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시마와 무로이가 만담 콤비를 결성한 스페셜 1편. 캡쳐질을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캡쳐수도 95장; 사실 100장이 넘었었는데 세어보고 기겁한 다음 줄인 게 95장. 호호호-__-

처음에 한 번 보고 캡쳐하면서 한 번 더 보고 내키면 또 보고 이러다보니 대수사선의 모든 영상을 평균 2~3회 정도씩 보고있다. 이거야 원 인터넷을 제한한 의미가 없잖아-_- 오히려 컴퓨터 하는 시간은 더 늘어난 것 같아...

아무튼 지금까지 본 춤추는 대수사선 관련 영상:

드라마 1화~11화
드라마 NG 걸작선
드라마 스페셜1: 연말 특별경계편
드라마 스페셜2: 여름 교통안전편
드라마 스페셜3: 가을 범죄박멸편
영화 1편 예고: 심야에도 춤추는 대수사선1 - 완간서 사상 최악의 3인
영화 1편: 완간서 사상 최악의 3일
영화 2편 예고: 심야에도 춤추는 대수사선2
영화 2편: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
춤춰라 대수사선
춤추는 대서울선
무로이가 나오는 (미친듯이 웃긴) 코판 CF

이제 남은 건 스핀오프 영화인 교섭인 마시타 마사요시와 용의자 무로이 신지(이거이거이거이거 매우 기대 중. 무로이씨가 주인공이니 두 시간 내내 나오렷다!+ㅅ+), 도망자 키지마 조이치로, 변호사 하이지마 히데키, 경호관 우치다 신조 등등. 이 외에도 더 있을지도-┏ 모르는데 내가 몰라서... 아 영화 2편 코멘터리를 아직 안 봤구나. 이건 자고 일어나서 보자.

병원에 방문한 오스트리아의 영부인;에게 꽃을 주고 싶어하는 여자아이. 다른 경찰들은 못 가게 막았지만 우리의 아오시마는 몰래 가게 해준다. 아오시마는 아이들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구나... 자기도 어린이면서

지금은 경찰청 경비국 소속이라 영부인 보호를 위해 나타난 무로이.(경비라니!ㅠㅠ)

여자애를 내보냈다고 혼나는 아오시마

시끄러운 소리에 내다본 무로이는 아오시마가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아오시마는 꽃을 전해주고 돌아온 여자애와 하이파이브;

무로이는 작업 시작.

그 뒤로 비치는 아오시마의 모습. 밀려드는 사람들을 저지하고 있다.

무로이가 몇 군데나 전화를 걸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여기저기 다 걸어본 결과 이미 9월에 스기나미키타서로 아오시마의 인사이동을 통보했다는 것을 확인.

바로 부하들을 스기나미키타서에 보낸다.

스기나미키타서는 서류를 찾느라 난리가 난다. 간신히 찾아내고 "죄송합니다. 본청에서 서류가 많이 와서 그만..."이라고 사과하는 서장.

"경찰이 서류의 중요함을 모르는 거냐!!!"
우와 무로이상 이렇게 화나서 소리 지르는 건 드물지 않나; 9화에서 서류 실수로 아오시마가 칼에 찔렸던 일이 아직 마음에 걸리는 듯?

언제나 그렇듯 짧게 화내고 애써 참는 무로이.

한숨도 푹.

아무것도 모르고 일하는 아오시마. 어지간히 골초다. 영화 1편의 제작진 코멘터리에 의하면 오다 유지는 실제로도 골초이고 저 담배와 성냥도 원래 쓰던 것이라고.

어쨌든 열심히 일하고 있다. 도대체 약 9개월 동안 어떻게 지냈으면 스기나미키타서에서는 큰 문제가 안 생겼는지 매우 의문스러움... 아오시마+완간서 라는 조합이 문제인 걸까;

"아오시마 순사부장은?"

"아, 전데요"

"무로이 경시의 부하입니다"
이 장면에서 문득 무로이상은 왠지 부하들에게 신뢰받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음. 자기 신념을 겉으로 드러내는 사람은 아니지만 오래도록 같이 일하다보면 알 사람들은 다 알지 않을까... 무로이상 아래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참 좋겠구나. 나만 그런가? 아무튼 개부럽삼-_-

"무로이씨요?"
되묻는 아오시마.

현장에 출동한 완간서 사람들. 무언가를 보고 놀라는데...

길 저쪽에서 아오시마가 코트를 간지나게 펄럭이며 나타나고 있었다.

약 9개월만의 현장이라 신난 아오시마 어린이.

그러나 완간서는 발칵 뒤집혔다.;;
"그 문제아가 돌아오는 겁니다"
"어쩌죠?"
"들여보내지 말라고 해!!"

"아, 벌써 들어와 버렸는데요"
이미 늦었다.-_-;

완간서의 과장들이 모여 아오시마의 처리를 의논 중. 결국 교통과가 떠맡는다.

유키노와 같이 주차위반 차량을 잡는 아오시마

하지만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가는 형사과의 차를 보고는 냉큼 순찰차를 몰고 쫓아가고;;

결국 교통과에서 쫓겨나 경무과로 넘겨진다.
마시타 왈: "이번에는 경무과가 폭탄을 맡았군"

무로이 대신 수사1과의 관리관으로 온 신죠 관리관. 인사도 생략하고 한다는 소리가
"본청에서 온 수사원만 남고, 관할서는 대기"
였다. 재수-_- 왕재수-_- 그 자리는 당신이 있을 자리가 아니거든?-_-

경무과에서도 쫓겨나서 완간서 내부를 헤매는 아오시마.

"아오시마라고 하는 형사는?"
"지금은 형사과에 없습니다"
"무로이씨한테 들었네. 우수하다며?"
"아,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시골 원숭이가 그렇게 말했다는 건, 쓸모없다는 얘기다"

이새퀴가... 어디 한번 내 손에 죽어볼텨?-_-+++++++++++ 무로이상보다 키도 작은 게

"무로이 2호군"
"2호기는 초호기보다 파워업 되었네요"

무로이 흉내를 내는 스미레.

한편 무로이는 부하들에게 보고를 받고 있었다.
"경비 본부는 정면 문 옆에 설치했습니다"
"무로이 과장님은 특설전당 안에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할 일이 없어 불만스러운 것 같은 표정이다.;

역시 할 일도 없고 있을 곳도 없는 아오시마에게 커피를 건네는 스미레.
"공터서의 짐인 남자에게 건배~ 무로이씨가 돌려보내준 거지? 그 인상파 분명 후회하고 있을 거야"
(인상파래ㅜㅜ 푸하)

스미레에게 사귀는 사람이 생겼다는 걸 마시타에게 들은 아오시마는 이것저것 캐묻는다. 스미레의 "경찰처럼 묻지마"라는 말에 아오시마는 "경찰인데..."라고 대답.

졸업작품을 훼손한 범인을 잡아준 아오시마에게 경례하는 아이들.

멋지게 받아주지만;;

아오시마, 니가 울먹거리면 어떡하냐!!

황급히 몸을 돌려 가다가 그만 돌에 걸려 휘청하고; 까마귀의 "까악~"하는 울음소리까지... (모처럼 멋져보일 수 있었는데;)

생활안전과에서도 쫓겨난 아오시마.

이번에는 아예 안으로 들여보내 주지도 않는다;

그래서 하게 된 일은... 경찰 마스코트 피포군이 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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