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보다가 써봄.

05:00 기상
08:00 청강1
09:00 청강2
10:00 교차수강
13:00 영화1
15:30 영화2
18:00 영화3
19:00 약속
23:18 일옥(...)
23:30 TV


스펙따끄르...

밖에 나가는 걸 귀찮아 해서 한번 나갈 때 시간과 동선을 빈틈없이 짜서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지만(그래서 여행도 계획 짤 때가 젤 좋다;) 내가 봐도 이건 좀. 영화 볼 때 졸지나 않으면 다행이겠솨;;

원래 영화 1~3만 계획되어 있었는데(그래서 수업도 10시에 교차수강) 갑자기 학원에서 오늘을 공개 청강일로 정해버리는 바람에 청강1~2 추가, 그 다음날 친구들이 금요일에 보자고 그래서 약속 추가, 클럽에서 TV 방영 정보를 접하고 추가, 일옥은 일주일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고.

물론 매일 이렇게 사는 게 아니라 오늘이 이상한 거임. 마가 꼈나-_-; 아니 저 중에 절반은 팬질+동인질이니 마가 낀 건 아닌데; 금요일이 이상한 걸지도... 저번주 금요일에도 5시에 일어나서 7시 30분에 수강신청=_=하러 갔다가 8시 수업 교차수강하는 경이로운 일을 겪었는데 말이돠. 이 내가 8시 수업을 듣다니 경이롭지 아니한가! 당장 다음주부터 10시 수업 개강인데 어쩌다 한 번도 아니고 매일 7시에 무사히 일어날 수 있을지.; 아니 그보다 제시간에 잘 수는 있을지.;;;; 평일에는 컴퓨터를 방에서 치워놓든지 해야지 원.ㅜㅜ

암튼 열심히 놀고 공부(?)하고 팬질하고(..) 그러고 있다 다만 포스팅을 안 할 뿐.
예전에는 기록해놓지 않으면 다 사라질 것 같았는데 뭐 이것도 나름대로...

아 먹는 걸 2/3 정도로 줄이고 야식 끊어서 3개월간 3키로 빠졌다. 작년 말에 급 쪄서 터질 것 같던 바지가 줄줄 내려간다 우히히호호헤하핳 기쁜 마음으로 새 벨트 샀슘. 목표 체중 될 때까지 바지는 안 살 거라서. 나머지 5키로가 문제인데, 운동, 으, 언제.


덧: 아놔;;;;;;;;;;;;;;;;;;;;;;;;
정줄 놓고 스탠딩 뛰는 내 모습이 적나라하게................................................
ㅇ<-<
앞에서 카메라 얼쩡거릴 때마다 나름 얼굴 가린다고 가렸는데 저땐 걍 정줄 놓았는 듯.ㅠㅠ
그나마 심야방송이라 다행... 뉴스 이런 거였어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