걱정이 초큼ㅠㅠㅠㅠ

뭐 작가들이 알아서 잘 해주겠지./코파 세상에서 젤 쓸데없는 게 연예인 걱정이라는데 그것보다 더 쓸데없는 게 셜록 내용 걱정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203 시작 십 분 만에 진심 글케 생각함. 102 작가님 102 별로라고 깠던 거...는 안 죄송하지만-_; 203 걱정된다고 했던 건 십분 사죄함요. 어디 보자 성함이 스티븐 톰슨이시라고. 잊지 말아야지. 으하하. 한 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처럼 흘러가는 느낌 진짜 오랜만이었다.

내가 지금 너무나 여유로운 기분이 드는 이유는 103과 201의 연결 부분 탓도 크다. 너무 천연덕스럽게 넘어가서 말임ㅋㅋㅋㅋ 물론 빵 터지고 좋긴 했지만 뭐랄까 그간의 내 마음 고생이랄지 103 직후에 빡치고(지금 생각하면 그게 바로 멘탈 붕괴였던 듯) 2시즌 제작한다는 발표에 노예 선언까지 했던 걸 생각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

2시즌 전체 순위를 매겨 보면 203 202 201 순서임. 작가로 보면 1시즌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결과; 하지만 102는 레전드 망작이었기 때문에 다른 에피와는 비교 불가함.

1화 방영 이후부터 쭉 느껴 온 애널라인퐈이야는 이제 해소되었으니 느긋하게 재감상이나 해야겄다.ㅋㅋㅋㅋㅋ 뭐라고 3시즌 촬영이 2013년이고 방영은 2014년이라거여? 이미 1년 반을 기다렸는데 2년은 못할 것 같으냐 ㅋ!! 근데 너무 기다리게 하지는 마시고. 내가 보기에 공백이 크면 클수록 불리해지는 건 제작진이니까. 시간이 흐를수록 팬들의 기대치는 점점 더 커질 거고 작품 이미지는 기존 시즌으로 완전히 고착될 거고.

에라이 걱정 안 하기로 하고선 또 하고 앉았다. 나도 참-_;


덧: 아낰 그 여자 누군가 했더니 젠이었어??? 입술하고 점하고 보면서(레알 입만 쳐다본 듯;) 누가 떠오를 것도 같은데 같은데!! 했다가 3화가 너무 긴박한 전개라 금방 잊었구만 젠이라닠ㅋㅋㅋㅋ 오마이

덧2: 2화 보면서 확실히 느꼈는데 셜록 배우를 통틀어 원래 내 이상형(외모+나이)에 제일 가까운 건 레경감님임. 시발 경감님 2화에서 썬탠하고 나타났을 때 방언 터질 뻔. 게다가 머리는 또 반백이야 하ㅠㅠ 뉴쎅시 필요 없다 올드쎅시가 최고임. 구관이 명관이여. 그리고 난 이제까지 레마레 별 생각 없었는데 왜냠 두 사람의 접점이 거의 없어서, 근데 나라고 마이크로프트가 하라는 거 다하는 줄 아냐닠ㅋㅋㅋ 완전 거대 떡밥이 투척되었읔ㅋㅋㅋㅋ 이 대사 하나로 내 머릿속에선 뉴쎅시와 올드쎅시가 붙어 먹게 되었음. 감사. 근데 누가 아래지 내 기준엔 둘 다 아래인데?? 난 또 왜 백합굴에 발을 쳐디밀고 앉았나. ㅇ<-<

덧3: 이제는 사람들이 홈즈를 그냥 셜록이라고 부르는구나.ㅋㅋㅋ 근데 왓슨은 그대로 왓슨임 심지어 셜록 왓슨이라고 하는 것도 그대로. 1화에서 신문 기사에 '셜록과 존'이라고 써 있는 걸 보며 어쩐지 제작진의 깨알 같은 자기 주장을 느꼈다.ㅋ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