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마저 뽑았다. 어따 속이 다 시원하네-_-
저번과는 다른 진료실?에서 뽑았는데 정면에 웬 액자가 있더라. 의사 선생님과 김래원인가 김재원인가 입가에 점 있는 배우랑 같이 찍은 사진. 근데 그 배우가 의사 선생님께 돈다발을 건네고 있...???? 뭥미?!
알고보니 무슨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신 거라고. 그것도 룸싸롱 주인=_- 으로 출연하셨다고 해서 육성으로 뿜었음. 사실 의사라기보단 좀... 그쪽 직업인처럼 생기셨긴 했다. 작은 삼촌도 그렇고 의사쌤도 그렇고 실장님도 그렇고 다들 **고에서 한 주먹 하셨던 분들인가 하는 의혹이 생겨버렸음. 보통 선후배 사이가 아니라 어디 써클 선후배였던 거 아녀 이거-_- 삼촌 솔직하게 말씀해 보아효=_-
더 무서웠던 건, 그 진료실에 앉아있으니 원장실이 바로 보였는데 빼끔 열린 문 사이로 40kg의 벤치 프레스가 보이더란 거였다. 대체 와이 도우시테 치과에 벤치 프레스가 있는 겁니꽈?! 심심풀이로 역기를 드시는 거냐긔??
아스트랄랄라...
이번 이는 무지 쉽게 뽑혀나갔음. "원래 토요일은 발치 안 하는데..." 라시더니 주사 놓고 이를 여기저기 밀어내니까 우지직하고 빠졌다. 전광석화-_-;; 심지어 이번엔 입가도 아프지 않았음. 저번에도 그렇게 해주시지; 선생님은 쉬운 일이라 좋으셨던 건지 아니면 다른 좋은 일이 있으셨던 건지 콧노래까지 부르시더란. 숙련된 장인의 포스를 느꼈다.=_=
대신 피는 저번보다 많이 나왔다. 하필 오늘 생ㄹ까지 시작해서=_= 어지러움을 핑계로 오후에 쳐자고 아까 일어나 이러고 있는 거임. 지금도 살짝 어지럽다. 아이고.
동네 도서관에 가입하고 책 빌려 왔는데, 마이 실망스럽다. 관외대출실 너무 작아-_- 학교 도서관에 비교하면 당연히 안 되겠지만 중도는 그렇다치고 사대 도서관보다 조금 큰 정도면 어쩌란 말이냐; 같은 구립 도서관인 도봉 도서관이나 중계 도서관보다도 훨씬 못 하다니 너무하네 진짜. 책장 사이는 좁아서 한 사람이 겨우 통과할 지경이고 심지어 맨 아래칸의 책들은 책등이 위를 보게 꽂혀있었음.ㅇ<-< 제목을 보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이 동네는 세금을 죄다 어디에 쏟아붓고 있는 거임?
졸업하니 다른 건 모르겠어도 도서관은 진짜 아쉽다. 학교 도서관은 찾는 책이 거의 다 있는 편이었고 신간도 잘 들어왔구만... 그렇다고 집에서 한 시간 넘는 거리인데 책 빌리자고 가기도 뭣하고 더군다나 졸업생은 20만원을 내야 대출이 가능하니=_= 아놔. 내가 열혈 애독가도 아니고 어쩌다 보고 싶은 책 찾는 정도, 혹은 쌓여있는 책 제목만 보면서 즐거워 하는 정도(<- <-)인데 20만원이나 내기는 촘 그렇잖아. 젱장 야박한 학교 같으니.
문법 인강 듣고 혼자 연습문제 해보다가 도저히 이해 안 가는 게 있어서 중딩 때 보던 성문기본책이랑 학원 프린트들을 다 끄집어 냈는데 더 모르겠다.ㅇ<-< 왕래발착 동사의 현재형이 뭐가 어쩌고 어째?? 9년 전에 나는 대체 무슨 심정으로 저런 걸 필기해 놓은 것이냐ㅇ<-<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보고 별 지롤을 다 떨다가 내린 결론: 그 때도 이렇게 삽질하다가 '미쿡에서는 원래 이러나 보지' 하고 그냥 포기했던 것 같다. 지들이 원래 그렇게 쓴다는데 뭐 별 수 있냐긔.ㅜㅜ
다음달부터는 일어 문법도 듣는데 초큼(많이) 걱정되그... 근데 프린트에 낙서 장난 아니다ㄲㄲㄲㄲㄲ 글씨체도 완전 개판ㄲㄲㄲㄲ 내 생애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중3 시절에 대한 환상이 안드로메다 저편으로 사라졌음 ㄳㄳ 난 원래 그랬구나 그 때만 특별히 집중력이 높았던 게 아니었어!!/라썩 좋아써 열심히 해봅시다.
저번과는 다른 진료실?에서 뽑았는데 정면에 웬 액자가 있더라. 의사 선생님과 김래원인가 김재원인가 입가에 점 있는 배우랑 같이 찍은 사진. 근데 그 배우가 의사 선생님께 돈다발을 건네고 있...???? 뭥미?!
알고보니 무슨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신 거라고. 그것도 룸싸롱 주인=_- 으로 출연하셨다고 해서 육성으로 뿜었음. 사실 의사라기보단 좀... 그쪽 직업인처럼 생기셨긴 했다. 작은 삼촌도 그렇고 의사쌤도 그렇고 실장님도 그렇고 다들 **고에서 한 주먹 하셨던 분들인가 하는 의혹이 생겨버렸음. 보통 선후배 사이가 아니라 어디 써클 선후배였던 거 아녀 이거-_- 삼촌 솔직하게 말씀해 보아효=_-
더 무서웠던 건, 그 진료실에 앉아있으니 원장실이 바로 보였는데 빼끔 열린 문 사이로 40kg의 벤치 프레스가 보이더란 거였다. 대체 와이 도우시테 치과에 벤치 프레스가 있는 겁니꽈?! 심심풀이로 역기를 드시는 거냐긔??
아스트랄랄라...
이번 이는 무지 쉽게 뽑혀나갔음. "원래 토요일은 발치 안 하는데..." 라시더니 주사 놓고 이를 여기저기 밀어내니까 우지직하고 빠졌다. 전광석화-_-;; 심지어 이번엔 입가도 아프지 않았음. 저번에도 그렇게 해주시지; 선생님은 쉬운 일이라 좋으셨던 건지 아니면 다른 좋은 일이 있으셨던 건지 콧노래까지 부르시더란. 숙련된 장인의 포스를 느꼈다.=_=
대신 피는 저번보다 많이 나왔다. 하필 오늘 생ㄹ까지 시작해서=_= 어지러움을 핑계로 오후에 쳐자고 아까 일어나 이러고 있는 거임. 지금도 살짝 어지럽다. 아이고.
동네 도서관에 가입하고 책 빌려 왔는데, 마이 실망스럽다. 관외대출실 너무 작아-_- 학교 도서관에 비교하면 당연히 안 되겠지만 중도는 그렇다치고 사대 도서관보다 조금 큰 정도면 어쩌란 말이냐; 같은 구립 도서관인 도봉 도서관이나 중계 도서관보다도 훨씬 못 하다니 너무하네 진짜. 책장 사이는 좁아서 한 사람이 겨우 통과할 지경이고 심지어 맨 아래칸의 책들은 책등이 위를 보게 꽂혀있었음.ㅇ<-< 제목을 보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이 동네는 세금을 죄다 어디에 쏟아붓고 있는 거임?
졸업하니 다른 건 모르겠어도 도서관은 진짜 아쉽다. 학교 도서관은 찾는 책이 거의 다 있는 편이었고 신간도 잘 들어왔구만... 그렇다고 집에서 한 시간 넘는 거리인데 책 빌리자고 가기도 뭣하고 더군다나 졸업생은 20만원을 내야 대출이 가능하니=_= 아놔. 내가 열혈 애독가도 아니고 어쩌다 보고 싶은 책 찾는 정도, 혹은 쌓여있는 책 제목만 보면서 즐거워 하는 정도(<- <-)인데 20만원이나 내기는 촘 그렇잖아. 젱장 야박한 학교 같으니.
문법 인강 듣고 혼자 연습문제 해보다가 도저히 이해 안 가는 게 있어서 중딩 때 보던 성문기본책이랑 학원 프린트들을 다 끄집어 냈는데 더 모르겠다.ㅇ<-< 왕래발착 동사의 현재형이 뭐가 어쩌고 어째?? 9년 전에 나는 대체 무슨 심정으로 저런 걸 필기해 놓은 것이냐ㅇ<-<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보고 별 지롤을 다 떨다가 내린 결론: 그 때도 이렇게 삽질하다가 '미쿡에서는 원래 이러나 보지' 하고 그냥 포기했던 것 같다. 지들이 원래 그렇게 쓴다는데 뭐 별 수 있냐긔.ㅜㅜ
다음달부터는 일어 문법도 듣는데 초큼(많이) 걱정되그... 근데 프린트에 낙서 장난 아니다ㄲㄲㄲㄲㄲ 글씨체도 완전 개판ㄲㄲㄲㄲ 내 생애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중3 시절에 대한 환상이 안드로메다 저편으로 사라졌음 ㄳㄳ 난 원래 그랬구나 그 때만 특별히 집중력이 높았던 게 아니었어!!/라썩 좋아써 열심히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