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장 탐난다. 보기에도 깔끔하고 칸 높이를 맞출 수 있다면 수납 효과도 극대화 될 테고. 원래 상상하고 있었던 건 교님의... 어괜인가 정진인가 긍하? 긍하의 방처럼 미닫이 문 벽장 안에 짜넣거나 아니면 방 한 면을 미닫이 문 달린 책장으로 채우는 거였는데 이런 것도 좋을 듯.

어느 쪽이든 일단 취직을 하고 독립을 해야 할 수 있겠지만. -_)



이건 요즘 절실하게 찾고 있는 워커 스타일 부츠. 이런 모양에 지퍼까지 달리면 띵호아. 내 발등이 높아서 지퍼가 없으면 부츠 벗을 때 완전 버선 벗는 꼴이 남. 비 맞아도 되는 재질이면 더 좋다. 365일 막 신기에는 스니커가 젤 좋은데 엄니의 나이값 타령에 신물이 나서 대안으로ㄲㄲㄲ 우리나라만큼 힐에 목숨 거는 곳도 없을 거야. 젠장.



겨울 부츠 집어넣기 전에 찍어 봤다. 맨 오른쪽이 최근에 산 지퍼 없는 부츠. 내가 자발적으로 사들인 신발 중에서 가장 높은-_-; 힐과 뾰족한 앞코를 자랑하며, 그로 인해 처음 신었던 날 자면서 발가락이 문자 그대로 오그라 붙게 만든 부츠임. 킬 힐 신는 사람들의 다리는 강철 다리인가.

근데 오프라인에서 저런 부츠를 사려면 어디로 가야 되는겨? 일단 백화점은 가격과 재질에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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