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무슨 영국이냐고! 도대체 3월 들어서 평일에 해를 본 적이 있기는 하던가... 우씨.
난 내가 날씨 영향 안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영국 가서 아니라는 걸 깨달음 + 게다가 제일 날씨 구린 계절에 우울증이 겹쳐서 최악의 기억만 남았을 뿌니고. 암튼 요즘 같은 날씨만 되면 그 때의 상황과 기분이 새록새록새로록 떠오른단 말임! 아 좀!
그렇다고 해가 나면 어디 누워 있고 싶을 그런 날씨도 아니긴 하지. 공기도 별로고 장소도 없고. 우이이 광합성이 필요해... 이잉 것도 아니면 술 마시면서 구름... 좀 조용한 곳에서. 접때 파닭 먹으러 갔던 곳은 다 좋은데 너무 시끄러웠음.
재작년인가 모 만화가 동인계에서 하도 난리기에 봤는데, 어 물론 보기 전에 꾹 참고 10권인지 어딘지까지 보라는 경고 같은 것도 봤지만 아무튼 꾹 참고 봤는데도 도무지 내 취향이 아니라서 때려쳤었다. 엊그제 우연히 탄 버스에서 그 만화의 모 커플링으로 유명한 작가의 동인지 모음을 받았는데... 아... 이게 이래서 인기 있구나. 헐퀴. 원작은 별로인데 커플링은 존나 좆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지. 역시 동인녀들이란 뻘밭에서도 진주를 생산하는 존재들인가. 우왕 신기해...
그러니까 난 원작 안 보고 동인물만 좋아해도 이상한 게 아니라는 그런 시답잖은 변명을 하고 싶었을 뿌니고 -_;
덧: 뮤즈만 거의 4개월을, 게다가 원고송으로 들었더니 신물이 나서ㄲㄲㄲ 다른 걸 찾다가 오아시스를 들어 보는 중. 처음에는 너무 처져서 그리고 뭔가 뽕빨이라 마음에 안 들었는데 듣다 보니 익숙... 그래도 뭔가 뽕빨이야... 이런 영국 날씨에 어울리는 노래 같으니.
난 내가 날씨 영향 안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영국 가서 아니라는 걸 깨달음 + 게다가 제일 날씨 구린 계절에 우울증이 겹쳐서 최악의 기억만 남았을 뿌니고. 암튼 요즘 같은 날씨만 되면 그 때의 상황과 기분이 새록새록새로록 떠오른단 말임! 아 좀!
그렇다고 해가 나면 어디 누워 있고 싶을 그런 날씨도 아니긴 하지. 공기도 별로고 장소도 없고. 우이이 광합성이 필요해... 이잉 것도 아니면 술 마시면서 구름... 좀 조용한 곳에서. 접때 파닭 먹으러 갔던 곳은 다 좋은데 너무 시끄러웠음.
재작년인가 모 만화가 동인계에서 하도 난리기에 봤는데, 어 물론 보기 전에 꾹 참고 10권인지 어딘지까지 보라는 경고 같은 것도 봤지만 아무튼 꾹 참고 봤는데도 도무지 내 취향이 아니라서 때려쳤었다. 엊그제 우연히 탄 버스에서 그 만화의 모 커플링으로 유명한 작가의 동인지 모음을 받았는데... 아... 이게 이래서 인기 있구나. 헐퀴. 원작은 별로인데 커플링은 존나 좆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지. 역시 동인녀들이란 뻘밭에서도 진주를 생산하는 존재들인가. 우왕 신기해...
그러니까 난 원작 안 보고 동인물만 좋아해도 이상한 게 아니라는 그런 시답잖은 변명을 하고 싶었을 뿌니고 -_;
덧: 뮤즈만 거의 4개월을, 게다가 원고송으로 들었더니 신물이 나서ㄲㄲㄲ 다른 걸 찾다가 오아시스를 들어 보는 중. 처음에는 너무 처져서 그리고 뭔가 뽕빨이라 마음에 안 들었는데 듣다 보니 익숙... 그래도 뭔가 뽕빨이야... 이런 영국 날씨에 어울리는 노래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