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덕질 하느라 내 일상 없ㅋ어ㅋ가 모토인 삶을 2*년이나 살아왔는데 요새는 완전 반대임. 일상이 덕질을 잡아먹네여 역시 남의 돈 먹기란 솔찮구만. 저번 주만 해도 시간 나면 이것 저것도 하리라 의욕을 불태웠는데 지금은 덕질 슬럼프 주기까지 왔는지 걍 만사가 귀찮을 뿐이고. 까짓거 내가 안 해도 누가 하겠지-_- 이런 마음 있잖음.
해서 이왕 이렇게 된 거-_; 하고 새환경3도 시작하게 되었다. 이제 내 휴일 하루도 없어...ㅋㅋㅋ 걱정은 되지만 앞으로도 계속 벌어먹고 살 거라면 예전의 잉여잉여한 생활은 영영 포기해야 할 테니 예행연습이라고 치지 뭐.
...이런 건전한 마음 뿐이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사실 본심은 이것임: 올 여름에 런던 가자⊙▽⊙
어째 불을 보고 달려드는 부나방이라거나 하루 벌어 하루 사는 하루살이라거나 이것도 장기적인 시점으로 보면 결국 덕질 때문에 내 인생 없ㅋ엉ㅋ 아닌가 싶은 생각이라거나 기타 등등등은 저 멀리 치웁니다. 신성한 덕투어 기획에 잡생각은 금물임.
2. 일단 가기로 했으니까 다른 건 몰라도 배경덕질은 마저 끝내야 보람찬 덕투어를 하고 올 것인데 시간이 없다. 내 덕질+포스팅은 1) 앉은 자리에서 끊지 않고 한큐에 2) 의식의 흐름에 따라-_; 횡설수설 하면서 관련된 토픽을 글 하나에 다 때려 쳐넣는; 스타일이다. 그러면 나중에 다시 찾아 볼 때는 꽤 편하거든. 포스트 하나만 클릭하면 줄줄이 사탕으로 나오니까. 이 방식에 너무 오래 익숙해져 있었더니 어쩌다 시간이 좀 나도 어차피 이거 지금 다 못 끝내겠지-_- 싶어서 손이 안 간다. 한마디로 자투리 시간을 전혀 활용하지 못한다는 얘기.
내 과거를 돌이켜 봤을 때 이러다가 덕질을 아예 끊을 수도 있지만 역시 과거를 돌이켜 봤을 때-_; 처음 몇 달은 멀쩡하게 살아도 그 뒤로 심신에 어마무시한 후폭풍이 닥치기 때문에-_) 덕질+포스팅을 짧게 끊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 중임. 근데 이게 참 쉽지가 않다. 지금 이 포스트도 또 이러고 앉았으니... 내 버릇 누굴 주냐.
3. 한 달도 전부터 계속 만들고/ 그리고 싶은 것들이 있었는데 미루고 미루고 하다 보니 이제는 희미할 뿐이고. 자고로 덕질은 삘이 내렸을 때 해야 맛인데.ㅜㅜ 언제까지 해야 한다는 압박이 없어서 그런가 당최 하게 되지를 않네여 글타고 동인지 마냥 마감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자기주도적 덕질의 도입이 시급합니다.ㅇㅇ
존잘3호(?) 작가와 스터디인섹슈얼리티 작가의 새 픽들도 여전히 못 읽고 있고... 3호 언니의 글이 어려운 건지 아니면 저널 배경색과 글씨체가 가독성이 안 좋아서 그러는 건지, 진도가 너무 안 나가서 죽겠음. 물론 근본적인 원인이야 내 영어가 짧아서겠지만.ㅠㅠ
다행인지 불행인지 밖으로 도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셜록 대본을 보는 일은 많아졌다. 집에 있을 때는 드라마를 들으면 들었지 대본을 읽게 되지는 않더라-_; 그래도 어언 7개월을 귀에 달고 살았으니 팝송 가사 한글로 외우듯 소리 자체를 외운 수준은 되지만, 대본 보면서 헐 그 소리-_;가 이 단어였음? 하는 게 태반. 진작 대본 정독부터 했다면 지금쯤 통째로 외웠을 지도ㅋㅋㅋㅋㅋ 게으름에는 약이 없다.
4. 언젠가 트위터에도 썼던 얘기지만 내 애정도는 존>>>>(넘사벽)>>>>마틴>베네딕>>>>셜록임. 내가 베네딕의 짧고 단정한 머리 + 수트 차림을 보지 않았더라면 셜록의 순위는 더 낮았을 것이다. 아니 진짜, 난 그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베네딕(셜록)이 글케 잘생긴 줄 몰랐-_;단 말이져... 그 뒤에는 베네딕에게서 보이는 모습을 셜록에게서 발견하고 오 멋진데? 라고 생각하게 되었음.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가 배우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보통일 텐데 이 경우에는 반대였다.
내가 셜록을 좋아한다는 말은 잘 만들어진 캐릭터로써 좋아한다는 뜻이다. 모리아티를 좋아한다는 말처럼.-_) 그렇다고 셜록과 모리아티를 완전 동급으로 취급한단 얘기는 아님. 일단 모리에게는 심장(= 존)이 없고, 있다고 해도 아니 모리가 원한다고 해도 절대로 줄 수 없닼ㅋㅋㅋㅋㅋㅋ는 심정이라는 점이 셜록과의 결정적인 차이다. 난 셜록에게는 관대한-_) 마음으로 존을 내줄 수 있거든여. 모셜도 싫지만, 모존은 차마 눈 뜨고 못 보겠더라고. 근데 모 SD 존잘님이 종종 모존을 그리셔서... 내 마음이 참 괴로와ㅜㅜ
배우 얘기도 좀 하면 내 안에서 셜록은 동갑 같고 베네딕은 동생; 같다. 베네딕 사진 폴더 볼 때마다 내 얼굴에는 눈화도 아니고 거의 엄마급 미소가 번짐. 원래는 볼이라든가 코가 쉽게 붉어지는가 본데 셜록 찍을 때는 파데를 엄청 발랐겠구만...이 아니라-_; 마틴은 아직 아저씨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라서 횽아라고 느껴지고, 존은 동갑은 아닌데 글타고 아저씨나 횽이란 느낌은 아니고. 굳이 따지면 이웃집 오...오빠?-////- 오빠라는 남자사람존재가 주변에 워낙 희귀해서 나에게는 참 생소한 단어인데 암튼 그런 느낌임. 아나 내가 말했지만 이게 무슨 소리야.
5. 마지막으로 저번에 당첨된 교님의 셜록 머그컵 사진.
존 왓슨씨 아직도 모르십니까 셜록 홈즈를 만난 순간부터 당신 인권 그런 거 없어요...-_)
해서 이왕 이렇게 된 거-_; 하고 새환경3도 시작하게 되었다. 이제 내 휴일 하루도 없어...ㅋㅋㅋ 걱정은 되지만 앞으로도 계속 벌어먹고 살 거라면 예전의 잉여잉여한 생활은 영영 포기해야 할 테니 예행연습이라고 치지 뭐.
...이런 건전한 마음 뿐이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사실 본심은 이것임: 올 여름에 런던 가자⊙▽⊙
어째 불을 보고 달려드는 부나방이라거나 하루 벌어 하루 사는 하루살이라거나 이것도 장기적인 시점으로 보면 결국 덕질 때문에 내 인생 없ㅋ엉ㅋ 아닌가 싶은 생각이라거나 기타 등등등은 저 멀리 치웁니다. 신성한 덕투어 기획에 잡생각은 금물임.
2. 일단 가기로 했으니까 다른 건 몰라도 배경덕질은 마저 끝내야 보람찬 덕투어를 하고 올 것인데 시간이 없다. 내 덕질+포스팅은 1) 앉은 자리에서 끊지 않고 한큐에 2) 의식의 흐름에 따라-_; 횡설수설 하면서 관련된 토픽을 글 하나에 다 때려 쳐넣는; 스타일이다. 그러면 나중에 다시 찾아 볼 때는 꽤 편하거든. 포스트 하나만 클릭하면 줄줄이 사탕으로 나오니까. 이 방식에 너무 오래 익숙해져 있었더니 어쩌다 시간이 좀 나도 어차피 이거 지금 다 못 끝내겠지-_- 싶어서 손이 안 간다. 한마디로 자투리 시간을 전혀 활용하지 못한다는 얘기.
내 과거를 돌이켜 봤을 때 이러다가 덕질을 아예 끊을 수도 있지만 역시 과거를 돌이켜 봤을 때-_; 처음 몇 달은 멀쩡하게 살아도 그 뒤로 심신에 어마무시한 후폭풍이 닥치기 때문에-_) 덕질+포스팅을 짧게 끊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 중임. 근데 이게 참 쉽지가 않다. 지금 이 포스트도 또 이러고 앉았으니... 내 버릇 누굴 주냐.
3. 한 달도 전부터 계속 만들고/ 그리고 싶은 것들이 있었는데 미루고 미루고 하다 보니 이제는 희미할 뿐이고. 자고로 덕질은 삘이 내렸을 때 해야 맛인데.ㅜㅜ 언제까지 해야 한다는 압박이 없어서 그런가 당최 하게 되지를 않네여 글타고 동인지 마냥 마감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자기주도적 덕질의 도입이 시급합니다.ㅇㅇ
존잘3호(?) 작가와 스터디인섹슈얼리티 작가의 새 픽들도 여전히 못 읽고 있고... 3호 언니의 글이 어려운 건지 아니면 저널 배경색과 글씨체가 가독성이 안 좋아서 그러는 건지, 진도가 너무 안 나가서 죽겠음. 물론 근본적인 원인이야 내 영어가 짧아서겠지만.ㅠㅠ
다행인지 불행인지 밖으로 도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셜록 대본을 보는 일은 많아졌다. 집에 있을 때는 드라마를 들으면 들었지 대본을 읽게 되지는 않더라-_; 그래도 어언 7개월을 귀에 달고 살았으니 팝송 가사 한글로 외우듯 소리 자체를 외운 수준은 되지만, 대본 보면서 헐 그 소리-_;가 이 단어였음? 하는 게 태반. 진작 대본 정독부터 했다면 지금쯤 통째로 외웠을 지도ㅋㅋㅋㅋㅋ 게으름에는 약이 없다.
4. 언젠가 트위터에도 썼던 얘기지만 내 애정도는 존>>>>(넘사벽)>>>>마틴>베네딕>>>>셜록임. 내가 베네딕의 짧고 단정한 머리 + 수트 차림을 보지 않았더라면 셜록의 순위는 더 낮았을 것이다. 아니 진짜, 난 그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베네딕(셜록)이 글케 잘생긴 줄 몰랐-_;단 말이져... 그 뒤에는 베네딕에게서 보이는 모습을 셜록에게서 발견하고 오 멋진데? 라고 생각하게 되었음.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가 배우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보통일 텐데 이 경우에는 반대였다.
내가 셜록을 좋아한다는 말은 잘 만들어진 캐릭터로써 좋아한다는 뜻이다. 모리아티를 좋아한다는 말처럼.-_) 그렇다고 셜록과 모리아티를 완전 동급으로 취급한단 얘기는 아님. 일단 모리에게는 심장(= 존)이 없고, 있다고 해도 아니 모리가 원한다고 해도 절대로 줄 수 없닼ㅋㅋㅋㅋㅋㅋ는 심정이라는 점이 셜록과의 결정적인 차이다. 난 셜록에게는 관대한-_) 마음으로 존을 내줄 수 있거든여. 모셜도 싫지만, 모존은 차마 눈 뜨고 못 보겠더라고. 근데 모 SD 존잘님이 종종 모존을 그리셔서... 내 마음이 참 괴로와ㅜㅜ
배우 얘기도 좀 하면 내 안에서 셜록은 동갑 같고 베네딕은 동생; 같다. 베네딕 사진 폴더 볼 때마다 내 얼굴에는 눈화도 아니고 거의 엄마급 미소가 번짐. 원래는 볼이라든가 코가 쉽게 붉어지는가 본데 셜록 찍을 때는 파데를 엄청 발랐겠구만...이 아니라-_; 마틴은 아직 아저씨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라서 횽아라고 느껴지고, 존은 동갑은 아닌데 글타고 아저씨나 횽이란 느낌은 아니고. 굳이 따지면 이웃집 오...오빠?-////- 오빠라는 남자사람존재가 주변에 워낙 희귀해서 나에게는 참 생소한 단어인데 암튼 그런 느낌임. 아나 내가 말했지만 이게 무슨 소리야.
5. 마지막으로 저번에 당첨된 교님의 셜록 머그컵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