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까는 방법을 몰라서 한 20분 정도 낑낑 거리다가 간신히 해냈심.
지금은 숙소 근처 사이버 카페. 약 한 시간 반 뒤에 백조 보러 갑니다.

출발 전에 포스팅을 하려고 했으나... 으나...
워낙에 벼락치기 인생이라-_- 새벽 6시 공항 버스 타기 직전까지 난리 부르스를 춰버린 바람에.;
자세한 내용은 돌아가서 쓸 예정.

여기 날씨는 영상 7도라 영하 11도까지 떨어진 서울에 비하면 매우 쾌적해야 정상이건만
비바람이 몰아쳐서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흠.

요금이 얼마 나올지 무서우니 이만.

...아니 근데 왜 이렇게 실감이 안 나지......orz


17일 덧:
신이시여. 제 심장 여기에 없는 것 같은데.
알란 백조 밤공 제껴버릴까.-┏

어제 제이슨 밤공, 오늘 또 제이슨 낮공, 왕자가 바뀌더군요. 어제는 펜링턴 왕자고 오늘은 웨이크필드 왕자.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더 좋은데 과연 내일 제이슨 막공은 누가 왕자를 하려나.

정문에서 기다리다 일본 팬들 뒤쫓아가니 옆 문에서 다들 기다리고 있더이다. 많지는 않고 한 열댓명정도? 그 중에 삼분의 이는 일본 팬-_- 한국 팬은 달랑 나 혼자.

몇마디 못 했어요. 매우 치세요.(..) 영어도 못 하는데다 그대앞에만서면왜나는작아지는가의 법칙은 아무리 웬수라도 적용 됩니다. 아니 되나 봅니다. 제길슨.

모가도르, 예매 시스템은 별로지만 백조 관련 상품은 팝니다.
'Swan Lake' 써 있는 반팔 티, 끈 나시, 저지(라고 하나?). 자석-_-;, 프로그램 당연히 있고, DVD 팔고. 그리고 무려 포스터가 있습니다. 크게 나온 건 아니지만 어쨌든 제이슨이 포스터에 있습니다.

점심도 못 먹고 저녁도 못 먹고 비 그치니 날씨는 추워져도 파슨이는 햄볶합니다. 팔자려니.
(정신 차리고 알란 백조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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