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은 얘기만 있음 주의.
소니는 미련을 버리고 얼른 마블한테 판권 돌려줘라. 저런 배우들을 가지고 영화를 왜 이따위로... 지금 나오는 얘기 보면 엑데퓨도 망삘인 모양이더만 소니 구만훼 제발. 물론 내가 지금 심하게 윈솔빠 모드라서 저울질 했을 거라는 건 인정함. 근데 그거 감안해도 애들 감정선이 너무 오락가락한다고. 난 진짜 진지하게 피터가 혹시 정신분열증이나 뭐 그런 비슷한 증세 앓고 있나 싶었음. 아니 천천히 따져 보면 피터의 감정선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데 존나 너무 뜬금없다... 씐나게 악당 앞에서 입 털고 그웬 만나서 시시덕하다가 갑자기 너랑은 안 되겠어 그러더니 우리 부모님이 궁금해! 찾다가 숙모하고는 넌 내가 키웠어 내 아들이야 마자여 숙모 흑흑 엉엉 어릴 때 친구가 돌아와서 잘 지내려다 또 오해를 사고 아니 지나가는 악당1 행인2 한테는 입 잘만 털면서 왜 정작 필요할 때는 말을 못 하니 으응?? 주요 인물(+ 관객)한테도 설명을 하란 말이다! 감독의 의도가 영화사상 전무후무한(?) 질풍노도 사춘기를 겪는 히어로였다면 그래 조금은 이해가... 될 거 같냐? 내가 오죽하면 303 보고 분노한 팬들의 심정이 이랬을까 싶었겠음? 그래 이런 기분이구나 시발.
엔딩 크레딧 선곡도 어허허 분명히 무거운 분위기로 영화가 끝났는데 존나 발랄(?)한 여가수 팝송이 터져 나오는 순간 허르... 아 분위기 파악 쫌 하라고 눈새도 이런 눈새가 없어 근데 그 눈새가 제작자.Fuxx 엔딩 아트웤 만든 사람들은 자기들의 노가다가 저렇게 안 어울리는 노래와 같이 쓰일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악몽이 따로 없음. 그리고 크레딧 뚝 잘라먹고 다른 영화 예고편 넣는 건 또 무슨 경우임? 쿠키인 줄 알았더니 엑데퓨 예고편이더라 아무리 제작사가 같아도 이게 무슨 짓이야 아오 소니 이제 그만 스파이디를 놔줘
장면 장면을 보면 괜찮은 구석도 제법 있는 영환데, 특히 스파이디 활공 같은 거, 근데 모아 놓으니 총체적 난국. 새삼, 윈솔처럼 영화 전체가 매끈하게 잘 빠지기란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가 싶다. 그 많은 사람들이 달려들어서 영화 하나 만드는데 배가 산으로 가지 않는다는 게.
한 줄 요약: 윈솔 엠관에서 보고 싶다.
소니는 미련을 버리고 얼른 마블한테 판권 돌려줘라. 저런 배우들을 가지고 영화를 왜 이따위로... 지금 나오는 얘기 보면 엑데퓨도 망삘인 모양이더만 소니 구만훼 제발. 물론 내가 지금 심하게 윈솔빠 모드라서 저울질 했을 거라는 건 인정함. 근데 그거 감안해도 애들 감정선이 너무 오락가락한다고. 난 진짜 진지하게 피터가 혹시 정신분열증이나 뭐 그런 비슷한 증세 앓고 있나 싶었음. 아니 천천히 따져 보면 피터의 감정선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데 존나 너무 뜬금없다... 씐나게 악당 앞에서 입 털고 그웬 만나서 시시덕하다가 갑자기 너랑은 안 되겠어 그러더니 우리 부모님이 궁금해! 찾다가 숙모하고는 넌 내가 키웠어 내 아들이야 마자여 숙모 흑흑 엉엉 어릴 때 친구가 돌아와서 잘 지내려다 또 오해를 사고 아니 지나가는 악당1 행인2 한테는 입 잘만 털면서 왜 정작 필요할 때는 말을 못 하니 으응?? 주요 인물(+ 관객)한테도 설명을 하란 말이다! 감독의 의도가 영화사상 전무후무한(?) 질풍노도 사춘기를 겪는 히어로였다면 그래 조금은 이해가... 될 거 같냐? 내가 오죽하면 303 보고 분노한 팬들의 심정이 이랬을까 싶었겠음? 그래 이런 기분이구나 시발.
엔딩 크레딧 선곡도 어허허 분명히 무거운 분위기로 영화가 끝났는데 존나 발랄(?)한 여가수 팝송이 터져 나오는 순간 허르... 아 분위기 파악 쫌 하라고 눈새도 이런 눈새가 없어 근데 그 눈새가 제작자.Fuxx 엔딩 아트웤 만든 사람들은 자기들의 노가다가 저렇게 안 어울리는 노래와 같이 쓰일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악몽이 따로 없음. 그리고 크레딧 뚝 잘라먹고 다른 영화 예고편 넣는 건 또 무슨 경우임? 쿠키인 줄 알았더니 엑데퓨 예고편이더라 아무리 제작사가 같아도 이게 무슨 짓이야 아오 소니 이제 그만 스파이디를 놔줘
장면 장면을 보면 괜찮은 구석도 제법 있는 영환데, 특히 스파이디 활공 같은 거, 근데 모아 놓으니 총체적 난국. 새삼, 윈솔처럼 영화 전체가 매끈하게 잘 빠지기란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가 싶다. 그 많은 사람들이 달려들어서 영화 하나 만드는데 배가 산으로 가지 않는다는 게.
한 줄 요약: 윈솔 엠관에서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