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스크랩북 첫 페이지부터 설정 구멍. 의욕 급상실. 영 진도가 안 나가던 중에 삼천포로 빠짐.
(1) 괜히 책을 뒤집었다 엎었다 하면서 놀기 시작. 존이 있던 부대 이름(RAMC)이 대놓고 나와 있으니 존이 저기 출신이라는 건 이제 빼박캔트? 엉 옆에 총 이름도 있었네. 손 엑스레이 사진은 존이 의사라는 의미겠고 왼손인 이유는 존이 왼손잡이라서는 아니겠지 설마 우연이겠지. 그리고 존의 시그... 응? 총 사진이 이게 아닌데??
(2) 구글링 하니 뒷표지의 총은 Glock 30 이었음. 뭐야 시그 초상권-_;은 못 얻었니.시그가 더 멋지게 생겼는데
(3) 다시 마음을 다잡고 102를 보다가 에디 반쿤의 총이 존 것과 똑같이 생겼음을 발견. 그러니까 오프닝에 잠깐 나오는 총도 결국 이 총이라는... 이걸 이제 안 나는 또 뭔가 이 재미에 내가 덕질을 하기는 하는데ㅋㅋㅋ;;;;
이게 뒷표지 http://31.media.tumblr.com/tumblr_m8phde9UFj1qkgkowo3_1280.jpg 의 글록
이게 에디 반쿤의 총으로 나온 시그
(4) 설마 소품이 달랑 시그 한 자루만 있는 건 아니겠지;; 했는데 샨 장군의 총은 또 ME 8 Police 라는 이태리제 총이었음.
(5) 이예 싱난다 이러케 된 거 처음부터 다 찾자! 하고 101의 캐비 총을 찾기 시작
(6) 그러다 http://www.imfdb.org/wiki/Sherlock 이런 데를 발견. 셜록 1, 2 시즌에 나온 총기류를 망라한 곳임. 과연 세계는 넓고 장잉은 많다.
(7) 저 사이트에 의하면 Sig Sauer P226R 은
101 - 존이 캐비에게 쏨
102 - 에디 반쿤의 총
103 - 셜록이 지루하다고 집 벽에 총질/ 골렘 추적 때 챙겨 옴. 골렘과 싸울 땐 존이 사용/ 수영장에서 모리아티 만날 때 가져감. 아주 그냥 자기 총이여-_; 모리는 총을 보기 전엔 이게 브라우닝 L9A1이라고 생각함.
203 - 셜록이 암살자의 총을 뺏음
(8) 결국 존의 총은 101과 103 두 편에만 등장했다는 얘기. 202에서 존이 쓰던 것도 시그라고 생각했는데 헨리의 총이었고 모델도 다른 거였음. 2시즌에서는 왜 총을 안 썼을까.
(9) 파일럿에서 사용한 총도 시그. 파일럿의 존이 숔블랭킷 두른 셜록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존은 총을 템즈 강에 던져 버렸다고 함. 근데 이 장면 대화 진짜 내용도 그렇고 시선 처리도 그렇고 존나 게이하네 쏘게이 이 분위기 그대로 한 시즌 6 에피씩 나왔으면 삐끕게이 탐정물 될 뻔;; 존이 레경감님한테 내가 바로 셜록의 주치읩니다ㅏ 하는 부분이 절정임. JOHN_NA
파일럿에서는 존이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는 말을 들으면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나는 이게 참 좋았음. 저런 말에 민감하다는 건 최소한 자기 스스로 남들하고 어딘가 다르다고 느낀다는 뜻이니까. 내가 궁예질 하는 존 왓슨은 절대로 평범한 인간이 아님. 무엇보다 그 셜록 홈즈하고 베프 먹는 닝겐이 어떻게 평범할 수 있겠음? 극과 극은 끌린다고도 하지만 얘넨 이상한 애들끼리 잘 만난 케이스에 가깝다고 생각. 이상한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서 2호 언니가 내 존잘이고 리퍼블릭옵헤븐이 내 경전입니다 아마리사와 존에 대한 묘사를 읽다가 모니터 부둥켜안은 이 구역의 존 더쿠가 바로 나임 근데 언니 언제 나갔어? 지하실에 철문 새로 달았으니까 돌아와요.
파일럿에만 있는 장면, 혼자 택시를 탄 존에게 택시 기사가(그 캐비 아님) 당신 좀 이상해 보인다고 하니까 존이 내가 왜뭐왜 하는 장면을 보다 삼천포의 삼천포로 빠졌다.;; 글고 보니 영국에선 위어드 라고 안 하고 와이어드 라고 발음하데. 신기함. 둘이서 같이 택시 탔을 때 셜록의 추리를 듣고 굉장하군요/ 사람들은 보통 그렇게 얘기 안 하던데요/ 사람들이 '보통' 뭐라고 하는데요?/ 재섭서! 하는 장면은 101에도 나오지만 화면에 셜록의 표정만 나오기 때문에 파일럿에서 만큼 존의 반응을 즉각 알기는 어려움. 이 대화의 미묘함을 이용해서 존이 사실 #$%였다는 결말로 끝나던 픽이 생각난다. 그거 참 신박했지.
(10) 다시 (5)로 돌아가서, 다른 건 모르겠고 저 사이트에 나온 캐비의 총은 잘못된 것 같음.
이게 화면에 나온 캐비의 총이고
이게 저 사이트에서 말하는 원본(?)인데 아무리 봐도 생긴 게 다르잖음-_;
이게 내가 찾은 거. 도쿄 마루이라는 회사의 HI-CAPA 4.3. 시그도 여기에서 만드는 것 같은데, 시그는 실존하는 총을 모델로 만들었고 이 총은 자체 제작한 듯하다. 저 사이트에서는 총 모양의 라이터 중에서 캐비의 총과 제일 비슷하게 생긴 걸 고른 모양인데, 코멘터리였나 케이스북에서 캐비의 총에서 나오는 불꽃은 CG라고 했다.
엥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음? 이게 진짜 뭐라고;; 102는 언제 다 보냐 헐...
(1) 괜히 책을 뒤집었다 엎었다 하면서 놀기 시작. 존이 있던 부대 이름(RAMC)이 대놓고 나와 있으니 존이 저기 출신이라는 건 이제 빼박캔트? 엉 옆에 총 이름도 있었네. 손 엑스레이 사진은 존이 의사라는 의미겠고 왼손인 이유는 존이 왼손잡이라서는 아니겠지 설마 우연이겠지. 그리고 존의 시그... 응? 총 사진이 이게 아닌데??
(2) 구글링 하니 뒷표지의 총은 Glock 30 이었음. 뭐야 시그 초상권-_;은 못 얻었니.
(3) 다시 마음을 다잡고 102를 보다가 에디 반쿤의 총이 존 것과 똑같이 생겼음을 발견. 그러니까 오프닝에 잠깐 나오는 총도 결국 이 총이라는... 이걸 이제 안 나는 또 뭔가 이 재미에 내가 덕질을 하기는 하는데ㅋㅋㅋ;;;;
이게 뒷표지 http://31.media.tumblr.com/tumblr_m8phde9UFj1qkgkowo3_1280.jpg 의 글록
이게 에디 반쿤의 총으로 나온 시그
(4) 설마 소품이 달랑 시그 한 자루만 있는 건 아니겠지;; 했는데 샨 장군의 총은 또 ME 8 Police 라는 이태리제 총이었음.
(5) 이예 싱난다 이러케 된 거 처음부터 다 찾자! 하고 101의 캐비 총을 찾기 시작
(6) 그러다 http://www.imfdb.org/wiki/Sherlock 이런 데를 발견. 셜록 1, 2 시즌에 나온 총기류를 망라한 곳임. 과연 세계는 넓고 장잉은 많다.
(7) 저 사이트에 의하면 Sig Sauer P226R 은
101 - 존이 캐비에게 쏨
102 - 에디 반쿤의 총
103 - 셜록이 지루하다고 집 벽에 총질/ 골렘 추적 때 챙겨 옴. 골렘과 싸울 땐 존이 사용/ 수영장에서 모리아티 만날 때 가져감. 아주 그냥 자기 총이여-_; 모리는 총을 보기 전엔 이게 브라우닝 L9A1이라고 생각함.
203 - 셜록이 암살자의 총을 뺏음
(8) 결국 존의 총은 101과 103 두 편에만 등장했다는 얘기. 202에서 존이 쓰던 것도 시그라고 생각했는데 헨리의 총이었고 모델도 다른 거였음. 2시즌에서는 왜 총을 안 썼을까.
(9) 파일럿에서 사용한 총도 시그. 파일럿의 존이 숔블랭킷 두른 셜록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존은 총을 템즈 강에 던져 버렸다고 함. 근데 이 장면 대화 진짜 내용도 그렇고 시선 처리도 그렇고 존나 게이하네 쏘게이 이 분위기 그대로 한 시즌 6 에피씩 나왔으면 삐끕
파일럿에서는 존이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는 말을 들으면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나는 이게 참 좋았음. 저런 말에 민감하다는 건 최소한 자기 스스로 남들하고 어딘가 다르다고 느낀다는 뜻이니까. 내가 궁예질 하는 존 왓슨은 절대로 평범한 인간이 아님. 무엇보다 그 셜록 홈즈하고 베프 먹는 닝겐이 어떻게 평범할 수 있겠음? 극과 극은 끌린다고도 하지만 얘넨 이상한 애들끼리 잘 만난 케이스에 가깝다고 생각. 이상한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서 2호 언니가 내 존잘이고 리퍼블릭옵헤븐이 내 경전입니다 아마리사와 존에 대한 묘사를 읽다가 모니터 부둥켜안은 이 구역의 존 더쿠가 바로 나임 근데 언니 언제 나갔어? 지하실에 철문 새로 달았으니까 돌아와요.
파일럿에만 있는 장면, 혼자 택시를 탄 존에게 택시 기사가(그 캐비 아님) 당신 좀 이상해 보인다고 하니까 존이 내가 왜뭐왜 하는 장면을 보다 삼천포의 삼천포로 빠졌다.;; 글고 보니 영국에선 위어드 라고 안 하고 와이어드 라고 발음하데. 신기함. 둘이서 같이 택시 탔을 때 셜록의 추리를 듣고 굉장하군요/ 사람들은 보통 그렇게 얘기 안 하던데요/ 사람들이 '보통' 뭐라고 하는데요?/ 재섭서! 하는 장면은 101에도 나오지만 화면에 셜록의 표정만 나오기 때문에 파일럿에서 만큼 존의 반응을 즉각 알기는 어려움. 이 대화의 미묘함을 이용해서 존이 사실 #$%였다는 결말로 끝나던 픽이 생각난다. 그거 참 신박했지.
(10) 다시 (5)로 돌아가서, 다른 건 모르겠고 저 사이트에 나온 캐비의 총은 잘못된 것 같음.
이게 화면에 나온 캐비의 총이고
이게 저 사이트에서 말하는 원본(?)인데 아무리 봐도 생긴 게 다르잖음-_;
이게 내가 찾은 거. 도쿄 마루이라는 회사의 HI-CAPA 4.3. 시그도 여기에서 만드는 것 같은데, 시그는 실존하는 총을 모델로 만들었고 이 총은 자체 제작한 듯하다. 저 사이트에서는 총 모양의 라이터 중에서 캐비의 총과 제일 비슷하게 생긴 걸 고른 모양인데, 코멘터리였나 케이스북에서 캐비의 총에서 나오는 불꽃은 CG라고 했다.
엥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음? 이게 진짜 뭐라고;; 102는 언제 다 보냐 헐...