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MPD - 실패
7건(넴 일주일 사이에 7개나 건드렸다능... 이것도 골라낸 거였다능-_-) 중에서 유일하게 실패한 책. 200엔 시작이고 종료 직전까지 입찰자 2명에 210엔이었는데, 520엔 넣어도 안 되고 640엔 넣어도 안 되는 걸 보고 그냥 포기했다. 도대체 얼마를 걸어놓은 거야? 확 처음부터 1000엔 쳐넣을 걸(..) 몇 번 해보니까 막판의 한방 승부를 노릴 거라면 애초에 어마어마한 액수를 넣는 게 유리한 듯. 물론 같이 노리는 사람이 있을 경우 위험부담도 어마어마 해지겠지만.;

-라고 생각했는데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시작가 200엔/ 입찰단위 10엔인 경우
A라는 사람이 300엔을 넣으면 현재가는 200엔이고,
그 뒤에 내가 A보다 높은 금액인 500엔을 넣으면
현재가는 이전 현재가+입찰단위인 210엔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먼저 입찰한 사람이 넣은 금액+입찰단위인 310엔인갑다.

헉 큰일날 뻔했다. 그럼 23권 세트가 현재가 5000엔이었는데 내가 5250엔에 낙찰 받은 게 운이 좋았던 거였군.; 만약 이전 입찰자가 7000엔까지 넣어놨으면 짤없이 7250엔에 낙찰될 뻔한 거였잖아... ㄷㄷㄷㄷ 그 사람 5000엔 넣어놨었나 보구만. 어렵다 자동입찰=_= 앞으로는 액수 크게 찔러넣지 말아야지.;;

3: MPD
2번과 같은 출품자인데, 종료 시간이 1분밖에 차이가 안 나서 땀 좀 빼고 낙찰했음. 300엔 시작이었는데 따라 붙는 사람이 있어서 610엔에 낙찰했다. 같은 출품자의 물건을 사면 현지배송료와 송금료가 한 번밖에 안 들어가니까 2번하고 같이 낙찰하려고 했는데 2번이 실패해서-_- 4번을 지르게 되었음.()










4: 완코히메(?)
모르는 작가인데 2, 3번과 같은 출품자라 현지배송료+송금료가 안 들어가므로 한 번 질러봤다.(미쳤다) 검색하면 이 사람 책이 꽤 많이 나오기에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고. 번역기라서 이름이 정확히 완코히메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소설+만화라고 되어있긴 한데 다른 책들 보니까 소설 위주인 것 같다... 나 진짜 미쳤구나.OTL










5: 스즈키 츠타
내게 강 같은 스즈키 츠타님ㄲㄲㄲ 시작가 700엔이라는 건방진 가격이었으나, 출품자가 신규라서 다들 꺼리는지 경쟁자가 아무도 없어서 700엔 고대로 낙찰.-_-v














6: 스즈키 츠타
못 보고 넘길 뻔해서 기함했던 책. 이때부터 작가 이름으로도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재록본1이다. 두근반세근반. 혹시 가지고 있는 책과 겹칠까봐 한자울렁증을 견뎌가며 일본 야후에서 검색했더니 어느 친절한 만다라케 직원분이 수록작 리스트를 올려놓았음.ㅠㅠ 확인결과 단 한 권도 안 겹침!!!! 이건 반드시 사야한다 우워우오어어어! 입찰자가 있긴 했는데, 시작가에 100엔 더 주고 낙찰받음. 5번과 같은 출품자였는데 경매종료 시간이 48시간 이상 차이나는 바람에 현지배송료+송금료를 따로 냈다. 몇 시간만 빨리 올리지-_-










7: MPD
엠피디인 게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이 책이 신간이라는 것이다.=_=;; 그러니까 이번 겨울 코미케에 나온 신간이라는 거... 왓더. 10년이나 대수사선 책을 내고 있단 말이냐 이 사람!!!!ㅇ<-<
딴짓하다가 경매종료 20초 전에 급하게 찔러넣는 바람에 5분 연장이 걸려있는 걸 깜빡했다.=_=; 그걸 알았으면 어마어마한 금액을 쳐넣지 않았을텐데. 5분 연장된 걸 본 순간 치솟는 가격을 상상하고 눈 앞이 아찔...했으나 다행히 경쟁자가 조금만 올려보고 포기해줬다. 이 사람은 23권 세트도 나한테 뺏겼었음. 죄송.u_u







앞으로의 지름을 위한(..) 메모

お台場ギャフン
鈴木ツタ/梧ぴかそ

THE BEST TRACKS *再録
3000

THE BEST TRACKS 2 *再録

COMES OUT
1000

LOVE
1000


あ、
1000

LOVABLE POLICEMEN
1000

LOVABLE POLICEMEN2 (L.P.S)


ハナカラ
1000

99.9F'
500

白日
1000

メロドラマ (재록본2에 포함된 걸로)
500


coelacanth
500

KISS of Fire
500


12/13
1500

30才になりました(かな?) *コピー誌
1500

世界はまわる *コピー誌
1500

はるのおわり *コピー誌
1500

希薄な夏 *コピー誌
1500

READ MY LIPS *コピー誌
1500

さきどり?イチゴフェア!! *合同誌
1000

期間限定!イチゴフェア! *合同誌
1000


YOHIMBINE *合同誌
1000

KAMYTAIS S *合同誌/コピー誌
1000

KAMYTAIS R *合同誌/コピー誌
1000

バードメン
1000

JUNK A SWEET
1000

湾岸スキーヤー
1000

かわいいひと。
1000

Are you Happy?
1000


我が家の王様
1000

おまえは誰だ? *合同誌
1000

QUALITY OF LIFE *合同誌
1000

Sterben
1000

屈折 *合同誌
2000

ピンクの警察手帳 *合同誌



회색은 갖고 있는 책. 아놔 이 사람 무슨 책을 이렇게 많이 냈냐긔 이거 언제 다 모으냐긔...(모을 생각이냐) 게다가 이게 전체 리스트가 아니라는 점이 더 무서워!ㄷㄷㄷ 무섭기는 MPD 쪽도 만만치 않지만.-_- 이 사람은 더 많을 것 같다. 무엇보다 신간을 냈다는 점에서 게임 끝이지.;

예전 경매기록 뒤지다가 저장해놓은 사진들. 침 질질@..@ 재록본2권은 수록작 살펴보니 하나 빼고 다 있어서 안 사도 되겠지만, 그 하나를 구할 수 있느냐가 문제다. 그게 이 사진 두번째 줄에 있는 멜로드라마. 후-_- 무로이상 그렇게 널부러져 계시면 저 같은 사람이 낼름 주워갑니당. 줍는 사람이 아오시마가 아니라면 절대 안 끌려가실 것 같지만.

표지 보고 혹했다가 소설이라서 포기한 책들. 오른쪽 책 아주 그냥 무로이상 종합세트... 너무하다 진짜. 표지가 저래갖고 소설이라니 뭥미?

아오시마즈라는 서클의 책도 유명한듯? 언제 한 번 구해보고 괜찮으면 이것도 콜렉트+_+
그리고 일본에서 사온 책 중에 Pamela and Boo 였나, 여기 것도 괜찮았으니 이것도 추가.

이건 스즈키 츠타의 개그만화 일화 책.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분 너무 대인이심ㄱ-

소설인데 표지를 보고 풉하고 웃었음. 완전 딱이다 ㄲㄲㄲㄲㄲㄲㄲ 최고. 이 출품자도 책 많이 내놨던데 대행업자의 입찰을 거부하고 있어서... 쩝. 다행히 스즈키 츠타나 MPD 책은 안 내놨지만.

이건 뭐였더라? 아무튼 사진이 좋아서 저장했다. 저 사진에서는 이미 무로이상이 아니라 야나기바 토시로이심 ㄲㄲㄲㄲ 너무 해맑으신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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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래서 내가 발 디밀지 않으려고 했던 거다.ㅠㅠ 내 성격에 일단 시작하면 끝장이 나든지 끝장을 보든지 할 거라-_- 근데 새로 산 책들까지 친구에게 번역 부탁하기는 너무 미안한데. 진짜 배워버릴까-_-;; 친구가 열흘에 한 권 꼴로 해주고 있어서 내색은 안 했지만 거의 말라죽어 가고 있었음.(..)

어쨌든 취향에 맞는 동인지를 발견하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이것이다:
[#IMAGE|b0015734_47a231fbb3322.jpg|pds/200802/01/34/|none|100|100|pds9#]내가 안 그려도 돼!!!!!!!!!!! <-


이렇게까지 이상형에 근접한 그림을 그려주신 작가님이 있는데 굳이 내가 자학질 해가면서 그림을 그릴 필요가 뭐 있겠냐능................-_) 라고 생각하니 역시 나에게 그림이란 자급자족일 뿐인가 싶어 좀 침침해졌음. 에라 좋은 게 좋은거져.ㄲㄲㄲㄲ

엊그제 현시연이라는 만화를 봤는데, 이럴수가 이 만화를 내가 왜 이제 봤나. 아니 지금 봐서 절절하게(..) 와닿는 걸지도. 소년만화+연애물 인줄 알았더니 오덕후백서일 줄이야 ㅇ<-< 하여간 그 만화를 보고 코미케에 꼭 한 번이라도 가보고 싶어졌음. -_) 깔려 죽어도 좋으니 가보고 싶다. 게다가 MPD에서 또 신간이 나올지도 모르는데... 먼산.

[#IMAGE|b0015734_47a235fa58845.jpg|pds/200802/01/34/|none|200|320|pds9#] 현시연의 한 장면이라는 걸 몰랐던 유명한 짤방으로 마무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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