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달려라 단데렐라 자정이 되기 전에 과제를 내야한다! 이런 모드. 나 죽네. 자정까지 낼 과제2를 하다가 깜빡 잠드는 바람에 새벽에 일어나 과제하고 아침에 제출한 후 수업 들으러 학교 갔다 와서 또 자정까지 내야하는 과제3을 하고 이랬다. 근데 결국 마감 한 시간 반 넘겼다. 단데렐라 교수님 앞에 벼락데기 차림으로 내동댕이 쳐지다...orz 제길슨. 그래도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있었던 과제 중에서는 가장 보람참. 이런 게 앞으로 7개 남았다는 것만 무시하면 기분 좋네.

저번 주와 저저번 주에 본 영화들 몇 마디.

판타스틱 소녀백서/ 우리나라 번안 제목 어쩔거냐.(원제는 Ghost) 스칼렛 요한슨 + 스티브 부세미 나오는 줄 몰랐다. 이 영화가 심히 공감가는 걸 보면 난 아직 멀었음. 오프닝인가 엔딩에 나오는 노래 중독성 엄청남.ㄱ-
몽상가들/ 토미 너 헤드윅은 어쩌고 거기 있니. 테오와 이자벨 조낸 섹시함. 친구 데려 갔으면 심히 민망할 뻔 했다. 진짜로 이런 내용인줄 몰랐다?
/ 검은 물 *에서 이후 뇌리에 아로 새겨진 일본 영화에 대한 편견을 살짝 걷어줬음. 꽤 웃기다. 슬프기도 했지만. 쿠보즈카 요스케 입 부루퉁한 것이 매력. 정일이도 좋았는데...orz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헉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예쁘잖아! 나쁜 교육에서는 그냥 그랬는데 다시 봤다. 여행이 더 가고 싶어졌다. 나도 스쿠터라도...orz 구스타보 산타올라야의 기타 소리와 남미의 풍경도 브록백 못지않게 근사한 화학작용을 일으킨다.

아래는 보고 싶은 영화. 7월부터 통신사 카드로 할인이 안 된다는데 이 아래는 죄다 7월 아니면 8월에 보게 생겼으니 이를 어쩌나.-┏

엑스맨 최후의 전쟁/ 이미 본 사람들에 따르면 조낸 안습이라고 하더라만. 브감독님 왜 그랬소.
괴물/ 내가 본 한국 영화 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게 살인의 추억이고 그 감독이 봉준호이니 당근 기대됨.
수퍼맨 리턴즈/ 브감독 조강지처 버리고 잘 사나 보러.는 농담이고 원래 맨 시리즈에 환장함.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캡틴 잭 스패로우의 귀환!>_< 참새 잭잭!! 이거 이렇게 막 기대하다가 왕의 귀환 짝 나는 거 아닌가 걱정할 정도로 심하게 고대하고 있음.
럭키 넘버 슬레븐/ 브루스 윌리스 아저씨가 보고 싶긴 한데, 넘어갈 것 같다.
어쩌다가 보고 왔음. 친구 왈 "...어쩐지 낚인 기분인데?" 나 "닉 피셔잖아.-_-"
밴디다스/ 넘어갈 것 같다.2 쭉빵 총잡이 언니 둘이라니 좋은데.
클림트/ 넘어갈 것 같다.3
게드전기/ 어스시 언제 다 읽지.
다세포 소녀/ 이게 영화로 나올 줄이야.orz 봐줘야만 할 것 같다.
플라이 대디/ 제목 원래 플라이 대디 플라이 아닌가?; 언제 바뀐거래. 하여간 고GO의 작가가 쓴 다른 책이 원작인 영화. 일본에서도 영화화 됐었는데, 우리나라 것도 배우들이 좋아서 기대 중.
/ 니모를 찾아서는 봤고 인크레더블도 얼른 봐야지.

어제 그린 대원 유럽 갔다. 잘 다녀오시오. 부러워 죽음.
오늘은, 역시 어제 100일 휴가 나온 동생늠을 위해 수업 끝나고 만화책 신간을 쓸러 가야겠음.
나는야 착한 누님.-_-v


캐리비안 팜플렛에서. 조낸 웃게 만든 장본인.(인?) 이거 너무 대책없이 귀엽잖아. 낄낄.ㅠㅠ 디비디에 부록으로 넣어준다면 두말 않고 지갑을 열지요.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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