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잔 보일 뉴스를 듣다가 레미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참고 영상으로 나오는 바람에 청취고 나발이고 수잔님하가 노래를 하는데 기자가 뭐라 떠드는지 지금 귀에 들어 옵니까 닥감상///_/// 하고 그 김에 외장 하드에 있던 노래 폴더 옮겨다가 예전에 듣던 뮤지컬 앨범들을 죄다 스구에 넣었다. 그래봐야 레미제/ 노틀담/ 엘리자벹 밖에 없었지만.
내가 좀 멜로디를 듣고 그 곡의 배경을 멋대로 상상하다가 가사를 보고 가슴에 삼천원 적립한 역사가 많이 있다 그래서 작사가들이 들으면 열 받을 소리지만, 가사=음악을 흥얼거리기 쉽게 표기한 것. 쯤으로 생각하여 한국어 노래는 거의 안 듣고(알기 싫어도 귀에 박히는 내용) 영어 노래는 굳이 뜻을 알려 하지 않으며(팝송으로 영어 공부 나에게는 해당 없음ㄳ) 그 외의 언어로 된 노래는 감사감사. 유일하게 가사의 의미를 음미하는... 음미한다기 보다는 그냥 내용을 인지하는;; 것이 뮤지컬 음악임.
그 중에서도 호오가 갈리는 지점이 분명 있는데 뭐라고 딱 찝어 말하기가...
직접 본 것 중에서는
브로드웨이42번가/ 웨스트사이드스토리 : -__-
맘마미아/ 라이온킹/ 빌리엘리어트 : 한 번으로 충분. 뒤에 둘은 영화가 더 좋음
오페라의유령/ 위키드/ 캣츠 : 좋았지만 음반 구매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음
레미제라블/ 노틀담드파리/ 헤드윅 : 음반 구매는 기본이고 각종 빠질의 흔적을 남기며 (이하생략)
엘리자베트는 직접 보지는 못 했지만 노래만으로 당당하게... 라고 쓰려다 보니 제일 처음 낚인 계기가 수영장 영상이었고 올렉 죽음의 기럭지와 휘날리는 코트와 파란 눈과 금발과 기타등등... 쿨럭. 왜 이 분은 음반을 안 내고 가신 걸까 저음질 파일 몇 개로는 안 된다고오오어어아어ㅓ어 우베 죽음도 좋아하지만, 그러니까 앨범을 듣는 거고, 그래도 아쉬운(마음에피를토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사실 레미제나 헤드윅도 노래에 먼저 반해서 공연을 보게 된 케이스긴 함. 그나저나 레미제 한국판 올린다고 오디션 어쩌고 했던 게 작년이었던 것 같은데 왜 소식이 없나. 엎어졌나. 공시랑공시랑
그 외 관심 있는 뮤지컬은 쓰릴미/ 맨오브라만차/ 스프링어웨이크닝 정도지만 최근 사정도 사정이고 다들 첫 시즌?을 놓치고 나니까 기분이 왠지 그래서 애써 신포도 취급 중.
헤드윅은 여러모로 특별하니까 제외하면 레미제/ 노틀담/ 엘리 셋이 남는데 각각 영어/ 불어/ 독어 노래라서 섞어 듣고 있으면 좀 재밌다. 하지만 공통점은 떼창-_- 내가 떼창에서 제일 환장한다는 거... 그리고 박력인지 박진감인지 넘치는 비트도 사랑하고. 원래 여가수 노래는 거의 안 듣는데 뮤지컬에서는 여자 솔로도 좋아한다. 물론 사랑 타령 짝사랑 청승 노래는 논외ㄳ 그러니까 수잔 보일이 부른 팡틴 언니의 I Dreamed a Dream 같은 노래가 좋다는 얘기. 왠지는 몰라도 듣고 있으면 찡.
http://www.youtube.com/watch?gl=KR&v=9lp0IWv8QZY&fmt=18
폴 포츠 때보다 더 감동적인 이유는 역시 내가 좋아하는 노래이기 때문이겠지.-_) 어쨌든 언니, 첫 주만에 앨범 700,000장 판매하고 음악산업 역사상 최고의 기록 세운 거 축하.
내가 좀 멜로디를 듣고 그 곡의 배경을 멋대로 상상하다가 가사를 보고 가슴에 삼천원 적립한 역사가 많이 있다 그래서 작사가들이 들으면 열 받을 소리지만, 가사=음악을 흥얼거리기 쉽게 표기한 것. 쯤으로 생각하여 한국어 노래는 거의 안 듣고(알기 싫어도 귀에 박히는 내용) 영어 노래는 굳이 뜻을 알려 하지 않으며(팝송으로 영어 공부 나에게는 해당 없음ㄳ) 그 외의 언어로 된 노래는 감사감사. 유일하게 가사의 의미를 음미하는... 음미한다기 보다는 그냥 내용을 인지하는;; 것이 뮤지컬 음악임.
그 중에서도 호오가 갈리는 지점이 분명 있는데 뭐라고 딱 찝어 말하기가...
직접 본 것 중에서는
브로드웨이42번가/ 웨스트사이드스토리 : -__-
맘마미아/ 라이온킹/ 빌리엘리어트 : 한 번으로 충분. 뒤에 둘은 영화가 더 좋음
오페라의유령/ 위키드/ 캣츠 : 좋았지만 음반 구매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음
레미제라블/ 노틀담드파리/ 헤드윅 : 음반 구매는 기본이고 각종 빠질의 흔적을 남기며 (이하생략)
엘리자베트는 직접 보지는 못 했지만 노래만으로 당당하게... 라고 쓰려다 보니 제일 처음 낚인 계기가 수영장 영상이었고 올렉 죽음의 기럭지와 휘날리는 코트와 파란 눈과 금발과 기타등등... 쿨럭. 왜 이 분은 음반을 안 내고 가신 걸까 저음질 파일 몇 개로는 안 된다고오오어어아어ㅓ어 우베 죽음도 좋아하지만, 그러니까 앨범을 듣는 거고, 그래도 아쉬운(마음에피를토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사실 레미제나 헤드윅도 노래에 먼저 반해서 공연을 보게 된 케이스긴 함. 그나저나 레미제 한국판 올린다고 오디션 어쩌고 했던 게 작년이었던 것 같은데 왜 소식이 없나. 엎어졌나. 공시랑공시랑
그 외 관심 있는 뮤지컬은 쓰릴미/ 맨오브라만차/ 스프링어웨이크닝 정도지만 최근 사정도 사정이고 다들 첫 시즌?을 놓치고 나니까 기분이 왠지 그래서 애써 신포도 취급 중.
헤드윅은 여러모로 특별하니까 제외하면 레미제/ 노틀담/ 엘리 셋이 남는데 각각 영어/ 불어/ 독어 노래라서 섞어 듣고 있으면 좀 재밌다. 하지만 공통점은 떼창-_- 내가 떼창에서 제일 환장한다는 거... 그리고 박력인지 박진감인지 넘치는 비트도 사랑하고. 원래 여가수 노래는 거의 안 듣는데 뮤지컬에서는 여자 솔로도 좋아한다. 물론 사랑 타령 짝사랑 청승 노래는 논외ㄳ 그러니까 수잔 보일이 부른 팡틴 언니의 I Dreamed a Dream 같은 노래가 좋다는 얘기. 왠지는 몰라도 듣고 있으면 찡.
http://www.youtube.com/watch?gl=KR&v=9lp0IWv8QZY&fmt=18
폴 포츠 때보다 더 감동적인 이유는 역시 내가 좋아하는 노래이기 때문이겠지.-_) 어쨌든 언니, 첫 주만에 앨범 700,000장 판매하고 음악산업 역사상 최고의 기록 세운 거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