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종료하고 딱 일주일 걸렸다. 배송조회 보면서 '오오 국내배송 중이네?' 하고 기뻐하는데 초인종이 울리더니...; 타이밍도 참 신기하기는.

두번째 책이 Gyafun과 MPD의 합동지. 완전 드림팀이닷! 이걸 구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능ㅜㅜ 게다가 안에 컬러 일러스트도 있었다ㅠㅠㅠㅠㅠ 좋아 죽겠슈ㅠㅠ 표지 잘 보면 아오시마가 딸기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고 있다...=_= 그 아래 책도 표지가 존핸 뿜기지만 합동지라 내용은 대부분 소설;이고 만화는 몇 장 안 된다. 저 표지 보면서 아오시마와 400% 싱크로한 나-_- 후 아오시마 이런 캐부러운 자식=_= 마지막 책은 일본에서 샀던 마리미떼 패러디 책의 속편. 이걸 시리즈로 내다니.;

뒷표지. 어뭐 두번째 책... 할 말이 없그여. 절대로 아무데나 막 굴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심. 그 옆은 낯이 익은 게, 아무래도 만다라케에서 살까 하다가 내려놓았던 책 같다. 아니면 비슷한 그림을 어디서 봤든가. 어쨌든 안 사서 다행; 이 작가 은근슬쩍 유키노*스미레를 미는 것 같아서 수상쩍어 했더니 남성향으로 몇 권 냈던 모양ㄱ- 내는 것까진 그렇다 치고 내가 왜 서양 삐리리 싸이트에서 그 책의 리뷰를 봐야 하는 거냐고...ㄱ-

갖고 있는 것과 겹치는 책들. 그렇다 받고 보니 23권 중에 14권이 있는 책이었더라. 눈물난다.-_ㅜ 위에 네 권은 재록본1과 겹치고 아래 네 권은 재록본도 아니고=_= 낱권으로 갖고 있는 책임. 재록본과 겹치는 것들은 나름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아래 네 권은 어쩔거임. 아놔.

뒷표지.

재록본3과 겹치는 책들. 촌핑크에 꽃날리는 표지 잘 안 보이지만 유키노*스미레.;

뒷표지... 꺅/////▽//////

시기 따져서 재록본2에 들어갔을 거라고 추정되는 책 두 권.(막 늘어놓은 것처럼 보여도 나름 순서대로라능)
재록본2가 나한테 없기 때문에 이왕이면 2권과 겹치는 책이 많았으면 했는데 반대로 되고 말았음.; 쳇.- 3-

뒷표지. 악 귀여워라. 저렇게 개같은(욕 아님) 공은 살다살다 처음 본다니까.


생각보다 책 상태가 좀 안 좋았던 걸 빼면, 가격도 배송도 매우 만족스러운 첫 옥션이었다. 책 상태는 뭐 중고라고는 하지만 동인지샵에서 산 책하고 너무 차이가 나서-_- 어떻게 보관하면 책이 이렇게 누래지고 눅눅해지는 건지. 습기 찬 창고 같은 데 박아뒀나-_-; 하여간 앞으로 MPD 책은 재록본2만 집중적으로 구해보고, 작작 질러야겠다. 낱권으로 지르니까 배보다 배꼽이 크더라. 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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