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세 개는 써야 정리가 될 것 같은 201 잡상임. 203이 이미 나왔는데 201 때문에 도저히 진도가 안 나가서 죽겠소 아나 완전 모팻뜨 당한 기분 개립키드 때와는 또 다른 차원의 멘붕ㅋㅋㅋㅋㅋㅋㅋ 망...
1. 영자막으로 먼저 보고 한자막을 받아서 엄니를 찔렀음
나: 예~전에 봤던 셜록 홈즈 드라마 속편 나왔는데 볼래?
엄: ??
나: 케이블에서 봤던 영화 말고 있잖아
엄: ????
나: 왜 그... (말을 고르고 골라서) ......주인공 얼굴 특이하게... 생긴...;;
엄: 아 그 턱이 사각형인?
사각형
턱이 사각형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딱히 뭐라고 고쳐 말해야 할지 몰라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어 걍 어어 뭐 그거... 이러고 말았음. 베네딕 미안하다 두 번 미안하다. 그래도 엄니는 로다홈주보단 자네가 더 매력 있어서 좋다고 하시더라. 아마도 로다주가 지저분한 미남 과라 보기 싫으셨던 듯 하지만 그래도 뭐.-_;
2. 난 진짜 등장인물의 말투에 민감하다. 특히 글에서는 더하다. 내가 국문 소설을 못 읽는 상곶아오브곶아가 된 주 원인이 이거일 정도니까 말 다했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거고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파는 거고 그래서 난 할 일이 드럽게 많은 주제에 내 전용 자막을 만들기 시작함.
그리고 느꼈지 난 정말 미쳤구나... 이 직일 놈의 po교정 본능wer...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 대체 난 왜 삽질을 사서 하는 걸까 하긴 시켜서 하면 그건 일이지 덕질이 아니고.
더 미치겠는 건 십몇 시간 개고생을 해서 기껏 만들어 놨더니 내가 대사를 (국문으로) 다 외우고 말았다는 거임 애들 말투부터 띄어쓰기까지 전부 내 취향이라 뇌에 짝짝 붙어 아주 걍! 국영문 통합 자막까지 만들었는데 이젠 국문 자막 없이 그냥 봐도 될 것 같애! 난 대체 누구를 위하여 개삽질의 종을 울렸나
또 다른 부작용으로 대체 내가 드라말 본 건지 소설을 읽은 건지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 2편 3편은 또 언제 보지. 와 이 짓을 또 할 생각을 하니 토 나올라 그런다. 모르는 게 약이라더니 어설픈 지식은 없느니만 못한 듯 Aㅏ... 그래도 좋긴 좋네예. 대사가 뭔 뜻인지 다 알아서...ㅋㅋ...ㅋㅋㅋㅋ 1시즌은 수백 번을 돌려 들었어도 맨날 아는 대사만 알고 모르는 건 모르고 그랬는데. 특히 101 같은 경우는 아직도 모르겠는 대사가 좀 있음. 팻느니마-.-
결국 자막이 아까워서 동생늠을 붙들고 보여 주었다. 물론 내가 했다고는 안 했다.-_;
1. 영자막으로 먼저 보고 한자막을 받아서 엄니를 찔렀음
나: 예~전에 봤던 셜록 홈즈 드라마 속편 나왔는데 볼래?
엄: ??
나: 케이블에서 봤던 영화 말고 있잖아
엄: ????
나: 왜 그... (말을 고르고 골라서) ......주인공 얼굴 특이하게... 생긴...;;
엄: 아 그 턱이 사각형인?
사각형
턱이 사각형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딱히 뭐라고 고쳐 말해야 할지 몰라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어 걍 어어 뭐 그거... 이러고 말았음. 베네딕 미안하다 두 번 미안하다. 그래도 엄니는 로다홈주보단 자네가 더 매력 있어서 좋다고 하시더라. 아마도 로다주가 지저분한 미남 과라 보기 싫으셨던 듯 하지만 그래도 뭐.-_;
2. 난 진짜 등장인물의 말투에 민감하다. 특히 글에서는 더하다. 내가 국문 소설을 못 읽는 상곶아오브곶아가 된 주 원인이 이거일 정도니까 말 다했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거고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파는 거고 그래서 난 할 일이 드럽게 많은 주제에 내 전용 자막을 만들기 시작함.
그리고 느꼈지 난 정말 미쳤구나... 이 직일 놈의 po교정 본능wer...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 대체 난 왜 삽질을 사서 하는 걸까 하긴 시켜서 하면 그건 일이지 덕질이 아니고.
더 미치겠는 건 십몇 시간 개고생을 해서 기껏 만들어 놨더니 내가 대사를 (국문으로) 다 외우고 말았다는 거임 애들 말투부터 띄어쓰기까지 전부 내 취향이라 뇌에 짝짝 붙어 아주 걍! 국영문 통합 자막까지 만들었는데 이젠 국문 자막 없이 그냥 봐도 될 것 같애! 난 대체 누구를 위하여 개삽질의 종을 울렸나
또 다른 부작용으로 대체 내가 드라말 본 건지 소설을 읽은 건지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 2편 3편은 또 언제 보지. 와 이 짓을 또 할 생각을 하니 토 나올라 그런다. 모르는 게 약이라더니 어설픈 지식은 없느니만 못한 듯 Aㅏ... 그래도 좋긴 좋네예. 대사가 뭔 뜻인지 다 알아서...ㅋㅋ...ㅋㅋㅋㅋ 1시즌은 수백 번을 돌려 들었어도 맨날 아는 대사만 알고 모르는 건 모르고 그랬는데. 특히 101 같은 경우는 아직도 모르겠는 대사가 좀 있음. 팻느니마-.-
결국 자막이 아까워서 동생늠을 붙들고 보여 주었다. 물론 내가 했다고는 안 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