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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
예전에 천일야화였나 뭔가를 재밌게 보다가 끝이 흐지부지 되었던가? 그랬던 데다 그 뒤로 다른 작품 평도 비슷해서 신경 안 쓰다가 (도피용으로) 봤는데 별점이 왜 이렇게 낮나 싶을 정도로 좋았음. 근데 작가님 덴마는요...?
연민의 굴레
학원엽기폭력청춘물... 중간에 뭔가 이상한 단어가 있는 것도 같지만 넘어간다.
보톡스
난 권교정유시진 등등으로 한국 순정만화를 시작했기 때문에 황미나강경옥신일숙 등으로 대표되는 그 이전 세대 만화는 거의 보지 않았는데, 그림체와 촌티의 압박을 견디고 십몇화까지 보고 나니까 확실히 황미나가 왜 한국 순정만화의 대모라 불리는지 알겠더군. 감성이 달라 감성이.
세 개의 시간
노란구미님 생활툰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이것도 작가의 경험+시각이 녹아 있어서 괜찮게 보고 있다.
Penguin Loves Mev
베도 시절부터 죽 보던 염장만화의 탈을 쓴 개그만화-_; 이렇게 염장 안 질리는 커플 얘기도 처음.
어른스러운 철구
마냥 개그일 줄 알았더니 요즘 전개가 급반전. 결말이 어찌 날지 궁금하다.
실질객관동화
무릎을 치게 만드는 아이디어가 좋음. 가끔 좀 읭?스러울 때도 있지만.
커피우유신화
Oh 마사토끼 Oh 한계를 모르는 그 아스트랄함.
야!오이
이것은 참 좋은 병맛입니다.
단군할배요
전작 도자기는 책도 샀었는데 이번 웹툰도 잔잔하니 좋다. 이분 개그도 잘 하실 것 같은데 계획 없으신가...
치즈인더트랩
연애물이냐 아니냐 갖고 말들이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캠퍼스스릴러물-_-이라고 부르고 싶다. 유정 너무 무서워 이샛기대체뭐하는샛기야ㅠㅜ 작가가 옛날에 좋아했던 모님이라고 해서 완전 깜짝 놀랐었지.
어서 오세요 305호에
치즈인더트랩과 더불어 나에게 공학 캠퍼스에 대한 환상을 안겨주는 만화임. 작가가 주인공과 룸메의 얘기보다 윤아의 에피소드에 더 혼신을 쏟았다는 기분이 드는데 나만의 착각일까-_;; 어쨌든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
안나라수마나라
가끔은 좀 오글오글하긴 하지만 연출이 감탄스러울 때도 많다.
살인자ㅇ난감
작가 블로그에서 보다가 정식 웹툰 되는 바람에 봤던 것만 또 보면서 참고 기다린지 어언... 몇 개월이었지-_-; 암튼 뒷내용이 궁금해 죽겠다. 영화화 되면 괜찮겠는데 이ㄲ처럼 될 거면 차라리 말아라 싶기도 함.
픽션 or 논픽션
민요 작가 솨랑해ㅠㅜ 얼른 웹툰으로 꺼져!요!
어쿠스틱 라이프
이것도 사실 네2버 베도에서 봤던 건데 다음으로 훌렁 가셨긔... 암튼 귀여워서 좋다.
그 외에도 허주사우르스님/ G님/ 돌아온 성게군의 마조&새디/ 스노우캣/ 이다플레이/ 루나파크/ 지젤님 헥헥. 가끔씩 몰아서 보는 만화들까지 포함하면 리스트가 두 배로 불어나겠지.
웹툰 얘기는 아닌데, 시진님이 웹진에서 연재를 하신다고 한다. 개인지는 연기. 웹진이라니 이제는 솔직히 걱정부터 들지만-_-; 어쩔 수 없지. 대신(?) 교님이 12월 서코에서 개인지로 매지션을 내신다고. 무려 팬시까지 파실 지도 모른다고 헐!! 2년 반만에 서코를 가야 하나 번뇌에 빠진 덕후가 한 마리 이럴 때면 모 행사가 참 아쉽고도 원망스럽고도^_TT
덧: 서코가 아니라 다른 행사라네. 흐미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