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뱐 4편인지 2부 1편인지를 봤음 봤는데, 윌과 엘리자베스가 빠지고 참새 선장의 과거 얘기가 나온대서 살짝 기대를 했으나 걍 쏘쏘... 1편은 세 번, 2편은 의무감에 세 번, 3편은 아예 한 번밖에 안 봤고 이번 것도 그럴 듯. 재밌는 장면도 몇 개 있었고 오랜만에 잭 선장을 보니 좋기야 했지만 때때로 몸이 비비 틀리던 것 또한 어쩔 수 없었다. 지금 당장 1편을 내 눈 앞에 틀어다오. 난 대체 1편의 뭐가 그렇게 좋았던가. 후편들이 계속 이 모양이니 콩깍지가 씌였던 게 아닌가 싶을 지경임. 언제 날 잡고 다시 봐야지.
문제는 윌과 엘리자베스가 아니었던 모양인데 그럼 대체 뭐가 문제냔 말이지. 난 이 시리즈가 좀 더 막가길 원해 괜히 운명이 어쩌고 사랑이 어쩌고 어울리지도 않는 궁상은 집어치우고 그냥 막 나갔으면 좋겠다. 1편에서의 그 쳐뿜기는 첫 등장 같은 그런 걸로. 나참 내용에 맞춘답시고 음악도 괜히 무게나 잡고 앉았고 말여. 그런 주제에 내가 좋아하는 신나는 테마들은 징하게 길던 스탭롤에서 줄줄이 잘만 나오더라 궁시렁-__-
그리곸ㅋㅋ 내갘 지금ㅋㅋㅋ 잭 스패로☆수 지지자로서 쓸만한 놈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실망스러운데 새파랗게 어린 것들끼리 눈에서 하트 뿅뿅하는 꼬라지나 보려고 이 영화를 보러 간 줄 아냨ㅋㅋㅋ 아놔 그런 건 좀 안 넣으면 안됨? 진부한 로맨스가 안 들어가면 얘기가 안 되겠냐고 진짜 오글오글 윌과 엘리자베스는 저 둘에 비하면 양반 중에서도 양반 골품으로 따지면 성골이셨구료 젠장. 전직 수녀 언니... 캐릭터 이름은 이미 잊혀졌;; 하여간 그 언니도 엘리자베스의남장당찬 성격에는 한참 못 미치더군 등장은 참 좋았는데. 검은 수염이 아니라 그 언니가 선장이었으면 더 좋았을 걸.
이번에 건진 건 바르보사 하나 뿐인갑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더더욱 빛을 발하시는 오 캡틴 마이 캡틴 사과를 우아하게 잘라 드시던 그 모습에뿜었어반했어. 근데 바르보사가 2편 3편에도 나오던가. 내용이 뭐였나 기억도 안 나네. 암튼 바르보사잭은 어떨까 잠시 머리를 굴렸으나 참새님에게는 역시 연하공이 제맛일 것 같아서 기각.
후편에는 젭라 쓸만한 놈이 나오길 동인신에게 기도하며 오랜만에 잘 놀았다 7주만 더 버티자!
덧: 초반에 나온 런던은 그냥 런던이라는 것만으로도 좋았음 그리고 판사? 변호사?들 하고 조지 몇 세인지 암튼 왕이 히치하이커에 나오는 보곤족의 모습이랑 너무 똑 닯아섴ㅋㅋㅋㅋ 보곤족이 아마 공무원 내지는 공직자를 패러디한 종족일 텐데 그런 외관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낰ㅋㅋㅋㅋㅋ
문제는 윌과 엘리자베스가 아니었던 모양인데 그럼 대체 뭐가 문제냔 말이지. 난 이 시리즈가 좀 더 막가길 원해 괜히 운명이 어쩌고 사랑이 어쩌고 어울리지도 않는 궁상은 집어치우고 그냥 막 나갔으면 좋겠다. 1편에서의 그 쳐뿜기는 첫 등장 같은 그런 걸로. 나참 내용에 맞춘답시고 음악도 괜히 무게나 잡고 앉았고 말여. 그런 주제에 내가 좋아하는 신나는 테마들은 징하게 길던 스탭롤에서 줄줄이 잘만 나오더라 궁시렁-__-
그리곸ㅋㅋ 내갘 지금ㅋㅋㅋ 잭 스패로☆수 지지자로서 쓸만한 놈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실망스러운데 새파랗게 어린 것들끼리 눈에서 하트 뿅뿅하는 꼬라지나 보려고 이 영화를 보러 간 줄 아냨ㅋㅋㅋ 아놔 그런 건 좀 안 넣으면 안됨? 진부한 로맨스가 안 들어가면 얘기가 안 되겠냐고 진짜 오글오글 윌과 엘리자베스는 저 둘에 비하면 양반 중에서도 양반 골품으로 따지면 성골이셨구료 젠장. 전직 수녀 언니... 캐릭터 이름은 이미 잊혀졌;; 하여간 그 언니도 엘리자베스의
이번에 건진 건 바르보사 하나 뿐인갑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더더욱 빛을 발하시는 오 캡틴 마이 캡틴 사과를 우아하게 잘라 드시던 그 모습에
후편에는 젭라 쓸만한 놈이 나오길 동인신에게 기도하며 오랜만에 잘 놀았다 7주만 더 버티자!
덧: 초반에 나온 런던은 그냥 런던이라는 것만으로도 좋았음 그리고 판사? 변호사?들 하고 조지 몇 세인지 암튼 왕이 히치하이커에 나오는 보곤족의 모습이랑 너무 똑 닯아섴ㅋㅋㅋㅋ 보곤족이 아마 공무원 내지는 공직자를 패러디한 종족일 텐데 그런 외관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낰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