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대 검색하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버려서. 지금 심하게 쇼크 상태. 글을 미리 써놔서 다행...이 아닌가; 내 글을 내가 읽는데 공감이 안 되는 이 심각한 상황 닝기미 호기심은 팬을 죽여요ㅇ<-<
...그래도 마저 올려버리게따! 나의 버닝에 초를 치다니.(그것도 내가 스스로 쳤...) 레드썬레드썬. 흑흑흑.
9 10 11화 세 개는 정말 완소완소완소. 특히 10화 마지막 부분은 보다가 울뻔하고-_- 최고임. 10화와 11화는 연결되지만 11화 혼자 캡쳐가 60장 넘게 나와버려서 할 수 없이 잘랐다.orz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삭제할 게 없는 걸 우째...
9화.
아내가 남편에게 정부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자, 남편이 죽여버린 사건 발생.
"만약 스미레씨의 결혼상대한테 정부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마시타의 질문.
"당하기 전에 남편을 죽이지..."
무심한듯 쉬크한 스미레의 대답에 모두 얼이 빠진 표정...
무로이의 부탁으로 그 정부를 매스컴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을 맡게 된 완간서.
스미레가 정부로 변장해서 시간을 끄는 동안,(스미레 어울린다!;)
아오시마는 택시를 타고 정부를 빼돌린다.(그러나 규정 속도를 지키는 바람에 저 지경이 되고 말았음-_-) 정부는 응접실을 차지하고 앉아 완간서 사람들을 하인마냥 부려먹고-┏ 완간서는 벌떼같이 몰려든 매스컴 관계자들로 인해 난리통이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수상한 남자를 발견한 아오시마.
본청에 사진과 보고서를 보내지만 다른 문서들 사이에 파묻혀 버린다.
수사를 마무리하고, 정부의 보호를 끝내라고 완간서에 연락하도록 지시한 무로이.
그러나 죽은 아내의 오빠가 행방을 알 수 없었다는 보고를 뒤늦게 듣게 된다.
"왜 바로 보고하지 않았나?"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11화 통틀어 무로이상 수트 상의 벗은 모습이 유일하게 나온다!! 으하하하! 그것도 뒷태야 뒷태 꺅 저 허리 좀 보게나+_+)
"관할서에서 수상한 남자를 봤다고 보고서가 올라왔습니다"
"어디 관할서인가?"
(심각한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나의 감상.;; 무로이상 조끼는 저렇게 좁은 걸로 입는구나. 아이쿠 아담해라>_<)
"공터서(완간서의 별칭)입니다"
"!!!!"
이미 때는 늦어, 수상한 남자(=피해자의 오빠)와 격투 도중 칼에 찔린 아오시마. 으윽... 이때 무로이가 건 전화벨 소리가 계속해서 애타게 울리는데 완전... 연출 열라 나쁘고ㅠㅠ
유키노가 위험에 처하자 다시 달려든 아오시마. 와쿠씨가 발로 칼을 차낸다.
계장과 과장 사이로 날아가 박힌 칼. 이런 순간에도 바래지 않는 제작진의 개그 센스에 캐감동ㅠㅠ
천만다행으로 칼이 부적 위로 박혀서 상처가 깊지 않았다.
"효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끊겼던 전화가 다시 울리고, 무로이는 '피해자의 오빠가 완간서에 있다'면서 정보를 알리지만...
"죽을 뻔했다구요!"
캐발랄한 아오시마지만 가끔 보이는 울 듯한 표정이 제법...
눈을 질끈 감아버린다
"왜 관할서로 정보가 내려오지 않은 겁니까?"
"내 책임이다..."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무로이
아오시마의 무례함을 사과하는 과장.
"그래도 이런 일은 좀더 빨리 알려주시지 않으면..."
"본청에서는 이번 일이 중대한 일이라고 판단했다. 조직 체계를 재검토할 것을 약속한다"
"내 부하의 목숨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폭주한 과장... 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러나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어라?? 내가 무슨 짓을??"
"과장님, 가끔 남자다운 것도 좋잖아요"
"이미 늦었죠"
"참 안되셨습니다"
"시말서 쓰는 법 알려 드릴게요"
"모처럼 출세가도를 달리는 중이었는데..."
이러면서 다같이 웃는 완간서 사람들;
하지만 본청의 무로이에게 남은 것은 끝없는 자책 뿐이다.
(그러니까 왜 맨날 이런 장면으로 끝나냐규ㅠㅠㅠ 미ㅏ럼ㄴ 제길슨)
의무실에서 부적을 꿰매면서 걱정하는 아오시마. "정말 보험처리 될까?"
10화.
와쿠씨의 정년이 1주일 남은 상황. 6년 전부터 와쿠씨가 쫓던 경찰살해범의 단서를 잡은 아오시마는 본청에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무로이에게 전화를 건다.
"상처는 나았나?"
안부부터 묻는 무로이. 그나저나 97년도에도 휴대폰이 있었나;
아오시마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몸을 돌려 되돌아간다.
마시타는 경부 연수, 유키노는 경찰 시험을 보고 돌아오던 길.
"캐리어 따위 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걸. 계속 완간서에 있고 싶어요"
길 건너에서 난동부리는 남자를 보고 말리기 위해 간 마시타. 유키노가 위험하다고 말렸지만 "마지막 현장이니까" 라면서 달려간다. 그리고...
완간서에 온 연락을 스미레가 받는다. "마시타군이... 맞았어"
곧 스피커를 통해 사건 발생 방송이 나오고 완간서 전원이 총출동 하게 된다.
총기 소지 허가가 나왔다. 이 장면 되게 멋졌음...
쏟아지는 빗속에서 정신없이 탄환을 찾는 아오시마
총기 소지 허가가 나왔으니 서로 돌아가라는 명령에 간신히 정신을 차린다.
대략 이쯤부터, 내가 춤추는 대수사선 드라마 통틀어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시작된다. 이 부분은 캡쳐를 할래야 할 수도 없고, 암튼 절대 음악과 영상을 함께 봐야 함. 대사 없이 엔딩 변주곡만 흐르는 가운데 빗속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완간서 사람들... 캐감동. 젠장ㅠㅠ 이 부분만 녹음할까? 9화까지만 해도 이 드라마는 배경음악 종류가 왜 이리 빈약하냐, 썼던 노래를 너무 자주 우려먹잖아! 라고 생각했는데-_- 이 부분의 엔딩 변주곡에는 무릎을 꿇었음.
방탄조끼를 입고있는 아오시마와, 특별 수사본부를 설치하기 위해 온 무로이.
"내가 전면 지휘한다. 윗사람들은 더이상 아무 말도 못하게 할 거다"
이 장면에서 '과연 오다 유지, 잘 생기긴 잘 생겼구나'라고 생각해버렸다;
다시 수사 현장으로 돌아가는 아오시마.
10화는 여기서 끝난다. 하지만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도 음악은 계속 이어지고, 원래 나오던 오다 유지 버전이 아닌 오르골 버전이 연이어 나옴. 평소 나오던 엔딩이 아니어서 그런지 사건이 끝나지 않았다는 여운을 가슴에 아주 콱콱 갖다 박는데 정말이지-_- 음악 왜이리 울려주냐. 진짜 최고다. 최고구요. 에이씨... 요 며칠은 춤추는 대수사선의 모든 배경음악이 뒤죽박죽 섞여서 머리에서 자동 재생 중임. 난 청각적인 것에 꽤나 약한 걸지도 몰라;
엔딩 크레딧에서. "내가 전면 지휘한다" 장면 같은데 아오시마가 비를 안 맞았다; 흑백 스틸 시리즈는 편집된 장면이 아니라 컨셉 사진 같은 건가? 알 수 없네. 멋지니까 됐다.-_-
엔*에 춤대 가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받을 때 고생 좀 했는데, 11화는 정말 드럽게 안 받아졌었음. 80% 진행 됐는데 상대쪽에서 연결을 끊은 게 두 번, 연결되긴 했는데 남은 시간이 5시간 이었던 경우는 셀 수 없고; 갖은 고생 끝에 간신히 받아놓고 10화를 다 봤더니 '아까 안 받아놨으면 뒷내용 궁금해서 죽었겠군' 싶더라...;;
...그래도 마저 올려버리게따! 나의 버닝에 초를 치다니.(그것도 내가 스스로 쳤...) 레드썬레드썬. 흑흑흑.
9 10 11화 세 개는 정말 완소완소완소. 특히 10화 마지막 부분은 보다가 울뻔하고-_- 최고임. 10화와 11화는 연결되지만 11화 혼자 캡쳐가 60장 넘게 나와버려서 할 수 없이 잘랐다.orz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삭제할 게 없는 걸 우째...
아내가 남편에게 정부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자, 남편이 죽여버린 사건 발생.
마시타의 질문.
무심한듯 쉬크한 스미레의 대답에 모두 얼이 빠진 표정...
스미레가 정부로 변장해서 시간을 끄는 동안,(스미레 어울린다!;)
그러나 죽은 아내의 오빠가 행방을 알 수 없었다는 보고를 뒤늦게 듣게 된다.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11화 통틀어 무로이상 수트 상의 벗은 모습이 유일하게 나온다!! 으하하하! 그것도 뒷태야 뒷태 꺅 저 허리 좀 보게나+_+)
"어디 관할서인가?"
(심각한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나의 감상.;; 무로이상 조끼는 저렇게 좁은 걸로 입는구나. 아이쿠 아담해라>_<)
"!!!!"
끊겼던 전화가 다시 울리고, 무로이는 '피해자의 오빠가 완간서에 있다'면서 정보를 알리지만...
캐발랄한 아오시마지만 가끔 보이는 울 듯한 표정이 제법...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무로이
"그래도 이런 일은 좀더 빨리 알려주시지 않으면..."
폭주한 과장... 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러나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어라?? 내가 무슨 짓을??"
"과장님, 가끔 남자다운 것도 좋잖아요"
"이미 늦었죠"
"참 안되셨습니다"
"시말서 쓰는 법 알려 드릴게요"
"모처럼 출세가도를 달리는 중이었는데..."
이러면서 다같이 웃는 완간서 사람들;
10화.
와쿠씨의 정년이 1주일 남은 상황. 6년 전부터 와쿠씨가 쫓던 경찰살해범의 단서를 잡은 아오시마는 본청에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무로이에게 전화를 건다.
안부부터 묻는 무로이. 그나저나 97년도에도 휴대폰이 있었나;
"캐리어 따위 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걸. 계속 완간서에 있고 싶어요"
곧 스피커를 통해 사건 발생 방송이 나오고 완간서 전원이 총출동 하게 된다.
대략 이쯤부터, 내가 춤추는 대수사선 드라마 통틀어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시작된다. 이 부분은 캡쳐를 할래야 할 수도 없고, 암튼 절대 음악과 영상을 함께 봐야 함. 대사 없이 엔딩 변주곡만 흐르는 가운데 빗속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완간서 사람들... 캐감동. 젠장ㅠㅠ 이 부분만 녹음할까? 9화까지만 해도 이 드라마는 배경음악 종류가 왜 이리 빈약하냐, 썼던 노래를 너무 자주 우려먹잖아! 라고 생각했는데-_- 이 부분의 엔딩 변주곡에는 무릎을 꿇었음.
10화는 여기서 끝난다. 하지만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도 음악은 계속 이어지고, 원래 나오던 오다 유지 버전이 아닌 오르골 버전이 연이어 나옴. 평소 나오던 엔딩이 아니어서 그런지 사건이 끝나지 않았다는 여운을 가슴에 아주 콱콱 갖다 박는데 정말이지-_- 음악 왜이리 울려주냐. 진짜 최고다. 최고구요. 에이씨... 요 며칠은 춤추는 대수사선의 모든 배경음악이 뒤죽박죽 섞여서 머리에서 자동 재생 중임. 난 청각적인 것에 꽤나 약한 걸지도 몰라;
엔*에 춤대 가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받을 때 고생 좀 했는데, 11화는 정말 드럽게 안 받아졌었음. 80% 진행 됐는데 상대쪽에서 연결을 끊은 게 두 번, 연결되긴 했는데 남은 시간이 5시간 이었던 경우는 셀 수 없고; 갖은 고생 끝에 간신히 받아놓고 10화를 다 봤더니 '아까 안 받아놨으면 뒷내용 궁금해서 죽었겠군'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