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기록 모음 + 덧붙임. 나름 자제한다고 했는데 뭐 이렇게 많지
10년 이후 처음 간 엘지였는데 화장실이며 바닥 카펫이며 좌석이 죄 낡았길래 괜히 슬퍼졌다...
## 집계 ##
160622(수/첫) 애슐리 크백조 아담 크리스 / 리암은 탠트럼 / 5열 중
160625(토/밤) 코델리아 도미닉 리암 크리스 / C열 왼
160703(일/낮) 애슐리 크백조 아담 리암 / 1열 중
160703(일/막) 코델리아 도미닉 리암 크리스 / 6열 중
# 남은 투어 가버릴까 싱가폴 상해 베이징 도쿄 중에 어디가 제일 싸지 아니 이럴 거면 괜히 빼지 말고 크리스 할 때마다 보지 그랫냐 나 새끼야... 이제 진짜 영영 못 본다고 생각하니 미치겠는 것
# 3번 봤어도 부족하다 05년엔 4번 07년엔 5번이었다고...! 그렇다고 한두 번 더 본다고 만족될 것 같진 않지만ㅋㅋㅋㅋㅋ^_T 주문한 블레 오면 얌전히 그거나 봐야지 흑흑
# 리암은 4번(탠트럼1/ 카라독2/ 라일락1) 크백조 도미닉 아담 애슐리 코델리아는 각각 2번이었다 나름 골고루 보긴 봤네 2차랑 4차(막공)은 주역이 똑같은 조합이었고
# 아 여주남주 조합이 항상 애슐리-크백조 / 코델리아-도미닉 이었군... 처음 본 오로라서 그런지 애슐리가 더 좋았는데 눈이 크고 눈동자가 또렷 + 빨간 립스틱 = 에리얼 같았음 동작도 더 발랄하고
# 그러고 보니 뼈아저씨 작품 중에 주역이 넷이나 되는 건 처음인 듯? 비중으로 봤을 때 다른 작품들은 많아야 셋이었던 것 같은데 잠숲은 넷이나 되면서 비중이 잘 분배된... 여러모로 히트 칠 만한 프로덕션이었네
## 첫공 ##
# 캐스팅 보드가 따로 있고 사진을 붙여 놓다니 많은 변화가 있었군 하긴 내가 10년 이후로 거길 안 갔지 그땐 종이에 전체 출연진 이름 출력해서 배부했었는데
# 다시 본 크리스는 여전히 예뻤고 다리 여전히 나보다 가늘-_;고 뭐 그랬읍니다 잠숲미녀 사진만 몇 년을 핥으면서 의상 구리다고 욕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납득 가능하더란 특히 제일 난해했던 그 깃털인지 치마인지 그 쪼가리가 움직임에 따라 나풀거리는 것이 꽤 보기에 좋았더라... 그리고 그 아래는 검정 타이즈죠 아니 스타킹인가 아무튼 크리스의 각선미... 최고... 그 예쁜 종아리로 뱅그르르 돌면 내 정줄도 돌고...
# 다크 써클 분장은 여전히 별로다 대체 왜죠 크리스 예쁜 눈을 다 죽여 놓았네 크흡 뱀파이어라 그런 건가
# 레오 역이 크리스 트렌필ㄷ여서 더 좋았음 어색하니 원래대로 크백조라고 부르겠다 크백조 엉엉 야 너 근데 정수리가 왜 벌써 훤... 아니 크리스라는 이름에 모발 빈약 저주라도 붙었어...? 뼈아저씨네 쌍크리스한테는 슬픈 전설이 있어... 한 크리스는 일찍이 모발 빈약의 저주를 훌륭히 극복한 바 있는데 다른 크리스는 왜째서 설마 원래부터 그랬는데 백조였을 땐 빡빡이라 몰랐던 건가
# 아무튼 내가 좋아하는 두 크리스가 동시에 무대에 선 것을 보고 있으니 좋아서 죽겠더라 둘이 같이 추는 장면도 좀 있었는데 넘 좋아서 피 토할 뻔 좋은거 + 좋은거 = 시발좋은거
# 아 안돼 내가 크백크왕 조합을 보기 전에는 죽을 수 없다 크리스 왜 10년에 내한 안 와서ㅜㅜ 보니까 05년 오고 07년 온 게 끝이었더라 9년 만의 내한 크윽 난 08년에 런던에서 도리안으로 보긴 했지만 그래도 감개가 무량
# 10년에도 지금도 내가 왜 이렇게 크백조를 부둥부둥 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해주고 싶음이다 제이순의 백조와는 아예 다른 노선이라 그런 거 같기도 하고... 다른 백조들은 보면서 무의식 중에 제백조와 비교를 하게 되는데 크백조는 젠젠 솔직히 크백 외모나 체형이 내 타입은 아니란 외모는 그때 같이 왔던 조백조ㄱ 아 조백조ㅠㅠ... 하여간 크백크왕 조합이면 역대 최강 해맑은 커플 탄생 아닐까 싶고요... 보고 싶습니다 뼈 선생님
# 지금의 크리스는 포스 있는 느낌이니까 10년크백05년크왕으로... 또 나만의 존에 들어간다... 크리스 투블럭도 했었던데 어울리고 멋있고 수트 입고 찍은 사진에서도 역시 멋있음 나참 내가 크리스한테 멋있다고 하는 날이 올 줄이야(코쓱
# 리암은 등장하는 순간 알아봤고 글렌은 아닌 줄;; 글렌 키가 그렇게 컸나 가운 입고 나오는데 무슨 엘프 같았다 종족이 달라 보임. 나중에 군무에도 계속 나와서 은근 신경 쓰였다 전하 거기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 공연 얘기도 좀 하면 우선 스크린에 내용 설명 비추는 거 내가 본 뼈아저씨 작품 중에선 처음이라 놀랐다. 몇 부분은 없어도 될 것 같은데 싶기도... 사람들 글씨 나올 때마다 웃던데 뭔가 좀 그런 어색한 느낌이 있긴 했음
# 2부 중간에 '어제' 라고 뜨던데 이게 맞는 거 확실한가? 내용상 '다음날' 이 와야 될 것 같은데?? 그거 계속 생각하느라 결말이 더 맥 빠졌음 이게 끝이야? 하고... 난 또 뭔가 반전이라도 있는 줄
# 그 '어제' 라는 게 설마 '관객이 공연을 보는 오늘' 의 '어제' 라는 얘긴 아니겠지 하하 음... 그건가?; 아 그런 건가?? 나 또 뒷북 이해하고 있네 내가 생각했던 의미의 '어제' 였다면 그거야 말로 '그 전날' 이었어야 되는구나
# 그럼 아기가 하루 만에 그렇게ㅋㅋㅋ 역시 2부 너무 급 진행이지 싶고요 춤은 좋았는데 내용이 뭔가 숭덩숭덩 빠진 듯한 2부 집중해서 다시 보고 싶다 으음...
# 내복 차림의 군무나 악마의 두 졸개?는 백조, 왕궁 문 앞에 놀러 온 애들은 가위손이 생각났고 아 무대 배경하고 장치가 엄청났다 내가 본 뼈아저씨 작품 중에선 제일 정교하고 화려했음 음악이야 뭐 역시 콮스키 형님이시고
## 뼈아저씨 인텁 ##
# 오... 뼈아저씨 인터뷰 이제 좀 읽어 보는데 백조를 여자 버전으로 하면 어떨까 싶으시다고. "남자 백조들의 파워풀한 군무를 여자 백조들이 보여준다면 또 다른 차원의 아름다움이 느껴질 것" 오 이거 좀 괜찮다 여자 백조와 공주...
# 여자 백조와 왕자여도 괜찮고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뼈아저씨 작품의 여캐들은 남캐들에 비해 상당히 평면적이라 좀 상상이 안 되긴 하네 내 존잘 ㄱㄷ 작가님이 백조 보시고 여백조와 공주 연성해 주셨으면
# 내가 본 게 단막극 빼고 백조(남남) 가위손(남녀) 카맨(둘다-_;) 도리안(역시 둘다) 그리고 이번 잠숲미녀(남녀) 인데 딱 이거다 싶은 여캐가 없었음 물론 뼈아저씨는 게이라서 K저 장르보다는 변명의 여지가 아주 조금은 있다고 보지만
# 남자 무용수가 그리 중요한 대우를 받지 못 하는 무용계의 현실이 남자 버전 백조를 만드는 데 영향을 줬다지만 뼈아저씨네 사단에서는 그 반대가 되었고 그게 20년이 넘었으니 다시 뒤집는 시도도 괜찮을 듯 역시 뼈아저씨 시류를 읽으시네
# 그러고 보니 2부에서 급전개 되는 것도 뼈아저씨 작품의 공통점이랄까 약점인 듯 백조야 내가 하도 많이 봐서 나만의 해석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갖고 괜찮은 거지 그것도 처음 봤을 땐 존나 휘몰아치는 폭풍 같았따ㅋㅋ
10년 이후 처음 간 엘지였는데 화장실이며 바닥 카펫이며 좌석이 죄 낡았길래 괜히 슬퍼졌다...
## 집계 ##
160622(수/첫) 애슐리 크백조 아담 크리스 / 리암은 탠트럼 / 5열 중
160625(토/밤) 코델리아 도미닉 리암 크리스 / C열 왼
160703(일/낮) 애슐리 크백조 아담 리암 / 1열 중
160703(일/막) 코델리아 도미닉 리암 크리스 / 6열 중
# 남은 투어 가버릴까 싱가폴 상해 베이징 도쿄 중에 어디가 제일 싸지 아니 이럴 거면 괜히 빼지 말고 크리스 할 때마다 보지 그랫냐 나 새끼야... 이제 진짜 영영 못 본다고 생각하니 미치겠는 것
# 3번 봤어도 부족하다 05년엔 4번 07년엔 5번이었다고...! 그렇다고 한두 번 더 본다고 만족될 것 같진 않지만ㅋㅋㅋㅋㅋ^_T 주문한 블레 오면 얌전히 그거나 봐야지 흑흑
# 리암은 4번(탠트럼1/ 카라독2/ 라일락1) 크백조 도미닉 아담 애슐리 코델리아는 각각 2번이었다 나름 골고루 보긴 봤네 2차랑 4차(막공)은 주역이 똑같은 조합이었고
# 아 여주남주 조합이 항상 애슐리-크백조 / 코델리아-도미닉 이었군... 처음 본 오로라서 그런지 애슐리가 더 좋았는데 눈이 크고 눈동자가 또렷 + 빨간 립스틱 = 에리얼 같았음 동작도 더 발랄하고
# 그러고 보니 뼈아저씨 작품 중에 주역이 넷이나 되는 건 처음인 듯? 비중으로 봤을 때 다른 작품들은 많아야 셋이었던 것 같은데 잠숲은 넷이나 되면서 비중이 잘 분배된... 여러모로 히트 칠 만한 프로덕션이었네
## 첫공 ##
# 잠숲미녀 첫공 보고 왔다(침착 은 무슨 개뿔 크리슦끼야아아아아아아앙ㅇ아앜ㅋㅋㅋㅋㅋㅋ 엉어엉어엉엉엉 크리스 무대를 또 보게 되다니 너무 좋아서 오장육부가 춤을 추고! 요즘 심각한 고자 상태라 크리스 이번에 오기는 했나... 아 몰라 오면 오는 거고 안 오면 안 오는 거고... 이 상태였는데 로비 들어서서 캐스팅 보드에 붙은 사진을 보는 순간 찢어지는 입이 주체가 안 되기 시작하여... 과연 씹덕은 죽지 않는다 고자가 될 뿐
# 캐스팅 보드가 따로 있고 사진을 붙여 놓다니 많은 변화가 있었군 하긴 내가 10년 이후로 거길 안 갔지 그땐 종이에 전체 출연진 이름 출력해서 배부했었는데
# 다시 본 크리스는 여전히 예뻤고 다리 여전히 나보다 가늘-_;고 뭐 그랬읍니다 잠숲미녀 사진만 몇 년을 핥으면서 의상 구리다고 욕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납득 가능하더란 특히 제일 난해했던 그 깃털인지 치마인지 그 쪼가리가 움직임에 따라 나풀거리는 것이 꽤 보기에 좋았더라... 그리고 그 아래는 검정 타이즈죠 아니 스타킹인가 아무튼 크리스의 각선미... 최고... 그 예쁜 종아리로 뱅그르르 돌면 내 정줄도 돌고...
# 다크 써클 분장은 여전히 별로다 대체 왜죠 크리스 예쁜 눈을 다 죽여 놓았네 크흡 뱀파이어라 그런 건가
# 레오 역이 크리스 트렌필ㄷ여서 더 좋았음 어색하니 원래대로 크백조라고 부르겠다 크백조 엉엉 야 너 근데 정수리가 왜 벌써 훤... 아니 크리스라는 이름에 모발 빈약 저주라도 붙었어...? 뼈아저씨네 쌍크리스한테는 슬픈 전설이 있어... 한 크리스는 일찍이 모발 빈약의 저주를 훌륭히 극복한 바 있는데 다른 크리스는 왜째서 설마 원래부터 그랬는데 백조였을 땐 빡빡이라 몰랐던 건가
# 아무튼 내가 좋아하는 두 크리스가 동시에 무대에 선 것을 보고 있으니 좋아서 죽겠더라 둘이 같이 추는 장면도 좀 있었는데 넘 좋아서 피 토할 뻔 좋은거 + 좋은거 = 시발좋은거
# 아 안돼 내가 크백크왕 조합을 보기 전에는 죽을 수 없다 크리스 왜 10년에 내한 안 와서ㅜㅜ 보니까 05년 오고 07년 온 게 끝이었더라 9년 만의 내한 크윽 난 08년에 런던에서 도리안으로 보긴 했지만 그래도 감개가 무량
# 10년에도 지금도 내가 왜 이렇게 크백조를 부둥부둥 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해주고 싶음이다 제이순의 백조와는 아예 다른 노선이라 그런 거 같기도 하고... 다른 백조들은 보면서 무의식 중에 제백조와 비교를 하게 되는데 크백조는 젠젠 솔직히 크백 외모나 체형이 내 타입은 아니란 외모는 그때 같이 왔던 조백조ㄱ 아 조백조ㅠㅠ... 하여간 크백크왕 조합이면 역대 최강 해맑은 커플 탄생 아닐까 싶고요... 보고 싶습니다 뼈 선생님
# 지금의 크리스는 포스 있는 느낌이니까 10년크백05년크왕으로... 또 나만의 존에 들어간다... 크리스 투블럭도 했었던데 어울리고 멋있고 수트 입고 찍은 사진에서도 역시 멋있음 나참 내가 크리스한테 멋있다고 하는 날이 올 줄이야(코쓱
# 리암은 등장하는 순간 알아봤고 글렌은 아닌 줄;; 글렌 키가 그렇게 컸나 가운 입고 나오는데 무슨 엘프 같았다 종족이 달라 보임. 나중에 군무에도 계속 나와서 은근 신경 쓰였다 전하 거기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 공연 얘기도 좀 하면 우선 스크린에 내용 설명 비추는 거 내가 본 뼈아저씨 작품 중에선 처음이라 놀랐다. 몇 부분은 없어도 될 것 같은데 싶기도... 사람들 글씨 나올 때마다 웃던데 뭔가 좀 그런 어색한 느낌이 있긴 했음
# 2부 중간에 '어제' 라고 뜨던데 이게 맞는 거 확실한가? 내용상 '다음날' 이 와야 될 것 같은데?? 그거 계속 생각하느라 결말이 더 맥 빠졌음 이게 끝이야? 하고... 난 또 뭔가 반전이라도 있는 줄
# 그 '어제' 라는 게 설마 '관객이 공연을 보는 오늘' 의 '어제' 라는 얘긴 아니겠지 하하 음... 그건가?; 아 그런 건가?? 나 또 뒷북 이해하고 있네 내가 생각했던 의미의 '어제' 였다면 그거야 말로 '그 전날' 이었어야 되는구나
# 그럼 아기가 하루 만에 그렇게ㅋㅋㅋ 역시 2부 너무 급 진행이지 싶고요 춤은 좋았는데 내용이 뭔가 숭덩숭덩 빠진 듯한 2부 집중해서 다시 보고 싶다 으음...
# 내복 차림의 군무나 악마의 두 졸개?는 백조, 왕궁 문 앞에 놀러 온 애들은 가위손이 생각났고 아 무대 배경하고 장치가 엄청났다 내가 본 뼈아저씨 작품 중에선 제일 정교하고 화려했음 음악이야 뭐 역시 콮스키 형님이시고
## 뼈아저씨 인텁 ##
# 오... 뼈아저씨 인터뷰 이제 좀 읽어 보는데 백조를 여자 버전으로 하면 어떨까 싶으시다고. "남자 백조들의 파워풀한 군무를 여자 백조들이 보여준다면 또 다른 차원의 아름다움이 느껴질 것" 오 이거 좀 괜찮다 여자 백조와 공주...
# 여자 백조와 왕자여도 괜찮고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뼈아저씨 작품의 여캐들은 남캐들에 비해 상당히 평면적이라 좀 상상이 안 되긴 하네 내 존잘 ㄱㄷ 작가님이 백조 보시고 여백조와 공주 연성해 주셨으면
# 내가 본 게 단막극 빼고 백조(남남) 가위손(남녀) 카맨(둘다-_;) 도리안(역시 둘다) 그리고 이번 잠숲미녀(남녀) 인데 딱 이거다 싶은 여캐가 없었음 물론 뼈아저씨는 게이라서 K저 장르보다는 변명의 여지가 아주 조금은 있다고 보지만
# 남자 무용수가 그리 중요한 대우를 받지 못 하는 무용계의 현실이 남자 버전 백조를 만드는 데 영향을 줬다지만 뼈아저씨네 사단에서는 그 반대가 되었고 그게 20년이 넘었으니 다시 뒤집는 시도도 괜찮을 듯 역시 뼈아저씨 시류를 읽으시네
# 그러고 보니 2부에서 급전개 되는 것도 뼈아저씨 작품의 공통점이랄까 약점인 듯 백조야 내가 하도 많이 봐서 나만의 해석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갖고 괜찮은 거지 그것도 처음 봤을 땐 존나 휘몰아치는 폭풍 같았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