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심하게 썰렁함.
명작 왜곡 극장 ~백조 인형~
1막 1장.
궁전에서 왕자의 21번째 생일 피로연이 진행되고 있다. 각국에서 날아온 산더미 같은 선물을 살펴보던 왕자는 구석에서 백조 인형을 발견한다. 왕자가 백조 인형을 집어들기 무섭게 여왕이 인형을 탐내며 가져간다. 왕자는 여왕이 백조 인형을 가지고 다니다가 결국 싫증내며 버리는 것을 지켜본다. 피로연이 끝나고 사람들은 흩어진다.
1막 2장.
한밤중에 왕자는 백조 인형이 신경쓰여 연회장에 가본다. 그런데 어디선가 백조 떼가 나타나 백조 인형을 공격하려 하고 백조 인형은 갑자기 살아있는 백조가 되더니 맞장을 뜬다. 이에 놀란 왕자가 선물 더미 중에서 아무거나 집어 던졌는데, 그것이 어쩐지 닭털바지였다.(..) 닭털바지에 맞은 백조는 반인반수의 모습으로 변해 백조 떼들을 물리친다. 백조는 그 보답으로 무도회에 왕자를 자신의 파트너(..)로 데려가겠다고 제의한다.그게어떻게보답이냐 묻고 싶은 것은 많았으나 이야기 진행상 왕자는 백조를 따라간다. 무도회에 가는 길에 어떤 호수를 지나가게 되고 닭 아니 깃털들의 춤이 벌어진다. 왕자가 이것에 정신을 파는 동안 뜬금없이 백조가 흑조로 뒤바뀐다.
2막 1장.
무도회장의 공주들이 왕자와 흑조를 환영한다. 2막 1장은 일종의 디베르티스망으로 러시아, 스페인, 나폴리, 헝가리의 공주들이 각국의 민속춤을 보여준다. 물론 흑조의 장기인 온갖 공주 찝적대기가 가감없이 펼쳐지며 그 유명한 흑조 솔로 32회 돌며 테이블 걸터앉기 후 마지막에야 왕자와 흑조의 2인무가 시작- 되려는 순간, 급박한 트럼펫과 트럼본의 팡파르가 울려퍼지며 발코니에 백조의 모습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심하게 분노한 모습이다. 흑조의 손을 뿌리치고 무도회장 밖으로 달려 나가는 왕자의 뒤로 사람들의 비웃음 소리가 메아리친다.
2막 2장.
왕자는 호수에 도착한다. 백조 떼는 이미 백조의 손에 전멸한 듯하다.왜해야하는지모르겠지만생명에위협을느낀왕자는 백조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다. 사랑의 힘(..)은 있으나 더 이상 이길 것이 없는 둘은 배를 타고 먼곳으로 떠나게 된다. 백조의 반인반수 저주를 풀기 위해 닭털 옷을 짜기로 결심한 왕자는 배를 타기 전에 백조 떼의 닭 아니 깃털을 주워 모은다.(끝)
이게 뭐지. 뭘까요. 뭡니까.
내가 썼지만 너무 어이없습니다?-┏ 아니 그보다 왜 썼지.
호두까기 인형 줄거리는 여기에서 참고했음.
저번에 산 뼈아저씨 버전 호두까기 인형은 언제 본담.;
닫기
매튜 본 오알지에 백조 스케쥴 떴다. 2006년 11월 15일~12월 12일에 파리 모가도르, 12월 13일~2007년 1월 21에 런던 새들러스 웰즈. 헐. 뼈아저씨 그냥 백조는 매년 정기 투어 하시면 안 될까요 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렇게 되고 보니 정말 헐.
기쁘긴 기쁜데 복잡한 이 심정. 제모씨 이 웬수야. 크리스만이라도 다시 왕자했으면 하는 작은 희망을 가져본다. 덧붙이면 내한도 해라. 좀 해. 하라고. 제발 해주십셔.
보아하니 호주, 그리스 아테네-_-; 러시아 모스코바-_-;;에서도 할 모양. 돈 모아야겠다. 먼산 -_)
카맨도 다시 올리나 보다. 이건 내한하기 정말 힘들텐데.; 쳇.
그나저나 만약 내년에 내한 한다면 난... 빼도박도 못 하고 학점도 아닌 임용 공부를 날리게 생겼네.-┏
(목에 칼이 들어와도 공연 보는 걸 포기하겠다는 소리는 안 한다;)
아참, 버스타고 가다가 뼈아저씨 가위손 내한 포스터 봤다. 솔직히 가위손 영어 폰트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한글 폰트도 만만치 않으니 이거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공연 한 달하고 조금 더 남았는데 기대된다. 7월은 캐리비안과 가위손의 달이구나. 히죽.
명작 왜곡 극장 ~백조 인형~
1막 1장.
궁전에서 왕자의 21번째 생일 피로연이 진행되고 있다. 각국에서 날아온 산더미 같은 선물을 살펴보던 왕자는 구석에서 백조 인형을 발견한다. 왕자가 백조 인형을 집어들기 무섭게 여왕이 인형을 탐내며 가져간다. 왕자는 여왕이 백조 인형을 가지고 다니다가 결국 싫증내며 버리는 것을 지켜본다. 피로연이 끝나고 사람들은 흩어진다.
1막 2장.
한밤중에 왕자는 백조 인형이 신경쓰여 연회장에 가본다. 그런데 어디선가 백조 떼가 나타나 백조 인형을 공격하려 하고 백조 인형은 갑자기 살아있는 백조가 되더니 맞장을 뜬다. 이에 놀란 왕자가 선물 더미 중에서 아무거나 집어 던졌는데, 그것이 어쩐지 닭털바지였다.(..) 닭털바지에 맞은 백조는 반인반수의 모습으로 변해 백조 떼들을 물리친다. 백조는 그 보답으로 무도회에 왕자를 자신의 파트너(..)로 데려가겠다고 제의한다.
2막 1장.
무도회장의 공주들이 왕자와 흑조를 환영한다. 2막 1장은 일종의 디베르티스망으로 러시아, 스페인, 나폴리, 헝가리의 공주들이 각국의 민속춤을 보여준다. 물론 흑조의 장기인 온갖 공주 찝적대기가 가감없이 펼쳐지며 그 유명한 흑조 솔로 32회 돌며 테이블 걸터앉기 후 마지막에야 왕자와 흑조의 2인무가 시작- 되려는 순간, 급박한 트럼펫과 트럼본의 팡파르가 울려퍼지며 발코니에 백조의 모습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심하게 분노한 모습이다. 흑조의 손을 뿌리치고 무도회장 밖으로 달려 나가는 왕자의 뒤로 사람들의 비웃음 소리가 메아리친다.
2막 2장.
왕자는 호수에 도착한다. 백조 떼는 이미 백조의 손에 전멸한 듯하다.
이게 뭐지. 뭘까요. 뭡니까.
내가 썼지만 너무 어이없습니다?-┏ 아니 그보다 왜 썼지.
호두까기 인형 줄거리는 여기에서 참고했음.
저번에 산 뼈아저씨 버전 호두까기 인형은 언제 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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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본 오알지에 백조 스케쥴 떴다. 2006년 11월 15일~12월 12일에 파리 모가도르, 12월 13일~2007년 1월 21에 런던 새들러스 웰즈. 헐. 뼈아저씨 그냥 백조는 매년 정기 투어 하시면 안 될까요 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렇게 되고 보니 정말 헐.
기쁘긴 기쁜데 복잡한 이 심정. 제모씨 이 웬수야. 크리스만이라도 다시 왕자했으면 하는 작은 희망을 가져본다. 덧붙이면 내한도 해라. 좀 해. 하라고. 제발 해주십셔.
보아하니 호주, 그리스 아테네-_-; 러시아 모스코바-_-;;에서도 할 모양. 돈 모아야겠다. 먼산 -_)
카맨도 다시 올리나 보다. 이건 내한하기 정말 힘들텐데.; 쳇.
그나저나 만약 내년에 내한 한다면 난... 빼도박도 못 하고 학점도 아닌 임용 공부를 날리게 생겼네.-┏
(목에 칼이 들어와도 공연 보는 걸 포기하겠다는 소리는 안 한다;)
아참, 버스타고 가다가 뼈아저씨 가위손 내한 포스터 봤다. 솔직히 가위손 영어 폰트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한글 폰트도 만만치 않으니 이거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공연 한 달하고 조금 더 남았는데 기대된다. 7월은 캐리비안과 가위손의 달이구나. 히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