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본 방영분보다 잘린 장면이 좀 있었다 어쩐지 전체 시간이 짧더라니. 잘린 장면 대부분은 클래식 발레 같은 참고 자료인 듯 로열 발레단 같은... 저작권 때문이겠지 근데 뼈아저씨 넛크래커하고 신데렐라는 왜지
# 전에 봤을 땐 내가 이해를 못 했었던 모양인데ㅋㅋㅋㅋ 아저씨 썰렁한 드립은 'a 뉴어드벤쳐' 뿐만이 아니었다 영국에서는 중간 휴식 시간(인터미션)을 인터벌이라고 하나 본데 그걸 이용한 드립이 있었음ㅋㅋ "100년이라는 인터벌(시간차)을 넣으면, 내 생각엔 좀 웃길 것 같은데... 인터벌(중간 휴식), 100년 후, '하하하', 아마 사람들이 좀 웃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저씨 귀엽잖아ㅠㅠ
# 아무튼 사람들이 "100년 후" 자막을 보고 웃는 건 나름 의도한 반응이라 이거군ㅋㅋ
# 이건 다른 얘긴데 클스 페북 털다 보니까 클스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같이 오래 일하면서 옮은 건가 아니면 잉국인들 유머 감각이 원래 저런 건가 알 수가 없어짐 왜냐면 클스 어머님도 약간 저런 식이심...
# 콥스키 형님이 잠숲 작곡할 때 안무가와 공동 작업?이었다고 움직임을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라는 게 당시로선 파격적이었다고... 그럼 백조는 곡이 먼저였나?
# 단순히 움직임만 만드는 게 아니라 캐릭터의 내면으로 들어가서 공감하길 원하고 그 때문에 아무래도 남캐에 더 치중하게 된다고 하심. 여캐보다는 동일시하기 쉬우니까. 음 역시 그래서 여캐에 약하신 거였군
# 2막의 궁정 왈츠하고 3막의 라일락-오로라 듀엣 부분 음악이 첫공 때부터 익숙해서 뭐지 왜지 했더니만 다큐에 주구장창 나왔었다. 그때 영자막으로 봤으니 엄청 반복해서 봤을 거란 말이지. 심지어 3막 듀엣은 오케스트라가 녹음하는 장면이 나왔던.ㅋㅋㅋ
# 아 근데 왜 씨디는 안 파시냐구요 돈 줄 테니까 씨디를 내놓아라
# 그리고 예전 포슷 보니까 도리안에서 기상 알람 소리가 2막의 로즈 아다지오였음ㅋㅋㅋㅋ 도리안 때는 뷰티가 깨어나네욬ㅋㅋ 하면서 웃고 말았는데 이젠 다른 의미로도 웃기고요
# 리허설 장면 보니까 솔로 추고 쓰러진 어텀너스를 탠트럼이 질질 끌고 나가더라ㅋㅋㅋ 디비디하고 공연에서는 혼자 정신 챙기고 굴러서 자기 자리로 가고. 디비디 자세히 보니까 뭔가 라일락 눈치를 보다가 혼난 듯한 표정을 지음 아이고 귀엽네. 그리고 어텀너스 쓰러질 때 라일락도 옆으로 고개를 같이 뚝 떨군다 귀엽다 벽! 뿌순다!
# 크리스 화면 구석에 계속 나오는데 다 캡쳐하고 싶은 거 참았고요... 다는 안 했음 한 90%? ( '_') 에타 씨하고 궁정 왈츠 추던데 무대에서 너무 보고 싶음이다
# 그래서 3년 만에 움짤을 만들었다 프레임이 뭔가 이상한데 귀찮아서 냅둠 보정도 안 함. 지난 3년 남이 만든 움짤 줍고만 살았더니 이렇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