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브라우니브라우니 노래를 부르며 쁘띠첼 초코를 찾아 근처 슈퍼를 핥았는데 없ㅋ어ㅋ서 자급자족. 모양도 그럭저럭 잘 나왔고 내가 원하던 찐득함이긴 한데 젤 중요한 맛에서 망했다^_T 중력분박력분 뭐 이딴 거 따지기 싫어서 젤 간단해 보이는 레시피 대로 초코핫케잌 가루를 썼는데 인위적인 코코아 맛이 풀풀ㅋㅋ큐ㅠㅜ

그래도 조각 내서 락앤락에 넣어 놓으니 몹시 뿌듯하구나... 이거시 바로 도토리를 줍는 다람쥐의 마음인가. 맛만 어떻게 해결하면 가격 대비 쥰내 훌륭할 듯. 다음에는 초콜릿을 늘리고 핫케잌 가루는 줄여야지 중탕도 제대로 하고. 난 중탕이라는 건 그냥 물 위에 그릇 띄워서 팔팔 끓이면 되는 줄 알았-_)



내 사랑 세인즈버리 브라우니여 먹는 자의 건강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나정크푸드임 온몸으로 외치는, 거의 모든 식품에 성분표가 붙는 동네에서 칼로리 표기 따위 쿨싴하게 무시해 주는 추정 삐-천 칼로리의 그대여 시름시름.

내 너를 왜 접사로 찍어 놓질 않았단 말이더냐 접사는 커녕 사진이 저거 한 장이라니^_T 으헝헝. 꽉꽉 눌러 담아 두 팩에 칠천원이었는데(사진은 이미 반 이상 먹은 상태-_;) 한국에선 퍽퍽 말라비틀어진 브라우니를 한 조각에 칠천원 받고 팔더라 시바 웰빙 브라우니 따위 집어쳐! 나의 브라우니쨔응에게 무슨 짓이얔ㅋㅋㅋㅋ


A팀 확장판을 봤다. 깨알가튼 대화가 많이 추가돼서 기뻤음. 머독쨔응이 그 노래 부를 때는 거의 실신할 뻔했다. 그래도 일반판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가, 늘어진다는 느낌은 좀 있더라. 다시 보고 싶지만 내 컴터는 현재 영국 코드. 믈롱 셜록 때문이다. 코드프리 프로그램이 충돌을 일으켜서 삭제했는데 으짤꼬 다시 깔았다 또 지워?-_-


덧: 럴수 밥통으로 치즈케익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검색해 보니 진짜 되잖아!! 살 찌는 소리가 들린다 으아악... 그래 내일은 저걸 만들겠어 아니 이미 오늘이군-_-; 생체 리듬 개작살 났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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